‘제2건국 실천을 위한 공무원 대민친절운동 추진’이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상 제2건국과 관계없이 그 동안 늘상 해 오던 이야기를 결국은 제2건국에 갖다 붙인 것이나 진배없는데, 그 동안 제2건국이 아니라서 대민친절봉사를 안 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전체적으로 제가 보고서를 볼 때마다 ‘공무원들은 보고서를 참 잘 적구나’ 사석에서 도 이야기했지만 참 많이 느꼈습니다.
전부 다 좋은 말만 있는데 제가 봤을 때는 많은 돈을 들여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것들은 당연히 예산이 수반이 되어야 되고, 장기적 과제나 연초에 예산이 성립이 안 되면 안 되는 사업은 어렵다 치더라도 제가 의원이 되자마자 이런 이야기를 몇 번 드렸습니다.
염포동 같은 경우에는 동네에 하수구 뚜껑이 없어서 중구에서 5개 빌려와서 덮은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4,5년 정도 묶었던 것인데 지금도 가보면 몇 개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말들은 번지르하게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주민들하고 밀착해서 하는데 행동은 안 따라 가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해서 보고서 하고 현장행정하고 맞아 떨어져야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조그마한 부분에 공무원들이 조금만 눈을 크게 뜨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실천할 수 있는 의지가 보여야지 이 말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마 내년에 이것보다 더 좋은 보고서가 또 올라 올 겁니다. 동네는 그대로이고 이런 식으로 계속된다면 제2건국을 아무리 떠들어 봐야 소용없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국장님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