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5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 자리를 함께 하신 구청장 권한대행이신 김광오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수많은 경쟁자 중 당선의 영예를 안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다른 일을 하시게 되는 동료의원에게도 늘 하시는 일 영광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제89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3대 북구 의회 회기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지난 4년간 어느 때 보다도 참신한 모습으로 북구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의정을 펼쳐왔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2년간의 의장을 맡으면서 의회의 생산적인 회의체계와 북구의회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족한 것도 많았고 아쉬움 또한 많습니다.
그러나 동료의원들께서 한마음으로 감싸고 도와주셔서 이 자리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서 많이 도와주신 사모님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회기에는 울산광역시북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4건의 안건을 심의하여 처리하게 됩니다.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지역현안이나 의회의정활동을 하면서 알고 있는 내용으로 지역과 구정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심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15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4년동안 우리 북구는 신설구로서의 한계도 있었지만 집행부와 우리 의원들의 성실한 활동으로 권역별 운동장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이나 어른들, 의원들의 손때 묻은 권역별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어린이와 어른들의 모습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민생활에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조례제정으로 지역주민들을 참여시키는 참여예산제나 우리 자녀들의 질 좋은 먹거리 제공을 위해 우리농산물 학교 급식지원, 산업도시 울산에서 소외받는 비정규직을 지원하는 것은 사회적 약자를 돕겠다는 북구의 회의 의지이기도 합니다.
이는 지방자치 제도의 발전에 많은 도움 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지지하고 지원해 주신 동료의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그동안 동료의원들의 북구 지역에 대한 많 은 관심은 앞으로 희망찬 북구 건설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의회에 가한 비판과 질책은 앞으로 많은 가르침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겠습니다.
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15만 구민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북구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오신 이상범 구청장님과 470명의 북구청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이제 3대 의회 임기는 끝이 나고 7월이면 4대 의회와 민선 3기의 북구 구정이 새롭게 출범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북구에는 해결해야 할 당면 현안 사업은 태산과 같이 많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의원정수가 축소되고 처음으로 정당공천을 받아 출마한 당선자이기에 자칫하면 정당간의 대립으로 갈 수 도 있습니다.
예산도 축소되어 계획된 사업 외 지역 현안 사업 하나 추진하기도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협력하여 북구 구민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된 모습으로 북구 발전을 이루는데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개회식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늘 건강한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