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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북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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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회

행정사무감사/조사

2012년 행정사무감사(문화체육과,도서관과,세무과,민원지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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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감사/조사
  • [사무감사/조사]
  • 2012년 행정사무감사/조사
  • 행정사무감사/조사 회의록
  •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일시

2012년 11월 23일

장소

소회의실

피감사기관

문화체육과, 도서관과, 세무과, 민원지적과
10시04분 감사개시
의장 윤치용
성원이 되었으므로 오늘도 계속해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오늘은 총무국 소관 중 문화체육과, 도서관과, 세무과, 민원지적과 소관 업무에 대해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문화체육과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발언대에 나오셔서 행정사무 처리상황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 2012 행정사무처리상황보고)
문화체육과장 수고하셨습니다.
문화체육과 업무에 대하여 이수선 부의장님부터 질의하여 주십시오.
이수선 의원
달천운동장에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라인스케이트장에 갈 때마다 스케이트장을 이용하고 있는 주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좋은 시설을 만들어 놓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주민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면 이것은 당시 운동장을 설계할 때 여러 가지 이용도 측면에서 심도 있게 검토가 되지 않았다고 봐지고, 지금 기 설치돼 있는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족구장이나 배구장을 겸용해서 할 수 있는 족구장, 이런 것들로 시설을 전환하면 어떻겠느냐고 과장님께 질의를 드리고 싶습니다.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부의장님 말씀에 동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처음에 조성할 때 총 1,080㎡입니다.
그래서 이용자가 없고 거기에는 다목적용으로 하려고 했습니다.
지금 거기에 오시는 분들, 특히 여름에 야간에 애들을 데리고 오면 그 안에서 자전거를 많이 타서 관리인과 많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또 인근아파트 주민들이 인라인을 가지고 와서 몇 사람이 탑니다.
저도 지난번에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주민들을 모아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곳에서 애들이 배드민턴도 칩니다.
그냥 놔두라고 해서 저희들이 배구나 이런 쪽으로 하는데, 앞에 배구장하고 족구장, 다목적구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쪽에 가서 애들이 놀아서 거기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고민을 하고, 양정에도 마찬가지지만 타는 분들이 조금은 있습니다.
2010년도에 조성이 됐기 때문에 또다시 다른 설계변경을 해서 한다면 예산낭비 측면도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수선 의원
물론 시설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시설한 시설물을 철거하는 것에 따른 부담감이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중요한 자리에, 중요한 위치에 공간을 차지하면서 실질적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그것을 계속 방치하는 것은 더더욱 잘못된 행정이 되지 않느냐 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이용하는 주민의 수를 파악해 보시고, 만약에 이용률이 현저히 낮다면 과감하게 그 시설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로 전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바람직하다고 봐집니다.
실제로 인라인스케이트 같은 경우에는 아파트단지라든지 여러 가지 공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나 이런 층들은 집하고 가까운 곳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부러 달천운동장까지 교통편을 이용해 옮겨와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자체가 주민들의 접근성도 떨어지고 이용률이 낮다고 여러 주민들이 저에게도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을 계기로 해서 과에서는 검토를 해 보시고 운영방안에 대해서 계획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부의장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지금 족구장을 그쪽으로 하는 것이 맞고, 앞에 주차장 확보하는 방안 등 여러 가지 다양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이수선 의원
행감자료 5-13쪽 인조잔디 교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효문운동장 인조잔디 교체를 4월18일에서 5월17일까지 한 달 동안 이뤄졌는데, 7,126㎡ 그러니까 2,155평을 3억3,767만4,000원에 교체를 했습니다.
평당 15만6,693원이 사용되었고 ㎡당 4만7,386원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다음에 양정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 교체가 1월2일부터 2월13일까지 있었는데 면적이 8,140㎡이고 전체가 2,462평으로 2억3,720만4,000원에 공사를 했습니다.
평당 9만6,346원이고 ㎡당 2만9,140원입니다.
우리 구에서 시행하는 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시공단가가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날 수 있는지, 왜 그런지 그 사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운동장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인조잔디 한 개 면을 교체하는데 5억 원 정도를 잡고 있습니다.
회계파트에서 최저가 입찰을 하다 보니까 덤핑도 들어오는데, 한 개 면 교체공사를 하면 5억 원을 예상하고, 5개 구·군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최저가 입찰을 붙이면 덤핑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와서, 지금 체육시설 업을 하는 분들이 굉장히 조달단가를 낮춰서 들어오기 때문에 차액이 발생되는 것이었습니다.
양정생활체육공원에는 정상적으로 들어왔고, 효문운동장에는 정말로 가격이 저가로 들어왔던 사례였습니다. 그래서 집행 잔액이 과다 발생되는 사례입니다.
이수선 의원
과장님이 말씀을 거꾸로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양정생활체육공원에는 8,140㎡을 2억3,720만4,000원에 공사를 했고, 효문운동장은 7,126㎡을 3억3,767만 원에 공사를 했습니다.
면적이 양정생활체육공원이 1,000㎡ 정도 넓은데도 불구하고 효문운동장보다 1억 원이 싸게 시공이 됐습니다.
금액이 너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아무리 최저가 입찰이라고 하나 상식적으로 봤을 때 효문운동장 7,126㎡를 인조잔디로 교체하는데 3억3,767만4,000원이 소요됐는데, 양정생활체육공원은 인조잔디를 교체하는데 그것도 면적이 8,140㎡로 더 넓은데도 불구하고 2억3,720만4,000원으로 시공돼서 금액 차이가 1억 원 정도 싸게 시공이 됐고, 효문운동장은 비싸게 시공이 됐습니다.
무엇을 말씀드리느냐면 실질적으로 최저 가로 입찰을 보고 공사를 하지만, 그러나 이렇게 금액이 차이가 상당히 났을 때는 불과 시공한 지가 3,4개월 전인 1월에 시공하고 3개월 뒤 4월 달에 시공하게 되는데, 이렇게 금액이 차이가 났을 때는 다시 한 번 더 금액을 조정하거나 경쟁 입찰을 다시 받거나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판단하고 시공을 하셨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의원님 말씀대로 이것뿐만 아니고 최저가 입찰은 지금 5개 구·군이 다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양정생활체육공원은 운동장 5개 중에서 가장 큰 운동장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약방식이 이렇다 보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아주 작은 기업체에 납품하는 업체는 다 죽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계약방식이 이렇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이수선 의원
계약방식에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사업을 하실 적에 경쟁 입찰업체들에게 어느 정도 범위 내에서 정보를 제시하기도 곤란하고, 그냥 하기는 하는데 단가 차이가 남으로 해서 자료를 가지고 판단했을 때는 상당한 혼란이 오고 있는데, 앞으로 가급적이면 시공하는 금액이 비슷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입찰금액에 대해서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효과적으로 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다시 한 번 더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잘 알겠습니다.
이수선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윤치용
이수선 부의장 수고하셨습니다.
강진희 의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진희 의원
조금 전에 과장님께서 행정사무 처리결과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문화원 같은 경우는 작년 12월1일에 행정지도까지 하셨네요. 그렇죠?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강진희 의원
작년에 발행된 간행물이 그전 것보다는 많이 나아진 것 같더라고요. 간행물 같은 것도 사전에 내실 있게 만들어 보신다고 했는데, 제가 정산서를 쭉 훑어보니까 작년처럼 저희 보조금으로 술을 마신다든지 그런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불합리한 부분들이 있어서 몇 가지만 먼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감자료 36쪽에 보면 북구문화원 사업계획서 및 예산지원내역과 일자별 세부지출 내역 해서 북구 문화원이 작년 한 해 동안 사업했던 것과 사업비가 쭉 나옵니다.
거기에서 두 번째, 쇠부리놀이보존 연중관리사업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여기는 보조금만 1,840만 원이 들어가고 있네요. 그렇죠?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그렇습니다.
강진희 의원
자부담은 하나도 없고요.
쇠부리놀이보존에 연중관리사업을 하는 목적은 ‘철의 발원지인 철의 도시, 울산의 쇠부리 문화를 재조명하고, 울산의 전통산업문화인 쇠부리를 기반으로 해서 구성된 전통 쇠부리놀이 재연의 발전과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 쇠부리보존 회원들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해서’ 라고 이렇게 나와 있던데요.
총 사업비가 1,840만 원 중에서 소품 구입비가 285만3,220원이 지출이 됐고, 강사비로 200만 원이 지출됐고, 연습비로 674만6,950원이 지출됐고, 운영비로 679만9,830원으로 나눠서 썼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쭉 훑어보니까 전체 예산 중에서 식비로만 간식비 빼고, 연습할 때 보니까 연습비 안에 간식비와 교통비와 식대가 들어가 있더라고요.
간식비는 빼고 식대만 다 쓴걸 보니까 545만 원이더라고요.
전체 예산의 30%를 차지하던데, 거기에 대해서 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의원님께서 지적하셨듯이 쇠부리놀이보존 연중관리사업은 올해 5월에 쇠부리축제 등 연간 하다보니까요.
지금 이 자료는 2011년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쇠부리놀이보존 연중관리사업입니다.
쇠부리보존회에서 회비를 이분들이 각출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보조금도 들어가지만, 연중 밥을 먹는다거나 하는 것은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데, 딱 들어가는 돈만 하기 때문에 자부담은 표기를 안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자부담이 있는데, 우리 돈이 투입된 금액 1,840만 원에는 포함을 안 시켰다는 말씀을 미리 드리고, 2011년도 1년 동안 하는 사업이 쇠부리보존회에서 자기네들이 매월 회비를 십시일반 내서 그 돈도 자부담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1,840만 원에는 포함이 안 돼 있는데, 자부담을 표기를 할 수가 없어서 안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모임을 하면 식대가 주로 많이 들어갑니다.
정산서를 제가 미리 받아서, 2011년도 정산서가 2012년도에 들어오다 보니까, 그때그때 정산서가 들어와야 되는데 2012년도 1월 달에 정산을 받으면 그것을 미리 챙겨서 제때 제때 아까 의원님 말씀대로 식대라든가 기타 직무비가 잘됐는지 못됐는지 제가 미리 파악을 하고 정산을 해야 되는데 그런 것이 미흡하게 됐습니다.
올해부터는 내년도에 정산서가 무조건 들어와야, 만약에 4월 달에 쇠부리놀이 축제를 했다면 늦어도 5월 달에 한 것 같으면 7월 달까지는 정산서가 완료해서 들어와야 만이 감사라든가 저희들이 정산을 완벽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년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은 2011년도 1년치이다 보니까 이런 것을 미리 제가 못 챙겼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진희 의원
글쎄요.
제가 말씀드린 것에 대해서 답변이 서로 잘 안 맞는 것 같은데, 일단 과장님 말씀은 보조금이 1,840만 원이 있지만 자기들 자체로 쇠부리보존회 회비가 다 있고, 회비를 매달 내고 자부담이 있고 또 그걸 자기들 운영비로 쓰겠네요. 그죠?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그렇습니다.
강진희 의원
그러면 자부담으로 해서 다음에 정산할 때는 들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자부담으로도 거의 대부분의 단체들이 회의비로 이런 걸로 많이 쓰는데, 자부담도 회의비로 밥 사먹고, 여기 나오는 보조금으로도 회의비 해서 밥 사먹고, 무려 식비가 전체 예산의 30%이면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보존회 강사비로 나간다든지, 소품을 산다든지, 그런 걸 사면 이해하겠는데, 어떻게 전체 예산에서 식비로 30%가 나간다는 게 너무 말이 안 되는 것 같고, 심지어는 그 식대에 물론 회원들이 고생 고생하시고 연습하고 식사하는 것은 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식대 안에는 어떤 게 있냐면 요. 쇠부리 이사회 식대도 있고, 그다음에 임원들 식대도 있고, 사무국 회의 식대도 있습니다.
회원들하고 같이 연습하고 밥 먹는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연습비에 충분히 들어가는데, 운영비라고 해서 운영비 안에 이사회 식대도 들어가고, 임원들 식대도 들어가고, 사무국 자기들끼리 회의하고 식대 들어가고,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그건 좀 잘못됐습니다.
이것을 아까 말했듯이 이사회라든가 그때 당시에는 사무국이 없었습니다마는 거기 임원진은 여기의 돈을 쓰면 안 되지요.
강진희 의원
이건 제가 봤을 때 아까 과장님이 자부담이 있다고 했는데, 자부담을 표기를 안 함으로 해서 이런 것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자부담으로 처리해야 될 게 모두 보조금으로 처리되는 것 같거든요.
사무국 회의하고 나서 사무국원들끼리 보조금으로 밥 사먹는다, 이건 말이 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이 다음에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챙겨봐 주셨으면 좋겠고요.
저는 회원들이 송년회 해서 90만 원이 식대로 나가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회원들이 전체 연습하고 밥 먹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데, 자부담으로 처리되어야 될 것까지 되는 것은 안 맞는 것 같고요.
두 번째, 쇠부리보존회 풍물경연대회가 있습니다. 여기도 보조금 500만 원이 나가고 자부담은 없는데 민간경상보조네요. 그죠?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그렇습니다.
시비가 250만 원 나가고, 구비가 250만 원 나가는 사업이죠?
예.
강진희 의원
과장님, 혹시 이 행사 취지 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쇠부리축제를 보다 활성화하고 쇠부리놀이에 대해서 문화 의 저변확대, 예를 들어서 불매야라든가 이런 쇠부리보존회의 풍물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서 경연대회를 하자는 상임위원회에서 얘기가 있어서요.
매년 쇠부리보존회 풍물경연대회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진희 의원
여기에 자기들이 정산해 놓은 내용을 보니까 행사 내용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쇠부리보존회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정서함양을 위해서,’ 이걸 하기 위해서 사업내용에는 쇠부리보존회 내에 있는 풍물팀하고, 울산의 풍물팀 간에 선의의 경쟁을 유발해서 발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했는데, 2011년 제7회 쇠부리경연대회에 혹시 몇 팀이 출전했는지 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울산의 쇠부리보존회 불매야라든가 노래를 보존하고 있는 소리꾼을 찾기 위해서 인간문화재는 아니지만 울산의 불매야에 대해서, 몇 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지난번 회의 때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쇠부리보존회에서 앞으로 소리꾼을 찾기 위해서는 이것을 지속적으로 해야 된다는 논리에서 하는데, 4개 팀이 그때 당시에 참여했든가 ······
강진희 의원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분명히 행사 내용에는 우리 쇠부리보존회 내에 있는 풍물팀하고, 울산에 있는 풍물팀하고 경연을 해서 발전을 꾀한다고 했는데, 저희 쇠부리보존회 내에 풍물팀이 혹시 몇 개 팀이 있는지 아세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
강진희 의원
모르시죠?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강진희 의원
7개 팀이 있는 것 같더라고 요. 보존회에 보니까 교통비 이런 것을 대표님한테 다 입금을 시켰더라고요.
7개팀 정도가 있는 것 같은데, 분명히 쇠부리보존회 내에 있는 풍물팀하고 울산의 풍물팀 간에 선의의 경쟁을 유발한다고 했는데, 2010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2011년에도 마찬가지로 그냥 쇠부리보존회 내에 있는 풍물팀끼리 경연대회를 했더라고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이것은 제가 말씀드리기가 뭣합니다마는 지금 쇠부리보존회에서 지난번에 이야기가 나온 것은 우리가 쇠부리에 대해서 민간보유 내지는 불매야 소리를 하실 분을 공개로 모집해서 소리꾼을 찾자고 해서 경연대회를 ······
우리 북구 각 동별로 소리꾼을 찾자고 해서 풍물경연을 대회라고 하지 말고 소재를 쇠부리 불매야에 대해서 노래자랑을 하는 형태를 취하자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김상태 부위원장님으로부터 지난번에 이야기 나온 사항인데, 아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감을 하겠습니다.
이게 잘못된 것은 경연대회를 하면 풍물경연대회를 하지 말고 소리꾼을 찾는다면 정말 전통적인 불매야에 대한 소리를 보유하고 있는 자, 할머니도 좋고 할아버지도 좋고, 나이 드신 분들 중 소리꾼을 보유한 측면에서 해야 되지, 그냥 풍물패에 대해서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봐집니다.
강진희 의원
어쨌든 과장님께서도 저희 쇠부리축제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불매야 같이 소리꾼을 발굴하는 경연대회를 하는 게 맞지, 자기들끼리 무슨 잔치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했는데 꼭 시정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전체 예산 500만 원 중에서 310만 원이 상금으로 쓰였습니다.
자기들끼리 경연하고 돈 다 나눠썼습니다.
1등은 70만 원, 2등은 50만 원, 그다음에 40만 원 두 팀, 40만 원 두 팀, 30만 원 한 팀 해서 310만 원을 자기네들끼리 나눠서 썼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의원님, 지금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독립된 북구 문화원이기 때문에 제가 상세하게 공부를 아직까지 못했습니다.
문화원 사무국장을 불러서 아까 지적했다시피 상세히 소통을 해서 여기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
왜 그렇게 썼는지, 제가 그 내용을 세밀하게 세세하게 못 따져봤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차후에 의원님께 별도로 보고 자료를 내겠습니다.
강진희 의원
그리고 사회단체보조금이나 민간경상보조 같은 경우는 정산할 때 지침이 있을 건데, 여기는 정산만 해 놓고 관련 자료들이 첨부가 안 돼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여기에서 팸플릿을 200부 제작했다고 해서 51만4,000원이 지출됐는데, 자기들끼리 모여서 자기들 잔치하면서 팸플릿이 왜 필요한지 저는 이해는 안 가지만, 최소한 팸플릿을 만들었으면 정산서에 첨부가 돼야 되는데 전혀 안 보이는데 이런 것들도 세심하게 지도가 필요한 것 같고요.
지금 문화원에서 아니면 쇠부리보존회에서 쇠부리축제가 우리 북구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이고 더 발전시켜 나가는데, 이것들을 보존해 나가는 쇠부리보존회나 이런 데서 더 투명하고 어쨌든 사업의 내용이 하나하나가 알차게 진행돼야지 축제에도 도움이 되는데, 그렇지 못하면 저는 문제가 굉장히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렇지 않도록 하나하나 사업이 내실 있게 될 수 있도록 챙겨봐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의원님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특히 우리 북구 문화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구 문화원은 독립된 문화원이기 때문에 제가 정산서를 어저께 냈습니다.
저도 정산서를 아직까지 세세하게 파악을 못했습니다마는 앞으로 모든 사업에 대해서 꼼꼼하게 정산서를 챙기겠습니다.
정산서는 2월 달에 들어오기 때문에 아직 까지 제가 2012년도 사업정산서를 못 봤습니다.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정산서부터는 아주 세세하게 챙기겠습니다.
강진희 의원
어쨌든 2013년 사업부터는 조금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도를 부탁드리겠고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진희 의원
그다음 문화원 총회 관련해서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화원 총회 관련 해 가지고도 보조금 550만 원이 지출이 되었더라고요.
한 단체에서 총회를 하는데 저희가 보조금을 주는 게 맞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총회하는 데도 보조금이 두루뭉술하게 들어가는데, 광의적으로 해석하면 안 들어갈 수도 없는 문제이고, 총회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정기총회 하는데 인원이 많습니다.
보조금 일부가 투입된 것을 제가 파악하고 있는데, 그런 것도 자부담으로 처리돼야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진희 의원
문화원 총회만 한 게 아니고 문화 한마당 해 가지고, 아마 문화 한마당 하는데 강사비나 이런 것들이 많이 들어간 것 같더라고요.
문화 공연을 하니까 총회이긴 하지만 예산을 투입했다고 이해를 하더라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문화원 총회이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강진희 의원
문화원 총회인데, 문화원의 인건비로 사무국장 인건비 2,500만 원이 나갔고, 문화원 운영비로 해서 보조금이 1,771만 원이 나가는데, 이 돈도 사실은 간사를 고용해서 간사 인건비로 나가잖아요. 사실 문화원 인건비만 해도 1년에 4,271만원이 나가는데,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게 총회를 한다고 세 사람을 고용을 했더라고요. 한 사람은 7일 동안 기타경비해서 24만5,000원이 지출이 됐고, 두 사람은 이틀 동안 수고했다고 해서 7만 원이 지출돼서 인건비를 총회하는데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따로 수고비로 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그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총회를 하면 거기에 사무국장도 있고 간사도 있고 한데, 간사가 준비를 충분히 해야 되는데, 거기에 각종 자료를 만든다든가 또 섭외를 한다거나 이벤트사를 부른다거나 이런 것은 국장이 사무국에서 해야 되는 건데 일이 얼마나 많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건 좀 잘못된 것 같습니다.
강진희 의원
그분들이 저희 북구 분들도 아니고 동구에 살고, 남구에 살고, 중구에 사시는 분들한테 수고비를 그렇게 줬다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이런 부분들이 좀 시정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보면 문화유적답사가 있습니다. 문화유적답사 해서 보조금이 1,000만 원 들어가 있더라고요.
제가 어제 주민참여과 할 때 민주평통, 사실은 해외에 나가면서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는데 보조금을 사천칠백 얼마를 보조했던데, 어쨌든 보니까 화투를 사가지고 가는 일이 있었는데요.
문화원 같은 경우도 탐방을 갔던데, 정산서에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닌데, 여기 첨부한 사진에 보니까 평통에서 유럽여행을 가신 분들이 또 들어가 있더라고요.
평통이라든지 북구문화원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운영되는 게 자신들만의 것으로 운영되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한 해는 유럽 여행가고 한 해는 중국 여행가고 이런 것은 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 행사취지에 맞도록 하는 게 정말 필요할 것 같고 그런 것들을 세심하게 챙겨봐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알겠습니다.
문화원 원장님이 계시고, 문화원에서 사전에 연도별 사업계획서가 들어갈 때 올해는 문화유적답사를 어디에 할 것인가, 제가 회의석상에 가서 이렇게 저렇게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내년부터는 총회 할 때라든가 제가 참여를 해서 의원님께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교감을 할 수 있도록 소통이 되고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꼭 조치를 하겠습니다.
지금 문화유적답사를 어디로 갔는데, 지난번에 보니까 어떤 문제점 있고, 실적까지 제가 내어서 문화유적답사 할 때 정말 우리 북구의 문화유적답사가 벤치마킹이 되고 장·단점을 따져서 유익한 답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강진희 의원
문화유적답사를 갔다는 게 잘못된 게 아니고, 정말 나가면 많은 것들을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사람이 중복되는 ······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무슨 말씀인지 알고 있습니다.
강진희 의원
보조금으로 북구 주민 중에서 이렇게 혜택을 받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정말 소수인데, 이런 것들이 가능하면 골고루 가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보고 와서 저희 행정에 도움을 주고 해야 되는데, 반복해서 유럽 여행도 갔다가 중국여행도 갔다가 이런 건 정말 물론 문화체육과에만 해당되는 건 아니겠지만 앞으로는 국장님, 이런 것들은 시정이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총무국장 장영대
예. 알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중복되는 위원님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강진희 의원
그러니까요.
그런 것들을 세밀하게 챙겨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윤치용
강진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윤석 의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정윤석 의원
과장님, 아침 일찍부터 문제를 많이 풀어 오시느라고 수고 많으십니다.
문화체육과 업무가 적은 업무는 아닙니다.
문화재 관련 업무부터 시작해서 예술·문화·체육 전반에 관해서 직원들 노고가 많으십니다.
민선5기 윤종오 구청장님 취임사부터 하신말씀이 구에 각종 불요불급한 행사를 줄여야 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해마다 본인이 파악한 바로는 행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북구 내년 당초예산이 1,860억 원으로 올 예산 1,690억 원보다 다행히 10.4% 정도 증액이 되었습니다.
5개 구·군중에서 예산이 동결된 구도 있고, 오히려 예산이 삭감된 구도 있습니다마는 우리 북구는 부채가 커지고 있고,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각종 주민세라든지 지방세 세수도 늘어나고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약 10%가 증감이 되는데요.
문화체육과 예산은 39% 정도 증가 되는 것으로 통계에 나와 있습니다.
주로 보면 행사라든지 운동장 시설물이 많이 늘어남으로써 관리비가 더 들어가기 때문에 급속한 예산 증가가 이뤄지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앞에서 강진희 의원님이 지적하셨지만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지금 쇠부리축제가 3일간 개최 되죠?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정윤석 의원
우리 북구에서 개최하는 무룡예술제가 가을에 18일간 북구 전역에 북구청을 중심으로 해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봄, 가을에 우리 북구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마는 각 동마다 우리 구에서 예산이 지원되는 행사가 굉장히 많습니다.
각 동별 음악회, 그리고 주민단합대회, 체육대회, 경로잔치 등 가보면 거의 초대가수도 부르고 예산이 1,000만 원, 2,000만 원 정도 소요되는 동별 행사도 많습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울산축제는 고래축제도 있고, 남구에 태화강축제 등 여러 축제가 있으면서,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북구에 행사가 자꾸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올 7월20일부터 8월10일까지 우리 북구에 투게더콘서트가 6개소에서 6회 개최되었습니다.
개최된 예산을 개략적으로 과장님 파악하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정윤석 의원
얼마 정도 소요가 됐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1억2,000만 원입니다.
정윤석 의원
통계를 보면 6개소에 똑같이, 물론 파악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주민들이 개략적으로 한 개 콘서트에 2,000명 정도, 그래서 6개소에 1만2,000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통계에 나와 있습니다.
저도 2개소는 가봤는데 이 인원보다 적은데, 주민 당 나눠보면 이 행사하고 주민 1인당 참석한 인구에 비하면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겁니다.
이런 행사들이 앞에 강의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모든 주민들에게 혜택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문화체육과에서 주관하는 행사뿐만 아니고 경제일자리과에서는 근로자를 위한 공단가요제도 하고 있고, 가요제라든지 이런 행사들이 갈수록 너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과장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주관 과장님으로서의 견해를 말씀을 해 주십시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의원님 좋은 지적해 주셨는데요.
저희 북구는 윤종오 구청장님 취임 이후에 낭비성 축제는 모두 없앴습니다.
특히 2012년12월31일부터 1월1일까지 하는 해맞이 축제를 없애버렸습니다.
또한 강동 수산물축제를 없애버렸습니다.
낭비성 축제를 다 없애고, 우리 주민들을 위해서 강동 물놀이장 개장을 했고요.
축제라는 말을 안 붙이는데, 아까 의원님께서 좋은 지적을 하셨는데 투게더콘서트가 명촌 근린공원, 상안초등학교, 송정의 한솔근린공원, 또 강동 산하해변, 양정체육공원, 동대초등학교 운동장 해서 지난번에 총 6회 해서 정말로 축제가 아니고, 저희들이 이름을 안 붙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초대가수도 부르지 않고 그냥 투게더콘서트 해서, 돈을 적게 들이기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지금 중구나 남구는 썸머페스티벌을 합니다. 엄청난 돈이 투입되는데, 우리 북구는 적은 돈을 들여서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의원님께서 지적하셨듯이 한 동에 해 보면 ······
지금 각 동의 동장님이나 주민자치위원장님이 농소1동하고 염포동은 안 한다고 빼 달라고 해서 두 곳을 빼곤 다합니다.
그래서 같이 향유를 하면서 다 같이, 안 하면 상관없는데, 우리 동은 하는데 남의 동은 안 하고, 운동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동에는 운동장이 없는데 남의 동에는 있으면 우리 동에도 꼭 있어야 됩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내용대로 각 동별로 축제가 많다고 하는데 축제가 많은 것이 아니고, 축제는 실질적으로 쇠부리축제가 북구의 대표축제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연 15만 명의 인원이 왔다 가고 있는데, 이것은 울산시에서도 인정하고 대한민국 문화재청에서도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행사비가 아까 얘기한 대로 각 동네 경로당별로 하는 것은 저희 과가 아니어서 모르겠습니다마는, 특히 투게더콘서트라든가 농소 큰사랑 작은 음악회도 아파트별로 아주 소단위로 적은 예산을 투입해서 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굉장히 즐거워하고 좋아합니다.
실내에서 하는 게 아니고 야외공연이다 보니까 거의 동별로 2,000만 원을 투입합니다. 그래서 1억2,000만 원을 투입해서 6개소에 하는데, 내년에는 염포동하고 농소1동도 꼭 해 달라고 해서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점에 대해서 검토를 더하겠습니다.
정윤석 의원
과장님, 말씀 중에 강동 수산물축제가 없어졌다고 하셨는데, 강동 수산물축제는 원래 가수가 오고 비용이 들어가는 게 아니고 강동동 주민들이 직접 잡은 지역의 수산물들을 전시 판매하고 그런 취지로 행사를 했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지금 안 하고 있습니다.
정윤석 의원
강동 수산물축제 같은 행사는 오히려 권장해야 될 축제이고, 예를 들어서 농소의 부추축제라든지, 지역의 농수산물을 알리고 농가와 어촌의 소득 증대와 우리 주민들이 직접 접할 수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할 수 있는 이런 축제들은 더 권장되어야 될 축제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이번 구민한마음 체육대회에 가서 느낀 점입니다.
농소운동장은 우리 북구에 5개 구장 중에서 대표 구장입니다.
매년 한마음 체육대회도 개최하고 하는데 이번에 본부석 및 스탠드 설치, 목조데크, 막구조물을 설치해서 주민들의 평이 아주 좋았습니다.
기안하신 공무원들하고 해당 과 과장님이나 국장님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 행사를 하면 8개 동에서 서로 천막을 먼저 차지하려고 하고, 또 천막을 설치하고 철거하는데도 상당한 인력과 경비가 들었습니다.
이것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스탠드 위치도 옮겨서, 이것은 정말로 예산의 효율성이라든지 주민들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예산으로 자랑하고 칭찬해 줄만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짧게 질의 드리겠습니다.
매년 예산심의 때 거론되던 이야기입니다.
인조잔디 운동장이 5개 구장이 있는데 5년 주기로 교체를 하고 있지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그렇습니다.
정윤석 의원
인조잔디의 폐해성은 사실 많이 거론이 됐습니다.
특히 지금 양정동 인조잔디 구장은 올해 교체가 됐는데, 교체되기 전에 스탠드가 파랬습니다.
그게 인조 아닙니까?
플라스틱 계열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인데, 거기에 학생들이나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장기적으로 5개 구장을 천연잔디로 점차적으로 바꾸면서 관리를 하면 인원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는 않을 겁니다.
문수구장이나 인조잔디를 사용하는 동천구장을 보면 기계로 하기 때문에 인력은 그렇게 많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탑승식으로 해서 가면서 구멍을 뚫어주고 물을 뿌려주고 하는데, 그걸 용역을 실시해서 어떤 것이 경제적이고 주민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지를 면밀히 검토하셔서 인조잔디를 천연잔디로 바꿔 볼 구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의원님 좋은 지적을 해 주셨는데, 울주군에도 천연잔디를 많이 하고 있는데, 천연잔디는 남해에서 특허를 낸 잔디가 있습니다.
제가 공부를 조금 했는데, 남해에서 특허 낸 잔디는 온도하고 기후가 문제가 되어서 천연잔디로 하면 이용률이 떨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문수구장도 관리비가 장난이 아니고, 특히 이용자가 많이 찾지 않는다는 것인데 우리 북구를 보고 많이 배우러 옵니다.
천연잔디로 하다 보니까 관리가 잡풀 뽑는 것이라든가 이런 게 굉장히 문제인데, 안 그래도 농소 마사구장 일부를 천연잔디로 해볼까 굉장히 고민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한 개 정도는 의원님이 지적한대로 천연잔디로 해 보려고, 제가 천연잔디하고 대비표를 만들었는데, 천연잔디로 하면 구장 이용을 1년에 반쯤밖에 못합니다.
왜냐하면 성장이라든가 기상이라든가 이런 걸 면밀히 저희가 분석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남해에 특허 낸 잔디를 직접 보고 제가 시설재난관리과에 있을 때 남해의 담당 과장이 우리 북구에 적극적으로 기술적으로 와서 도와주겠다고 해서 저희들이 해 봤는데, 우리 북구 기후에 맞는 잔디를 개발해야 된다는 논리가 있었습니다.
1개 구장 정도는 천연잔디로 해볼 용의가 있습니다. 1년간 관리비 대비표가 인조잔디는 약 4,000만 원 들고, 천연잔디는 1억5,000만 원 정도 드는데, 1억5,000만 원 드는 비용이 뭐냐 하면 아까 이야기한 대로 농약도 쳐야 되고 풀도 뽑아야 되는 문제, 인조잔디는 너무 돈이 안 드는데 이건 돈이 많이 든다고 해서 천연잔디에 대해서 고민을 깊이 하고 있습니다.
11시04분 감사중지
의장 윤치용
정윤석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를 시작한 지 1시간 정도 흘렀습니다.
잠시 휴게를 위한 감사중지를 선언하겠습니다.
현재 시간이 4분인데 15분까지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1시18분 감사속개)○의장 윤치용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이홍걸 의원님 질의하십시오.
이홍걸 의원
지금 보면 왜, 관내 지역 주민들이 운동회나 여가를 위해서 조성된 어울길, 둘레길이라는 것 전부다 어떻든 녹색길 조성사업의 일환이 맞죠?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맞습니다.
이홍걸 의원
우리 관내에 현재 조성된 대표적인 녹색길은 강동사랑길 한 군데밖에 없죠?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시에서 17㎞를 잇는 울산어울길이라고 동구부터 시작해서 울주군까지 5개 구·군을 연결하는 17.5㎞ 울산어울길을 지금 조성완료를 하였습니다.
북구에는 무룡산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이홍걸 의원
올 7월경에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제주 올레길 살해사건 알고 계시죠?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이홍걸 의원
그 연장 선상에서 간략하게 질의를 하겠습니다.
우리 구에서 기 조성된 강동사랑길에 대해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우리 구에서 강구하는 안전대책이 대표적인 것이 있으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강동사랑길 스토리텔링에 이야기가 있는 길 들어가면 입구가, 강동사랑길은 1길부터 7길까지 조성되어 있습니다마는 들어가는 입구가 강동해수탕으로 해서 까치봉으로 해서 일심전망대로 해서 추억의학교까지, 지난번에 강동사랑길 걷기대회 제1회를 한 번 했습니다.
굉장히 호응도가 높았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의원님 질의한 내용에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중간 중간에 도우미를, 주인석작가라든가 한상근교수라든가 강동사랑길에 대해서 강좌를 해서 강동사랑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들을 몇 사람 교육을 시켜서 수료한 자에 대해서 돈 십 원도 안 들입니다마는 향후 이분들을 지리산둘레길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예를 들어서 ‘매주 토요일 날 10시까지 강동 주민센터로 오면 4.5km에 대해서 안내를 하겠다.’ 라고 한다든가, 도우미를 붙여서 하는 방법, 그다음에 ‘4시 이후에는 안전성을 위해서 출입을 삼가합니다.’ 라고 해서 지금 들어가는 입구 200m에 야간산행이 안되기 때문에 LED 전광판으로 그런 표시판을 해서 지금 예산은 없습니다만 아주 적은 돈을 들여서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저희들이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중구에 가면 울산 중구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는데 거기에도 LED 등을 많이 해놨고, 솔마루길도 LED 등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 호응도가 높으면 LED 등을 설치할 그런 계획이 있습니다.
이홍걸 의원
적은 예산으로 안전조치를 수립하시느라 수고하시는데요.
제가 몇 가지 건의하고 싶은 사항은 안전대책 중에 몇 가지입니다.
조성된 녹색길을 보면 실제 숲이 많이 우거진 부분은 범죄 취약지역으로 할 수도 있는데 그런 쪽에 CCTV를 설치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또 자율방범대라든지, MTB 동호회 같은 단체가 있을 텐데 그 단체의 도움을 받아서 예를 들어 강동사랑길에 국한해서 설명하자면 한 구간 한 단체에 이런 식으로 해서 계를 맺어서 안전망을 구축할 수도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이홍걸 의원
그런 방안도 있지 싶고, 또 하나는 숲길에 들어가면 휴대폰이 잘 안 터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것은 KT라든지 협조를 받아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사실 사건이 터지고 난 뒤에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하면 행정이 안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떻든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강동사랑길에 현장조사를 충분히 잘하셨겠지만 현장조사를 하시고 또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셔서 사실 녹색길 자체가 주민들이 운동이나 명상, 사색공간 그런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지역 주민들이 사생활 침해는 안받아야 됩니다.
안전대책 중에서 첫 번째로 CCTV를 설명했는데 CCTV는 사실상 사생활 침해를 받을 우려가 많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사생활 침해요소를 최소화 하는 방안에서 녹색길 안전망을 구축하여 주시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잘 알겠습니다. 지금 강동동에 강동사랑길보존회라고 16명 정도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지난번에 교육을 한 번 실시했습니다. 제가 이분들하고 순회도 몇 번 했는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순회를 해서 이분들이 지킴이, 도우미 역할을 해서 강동사랑길보존회가 앞으로 명실상부하게 아까 의원님 지적한대로 또 범죄자들로부터 보호하고 CCTV도 계획해서 한 대 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까 얘기했던 밤길에 자제하는 문구도 넣어서 치안에 특단의 대책을 ······
강동파출소에도 제가 이야기를 한 번 했습니다. 치안 분야에도 범죄가 없도록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이홍걸 의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윤치용
이홍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혜경 의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이혜경 의원
쇠부리축제와 관련해서 질의 드리겠습니다.
강진희 의원님 질의 때 쇠부리축제와 관련해서 얘기가 나와서 말씀을 좀 하시던데, 쇠부리축제가 작년 4월23일 날 하고 난 이후에 정산서류는 언제 들어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내년 2월까지 들어옵니다.
이혜경 의원
행정사무감사를 할 때는 예 를 들면 2012년도 정산서류를 볼 수 없다는 얘기가 되는 겁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의원님 지적한대로 2011년1월1일부터 2011년12월31일까지의 정산서가 2월에 들어온 사항이고요.
내년부터는 바로바로 들어오도록 3개월 안에 들어오도록 운영위원회에서 조치를 해놨습니다.
이혜경 의원
그동안은 왜 정산서류가 그렇게 들어왔습니까?
예를 들면 작년에 축제와 관련해서 예산이 2억5,000만 원이 들어 왔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이혜경 의원
중간에 세부적으로 어떻게 정산이 됐는지 챙기고 보고를 받았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운영비라든가 문화원에서 주최하다 보니까 문화원 정산보고 서가 1년 단위로 하다보니까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은 상설 사무국이 됐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
이혜경 의원
올해도 지금 정산서가 안 올라와 있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문화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고, 쇠부리축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쇠부리축제가 상설로 계속적으로 지금도 운영하고 있거든요.
‘마실가자 볼매야’ 라든가,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의원님 말씀대로 쇠부리축제를 5월에 만약에 했다면 7월까지는 정산서가 들어와야 되는데, 지금까지 계속 쇠부리축제와 관련해서 지금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고, 상설 운영이 12월31일까지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문제를 시정을 해야 되겠습니다.
이혜경 의원
그동안 한 번도 저희가 쇠부리축제와 관련해서 정산서를 보지 못했다는 게 너무 문제가 많은 것 같은데요.
제가 올해 것을 못 받아봤기 때문에 작년 것을 중심으로 몇 가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업체, 많은 업체에서 수의계약이든 계약을 맺어서 쇠부리축제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업체들을 보니까 북구 관내 업체들은 거의 없고 거의 대부분 타 구나 타 시·도 업체들을 이용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쇠부리 축제 기간에 차량을 전시하지 않습니까?
쇠로 만든 물품 중에 하나의 의미로 차량을 전시하지 않았습니까?
올해도 그랬고, 작년에도 차량전시를 했는데 기억이 안 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차량전시는 현대자동차에서 돈 한 푼도 안 들이고 그냥 전시하는 겁니다.
이혜경 의원
전시차량에 대한 수리비용이 나와 있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
이혜경 의원
잘 파악이 안 되신 모양인데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현대자동차에서 소나타 신형 모델을 전시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안에 내부적인 ‘철의도시’ 라고 해서 현대자동차에서 기증을 한 사업입니다.
이혜경 의원
정산서에는 전시차량 수리 비용 해서 도색이나 이런 것과 관련해서 비용이 들어가 있거든요.
올해도 역시 홍보관에 가보니까 전시차량이 새 것은 아니고 뚜겅을 열어서 차 내부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차량전시를 하고 있었잖아요. 그죠?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현대자동차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 홍보용으로 철과 관련해서 홍보한 ······
이혜경 의원
작년에 전시차량에 대해서 지금 정산서류가 많아서 못 찾고 있는데요.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전시차량에 대해서 수리를 했는데 수리 업체가 북구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걸 말하고 싶은 건데요.
뭐냐하면 차량에 대한 수리, 이것은 간단한 수리이더라고요. 도색이나 이런 것들인데 굳이 북구가 아닌 업체에 수리를 맡긴 것에 대해서 질의를 하고 싶고요.
제가 지금 못 찾았는데, 또 질의를 더 드리겠습니다.
그뿐만이 아니고 진행요원 목걸이 표찰 구입이라든가, 청사초롱 소원지라든가, 이런 간단한 소품 구입하는 것도 북구에도 문구점이나 큰 업체가 있는데, 굳이 동구 업체를 선호하시는지에 대해서 이유가 특별히 있는건지, 특별히 단가가 싼 것인지에 대해서 얘기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죄송합니다.
북구문화원이 구 송정동사무소에 위치하고 있고, 사무국에 국장이 있는데, 거기에 정산서를 제가 면밀히 검토해서 이것은 북구에 업체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경쟁 입찰하는 것도 아니고, 경상적경비의 운영 사무용품이라든지 일반수용비적인 것이 운용비에 포함이 돼서 구입했는데, 그것을 동구에서 샀는지, 중구에서 샀는지, 거기에 대해서 제가 파악을 못했습니다.
왜 하필이면 의원님 지적대로 동구에서 구입했느냐, 북구도 많이 있는데 특히 북구에는 그런 업체가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해서는 잘 못된 것 같습니다.
사무국장을 한 번 불러서, 하겠습니다.
이혜경 의원
몇 가지만 지적했는데 가능하면 축제기간에 북구에 있는 관내 업체들도 축제에 이런 식으로 참여하고 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는 기간에 축제와 관련해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설문조사에 대해서 설문조사지를 만든 분이 계시던데, 이분이 여기에는 모 대학으로 나와 있고, 교수인지 이분에 대한 이력이 전혀 없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교수 맞습니다.
이혜경 의원
이분에 대해서 첨부된 서류는 운전면허증 사본만 딱 들어와 있고, 이 분이 교수인지 누구인지 잘 모르겠는데 용역비가 어쨌든 96만7,000원이 나갔어요.
이런 것에 대해서 서류가 미흡합니다.
또 하나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설문조사 인건비가 아까 말씀드린 업체가 파티와풍선이라는 업체인데, 목걸이형 표찰을 한 업체입니다. 여기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이분들은 설문조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건지, 또 조사요원들은 누구인지, 인건비가 100만 원 들어갔는데 대해서 아무런 정산자료가 없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지난번에 중간보고회도 하고 용역을 보다 알찬 북구의 대표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 쇠부리축제 성과분석보고도 하고 용역을 한 전문교수입니다. 연구기관이고 각 동에 교수하고 학생들이, 연구진이 모여서 지난번에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여기에 따라서 아까 거기의 학생들하고 교수님의 인건비로 봐주면 되겠습니다.
이혜경 의원
지금 잘못 알고 계시는데요.
이 설문조사 연구용역을 하신 분은 모 대학교 교수님이시더라고요.
교수님이시고, 이 설문조사를 실시한 곳은 아까 말씀드린 문방구 업체에 그러니까 깐목걸이도 팔고 청사초롱 소원지도 파는 그 업체에서 설문조사를 했어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거기에만 한 것이 아니고요.
이혜경 의원
여기에서 이 업체가 이것을 맡아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이 인건비가 100만 원 들어갔는데 이 업체의 조사요원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아무런 내역이 없어요.
몇 명 했는지도 없고, 제대로 자세히 나와 있질 않는데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설문조사 평가용역을 하신 분은 경운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님이신가봐요.
이분에 대해서 교수님의 이력이라든가, 이런 것이 전혀 안 나와 있어서 여쭤본 것입니다.
여기에 근거해서 설문조사를 한 사람들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그냥 자원봉사자인지 아니면 파티와풍선이라는 상가의 직원인지, 누구인지에 대해서 안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설문 문안이 지금 나와 있나요?
설문 문안이 첨부되면 정산자료를 이해하는데 훨씬 더 도움이 될 텐데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용역 설문서하고 별도로 다 가지고 있는데 의원님께 별도로 제출하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사항은 연구진이 소원지하고, 바깥 매장에 먹거리장터하고, 관객들, 또 쇠부리축제에 참여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제가 알고 있기로는 700명 정도의 요원들이 설문지를 돌려서 조사를 했습니다.
용역을 했는데 아까 의원님 지적한 대로 그분이 조사대상인지, 그분을 인부로 사역을 해서 아까 학생들과 동일하게 설문지를 돌린 분인지, 설문지 작성한 분은 연구진에서 만들었고요.
아까 설문지를 받으러 독려를 한 것은 제가 보고서 공부를 미처 못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설문지를 돌린 인원인지, 아까 의원님 지적한 내용은 그분이 설문지를 돌리는데 용역을 준 업체는 아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혜경 의원
여기에 나와 있는 거래명세서에는 설문조사인력대행이라고 해서 인원수4명에 3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에게 100만 원이 들어 갔는 데, 이 업체는 파티와풍선으로 이벤트 회사에요. 이벤트 회사에서 설문조사 인력으로 쓴 겁니다.
이게 적정한 건지요?
이분들이 소매업을 하시는 분들인데, 소매업을 하시는 분들한테 설문조사 인건비로 책정되어 있거든요.
이게 적절한 겁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단순노무이기 때문에 업장은 파티와풍선이라는 영업장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제가 알고 있기로는 이분들이 그런 용역만 전문으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상세한 내용은 ······
이혜경 의원
이것이 용역만 전문으로 하는 게 아니고 ······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사람을 대여하고 사람을 쓰는 인력 용역이 아니고요.
이혜경 의원
이분들은 여기 상호가 나와 있는데 소매업으로 나와 있습니다.
소매업자입니다.
물론 단순노무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써서 할 수 있겠지만, 우리 북구에도 다양한 자원봉사 인력들이 있고 이것은 충분히 자원봉사로 활용해서 할 수 있는데, 100만 원 인건비가 들어갔고 또 3일 동안 행사하면서 청소년자원봉사는 훨씬 자원봉사자 활용도가 많이 있을 텐데 부적절한, 이렇게 쓰지 않아도 되는 지출이 들어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제가 연구진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용역을 했다고 설문조사 평가분석 보고서를 만들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
총무국장 장영대
제가 대신 답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문화원이라든지 쇠부리축제라든지, 민간단체에서는 공무원처럼 서류를 제대로, 우리 입맛에 맞게 작성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고, 또 이 단체에서는 그러한 물품이나 인력이 어디어디에 적지에 있는지를 파악을 못해 가지고 아마 서류작성에도 많은 애로사항을 갖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각종 사무국이 있는 경우에는 우리 관내에 있는 인력보유 현황이라든지 물품이라든지 모든 현황을 주고 제대로 정산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혜경 의원
올해도 저희가 정산서를 못 받아 봤기 때문에 어떻게 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고요.
또 질의 드리겠습니다.
각종 공연들이 많이 있고 또 공연을 위해서 계약을 해서 공연비로 많이 쓰고 있는데, 주요하게 얘기하는 것은 정산이 미비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개막 축하 공연비로 1,100만 원이 들어갔어요. 1,100만 원은 한 업체에 몇몇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서 들어갔는데, 이 업체는 위버커뮤니케이션이라는 업체입니다.
산출기초를 보면 정원희 무용단 300만 원, 드림켓 400만 원, 국악그룹 미지 300만 원, 부가가치 100만 원, 이렇게 나와 있어요.
그런데 무용단에 대해서나 드림켓에 대한 소개가 전혀 없어요.
위버커뮤니케이션이란 이 업체에 싼 가격으로 단순비교해서, 타 견적서와 비교해서 싼 가격으로 그냥 맡긴 것인지, 이들이 과연 이 정도 지출을 할 만큼 공연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고요.
또 하나는 쇠부리보존회에 1,000만 원이 들어갔는데, 쇠부리 길놀이, 쇠부리놀이 재연, 쇠부리 대동놀이 세 가지 뭉뚱그려서 1,000만 원이 들어갔어요.
그래서 세부내역이 뭐가 있는지 봤더니 없어요.
여기에는 쇠부리보존회 대표자 박경동 회장님으로 해서 1,000만 원이 들어갔거든요. 뒤에 첨부서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식대가 들어갔든 재료가 들어 갔든, 이런 것에 대해서 아무런 세부내역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또 하나는 창작마당극이 있는데, 쇠를 부리는 사람들이라는 공연을 저도 본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도 900만 원이 들어갔는데 재료비나 인건비나 이런 것에 대한 세부내역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전혀 없이 그냥 돈이 지출돼 있어요.
초대가수 섭외비는 저도 이해를 합니다.
또 하나는 거의 대부분의 모든 행사에 저는 50만 원이 적정선인가를 묻고 싶은데, 행사물품이나 예를 들면 자원봉사자 교육을 했더라고요.
자원봉사자 교육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강사비가 50만 원 들어갔더라고요.
시간은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교육을 했는데, 사회단체보조금 지급 규정이나 이런 것을 보면 강사료나 이런 것이 나와 있는데, 쇠부리축제나 축제에는 강사료나 지급기준에 대한 어떤 적정선, 아니면 규칙 이런 것들이 전혀 없이 진행되는 것인지, 지출 금액을 매기기 힘든 것은 거의 대부분 50만 원으로 처리하신 것인지, 이런 것에 대해서 묻고 싶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 1급 강사, 2급 강사 이렇게 해서 강사의 질에 따라서 강사료는 ······
이혜경 의원
이분은 1급 강사로 나와 있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강사료가 거기에 따라서 지급되는 것이지, 50만 원 됐나, 됐다, 이런 것이 아니고요.
이혜경 의원
1급 강사 강사료가 1시간에 얼마인지 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인사계에서 하기 때문에 ······
이혜경 의원
15만 원입니다.
총무국장 장영대
공무원이라든지 일반사회단체에서 정한 일반인은 능력이 있으면 200만 원이든, 300만 원이든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혜경 의원
그럼 사회단체보조금 지급할 때도 그렇게 지급하면 되나요?
총무국장 장영대
우리가 포괄적으로 주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되는데, 좀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민간단체에서는 정산서에 대해 작성 개념이 공무원들하고 틀립니다.
앞으로는 이 정산서에 대해서 ······
이혜경 의원
사무국이 구성돼 있지 않습니까. 작년에는 임시로 사무국을 구성해서 운영을 했고, 올해는 상근하는 사무국이 상시로 구성돼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공무원보다 정산이나 이런 것이 떨어진다고 하면 사무국을 구성할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정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위버커뮤니케이션이나 창작마당, 이런 것은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나훈아’를 섭외하는데 ‘너훈아’를 섭외하면 ‘너훈아’도 ‘나훈아’를 흉내 내는 묘사가 각자 다 틀립니다.
그래서 섭외하는데 굉장히 애로가 있는데, 창작마당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 작품이 올라오는데 얼마로 할 것이냐, 토털 계약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은 저희들이 당기고 밀고 할 때 담당 실무라인에서 계약하기가 힘이 듭니다.
저녁에 콘서트나 창작마당이라든지 축제를 할 때 사회자라든가, 방송국에 출연한 유명 사회자라고 하면 이분은 몇 시간 하면 얼마다, 이렇게 계산하는 것이지 그것을 꼭 이 사람이 ······
아까 얘기했다시피 쇠부리 길놀이에 대한 장비 운송비라든지, 위버커뮤니케이션에서 음향이라든지 이런 것을 돈으로 견적을 받아서 처리를 하면 ······
A업체, B업체 견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합니다.
계약서에 작성하는 것이지, 계약서에 어떻게 계약을 했느냐에 따라서 정산을 앞으로 면밀히 하겠습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는 돈으로 견적처리라든지,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을 섭외하고 작품을 섭외하는 것은 예술이기 때문에 돈으로 환산하기가 힘들 때도 있습니다.
이혜경 의원
이 외에 다른 부분 같은 경우는 나름대로 세부적인 계약이나 세부적인 산출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물론 작품이기 때문에, 무형의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매기기는 힘들다고 저도 봅니다.
예를 들면 초청가수 이상호 같은 경우는 500만 원으로 지출을 했더라고요.
이런 것 같은 경우는 기준 단가가 있기 때문에 저희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긴 한데, 최소 재료비나 이런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시간당 계산했을 때 공연비라든가, 이런 것들은 계산을 충분히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900만 원, 1,100만 원의 어떤 행사에 있어서 이것이 무형이기 때문에, 산출할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는 대로 마구잡이로 지출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산출할 수 있습니다. 위버커뮤니케이션의 무대설치비라든지, 풍선아트라든지 이런 부분에 재료비 내지 산출근거를 상세하게 뺄 수도 있습니다.
제품구입이라든지 이런 것은 그런데, 창작활동이라든지 사람이 들어가서 하는 것은 조금 힘듭니다.
이혜경 의원
하나만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니까 영상을 두 차례, 두 업체에 영상을 맡겼더라고요.
하나는 교육홍보용 영상이고, 하나는 기록물 영상인데,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홍보영상물은 예를 들어서 청장님 인터뷰를 미리 땁니다.
미리 행사 5일 전에 구민들에게 하는 인사말씀을 인터뷰를 하는 것입니다.
기록은 옛날에 있었던 사항을 찾아서 그것을 프로그램화해서 만든 그런 것입니다.
이혜경 의원
영상물은 어디에 탑재돼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무대에 쏴 올리는 영상물입니다.
이혜경 의원
홈페이지에 올려놓지는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그런 것은 없습니다. 축제 때나 큰 행사 때 그렇게 많이 합니다. 옛날에 있었던 사항을 영화 필름 돌리듯이 그렇게 ······
이혜경 의원
기록 영상 같은 경우는 당일 행사나 이런 것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데, 교육홍보용 영상 같은 경우도 축하 인사말이나 이런 것들을 따로 올릴 수 있을 텐데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행사가 끝나고 나면 그 기록물을 다 갖고 있는데, 그런 것을 보존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별도로 저희들이 다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혜경 의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전반적으로 어떤 정산서류에 근거자료라든지, 이런 것들이 미흡하고요.
또 업체선정에 있어서도 가능하면 북구에 소재하고 있는 북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서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좀 제공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에 사무국에서 잘 몰라서 서류에 여러 가지 놓치는 부분이 많다고 했는데, 그런 것들을 꼼꼼히 이후에 많이 챙겨주시고, 내년부터는 당해연도에 있었던 축제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바로 정산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십시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의장 윤치용
이혜경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승찬 의원님 발언하여 주십시오.
안승찬 의원
맨 마지막에 하다보니까 또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20분 안에 최대한 빨리 빠른 속도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북구에서 출생하신 위인이나 애국자 인물에 대해서 좀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안승찬 의원
어떤 분이 계시는데요?
쭉 이야기를 해 보십시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송도 선생님하고, 박상진 의사, 이의립 선생, 이 정도 알고 있습니다.
안승찬 의원
이분들에 대한 자료들이 축적되어 있고, 좀 모아지고 있고 또는 주민들이 이분들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하면 자료를 제출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가 돼 있는 것이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저희 과에 문의도 많이 오는데, 이정걸 문화계장님이 많이 알고 있습니다.
안승찬 의원
박상진 의사의 책과 ·····
정임석 4.19열사에 대해서 좀 아시는 것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조금 있습니다.
안승찬 의원
어느 정도 알고 있는데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제가 감히 많이 알고 있다고 하면 그렇고,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안승찬 의원
제가 자료를 구하다 보니까 정말 몇 줄 안 되는 자료, 신문과 온갖 것을 다 찾았는데 작년에도 자료요청을 했는데, 올해는 자료요청을 안 했습니다.
주민의 입장에 서서 한 번 해 보겠다 해서 자료를 찾아 나섰는데, 역시 작년 자료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울산 북구에는 방금 쇠부리축제 이야기를 하셨는데 구충당 이의립 선생님도 참 훌륭하신 분이고, 작년 축제 때 연극을 보고 굉장히 놀랐거든요.
이런 분이 우리 북구에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효자 송도 선생님에 대한 문제, 박상진 의사, 4.19의 정임석 열사, 기박산성에서 의병제를 지내고 있는 우리 의병들, 이런 분들이 쭉 있는데, 나름대로 조사를 해보니까 이의립 선생의 동상이 북구청에 있습니다.
송도 선생의 정려비라고 하는 이 비는 북구에 있지 않고 중구에 있더라고요.
북구의 인물들이 중구에 많이 있어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옛날에 우정 삼거리에 정려비가 있었습니다.
안승찬 의원
박상진 의사님의 생가는 북구에 있는데, 나머지 동상은 중구 북정동 도서관에 하나 있고, 학성공원에 있더라고 요.
실상 북구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북구에 동상 하나 없는 부분이고, 또 정임석 열사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흔적도 없어요.
묘 하나 딱 있습니다.
기박산성에 가면 기박산성을 표시하는 의병에 대한 문제와 설명서, 이런 것이 쭉 있는데 인물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니까 이의립 선생님은 쇠의 발견과 무기제작이라는 공을 세워서 구충당이라는 직책도 얻으시고, 북구청에 얼마 전에 동상을 만든 것 외에는 흔적이 없습니다.
쇠부리축제를 통해서 불매의 혼 구충당 이의립이라는 연극을 통해서 발표를 하는데, 그 연극의 내용들을 책으로 만들면 어떨까, 얼마 전에 의원님들하고 직원들하고 문경에 갔다 왔는데, 문경에 가니까 석탄박물관이 있더라고요.
그것을 보면서 느낀 것은 울산 북구에 이것보다 더한 자원이 있는데, 우리는 왜 이것을 활용하지 않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송도 선생은 조선전기에 효자로 중구 우정동에 가면은 정려비가 있습니다.
그런데 효자 송도 선생 글짓기 대회 외에는 이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습니다.
저도 의원이 되기 전에는 전혀 몰랐습니다.
이분으로 인해서 ‘효문동’ 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질 정도로 정말 우리에게 소중한 분임에도 불구하고 북구에 몇 년을 산 저 자체도 이분에 대해서 의원이 돼서 글짓기 행사에 가서야 알고, 지역의 어른들에게 물어보니까 ‘우리 지역 출신의 효자다.’ 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어떤 자료도 찾을 수 없는 이런 부분이었고, 박상진 의사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별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아까 말씀드렸듯이 북정동 중부도서관과 학성공원에 동상이 있는, 생가에 이런 것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동상 보러 학성공원까지, 북정 도서관에 가야 되는 어려움이 존재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추모행사로는 8.15추모제와 궁도대회 정도로 박상진 의사에 대한 추모행사를 진행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생가에 가보더라도 너무나 좁은 박물관 시설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고 계시고, 정임석 열사는 중산동에 묘하나 달랑 있습니다. 4.19 추모체를 우리 구에서 300만 원제사비 비용으로 해서 제를 지내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기박산성제도 마찬가지로 산성제 추모제를 지내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제가 쭉 인물에 대해 좀 살펴봤지만 이의립 선생은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해서, 정말우리나라에서는 소중하게 쇠를 발견하시고 그것을 제조하시는 기술까지 배웠던 분인 만큼 우리 구에서 브랜드화 시킬 수 있는 인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휼륭하신 분인데도 불구하고 동상 하나에 머물러 있고, 축제 때 잠시 연극으로 이뤄지는 것 외에는 전혀 어떤 소개도 안 되어 있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너무나 안타까웠던 것입니다.
이분들이 가졌던 자료를 보니까 충분히 책을 발간하고, 우리 북구에서 자랑할만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철강 자체가 영상에서도 보듯이 이제 없어 지고 아파트로 변해버린 이 문제를 보면서 왜 우리는 이 유물을 보존해서 문화관광 자산으로 삼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들이 많이 들었는데, 철강은 이제 지나가 버렸는데 문경에 가서 그것을 보존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이제 아파트화 되고 말로만 이야기되고, 덩그러니 남아 있는 비소 덩어리 그 위에 마침 그것이 달천철강의 유적인 것처럼 알고 있고, 주민들도 유적을 찾아가면 그쪽으로 찾아가야 되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구충당 이의립 선생님 묘나 효자 송도 선생의 비나 어떻든 울산에 유치를 하고, 가져오고 세울 수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다, 박상진 의사는 잘 알다시피 신돌석 장군과 의형제였고, 김좌진 장군은 이분의 사령관인 대한광복회 부사령관이었습니다.
신돌석 장군은 해마다 축제를 벌이고 있답니다. 도와 그 시에서 예산을 투여해서 축제를 벌이고 있는데, 그 축제의 의미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분의 정신을 기려나가고 역사를 보존하고 자료를 만들고, 이것이 우리 주민들과 아이들이 알게 만들어가는 그런 축제를 벌이고 있는데, 우리는 전혀 그렇지 않다, 추모행사 외에는 어떤 일도 없다, 궁도대회 외에는 없다, 거기에 참석하는 분들은 지역의 어르신입니다.
그분들이 이후에 돌아가시고 나면 누가 박상진 의사의 추모행사를 지내고 제사를 지내고, 궁도행사에 이분의 뜻을 기려나갈 수 있겠는가, 나이 드신 분들만 알면 되는가, 우리 아이들은 몰라도 되는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더 신경을 써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고요.
이것은 생가의 모습이고 제가 몇 년 전에 말씀을 드렸던 부분인데 잘 안 됐는데 박상진 생가 가 보셨죠?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저희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안승찬 의원
사진을 한 번 보십시오.
(프리젠테이션으로 질의 중)
들어가는 문 입구에 나무가 있는데, 나무 있는 부분이 원래 연못이었답니다.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가봤습니다.
안승찬 의원
그런데 연못을 복원하기로 했는데 아직도 복원이 안 됐다 ······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지을 때 없애버렸습니다.
안승찬 의원
관리하는 선생님과 이야기를 해보니까, 복원을 왜 안 했냐 하기로 했지 않느냐고 했는데, 복원을 하려고 땅을 파다 보니까 이 속에 생활폐기물이 너무 많이 들어있더라, 그것을 치우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복원을 못했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소위 박상진 의사 생가라고 이야기 하는데, 안에 생활쓰레기가 묻혀 있고 그것을 덮어버리고 있다, 원래 집에 연못이 하나 있으면 찾아가는 주민들도 충분하게 더 좋은 구경을 하고 있고 연못가를 거닐 수도 있는데, 그 이유 때문에 복원하지 않는다,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의원님 말씀대로 박상진 생가에 대해서 이번에도 많은 공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잔디를 다 걷어내고 마사토로 하고, 나무가 고사 직전에 있어서 우물을 펌프로 해서 다시 물도 줄 수 있게끔 ······
안승찬 의원
우물하고 마사는 공사하는 것을 봤는데, 연못에 대해서는 ······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연못에 대해서도 울산시에 고증을 다했기 때문에 고증을 옛날에 ······
지금 근무하고 계신 분이 박상진 의사 증손자입니다. 저희들이 관리도 하기 때문에 저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꼭 갑니다.
가서 의원님 말씀대로 연못을 다시 하려면 사람 손으로 해야 되기 때문에 시에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옛날 모습대로 고증해야 하니까 심도 있게 해서 문화원 쪽에서 시에 건의를 해서 ······
증손자 분도 가장 그것이 아쉽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업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옛날 그대로의 우물을 만들려고 하니까 그 모습이 ······
안승찬 의원
우물은 공사하는 것을 보고 있는데, 연못이 그대로의 모습을 복원하는 것은, 조금은 틀려도 된다, 이것이 옛날에 전세살면서 생활하시던 분들이 버린 쓰레기가 쌓여 있어서 그것 때문에 복원을 못한다는 것은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역사적 인물의 생가 땅에 음식물 쓰레기가 묻혀있다, 왜 복원을 못할까, 그 쓰레기를 버리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들까, 차로 계산해 봤어요.
선생님하고 계산해 보니까 얼마 안 들 것 같은데 왜 그럴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확하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생가에 대한 복원 문제, 앞에 유적공원 한다고 유적발굴하고 쭉 있던데 이런 찰나에 복원사업도 같이 만들어가는 게 어떨까 하는 의견을 드립니다.
특히 정임석 열사는 정말 훌륭하신 분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4.19의 민주화운동에 나서서 싸웠던 유일한 울산의 한 분 계신 분입니다.
딱 한 분이고 경무대 앞에서 당시 부정선거에 항거해서 한양공대 재학 중에 경찰 총탄에 맞아 죽었습니다.
4.19는 학생이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서 바다에 떠밀어서 시작된 의거인 만큼이나 경찰의 총탄에 맞아서 순국하신 그것도 대학 2학년 때 자유당 정권에 맞서서 민주화를 만들어갔던 분이 우리 지역에 살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분에 대해서 저는 몇 번 제기했는데, 여기가 묘소입니다.
묘소에 가면 요즘은 많이 꾸며서 비석도 하나 만들어 놨고 태극기도 있는데, 제가 6년 전에 중산동에 살 때 이분의 묘소에 가보니까 처음에는 누구 묘소인지 몰랐어요. 그런데 4.19만 되면 플랜카드가 우리 집 앞에 붙었습니다.
‘4.19 정임석 열사의 추모행사’ 그래서 따라 가서 보니까 이분의 묘소였더라고요.
저는 왜 여기에 태극기가 꽂혀 있었는지 몰랐거든요. 그때는 비석도 없었기 때문에, 너무나 관리가 안 되고 있었던 것이고, 정임석 열사 비석 추모비도 시인 박목월 선생님이 시를 써서 보존할 만큼 이런 역사적 자료와 인물이 왜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순금산이라는 작은 산에 찾지도 못하는 구석에 묘 하나 안치되어 있을까, 추모행사는 그렇게 추모행사로 끝낼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올해 추모제를 지냈던 것이고, 기박산성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에 제가 좀 제기를 했던 문제였는데, 다른 지역에 가면 기박산성제 의병제를 2박3일 축제로 합니다.
축제로 벌이고 축제의 내용을 보니까, 충북제천에 의병제 자료를 찾아보니까 추모제는 물론 지냅니다.
추모제 이후에 의병들이 먹었던 밥을 재연해서 해보는 것, 그다음에 아이들 데리고 의병들이 결었던 길을 가보는 것, 의병들이 짊어지고 갔던 포대를 가지고 가족체험도 해보는 것, 의병들이 했던 다양한 체험들을 축제화 시켜서 만들었더라고요.
아이들도 의병들의 깃발을 들고 가보니까, 재작년에 이야기할 때 TV를 보고 이야기를 했는데, 굉장히 힘겨워하는데 갔다 와서 인터뷰하는 내용이나 평가서를 올해도 보니까 굉장히 즐거워하고 우리 의병들이 임진왜란 때 이렇게 맞서서 나라를 구한 조상에 대한 자랑스러움도 느끼는데, 우리는 그런 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모행사만 지냅니다.
작년에 제출된 자료에 보면 학생들을 동원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더니 농소중학교 아이들이 이번 추모행사에 왔더라고요. 그 애들이 와서 제사지내고 추모행사 하는 1시간 반 동안 그 땡볕에 앉아 있었습니다.
태반이 졸고 앉아 있었습니다.
제가 조는 학생들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앉아 있어도 졸겠더라고요.
저는 구청장님하고 의장의 신분으로 그때는 제사지낸다고 왔다갔다 하면서 있었지만, 그 행사하는 한 시간 반 동안 앉아 있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물어봤어요.
‘어땠어?’
‘몰라요.’
‘재미있었어?’
‘재미없어요.’
‘왜 왔어?’
‘가라고 해서요.’
그냥 수업시간에 여기에 동원되어 왔던 겁니다.
그런 취지로 아이들을 동원해서는 안 된다, 실질적으로 다리가 좀 아프더라도 어르신들한테 물어보니까 기박산성 쪽으로 해서 관문성 쪽으로 가면 흔적도 많이 남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견학을 갔다온 이후에 정말 이분들이 먹었던 주먹밥 하나를 나눠먹는 체험 속에서 그분들의 정신을 기려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흔적만 쭉 남아 있는 겁니다.
공원화 되어서, 주민들은 이것이 기박산성을 추모하는 공원인지, 그냥 공원인지 모릅니다.
가 보시면 알겠지만, 그래서 간단한 의견을 드리면 우리 구 출신의 역사적 인물을 하나의 추모행사로 끝내지 말고, 추모비, 동상, 보존하는 것으로 머물지 말고 ······
박상진 생가에 가본 사람이 ‘동상은 어디 있어요?’ ‘학성공원에 있습니다.’
‘학성공원이 어디에요?’ 거기에 있다가 학성공원까지 데려가서 동상을 보여줄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북정동까지 갈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이런 문제에도 신경을 쓰셔야 되는 것이고, 그분들에 대한 자료를 정말 책으로 만들고 우리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과정들을 배워야 되는 것 아니냐, 그래야 역사적 의미도 있고 그분들이 가졌던 애국심과 효심을 우리 주민들과 아이들이 배우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여기에 나와 있듯이 박상진 생가 풀 벴다, 이랬다, 저랬다, 이렇게만 나와 있는 문제가 아니라, 그것은 기본이고 어떻게 역사적 자료를 고증해서 자료화시키고 이것을 홍보하고 또 우리의 자산으로 만들어갈 것인 가에 대한 문제들이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그다음에 북구 문화재에 대해서 간단하게 영상을 좀 보십시오.
(프레젠테이션으로 질의 중)
국가문화유적지 및 관광지라는 안내판이 곳곳에 많이 붙어 있는데, 여기에 제가 주민들과 답사를 쭉 한 번 해 봤습니다.
해보면서 느낀 점을 들어 보니까 북구의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에 나와 있는 것이 야경, 무룡산 등등이 나와 있는데 실질적으로 우리 지역에 중요한 문화가 많이 빠져 있다, 예를 들면 중산동에 있는 터라든지 중산동의 문제라도 몇 개는 넣고 많이 빠져 있거든요.
사진이 작아서 설명을 안 했는데 이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가치가 있는, 여기에 문화재라고 쭉 해 놨는데 시 지정도 있고 많이 있지 않습니까.
가치가 있는 부분을 소개를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들고, 문화재를 보면 마애여래좌상입니다.
한 번 물어볼게요.
마애여래좌상 옆에 있는 절, 마애사가 우리 유적입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아닙니다.
안승찬 의원
거기에 가면 마치 마애사가 전통사찰이고 굉장히 유물인 것처럼 해 놓은 것이 있는데, 저도 이번에 가서 깜짝 놀랐어요.
여기에 가면 꽃도 있고, 원래는 이런 시설을 못 만들게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맞죠?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사찰허가가 났습니다.
안승찬 의원
여전히 시설이 되어 있고, 여기에 보면 경고문이 붙어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경고문이 붙어 있는데, 경고문이 어디에 붙어있느냐 하면 이것을 보려면 낭떠러지 길로 내려가서 봐야 됩니다.
밑에서 보면 글자가 안 보입니다.
왜 여기에 붙여놨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던데, 길 건너로 옮겨서 반대편에 붙여 놓으면 충분히 쉽게 볼 수 있는데, 경고문을 왜 여기에 붙여놨는가, 우리 구에서 붙였는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어서 다른 분이 붙였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 경고문은 좀 옮겼으면 좋겠다는 것이고요.
밤에는 제사에다가 여기에 가면 마애사에서 갖다 놓은 봉투와 선전지와 모든 물건을 제가 다 가져왔는데 있더라고요.
그런 부분이라든지, 마애사를 선전하는 문제, 유적 보호하기 위해 했는데 걸어놓은 빨래, 절로 들어가는 길이 옛날에는 없었는데 길, 돈을 넣는 바위, 굉장히 지저분하더라고.
여기는 유포석보입니다.
유포석보에 가면 올라가는 길에 어제도 지적했지만 생활민원처리반에 이야기해서 빨리 고쳐줄 것을 요구를 했는데, 올라가는 길 첫 출발부터 이렇습니다.
유포석보 올라가는 안내판은 여기에 붙어있는데 잘 안 보입니다.
올라가는 길을 찾지를 못합니다.
여기가 올라가는 길이고 집인데, 찾지를 못합니다. 쭉 올라가면 유포석보입니다.
위에 올라가면 돌 하나 딱 있고, 여기는 개집입니다. 가니까 개가 얼마나 짖는지 겁이 나서 올라가지를 못할 지경입니다.
왜 우리 유물 옆에 개집이 있는지, 이것이 사유지인지, 개가 짖어서 사람들이 올라오다가 내려가 버려요. 아줌마들이.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사유지입니다.
안승찬 의원
왜 개를 키우고 냄새가 풍기는지 모르겠는데, 내려오다 보면 굉장히 좋은 나무들과 오래된 나무들도 있고, 대밭도 옆에 있습니다.
같이 갔던 분들이 대밭을 보고 참 좋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돌이 파묻혀 있는데, 왜 이것을 보여 주느냐 하면 충분하게 개집 이 있는 사유지를 사들이면, 구청 사진을 보면 유포석보가 참 예쁘게 보여요.
그런데 올라가면 안 그렇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실제 올라가서 주민들이 이 의미를 살릴 수 있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 앉아서 소공원화 시켜서 볼 수 있는 부분도 충분한데 맨 날 자랑만 합니다.
유포석보가 강동에 있다고 하면서, 실제로 가보면 저는 두 번 가서 이 길을 찾았는데, 가보면 아무것도 없는 이런 실상이에요.
이게 유포석보이고 올라가는 길입니다.
상안 지석묘, 그만큼 자랑하는 상안 지석묘입니다. 가면 텃밭이 주변에 있고 경고문 하나 붙어 있습니다.
경고문은 꼭 붙어 있더라고요.
설명서 붙어 있는데, 돌을 하도 많이 만져서 반들거리던데, 보시다시피 올라가는 길이 없습니다.
올라가고 내려가는 사람이 사진을 찍었는데, 저도 정말 힘들게 올라가고 내려 왔는데 여성들이나 아이들은 더 힘듭니다.
여기는 그래도 찾을 수 있지만, 차일 쪽에 있는 창평동 지석묘입니다.
거기는 찾지도 못합니다.
주민들이 찾아가려면 굉장히 애를 먹습니다.
박상진 생가에 계신 선생님마저도 그 이야기를 하시면서 지적을 하시더라고요.
찾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 중산동 고분군에 가보면 무덤이 세 개 있습니다.
그런데 테두리가 쳐져있는데 이번에 가니까 굉장히 풀이 붉은 색으로 돼 있던데, 원인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한 번 파악을 해 보십시오.
주변에는 텃밭이 있고, 공원이 있습니다.
중산어린이공원과 접해 있고 여기는 가장자리에 텃밭을 못하게 하자고 했는데 여전히 텃밭을 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산동 공원과 연결되어 있고, 제가 왜 중산동 어린이공원과 연결시켜서 보여 주느냐 하면 중산동 어린이공원과 기적의 도서관 그리고 고분군과 그 옆에 있는 소나무밭 이것들이 하나로 형성이 되면 좋은 공간으로 문화유적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검토를 하셔서 중산동 문화유적 공원을 만들든지, 이렇게 하면 되는데 그냥 보존되고 있어요.
그리고 유적터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반대편으로 올라가보면 터 자체를 찾지를 못합니다. 입구에 간판만 화려하게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가보면 그렇지 않아요. 마찬가지입니다.
문화재 관리가 잘되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것이 뭔지 아시죠?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안승찬 의원
북구의 문화라고 해서 관문성, 중산동 고분군, 중산동 취락유적, 달천철장, 창평동 지석묘군, 유포석보, 쭉 나와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주민들이 찾아갑니다.
이사 온 지 얼마 안 된 주민이 관문성을 찾지 못하고 저한테 와서 물어보더라고요.
‘관문성이 어디에요?’ 표시된 곳으로 찾아가니까 없더랍니다.
그런데 제가 방금 이야기했던 곳에 대해서 찾아가면 흔적이 있고 볼만한 게 있는지 없는지 말씀 한 번 해 보십시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의원님이 여러 가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종합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송정지구 역사관을 시에서 건립할 계획이 있고요. 시에서 울산을 빛낸 인물 동상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 있습니다.
그래서 송정지구가 개발되고 역사관을 건립하면 의원님 말씀대로 북구를 빛낸 박상진 의사, 송도 선생님, 이의립 선생님, 특히 정임석 열사는 문화인물이 아닙니다.
그분도 굉장히 존경해야 될 분인데, 문화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 과에서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고 복지지원과에서 매년 이분들을 기리고 제사를 지낸다는 말씀을 미리 드리고요.
북구를 빛낸 인물 중에 역사인물, 동상, 공원을 시에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북구 문화원에 의원님이 질의한 내용을 상세하게 해서 북구의 위대한 인물에 대해서 책으로 발간하라고 제가 원장님하고 사무국장님한테 한 번 제의를 하겠습니다.
꼭 그렇게 되게끔 하겠고요.
지금 문화재 관리가 의원님 말씀대로 굉장히 소홀히 관리되고 있다는 것은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현장에 몇 번 가봅니다만 문제는 이것뿐만 아닙니다.
강동에 가면 우가산 봉수대라든지, 이런 것이 전부다 사유지입니다.
그래서 이 어마어마한 사유지를 어떻게 문화재청이나 문화관광부에서 매입을 해서, 울산시에서 하면 체계적으로 관리도 하는 데, 남의 사유지에 개를 키우고 매실나무를 심어서 올라갈 수도 없습니다.
찾지도 못합니다.
제가 문화재라고 있는 곳은 다 가보고 했는데, 사유지이다 보니까 관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또 어떻게 해야 되는지 막무가내로 그냥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애여래좌상은 사암이라서 코도 떨어져 나가고 얼굴 모양이 바람에 거의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경주에 골굴암처럼 위에 천막이라도 어떻게 해서, 문화재이다 보니까 고증을 해야 되는 문제가 있는데, 이번에 2억 원을 들여서 주차장 문제, 시에서 시비를 받아서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지적한 내용대로 다 철거를 합니다.
지금 불자암 때문에도 문제가 있는데, 다 정리를 하겠습니다.
경고판도 퇴색됐는데 다 정리를 해서, 동구 쪽에서 북구 쪽으로 올라오면 안 보입니다. 그래서 나무를 가지치기 해서 마애여래좌상이 시 문화재로서 가장 각광을 받는데, 거기에 사람들이 바위가 있는지 없는지 조차도 올라오면 안 보입니다.
그런 것도 깔끔하게 해서 하겠습니다.
초등학교에 우리고장 알리기 홍보를 많이 해서 문화재를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충분히 문화원하고, 우리 북구문화원에서 할 역할이 많습니다.
아까 의원님 말씀대로 굉장히 신경을 써서 우리가 가고 싶어 하는 곳, 또 보고 싶어 하는 곳, 보여줄 것도 없는데 그냥 문화재라고 해서 팸플릿만 만들어 놓고 이런 것을 지적하신 대로 ······
문화재 관리요원이 4명 계시는데 이분들은 정말 일을 잘합니다.
풀 베는 작업이라든가, 적은 돈을 들여서 홍보도 충분히 하겠고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유포석보 들어가는 입구는 저도 몇 번 가 봤습니다만 이래서 되겠느냐, 그런데 사유지라서, 시에도 엄청나게 건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문제를 북구문화원하고 문화재나 역사 인물에 대해서 책자로 발간해서 아이들한테 정말 보고 싶고, 가고 싶고 또 이분들의 정신을 길이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중산 고분군도 사유지입니다.
거기는 전부 고분군이라서 매장 문화재가 엄청나게 있습니다.
건축허가가 들어오면 저희 과에 정말 민원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것도 하나하나 울발연하고도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중산동 공원으로 될 수 있게끔 권역을 묶어서 아주 체계적으로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안승찬 의원
울산시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도 신문 지상을 통해서 많이 봤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다행스러우면서도 안타까운것이 하나는 북구에서 시에서 하는 것만 바라보고 있다가는 또다시 북구 출신 인물들이 시에 전체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자랑 좀 하자, 이 사람 북구출신이다, 효문동이다, 송정동 출신이시다, 이런 자랑을 할 수 있는, 그리고 시에서 동상을 만드는 과정, 이런 것이 있다면 그런 것을 우리 북구에 유치하려고 노력도 하고, 그것이 안 되면 박상진 생가 옆에 박상진 의사의 동상이 서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리고 정임석 열사의 동상이 북구청 앞마당에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그래서 추모행사를 북구청 앞마당에서 벌이고 제사는 가서 지내고, 그래서 의미를 살리고 무덤에 한 번 찾아가 보는, 우리 아이들이 찾아가는 코스가 되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사진을 한 번 보십시오.
사진을 보면 관문성부터 달천, 맨 마지막 끝에 있는 것이 매곡입니다.
지금 아파트가 다 들어서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곳이 많은데, 몇 군데 그런 곳이 많습니다.
굉장히 안타까운데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파트가 들어선 곳을 다시 허물고 보존하지는 못하지만 사진상으로 보존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 유적들이 남아있는 기록들, 달천철장같은 경우는 고생하신 사진 작가 한 분이 책자까지 발간하신 것을 봤는데, 그런 것을 소중하게 모아 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그런 유적들의 자료를 많이 모으고, 우리 주민들이 또는 타 지역에서 봤을 때 볼거리가 있어야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구청 자체에서 모든 것을 해 나가는 것도 좋지만 많은 분들이 ······
이번에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도 강동에서는 우리마을 해설하기 위해서 해설사 교육 과정을 거쳤고, 이번에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에 모 분이 북구의 유적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을 잡아왔더라고요.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제가 심의위원인데 통과가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는 ‘다같이 돌자, 울산 한 바퀴’라는 책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한 번 봤습니다.
안승찬 의원
이것은 울산지역에 기행하는 동아리 분들과 그분들이 지도를 받은 고등학교 중학교 역사 교사님들이 모여서 울산을 진짜 몇 바퀴 돌고, 실제 가보고 자료를 찾아서 책을 만든 겁니다.
굉장히 소중한 자산으로 자료로 남아 있는 책인데, 이분들의 도움들, 그리고 우리문화를 사랑하는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서 우리역사를 지켜나가고 만들어가는 이런 과정들이 좀 됐으면 좋겠다, 제가 하나하나에 대한 문제를 하면 너무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문화재와 역사 인물을 뭉뚱그려서 이야기하다보니까, 그래도 의미를 잘 알아 주시고 살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좋은 지적입니다.
의장 윤치용
안승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소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만 여러 가지 문화체육과에 대한 지적들이 전체적으로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문화체육과 전 직원들은 1년 연중 내내 각종 행사로 전체 직원들이 거의 밤늦게까지 동원되고, 매일 수고하시는 모습들을 현장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마는 방금 지적한 것처럼 충의정신이 살아있는 울산 북구에서 충과 의를 실천했던 여러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생애와 업적들에 대해서 역사적 사실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뜻을 기리는 관리와 사업들을 좀더 세밀하게 해야 되겠다는 반성의 생각이 듭니다.
또한 북구 관내에 지정 문화재가 많이 있습니다마는 유지관리와 이런 문화유적들을 널리 알려내는데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오전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중식을 위한 감사를 중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 2시까지 중식을 위한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2시23분 감사중지
14시03분 감사속개
의장 윤치용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문화체육과 행정사무감사에 전체 의원님들이 한 차례씩 질의와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가로 질의하실 의원님들 몇 분 정도 계십니까?
네 분 정도 계시네요.
그럼 순서대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홍걸 의원
의장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의장 윤치용
방금 이홍걸 의원님으로부터 의사진행발언이 있었습니다.
이홍걸의 원님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
이홍걸 의원
여기에서 하겠습니다.
의장 윤치용
예.
이홍걸 의원
의원님들이 행감에 대해서 너무 철저하게 준비를 하셔서 질의 시간에 분량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의장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의원님들 질의할 때 질의 시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회의진행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의장 윤치용
알겠습니다.
예년보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의원님들의 의욕도 높고, 또 꼼꼼하게 준비해 오시다 보니까 아마 감사 질의의 내용이 방대하고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같은 질의는 가급적이면 지양하고, 질의하는데 한 번씩 할 때 얘기가 길어지면 그건 제가 인정을 하겠습니다.
그 대신 내용이 틀리는 문제는 시간이 경과하면 다음 차순 의원님한테로 발언권을 넘기고 다음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의사진행을 하겠습니다.
이수선 부의장님부터 질의해 주십시오.
이수선 의원
주민과 함께 하는 콘서트가 권역별로 구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서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만남의 지역축제로 운영되고 있고, 또 지역단체들이 참여해서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과 주민과 문화가 함께 하는 긍정적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북구지역에 권역별로 6개소에 진행되고 있는데, 투게더 콘서트 하는 시기를 전에도 질의했지만 썸머페스티벌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무더울 때 화끈하게 공연을 한다는 의미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공연하는 현장에 찾아가 보면 정말 1년 12달 중에 좋은 날씨 다 두고 더워서 접근하기조차 힘들고 공연을 관람하기조차 힘든 시기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많이 들여서 이런 공연을 하느냐는 의문점이 갔습니다.
그래서 물론 여름철에 하시더라도 아주 더운 시기를 약간 비껴서는, 7월20일부터 8월11일 사이에 아주 더울 시기에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엄청 더운 시기를 약간 비껴서 하는 것이 공연을 준비하는 공무원들이나 공연을 찾아오는 주민들이나 이왕이면 힘든 기후가 아닌 좀더 쾌적한 상태에서 공연을 즐기면 좋을 것 같은데, 과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좋은 질의입니다.
문제는 장소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히 학교운동장을 임대하다 보니까 방학을 이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고요.
특히 동별로 동장님이나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우리는 몇 월 며칠에 해 줬으면 좋겠다고, 구청장님도 그렇지만 주민하고 소통해서 좋은 날짜를 잡아주면 우리는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동별로 지난번에 주민자치위원장님하고 동장님하고 간담회를 가져서 콘서트 시기를 두고 방금 의원님 말씀대로 너무 더울 때나 ······
‘시원하게 휴가도 못 가는데’라고 하는 동이 있는가 하면, 날짜를 당기거나 가을로 늦추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별로 시기를 조정해 보겠습니다.
이수선 의원
장소 확보상 방학기간이나 동별 요청에 의해서 계획을 잡다 보니까 부득이 하게 방학기간에 공연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과장님 말씀을 듣고 나니까 한편 이해가 됩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아주 더운 폭염은 며칠이라도 피해서 투게더 콘서트가 더욱더 좋은 분위기 속에서, 좋은 환경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수선 의원
구민체육대회를 할 때 각 동별로 우리 구에서 예산이 지원되고 그 예산을 통해서 구민체육대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동마다 자기 동을 나타내기 위해서 티셔츠라든지 조끼를 입고 출전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동은 입고 오고, 어떤 동은 안 입고 오고, 그걸 보면서 동에서는 티셔츠를 만들면서 나름대로 몇 백 만 원씩 다 들어갈 텐데, 그런데 그 티셔츠를 구입해서 나눠줘도 주민들은 효과적으로 별로 입지도 안 합니다.
어차피 가격이 쌀 수밖에 없고, 수량이 많아서 주어진 예산 속에서 구입하다 보면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없고, 그래서 나눠줘도 주민들의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동마다 계속 이런 예산이 들어가는 것은 전체적인 운영 예산이나 동에서도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한 가지 제안입니다.
형광조끼라든지 간단하게 인터넷에 보면 3,000원이나 5,000원 하는 형광티를 각 동별로 준비해서 사용하게 되면, 그래서 그 행사가 끝나면 그 형광티를 동에서 수거해 놔뒀다가 이듬해 그 형광티를 다시 입고 활동하고, 그렇게 하면 연연히 별로 좋지도 않은 티라든지 유니폼을 사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고 그 예산이 그 동의 예산을 운영하는데 효율적으로 보탬이 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도 학교 총동창회를 운영해 왔습니다.
주최하는 기수마다 옷을 새롭게 구입하다 보니까 주최 기수한테 상당히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데, 그래서 학교에서 주최할 때 같은 티를 만들어서 물려줌으로 해서 주최기수들이 연연히 그런 단체복을 구입하지 않아도 그 티를 이용함으로 해서 많은 예산을 절감했다는 좋은 이야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
그래서 북구도 구민한마음체육대회를 할 때 동에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고 강하게 하지는 못하겠지만, 가급적이면 이렇게이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라고 행정지도를 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한 동에 구민한마음 지원금이 800만 원입니다.
그 범위 내에서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연연히 올라가고 있는데요.
잘 사는 동, 독지가가 많은 동은 진짜 메이커 있는 티셔츠를 체육대회뿐만 아니라 평소에 입어도 손색이 없는 티셔츠가 될 수 도 있고요.
동별로 자체적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아니면 체육동아리에서 예를 들어 훌라후프에 참여한다면 참가선수들한테는 신발을 지원하는 등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은 티셔츠를 구청에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고, 동별로 800만 원 범위 내에서 하다 보니까 예산을 쪼개고 아껴서, 또 기업체가 많은 효문동은 더 할 수도 있고요.
저희들이 될 수 있는 대로 경제도 어려운데 손 벌리지 말고 800만 원 자체 예산에서 적으면 적은대로, 구민화합의 정신이 더 많이 묻어나게끔 유도하고 있습니다.
저도 회의할 때마다 그렇게 얘기합니다만 방금 의원님 지적하신 대로 동별로 입고 오면 어떤 동은 단합된 모습으로 해서 괜찮은 티셔츠를 입고 나오는가 하면, 한 번 입고 버리는 티셔츠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입고 다음에 또 입을 수 있는 ······
또 800명, 2,000명이 동원되는가 하면 강동같은 곳은 동민이 거의 다 오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다 입힐 수가 없고, 다 할 수 없어서 동별로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동별로 기금이 있는 양정이나 염포동은 그 돈도 쓰는데, 그 점도 체육대회 할 때 동별 사무국장하고 회의할 때 의원님 지적한 대로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구민한마음체육대회에 유니폼을 심도 있게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수선 의원
예. 행정에서 안내해 주심으로 해서 각 동에서는 소모성 예산을 줄일 수 있고, 그 예산을 체육회에 보태어서 활용하다보면 더욱더 알찬 행사가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의장 윤치용
이수선 부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진희 의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진희 의원
앞서 이수선 의원님이 말씀하셨지만 저도 몇 가지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행감자료 51쪽에 나오는 2011년도 구민한마음 생활체육대회와 관련해서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사업결과 보고서에 보니까 참여인원이 3,000명으로 돼 있고, 행감자료에는 5,000여 명으로 돼 있는데요.
어쨌든 3,000명이 참가했다면 구민한마음체육대회가 북구에서 하는 행사 중에서 구민들이 가장 많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행사일 것 같습니다.
전체 예산이 1억2,000만 원입니다.
그래서 3,000명이 참가했다면 1인당 4만 원정도의 먹고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는데요.
그 예산 1억2,000만 원 중에서 동별 지원금이 800만 원입니다.
동별로 일괄적으로 800만 원이고, 정산서를 보니까 자부담을 한 동이 거의 없더라고요.
대부분 이 보조금 800만 원으로 다 썼던데요.
쓴 내용을 동별로 비교해서 품목으로 나눠서 보면 티셔츠나 당일 날 찾아오시는 구민들 음식, 그다음에 나오는 게 식대던데요. 이 식대가 회의비 또는 뒤풀이비하고 기타비용으로 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정리해 보니까 농소1동은 티셔츠 250만 원, 음식 444만6,500원, 회의식대는 따로 없고 뒤풀이비로 104만 원이 나갔고 선수단 간식으로 1만3,500원이 나갔습니다.
농소2동은 티셔츠 320만 원, 음식 하는데 328만7,830원, 뒤풀이하는데 전체 회의비는 153만1,000원이고 그 안에 뒤풀이비가 107만 원입니다.
그리고 농소3동은 티셔츠 315만 원, 음식값이 400여만 원이 되고 뒤풀이비로 110만 원이 들었습니다.
강동동은 600만 원으로 티, 모자, 줄다리기 신발, 음식은 75만2,450원, 뒤풀이비로 86만7,000원이 들었고요.
효문동은 티셔츠로 200만 원, 음식으로 550만 원, 따로 뒤풀이를 하지 않았고 회의식대로 25만4,000원을 썼습니다.
송정동은 티셔츠를 따로 하지 않고 작년에 우산, 리본, 깃발해서 221만 원을 썼고, 음식값으로 2734만4,060원, 뒤풀이비로 40만 원을 썼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사전에 선수단 발대식 및 결의대회 때 115만 원을 썼더라고요.
양정동은 티셔츠 520만 원, 음식 하는데 250만 원, 뒤풀이 하는데 34만5,000원이 들었습니다.
염포동 또한 티셔츠 450만 원, 음식 하는데 220만 원, 뒤풀이 비용에 90만원 정도 쓰셨더라고요.
제가 볼 때는 앞서 티셔츠 부분은 이수선의원님이 말씀하셨으니까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음식값도 천차만별이고, 회의 식대가 대부분은 다 뒤풀이비로 당일 날 체육대회를 마치고 거의 쓰는데 100만 원이란 돈을 식당에서 다 체크카트로 결제를 했더라고요. 여기에 참가했던 모든 주민들이 다 가는 것은 아닐 진데, 여기에 대해서 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별로 전체 800만 원이 지급되는데 뒤풀이비가 거의 100만 원이 지출되는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각 동별로 면밀히 분석해 보니까 구민한마음체육대회에 작은 동이든 큰 동이든 소요예산이 약 1,200만 원에서 1,300만 원 정도 드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나머지 돈은 동에서 기금으로 하든 체육회에서 ······
지금 의원님들 계시는 지역구에 돌아가 보시면 체육회에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십시일반으로 하고 있는 사례가 많이 목격되고 실제로 그렇습니다.
구민한마음체육대회에 800만 원이 지원되는데, 이번에는 음식을 우리 동에는 소고 기국밥을 할 것인지, 아니면 회덮밥을 할 것인지 아니면 추어탕을 할 것인지 고민에 들어가게 됩니다.
의원님 말씀대로 음식을 동별로 무엇을 할 것인지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정산서를 제가 봤습니다만 800만 원 근사치에 맞추지만 실질적으로 사무장하고 동체육회 임원직하고 대화해 보니까 1,200만 원에서 1,300만 원 정도 든다고 누누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돈이 드는 이유가 뭐냐, 강동동은400명이 왔다면 전체 할아버지, 할머니, 선수 망라해서 들어가는 모자, 입장할 때 유니폼을 입혀서 들어가는 사례도 있었고요. 또 일부 동에는 선수만 신발이라든지, 심지어는 줄다리기 선수를 메이커 있는 선수를 보내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줄다리기 선수한테 아디다스 운동화를 사 주게 되면 돈이 꽤 비싸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어떤 동은 해 주고 어떤 동은 안 하는 등 이런 불만도 의원님 지적하기 전에 저희한테 전화로 옵니다.
왜 그런 걸 해 주냐고, 그래서 참여한 선수들이 저한테 민원을 넣는데요.
그 당시 농소1동은 선수들이 176명이 참석했고, 농소2동은 235명이 그날 정확하게 집계되고 있습니다.
그날 참가선수들 모두에게 지원한 모자라든지 유니폼, 신발 등 있습니다.
이런 것을 정산서에 올린 것이지, 그리고 정산서에 안 들어 간 품목도 많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점에 대해서 투명하게, 아까 이야기한 음식물 값은 물론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권한이지만, 정말 음식하는 데 고민을 많이 합니다.
새마을회에서 식자재로 배추를 산다, 김치를 담근다, 멸치를 산다, 이런 소소한 것은 카드로 못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것도 동하고 잦은 대화를 해서 800만 원 내에서, 다른 중소기업에 손 벌리지 말고 될 수 있으면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많이 냈습니다.
앞으로 상한액에 대해서 권고할 필요성은 충분히 있다고 봐집니다.
800만 원 내에서 하면 구민화합에도 더 낫고, 사실 동별로 음식이 다 달라집니다.
그런 것을 신경을 많이 쓰겠습니다.
강진희 의원
저는 음식에 대해서 말씀을 안 드렸는데요. 어쨌든 음식이나 티셔츠나 기념품은 동별로 알아서 하면 될 것 같고요. 그래도 너무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서 사무국장님들 회의가 있던데 거기에서 조절하면 되는데요.
제가 말씀드린 것은 뒤풀이비가 100만 원씩 드는 것에 대해서 질의했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뒤풀이비도 똑같습니다.
사실 노래방이라든지 상세하게는 정산서에 정리가 안 돼 있는데요.
뒤풀이비는 의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정산서를 만들기 쉬워서 뒤풀이라고 해 놓고 돈을 천차만별로 썼는지, 분석해 내겠습니다.
강진희 의원
효문동 빼고 7개 동에 뒤풀이비로 나간 돈이 식당에서 체크카드로 다 결제한 것입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맞습니다.
사실 뒤풀이비는 개별적으로 많이 합디다.
그런 것도 여기에 다 넣어서 계산했는데, 앞으로 그런 부분도 정산할 때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강진희 의원
뒤풀이 하는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사실 동에서 이런 행사를 하려면 얼마나 신경을 많이 씁니까?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그렇고, 동체육회에서도 고생하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적정선에서 해야지, 동에서 주는 돈 800만 원에서 1/8을 뒤풀이비로 쓴다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건 시정을 바라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권고할 사항으로 정리하겠습니다.
강진희 의원
이렇게 뒤풀이 하는 돈하고, 시상금도 이렇게 저렇게 보면 640만 원이 됩니다. 8개 동이라고 하면요.
어쨌든 각 동마다 80만 원이 또 현금으로 나가는 것인데, 이런 돈이 뒤풀이 하고 2차3차를 가는 것인지,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좀더 투명하게 써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한마음체육회에 대해 궁금한 점 몇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수당해서 170만 원 들어간 것을 보니까 대회기 기수단 해서 5만 원씩 6명이 30만 원을 받았던데요.
이게 적정한 수준의 돈인가요?
대회기 기수단에게 ······
대회기 기수단은 어떤 역할을 합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앞에서 깃발을 들고 가는 기수단인데요.
강진희 의원
행사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 기를 들고 있나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입장할 때 한복 임대라든지 그런 것 같습니다.
강진희 의원
한복 빌리는 돈은 따로 20만 원이 책정돼 있었습니다.
기수단 6명도.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특공대 기수단 8만 원 해서 6명에게 48만 원 일비를 지급한 사례입니다.
강진희 의원
아닌데요?
그분들에게 2001년도에는 5만 원을 줬고, 올해는 8만 원을 줬는데, 그게 적당한 돈이 맞나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특공대 요원들이 오면 저도 8만 원은 비싸다고 봐집니다.
생체협에서 지급하는 금액인데, 앞으로 이런 것도 정산서를 하나하나 챙길 때 금액이 진짜 적정한가, 8만 원이 맞는가, 이 사람들 하는 일이 ······
실질적으로 하루 종일하는 것도 아닌데, 8만 원이면 너무 많지 않느냐 생각해서 사무국장한테 이야기를 했습니다.
강진희 의원
행사진행 도우미가 있던데요. 이분들은 행사 내내 도우미를 하니까 10만 원 받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기수 잠깐 하는 것을 5만 원이나 받고, 어디 사람들이라고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특공단입니다.
강진희 의원
명단이나 주소도 북구 사람은 한 명 빼고는 다 다른 구에 있는 사람들이고, 특공대한테 30만 원씩 줄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리고 경기용품에든 금액이 작년 같은 경우 834만4,000원인데, 올해는 얼마나 들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540만 원 정도 됩니다.
강진희 의원
작년에는 834만4,000원이 들었는데, 이런 것들이 관리가 제대로 안 되나요?
왜 해마다 몇백 만 원어치 경기용품을 사는 것입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이런 면에서는 진짜 감사하는 것처럼, 예를 들어 표주박이나 이런 것은 작년에 쓰고 올해 또 쓰면 되지 해마다 사야 되느냐고 질타도 했고요.
그래서 올해는 적게 들었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문제도 구비가 한 푼도 안 새 나가도록 감시도 철저히 하고, 생활체육회에 맡길 사항은 아니고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서 내년부터는 예산 절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의원님 지적대로 용품 사는 것도 1년 만 쓰는 것이 아니라 반영구적으로 예를 들어 5년마다 한 번씩 산다거나, 또 프로그램이 바뀌면 새 용품을 사야 되겠지만 프로그램이 별로 안 바뀌는 것은 그대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강진희 의원
과장님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꼭 좀 해 주시고요.
구민체육대회를 하면 2부에 구민한마음 행사를 하지 않습니까?
공연이나 초대가수, 심사위원이 있는데요.
작년을 떠 올려봐도 물론 벨리댄스 생각도 나고, 특히 비보이는 인기가 굉장히 좋았었던 것 같은데, 99만 원은 공연비가 너무 과도한 것 아닌가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술이라든지 기술 쪽은 섭외할 때 저희들도 상당히 애로가 많습니다.
‘끼의 왕을 찾아라’라든지 섭외를 하려면 단장이 옵니다. 그래서 금액을 낮추기도 힘들고, 또 생활체육회에서는 너무 싼 팀은 안 들이려는 면도 있어서 애로사항도 있는데요.
또 우리 지역을 위해서 봉사한다는 마음에서 돈을 싸게 해 달라고 생체협에서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예술이라고 하면 금액을 얼마나 달라하는지도 모르고 있는 사항인데, 물론 많이 달라고 해서 많이 주는 것은 아니지만 내용이 좋고 작년에 해 보니까 인기가 좋더라, 작년에 어느 행사에 갔고 얼마를 받았다는 것을 어느 정도 감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술이라는 기술을 갖고 있고 구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비싸게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선까지는 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90만 원이면 금액은 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강진희 의원
동별로 장기자랑을 할 때 심사위원이 두 명으로 돼 있던데, 이 심사는 누가 한 것입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북구에 가수분들 이라든지, 노래자랑교실의 선생님이라든지 그분들이 하고 있습니다.
강진희 의원
심사위원들도 심사비 기준이 있을 것 같은데, 1인당 44만 원이 나갔던데 적정한 금액이 맞는가요?
기준에 따라서 나갔을 것 같은데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대다수 구·군별로 대비도 하고 심사를 하는데, 심사요원 정도 된다면 그 정도는 줘야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분들이 요구해서 금액이 어느 정도 정해집니다.
사실 2시간에 44만 원이면 규정이 어떻게 됐든 비싸다고 봐집니다.
강진희 의원
면밀하게 살펴봐 주시고요.
그다음에 한마음체육대회 할 때 동별로도800만 원 나갔을 때 100만 원 정도에서 뒤풀이를 했는데, 이날 생활체육회에서도 따로 뒤풀이를 하셨더라고요.
보조금을 가지고요.
그 금액도 114만 원이나 지출했던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생활체육회에 종사자들이 많습니다.
그날 우리 부서에서는 한 명도 안 갔습니다. 이 자리에서 밝힙니다.
생활체육회에 종사하는 이사 진이 늦게까지 청소하고 오후 8시에 저녁 먹고 간단하게 호계 모장소에서 뒤풀이를 한 것 같습니다.
행사하고 고생했다고 쓴 것 같습니다.
이 점도 실질적으로 자비로 써야 되는데, 이 돈으로 쓰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봐집니다. 앞으로 주의를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뒤풀이한다고 해서 생체협 직원들이 이 돈을 쓰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봐집니다.
강진희 의원
전체 예산이 1억2,000만 원이고, 많은 구민들이 함께 즐겨야 되는데, 동별 뿐만 아니라 각 동 모범이 돼야 될 분들이 마지막에 남아서 과도하게 뒤풀이를 한다든지, 행사를 주최하는 생활체육회에서 100만 원이 넘게 뒤풀이를 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꼭 시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알겠습니다.
의장 윤치용
강진희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윤석 의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정윤석 의원
전 시간에 안승찬 의원님으로부터 거론이 됐습니다만, 북구의 위인들이 다시 재조명 된다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 됩니다.
북구 관내 정임석 열사는 역할이 다시 재조명 되고 있고, 효자 송도선생님은 울산 효도회라고 효문동에서 관심을 많이 보입니다.
정석윤 회장님이라고 이분께서 책자도 발행하셔서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쪽에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상진 생가는 박상진 추모사업회가 있습니다. 울산시에서 일부 지원도 받고, 자체 행사도 하지만 탄생일이나 서거 일에는 행사를 합니다.
울산시 차원에서도 올해 문화예술회관에서 박상진 장군의 추모행사가 있었습니다.
물론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행사도 하지만 북구에서 좀더 체계적으로 추모사업을 할 수 있는, 또 박상진 생가 주위를 복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했습니다만, 안승찬의원을 포함한 다른 분들의 반대가 있어서 결의가 되지 않고 보류가 됐습니다.
그 내용은 과장님이 알고 계시죠?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조금 알고 있습니다.
정윤석 의원
그때 반대하신 안승찬 의원님도 오늘 좋은 말씀을 하시고 분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조례를 다시 한 번 검토해서 재상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면 어떻겠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윤석 의원
다음 질의하겠습니다.
먼저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정비사업에 12억5,900만 원의 예산이 확보돼서 2009년7월부터 2013년12월까지 목표로 해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요.
현재 사유지가 총 9필지에 1,724㎡ 중 5필지 3,982㎡가 보상이 완료됐습니다.
4필지가 남았는데, 사실 필지로 보면 반 이상 필지를 매입했지만 전체 면적으로 보면 23%를 매입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광장이나 주차장 공사로 2억800만 원이 이미 발주가 됐지요.
그래서 본 의원은 염려스러운 게 부지를 23%를 확보한 시점에서 2억800만 원으로 광장이나 주차장에 발주가 나가면 다음에 설계라든지 전체적으로 큰 차질이 가지 않겠느냐는 염려가 되는데, 과장님 견해는 어떻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사유지 총 9필지에 1만7,240㎡입니다.
지금 들어가는 입구에 보면 마애사 옆에 논하고 평지는 매입이 거의 다 됐습니다.
그런데 마애여래좌상 옆은 매입을 못하고 있습니다. 워낙 규모가 크고 해서요.
그래서 입구에 올해 화장실, 편의시설 등 주차시설을 해서 지금까지 매입된 것만 해도 충분하게, 지금 착공했습니다.
2억800만 원을 들여서 관광버스가 가면 관광버스에서 서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업을 마무리할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위에 매입을 못한 부분은 절터입니다. 거기에 예산도 문제이지만 매입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제가 몇 번을 갔습니다.
돈도 안 되지만 매입이 굉장히 어렵다, 그 스님이 자기 땅이라고 하는 분야하고 또 다른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산이 확보되면 전체를 다 매입해서, 아까 사유지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것을 문화재답게 역사공원답게 조성할 계획이 있습니다.
지금 2억800만 원은 들어가는 입구에 주차장, 화장실, 편의시설만 하는 사업입니다.
정윤석 의원
잘 들었습니다.
어물동 마애여래상좌은 1997년도에 시에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습니다.
북구에서도 그때부터 관리를 하면서 지금 여기가 마애사 절인데, 절 같지 않은 절입니다.
어떻게 보면 미관상 지나가는 분들도 등이 없으면, 지금 평상시에도 등이 달려있고 앞에 마애사 절 표시가 돼 있기 때문에 절이라고 알지, 스쳐 지나가는 타 지역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은 절이란 느낌이 안 날 것입니다.
이 절의 주지가 북구청의 고발로, 고발사유는 아마 문화재 훼손이지요.
마애여래좌상 앞에 제당을 설치하고 절을 하게끔 해서 돈도 걷고 해서 문화재가 훼손된다고 고발해서 구속돼서 고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 생각은 앞으로 강동사랑길 그리고 추억의학교 등 강동 종합마스트플랜이 구성이 되고 있는데 연계를 한 아주 좋은 관광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신라시대 유물 아닙니까?
그래서 이 절을 물론 12억 원이란 예산을 투입해서 공원화사업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선돼야 될 사안이 이 입구에 이런 건물은 정말 형편없는 건물 아닙니까?
절은 계파가 있지 않습니까?
대한불교조계종이라든지, 어떤 부류의 사찰입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천태종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윤석 의원
천태종 같으면 큰 절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 절 같으면 문화재청에서 예산도 지원받고 해서 이 절부터 공사를 같이 하면서 절 측하고 협의를 하시고요.
또 주지가 우리가 매입해야 될 토지를 소유하고 있지요.
그래서 가장 합리적인 것은 대화를 통해서 전체를 공원화할 때, 어차피 이 절은 없어지지는 않을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절 같은 절로 만들어서 불교 신자들도 오셔서 관광객들과 더불어서 좀더 나은 미관을 조성해 주는 것이 그야말로 공원화사업 하는데 가장 중심에 있는 절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좋은 말씀하셨는데, 거기는 강동사랑길 7길입니다.
현재 금천마을을 돌아서 마애여래좌상으로 해서 한바퀴 경유하는 도로가 강동사랑길 제7길이 됩니다.
제가 강동사랑길에 인부를 투입해서 정비를 현재도 하고 있습니다.
그 길을 경유해서 돌아가는 금천길은 아주 아름다운 길입니다. 그래서 길 조성이 완료가 되면 의원님 말씀대로, 거기에 마애사라는 절은 없었는데 가정집을 사서 절을 운영하고 있고요.
방바위라는 말은 절 안에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절 이름을 저희 부서에서 계속확인하고 있는데, 절 이름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옛날 절터이고 절 안에 있었던 마애여래좌상인데, 방바위라고도 합니다.
거기에 올라가면 절터가 표시가 나도록 돼있는데, 어떻든 제가 말씀했습니다만 직원들한테 골굴사처럼 사암이다 보니까 바람에 귀부분이라든지 아름다운 모습이 떨어져 나갔는데, 제가 계속적으로 문화재청이라든지 시에 문화재 관리의 중요성을 전화도 하고 해서 ······
아까도 얘기했지만 문화재답게 관리해야 되고 절은 어떻든 문화재가 더 이상 훼손이 안 되게끔 하는 것이 맞고요.
관광객들은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것조차도 모릅니다.
절 때문에 온다는 것은 말이 안 맞습니다.
입구에 표지판을 세우고, 마애사가 마애여래좌상하고 관계있는 것처럼 돼 있는데, 전혀 관계가 없는 절이고요.
앞으로 의원님 말씀대로 문화재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정윤석 의원
과장님 말씀 중에 절 이름은 알 수 없다고 하셨는데, 주민들한테는 석불암라고 불려지고 있는데요.
근간에 가정집 식당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지스님이 오셔서 마애사라고 지은 것 같은데, 원래는 석불암이라고 불려 내려오는 절입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석불암은 그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확인했습니다.
정윤석 의원
그리고 16억 원이란 적지 않은 예산이 내년 12월까지 투입되는데, 23%의 부지를 확보해서 12억5,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2억800만 원이 주차장 광장 등 공사에 발주가 됐는데요.
전체적으로 매입을 우선하면서 절 측이나 문화재청하고 협의해서 같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 개 한 개 하는 것보다 종합적인 마스트플랜을 구상해서 하는 것이 좀더 관광자원으로써의 활용도가 높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잘 알겠습니다.
다음에 용역할 때 협의해서 하겠습니다.
정윤석 의원
알겠습니다.
의장 윤치용
정윤석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혜경 의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혜경 의원
지난 시간에 자료 못 찾은 부분에 다시 한 번 언급하면요.
5월24일 행사운영비 중에 전시용 차량수리 비로 50만 원이 들어갔고요.
차량외부도색, 적재함 내부도색, 차량외부 빠데수리 이렇게 돼 있습니다.
제가 이때 지적한 것은 많은 업체 중에 왜 중구이었냐는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차량수리비가 들어갔고요.
저도 체육진흥협의회에 들어가 보고 또 구민한마당행사를 매년 보면서 느끼는 점 몇 가지만 지적하겠습니다.
아시겠지만 환경미화과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을 하고 있고, 1회용품 안 쓰기 구민계도나 이런 것을 홍보하고 있고, 어쨌든 정부시책에 따라서 이 사업을 하고 있는데 요. 실제로 음식물쓰레기 하루 발생량이 많이 나오고 1회용쓰레기 많이 발생하는 날은 구민들이 많이 모이는 구민한마당행사나 동별 행사나 노인경로 잔치나 이런 행사입니다.
실제로 주민들한테 ‘음식물쓰레기 줄여 주십시오.’라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이날 발생하는 쓰레기는 엄청납니다.
저도 행사장에 가서 음식을 먹는데, 과연 이런 방식이 계속 지속돼야 되느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강진희의원은 음식물 값에 대해서 분류해서 동별로 대충 금액은 아실 텐데요.
요즘 못 먹고 못 사는 사람은 거의 없고, 또 노인경로 행사는 동별로도 있고 복지관 별로, 경로당별로 다 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행사는 거의 대부분이 노인경로잔치에 버금가는 행사가 되고 있고, 실제로 젊은 사람들은 참여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이 들었는데, 이 행사를 과연 이렇게 계속 지속해야 되느냐, 음식물 낭비가 엄청나게 심합니다.
하루 발생하는 쓰레기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고 계신 게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1톤 포터에 한 대 반 차입니다.
이혜경 의원
쓰레기가 재활용이나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도 안 된 채로 봉투에 담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보조금이 이렇게 쓰이고 있는데, 또 하나는 이날 행사에 이런 일로 봉사를 해야 되는 여성자원봉사자들, 동별로 여성자원봉사회나 통정회, 새마을회나 각기 자원봉사하는 여성분들이 이날 너무 고생하시더라고요. 물론 이날만 고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분들은 거의 동 행사나 구 행사에 자원봉사를 하면서 보람을 느끼기도 하지만, 제가 볼 때는 너무 고생하는 것이 눈에 보여서 너무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과연 여성들의 이런 노동, 유휴노동이라고 해야 되나, 이런 노동을 계속 이런 식으로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의문시 되는데요.
이걸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 봤습니다.
이전에는 그렇게 했다고 하는데, 이런 것을 전체로 동에서 몇 분씩, 어차피 이날은 고생할 각오를 하고 계시는데 몇 분씩 나와서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간단한 국밥으로 대처하고, 간단한 안주거리를 준비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대폭 개선하는 방식은 어떨 지에 대해서 제기해 보고 싶습니다.
3년 동안 이 고민을 하다가 한 번 정도는 얘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물론 어르신들 같은 경우는 말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바뀌더니 변했다는 둥 여러 가지 말이 나올 수도 있지만, 이건 정말 대국민적으로 낭비이고 저희 구뿐만 아니라 다른 자치구도 마찬가지 사정일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과감하게 정리를 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는데, 과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의원님 말씀에 충분히 동감합니다.
그리고 차량수리비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그 당시 기억하기로 포니를 개인이 임대해서, 그때 포니가 귀했기 때문에 쇠부리 축제하는 날 포니 수리하는데 들어갔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로 쓰레기 분리수거는 정말 심각할 정도입니다.
제가 이번 행사 때 사무국장들하고 동에 분리수거를 철두철미하게 시킨다고 한 것이 그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동별로 제일 문제 되는 것이 분리수거입니다. 그래서 분리수거함을 일사분란하게 만들어서 음식물을 정말 한번 줄여보자, 이렇게 해서 되겠느냐, 그래서 환경미화과 관계자, 그다음에 동별 책임자 해서 어떤 식으로 분류를 하는지 다 압니다.
그래서 이번에 분리가 전혀 안 됐다는 것은 아니고요. 분리수거를 했는데 학생들이나 노인들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다 보니까, 우리가 자원봉사자를 시켜서 동별로 책임자들한테 분리수거를 잘해 보자고 했습니다.
두 번째, 음식은 동별로 주민자치위원회나 체육회에서 ‘이번 음식은 무엇을 하면 좋겠습니까, 국밥을 하겠습니까, 추어탕을 하겠습니까, 아니면 회를 하겠습니까?’ 하면 동별로 자존심 문제가 걸려있는 것 같습니다.
강동은 전어를 가지고 온다, 고래고기를 갖고 온다, 그것을 자랑삼아서 자기 동만의 특수성을 ······
그것을 나눠먹기도 합니다.
음식물 잔반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국밥으로 하면 국물이 나오는 것, 건더기가 많이 나오는 것, 음식물쓰레기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을 써서 분리수거를 하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이벤트 불러서 ‘옛날 추어탕’, 그러면 옛날 추어탕에서 설거지를 하고 가져가면 끝나는 것 아니냐, 돈이 들어서 그렇지, 그런가 하면 동별로 부녀회에서 나와서 아니면 여성자원봉사회에서 나와서 음식을 하고, 동별로 파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동별로 어떤 음식을 할지 우리는 모릅니다.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번에는 뭘로 할 것이고, 세세하게 의논을 다합니다.
한 그릇 당 얼마가 될 것이라고 해서 음식물비가 계산돼서 나오는데, 의원님 염려한 대로 앞으로는 이것까지도 고민해야 되는 사업입니다.
음식물 잔반처리가 잘되고 그리고 쓰레기 분리수거는 앞으로 몇 번 더 회의를 해서 분리수거를 철두철미하게 하게끔, 정말 모범사례로 구민한마음체육대회를 이끌 계획을 하겠습니다.
앞으로 음식물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겠습니다.
분리수거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쓰레기 문제는 철두철미하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날 참여하는 분들은 체육인이 아니고 경로잔치 수준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도 개선해야 되는 문제인데, 그런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쓰겠습니다.
이혜경 의원
저는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음식물을 줄이고, 잔반을 어떻게 처리하는 문제를 뛰어넘어서 음식물이 남지 않도록 하는 방식에 대해서 고민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뭐냐 하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준비하고 물론 동네별로 특이한 음식은 있습니다.
그런 것은 동네별로 준비하고 싶기도 하고 자랑하고 싶기도 합니다.
전체가 모이는 행사에 그러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그건 간단하게 준비하고, 모든 밥이나 이런 것을 통일해서 같이 준비해서 같이 줄을 서서 배식하는 방식으로 간략하게 먹고 남기는 방식이 필요한데요.
노인들은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상을 만들어서 가지 않습니까?
다 안 드시고 남긴 걸 또 버리고, 또 다른 상에 가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음식이 켜켜이 쌓여서 접시가 몇 개 올라가는 정도인데도 새로운 음식을 들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정말 손도 안 된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사실은 죄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음식을 버리는 것에 대해서는 요.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물론 행사를 잘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것이 구민 스스로 인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거기에서 대충 아무거나 먹어도 되고, 그날은 배터지게 먹어도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푸짐하게 준비해서 내놓고 싶어하긴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좀더 각 동별로 다각도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 봐 주십시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잘 알겠습니다.
이혜경 의원
선수단 관련해서 생활진흥체육협의회 때도 말씀드렸는데요.
모동은 몇 달 전부터 선수들을 연습시키고 준비하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우수 동은 매년 10동안 우승을 하고 계시기도 하고, 생활체육에 관심도 더 많이 유도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각 동별로도 선수발굴이나,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같이 생활체육을 즐기고 당일 날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해 주십시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잘 알겠습니다.
각 동 체육회, 구 생체협 등 지난번에 발촉 된 체육진흥회에서 고민을 해서 앞으로 ······
지금 송정동이 연 10회 연속 우승인데, 동 체육회가 발전이 되면 앞으로 이런 부분도 개선해야 될 문제입니다.
꼭 그렇게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혜경 의원
이상입니다.
안승찬 의원
구민한마음체육대회에 대해서 몇 가지 질의 드리겠습니다.
원래 계획된 개회식 시간이 몇 시였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9시30분입니다.
안승찬 의원
그날 몇 시에 개회식을 시작했는지 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10시쯤 ······
안승찬 의원
상당히 늦게 시작했잖아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그렇습니다.
안승찬 의원
주민들이 짜증도 내고, 내가 행감 때 이 문제는 반드시 제기하겠다고 동민들한테 약속을 드렸습니다.
동민들은 8시30분, 준비하시는 분은 더 빨리 오셔서 준비도 하고 줄도 서 있었는데요. 개회식이 늦은 이유는 동민들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순전히 내빈들이 늦게 도착하고, 또 오시면서 서로 인사한다고 주민들은 10분 이상이나 행진을 준비하기 위해서 줄을 서 있었던 사실에 대해서는 구민체육한마당이 마치 귀빈들 잔치도 아니고, 내빈들 잔치도 아닌 이상에는 이러한 문제들이 앞으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 앞으로 내빈들도 5분 전에 와서 대기하게 하고, 제 시간에 딱 시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철저하게 취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구민한마당은 구민들이 주인이 되고 구민들이 즐기는 자리인데, 그 자리에 내빈들 때문에 시간이 늦어지고, 그래서 기다리고 짜증내고 이런 일이 벌어지면 안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맞습니다.
앞으로 절대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안승찬 의원
관련해서 ‘구청장에 바란다.’에서 어르신이 올린 것 같은데 글이 하나 있습니다.
‘느낀 점을 전합니다.’ 하고 올린 글인데요.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아서 간단간단하게 읽어보겠습니다.
‘매년 똑같은 체육대회가 반복되는데요.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은 할 게 없대요.
좀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시간도 안 지키는 것 같아 아쉽고요.’
시간문제를 여기에서도 제기를 하셨고요.
‘입장식 할 때 행운권을 줘야 되는데, 골고루 나눠줄 것 같지 않더군요.
두서없이 주니까 싸움도 나고, 한 사람이 여러 장 갖고 있기도 하고, 좀더 연구해서 내년에는 재미나게 좀 해 주세요.’
자랑스러운 모범주민도 표창해 달라는 요구도 있었고, 마지막에는 ‘깜짝 이벤트 없을까요?’ 하면서 ‘어르신들이 점심 먹고 마냥 앉아 있어야만 되니까 답답합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글을 보면서 시간 약속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지만 어르신들, 그다음에 참가하는 아이들을 위한 정말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의 체육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으로 아이템을 짰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들이 올린 이 글을 그냥 넘기지 말고 가슴깊이 새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저도 그 내용을 봤습니다.
제가 변명하는 것은 아니고, 티켓을 동별로 나눠주다 보니까 일찍 온 분은 일찍 오고, 늦게 온 분은 늦게 오고, 아까 그 할아버지께서는 늦게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제가 더 나눠주라고 했는데, 거기에서 못 받아서 서운한 감이 있었고요.
노인들 프로그램을 많이 해서 하려고, 지난번에도 어린이 놀이도 없다, 어르신 놀이도 없다고 건의가 많이 옵니다.
의원님 말씀대로 정말 어르신들이 오면 아까 그 내용대로 지루하지 않게끔 중간중간에 깜짝이벤트도 넣고 획기적으로 어르신네들이 북구의 체육대회가 괜찮더라고 하게끔 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안승찬 의원
어르신들이 동원 대상이 되고 그래서 음식 먹고, 점심 먹고 나서는 할일이 없는 이런 게 안 되도록 ······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행사는 정말 잘못됐습니다.
행사는 내빈들이 안 와서 20분 정도 늦어져서 기다리면 짜증나고 그런데요.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미리 안내할 계획입니다.
안승찬 의원
바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안 오신 분은 인사를 안 시키면 되니까요.
그다음에 어르신하고 아이들 문제도 있지만, 장애인들을 보면서 그분들도 참 그렇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운동장이 굉장히 넓습니다.
게이트볼장도 있는데, 어르신들은 자체 게이트볼 경기를 하게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고, 장애인들을 위한 경기, 장애인들도 구민인데 그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장애인을 배려하는 내용들도 고민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자료집을 쭉 보면 4-1쪽 각종 공사추진 해서 강동사랑길이 나오고, 이후 계획에서도 강동사랑길 세부 조성내역에 대해서 쭉 나오고 있는데요.
제가 10월20일 날 가족봉사단과 강동사랑길 정화활동을 간 적이 있습니다.
가면서 이야기도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을 봐 주십시오.
(프리젠테이션으로 질의 중)
강동사랑2길입니다.
중간에 나무가 넘어져 있는데 반대쪽은 무덤입니다. 무덤가로 나뭇가지가 넘어져 있는 상태이고, 굉장히 위험한 사항입니다.
나무를 벤 상태에서 그대로 방치돼 있는데, 아이들과 주민들이 많이 가는 길 아닙니까?
그리고 뿌리 채 뽑히기 직전에 있는 나무들, 그다음에 청소를 하다 보니까 잘못 손 댄 것 같다는 분들도 있던데, 이 폐기물이 계속 나와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재선충······
안승찬 의원
그러면 깔끔하게 묻어놔야 되는데 청소하러 간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
표시도 안 돼 있고, 재선충이라면 더 표시를 해 놨어야 되는 문제인데요.
이렇게 묻어둔 상태에서 청소하시는 분들이 이게 뭐냐, 봉사하러 오신 우리 봉사단이 이것을 끄집어내고 난리를 피운 겁니다.
그리고 여기는 길 가운데가 푹 파져 있습니다.
아이한테 발을 넣어보라고 했는데, 굉장히 깊게 들어갑니다.
이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의원님 저때가 언제입니까?
안승찬 의원
10월20일입니다.
강동사랑길에 대해서 돈을 투자하고 간판을 만들고 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편하게 산책을 할 수 있고 등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 기본이고 우선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도 굉장히 놀란 사실은 10월 셋째 주 토요일이니까 얼마 안 지난 시기에 가족봉사단을 데리고 강동사랑길도 거닐고, 청소도 하려고 갔다가 짧은 공간에 가면서 청소를 힘이 들어서 다 못했는데요.
짧은 구간을 걸어가면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고, 사람들하고 ‘강동사랑길을 어떻게 꾸몄으면 좋겠습니까?’ 하고 토론도 하면서 걸어가는데 ‘어떻게 꾸미는 게 문제가 아니고 청소부터 제대로 하세요.’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길도 파헤쳐져 있는데, 지금은 다 치웠다, 안 치웠다를 떠나서 주민들이 언제나 찾고 또 평일에도 많이 찾는 길 아닙니까?
그리고 강동사랑길은 구청에서 정말 애지중지하게 우리의 명소로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많은 투자도 하고 있고, 사진전이나 걷기대회도 하고 있는데, 일상적 관리가 안 되면 이런 문제는 늘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강동사랑길에 대해서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십시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의원님 죄송합니다.
강동사랑길 걷기대회 이후에 제가 한 달에 두 번씩 직접 가서 챙기고 있습니다.
현장에 까치봉 올라가는 길에 나무 넘어진 것은 깔끔히 정리했습니다.
왜 저럴까 하고 의심스러운데요.
나무 넘어진 것도 다 알고 있고, 길이 파여진 것도 두 번 이나 메웠는데, 지난 비에 또 파인 것 같습니다.
마무리 짓겠습니다.
지금 저 그림에 있는 부분은 깔끔하게 마무리 돼 있습니다.
안승찬 의원
주민이 며칠 전에 저한테 제보한 것이고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의원님 지적대로 명품 강동사랑길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동사랑길 걷기가 바닷길이 잘 안 돼서, 아까 의원님이 가신 그 자리는 그나마 좋은데요. 강동바닷길로 돌아가는 오는 길이 파도가 쳐서 길이 조성이 안 돼 있습니다.
내년도에는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볼까 싶은데요.
강동사랑길 걷기대회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이 너무 좋다고 해서, 아까 파인 저 자리가 어디인지 알고 있으니까 다시 한 번 현황을 파악해서 깔끔하게 마무리 짓겠습니다.
안승찬 의원
특히 걷는 길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불편해서는 안 된다, 관리를 잘해 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체육시설 관련해서 간단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상을 먼저 봐주십시오.
국민체육센터입니다.
외벽에 금이 가 있고, 물이 새고, 방수가 안 되고 있다는 건데요.
체육센터에도 공사를 많이 하고 작년에는 대대적인 공사도 하지 않았습니까?
관리에 대해 철저하지 않았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고, 여기는 오토밸리 2층 헬스장입니다.
기생충이 생긴다는 걸,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올린 글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이것도 몇 번 전화를 했는데 아직도 시정이 안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2층 헬스장이 이렇게 불편이 있다고 한다면, 이게 그분이 올린 글입니다.
방역을 하겠다고 했는데도 안 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이 사진은 화봉운동장 풋살구장입니다.
골대 뒤에 입구가 무너지고 부서지고, 그 입구 구석에는 불에 탄 흔적이 있고, 상당히 많이 탔습니다.
운동장 가운데도 불을 지른 흔적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민의 신고로 해서 가봤는데 거의 쓰지 못할 지경으로 있습니다.
수리가 다 되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제가 그저께 갔는데, 화봉게이트볼장하고 그건 완료됐습니다.
안승찬 의원
완료된 사항에 대해서는 가보지는 않았는데, 이 말씀을 드린 이유는 명촌이나 상안동 쪽에 가면 높이가 높다 보니까 주민들이 밤에 통제를 하는데, 여기는 굉장히 낮습니다.
그래서 뛰어넘어서 들어가고 골대도 칼로 자르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골대보호가 안 돼 있잖아요.
여기에는 많은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활용하고 있고, 밤에도 민원이 간간히 들어오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수리에 대한 문제가 아니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되지 않는가, 저녁에 들어갈 수 있도록 방비를 세우고 또 세워져야 만이 이런 사태가 안 벌어지는데 그렇지 않으면 계속 이런 사태가 벌어지고 맙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퇴근하는 노동자들이 공을 차고 저녁에는 청소년이나 또 주말에도 사용하는데, 그 비는 시간인 저녁에 애들이 와서 불장난도 하고요. 그래서 청소년 비행장소로 변해 버리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그러니까 불이 꺼지면 이렇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사전에 일어나지 않도록 벽을 높인다든지, 출입이 가능하지 않도록 한다든지, 이런 시설에 대한 문제를 검토해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들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십시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국민체육센터 누수문제는 지난번에도 가보셨겠지만 방수는 되는데, 먼지가 날려서 이용자들이 굉장히불편해 합니다.
그래서 내년도 당초예산에 올려서 방수를 깔끔하게 하고, 그 위에 인조잔디로 해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국민체육센터 누수문제는 바로 처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오토밸리 방역문제는 분기별로 하고 있습니다.
어저께도 10월26일 입찰해서 내년도부터는 방역문제를 철두철미하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화봉풋살경기장은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거기에는 높이려니까 도시미관에 크게 저해됩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여러 번 현장에도 가봤는데, 거기에 불을 지르고 해서 생체협 회원을 한 명 배치할까 아니면 공익요원을 배치할까,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상주하지 않으면 아까 말씀처럼 뛰어 들어가서 공을 차고, 저녁 되면 공원인데 우범지역이고 해서 체계적으로 시건장치를 잘해서 앞에 요원을 한 사람 해서 ······
너무 높이면 도시미관에 크게 저해된다고 주변 사람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습니다.
안승찬 의원
명촌공원 정도로 하면 안 됩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안 됩니다.
지난번에도 두 번이나 높이려고 했는데, 지역주민들이 엄청나게 반대했고, 체육회에서 앞으로 시간대별로 순찰을 해서 또 안내문도 다시 붙이고 해서 안내를 잘하겠습니다.
그리고 생체협 직원이 풋살경기장에 오토바이를 타고 계속 관리를 할 수 있게끔 조치할 계획입니다.
내년도에 풋살경기장 사용료가 조금 올라가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고민하겠습니다.
안승찬 의원
화봉풋살구장은 앞에 사는 분이 머리가 아플 지경이라고 얘기를 계속하는 만큼이나 높이는 문제도 검토해서 주민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이 주민들의 건강이나 안전문제, 또 다른 이유로 인해서 훼손될 수 있는 문제가 있다면 그런 문제는 조치를 빨리 취해서 주민들이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그렇게 하겠습니다.
의장 윤치용
안승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 질의하실 의원 계시면 질의 하십시오.
강진희 의원
행감 52쪽부터 61쪽까지 나오는 생활체육회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시민생활체육대회에 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작년에는 예산이 4,590만3,000원이고 올해는 시비 1,000만 원 늘어나서 5,851만8,000원의 예산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업내용에 보니까 선수 지원금에3,743만 원이 들어가는데 선수들 식대나 단복, 훈련비에 사용되더라고요.
작년에는 훈련비가 7,000원해서 6일이었는데, 올해는 7,000원해서 5일로 줄어들었고요. 식대 또한 작년에는 1만 원이었는데 올해는 7,000원으로 줄었던데 사유가 어떻게 되나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공무원 수준으로 맞추다 보니까 그렇게 됐습니다.
강진희 의원
그렇습니까?
그럼 내년에도 계속 이렇게 예산이 배정됩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식대가 들쑥날쑥 한데, 공무원 수준에 맞추겠습니다.
강진희 의원
훈련비가 준 것도 공무원 수준에 맞춘 것입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강진희 의원
제가 생각할 때는 작년에는 임원단복을 안 맞췄고, 올해는 임원단복을 맞췄더라고요.
임원단복을 매년 맞추는 것은 아닌가 봐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해마다 맞추는 것은 아닙니다.
강진희 의원
제가 생각할 때 임원단복 맞추느라고 예산이 줄어들었나 생각했는데, 어쨌든 공무원 수준에 맞춘다고 이렇게 됐다라고 답변을 하시니까 그렇게 알겠습니다.
그런데 임원단복은 저희 의원들도 생활체육회하면 한 벌씩 받는데 사실 부담스러워요. 저희들은 굳이 안 받아도 되거든요.
임원단복 해서 11만7,000원 해서 73명이에요. 여기에 시·구 의원들도 있겠지요.
그런데 굳이 그렇게 안 해도 됩니다.
줄여도 되고요.
그래서 직원단복하고 합쳐서 돈이 제법 많이 돼요. 임원단복 해서 854만1,000원이고, 직원단복 해서 156만 원입니다.
좀 축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대회 당일 날 임직원들 식대가 점심식대, 저녁식대 해서 저녁에는 한우센터까지 가셨던데 거의 100만 원을 썼어요.
생활체육대회 행사를 한다고 생체협 임직원들 단복에 식대까지 합치면 1,000만 원 가까이 됩니다.
그래서 이것은 심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의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지금 우리가 임원진들 응원도 하러 가야 되고 또 구·군에 안 갈 수는 없습니다.
응원하고 안 하고 간에 차이가 많고, 다른 구·군에는 전체 직원들이, 거의 1/3 정도의 직원들이 격려하고, 중구 같은 데는요.
또 남구는 더 많고요.
그래서 북구 대표로 나가는데 그냥 있을 수 없고 해서 점심이라도 먹고 가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강진희 의원
점심 먹는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오전, 오후 나누어서 응원해야 되니까 이해하는데, 저녁에 한우센터까지 가서 그것도 몇 십 만 원씩 먹는 것은 적정하지 않는 것 같고요.
선수들은 당연히 그날 하루 종일 고생했으니까 그 돈으로 뒤풀이를 하시더라고요.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심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 여쭤보겠습니다.
행감자료 54쪽입니다.
이분들 급여가 139만2,000원이고 출장여비가 20만5,000원, 올해부터는 급식비 10만 원, 교통보조비 20만 원해서 올해 받는 1인당 급여비는 189만7,000원이더라고요.
제가 생각할 때 적은 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이런 분들은 어르신 전담지도자까지 포함해서 총 10명이죠?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그렇습니다.
전담이 2명입니다.
강진희 의원
예. 어르신 전담이 2명이고, 전일제 체육지도자가 8명, 총합해서 10명인데, 이분들은 언제부터 일했는지 과장님 아세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이분들은 다 오래됐습니다.
다 틀립니다만 2000년도에 입사한 사람도 있고, 2012년도에 한 사람도 있는데요.
제가 파악하기로는 2000년7월3일에 온 사람이 제일 최근에······
강진희 의원
올해 들어온 사람도 있지만 제가 보니까 대부분 10년 가까이 되신 분들이 엄청 많던데요.
이분들은 어떻게 선발되고 어떻게 해서 10몇 년 동안 할 수 있는 것입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자격요건은 생체 3급 이상 자격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예를 들어 수영강사라든가 탁구, 에어로빅 등 유사 자격증이 있으면 다 들어올 수 있습니다.
강진희 의원
처음에는 이런 분들이 귀하셨고, 지금은 이런 일을 하고 싶은 분들이 대개 많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갈수록 대우도 괜찮고 적지 않은 임금이고 해서, 그런데 이분들은 13년, 10년, 이렇게 계시는 분들인데 물론 이분들이 하고 계실 것이라고 믿는데요.
너무 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 하게 되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고,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한 소중함 이런 것도 잘 모를 수도있기 때문에 이분들하고 소통이라든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의원님 말씀도 맞는데요.
지금 채용하는 것은 시 체육회에서 일괄적으로 채용해서 각 구·군별로 배정해 줍니다.
강진희 의원
채용은 시 생활체육회에서 하는 건가요 ?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그렇습니다.
강진희 의원
시 생활체육회 사무국에서 하는 거네요?
저희는 이 사람들을 배정받을 뿐이네요?
한 번 생활체육지도자가 되면 끝까지 가는 것도 좋겠지만 ······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중간에 그만 두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개인생활에 의해서 올해도 두 분이 그만둔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백이 비면 생활체육회에 요구합니다.
강진희 의원
알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그리고 작년에는 단복을 자부담으로 해서 10원도 안 들어간경우입니다.
강진희 의원
자부담한 영수증이 없던데요?
어쨌든 임원들도 해마다 단복을 맞추네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강진희 의원
행감자료 61쪽에 보면 장수체육대학이 있습니다.
이 사업이 취지에 맞게, 사업명이 체육대학이어서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서 학교형태로 운영되는가 했더니, 그게 아니고 하루 놀러 갔다오는 거더라고요.
이렇게 행사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문광부에서 내려오는 돈입니다.
전국적으로 명칭을 체육대학이라고 해서 보편적 복지가 아니고 선택적 복지라고 해서 사회복지과에서도 하지만 노인네들이 건강하게 하루 동안 파크골프라든가 게이트볼이라든가 망라해서 ······
목적은 장수체육대학이라고 해서 관광버스 타고 ······
강진희 의원
이름만 체육대학이지 그냥 하루 놀러 갔다 오는 거던데요?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예. 그렇습니다.
예산이 총 396만,원을 ······
강진희 의원
과장님이 선택적 복지라고 하셨는데, 선발된 이분들이 작년에는 131분이 가셨네요.
어르신들이 121명이 가셨는데 어떻게 선발되는지 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경로당의 임원진입니다.
대한노인회 북구지회에서 선발을 해 달라고 해서 생체에서 선발해서 가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있는데요.
앞으로 한 번도 안 가본 분들도 있다, 바우처사업도 하지만 장수체육대학의 운영의 묘미를 살려서 안 가신 분들도 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진희 의원
사업명처럼 취지에 맞게 행사가 진행돼야지, 아무리 기금으로 운영된다 하더라도 사실은 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인데, 한 번 놀러 갔다 오는 건데 매번 가는 사람들이 가는 것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행사취지에 맞게 개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청소년체련교실 관련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여기도 어떻게 선발해서 가는지 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강북교육청에 요청해서 어려운 학생들, 강북교육청에 요구해서 선발해서 보냅니다.
강진희 의원
진짜 그렇게 가는 것 맞습니까?
과장님, 어려운 학생들이 가는 게 맞습니까?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어려운 학생은 아니고 강북교육지원청에 선발 요구를 해서 갑니다.
어려운 학생들이 아니고요.
강진희 의원
학생들을 모으기 위해서 홍보전단지도 만들고 하던데, 작년에 참가한 학생이 73명인데 그 반이 거의 연암중학교학생입니다.
북구 내에 중학생들, 초등학교 고학년들까지 참석하는 것으로 돼 있던데, 다양한 학생들이 참가를 해야지 이렇게 일부 학생들만 참가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취지에 맞게 많은 학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진희 의원
문화체육과 직원들이 휴일도 없이 고생하는 것은 잘 알고 있는데, 잘하는 사업도 참 많은데요.
이렇게 행감을 하게 돼서 유감스럽고요.
사실 어젯밤 늦게 추가자료를 보고 싶다고 했는데, 퇴근하신 담당자께서 다시 출근해서 자료도 줄만큼, 사실은 자료를 이렇게 도 보고 저렇게도 볼 수 있게 성실하게 준비를 해 주셨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평통도 그렇고, 앞에 말한 북구문화원도 그렇고, 지금 얘기한 생체협도 그렇고, 사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북구청 공무원들이 잘못했다기보다는 기존 단체들의 관행들을 그대로 두다 보니까 제가 본의 아니게 이런 행감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생체협 같은 경우는 1년에 나가는 보조금이 어마어마 하지 않습니까?
작년만 하더라도 7억5,634만 원이 나갔습니다. 너무 큰 돈입니다.
사업 하나 하나가 정말 내실 있게 진행되고 보조금이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사실 김성철 계장님이 고생하시고 주은희 주사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는데요.
직원들이 원칙대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과장님이 신경을 더 많이 써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과장님은 충분히 그렇게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고요.
과감하게 관행을 깨고 혁신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의장 윤치용
강진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로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안승찬 의원
없습니다.
문화체육과 업무에 대한 질의 답변을 종결하기 전에 다른 의원님께서 지적을 하실 줄 알았는데, 제가 한 가지만 하겠습니다.
감사자료 4-40페이지 달천철장 관광자원화사업 추진계획 및 추진상황이 나옵니다.
다른 것은 거두절미 하더라도 2010년9월10일 주민의견을 수렴해서 전체 주민들이 현 상황에서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지역민심으로 서로 토론해서 모아졌는데, 문화체육과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시에 시비 신청을 요구했었는데 시 문화예술과에서는 달천철장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추진하라고 회신을 함으로 해서 국비신청을 하는 걸로 급선회를 합니다.
그래서 사업용역도 하고 투·융자심사를 거치고 신청했는데, 금년에도 관광자원화사업이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국비 확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지 짧게 말씀해 주시고요.
여러 가지 구 관내 문화유적과 관련해서 관리문제라든지 북구 출신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재조명을 여러 의원님들이 질의를 하고 새롭게 방향을 모색해 나가야 된다고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북구가 자랑할 만한 유적지는 달천철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지지부진한데 대해서 굉장히 우려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해당 과장님께서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 짧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문화체육관광부에 9월17일 날 태풍 ‘덴빈’ 때 제가 직접 가서 브리핑을 했습니다.
그 전에 박대동 국회의원님 사전에 8월16일에 가서 ‘의원님 좀 도와주십시오.’ 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중앙투·융자심사만 통과되면 무조건 가능하니까 심사에 통과되도록 좀 해 달라고 하니까, 문광부에서 는 구체적인 콘텐츠가 미흡하다, 지금 실질적으로 관광자원화사업으로 할 것이 하나도 없는데 관광자원화는 무슨 관광자원화, 그 안에 갱도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콘텐츠가 미흡하고 또 관리운영 방안이 미흡하다는 내용을, 그렇지만 거기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지금 갱도를 다 막았기 때문에 ······
비소 문제를 많이 끄집어냅디다.
그래서 제가 엄청나게 설명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금액이 너무 크고 울산시에 1년간 내려줄 예산을 북구에만 10년을 쏟아 부어도 못한다는 논리를 ······
그렇지만 행자부 투·융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꼭 좀 도와주십시오 하고 내려왔고, 그 이후에 김기현 국회의원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입니다.
거기에 자료를 송부해서 행자부에 통과될 수 있도록 또 한 번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행자부에서도 각 지역구 국회의원의 청탁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이건 비밀리에 처리돼서, 지난번에는 재검토로 내려왔지만 부적정이라고 딱 못이 박혀 내려왔습니다.
따라서 달천철장 관광자원화사업은 부적 정으로 내려 왔기 때문에, 저희 부서에서는 달천철장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에 건의하기를 여기에 어떤 사업을 하면 되겠느냐, 근린공원을 만드느냐, 역사공원을 만드느냐는 안을 가지고 11월30일 날 간부회의 때 공론화해서 달천철장 공원조성사업에 따른 직원토론회를 3층 상황실에서 하고, 12월 중에 달천철장 공원조성사업에 대해서 농소3동에서 주민토론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농소3동 대다수 주민들은 여기에 나무도 심고 공원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럼 공원을 어떻게 꾸밀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이 돼야 되고, 산책형 숲길이라든지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서 정말 비소 문제로부터 해방되고 관광자원화 사업보다는 달천 유적의 문화재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공원화 사업하는 것이, 2만평 부지에 산책로도 만들고 적합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철저히 해서 2만평에 쇠부리 축제장 또는 산책로를 개발해서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좋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의장 윤치용
알겠습니다.
어쨌든 간에 문화체육과에서 손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결과가 이렇게 되다 보니까 굉장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요.
지난 2010년10월에 이미 주민들이 현 상황에서 공원조성을 요구했는데, 그대로 추진했으면 지금쯤 번듯하게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민체육시설이라든지 초화류 등을 심고 주민쉼터로써 충분한 기능을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 문화예술과에서 달천철장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유도하는 바람에 급선회해서 혼선이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갖고요.
물론 결과가 좋으면 과정도 다 묻혀질 수 있지만 지금 이와 같은 경우에는 2만평 부지에 달천철장 예정부지가 실질적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아이들의 우범화 지역으로 되는, 주민들이 계속 바라보는 시각들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구 의원으로서도 난감하고 답답한 심정이었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주민 쉼터라든가 초화류도 식재하고 시설들도 넣어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원 조성을 조속히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잘 알겠습니다.
의장 윤치용
더 이상 질의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문화체육과 업무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 중에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에 대해서는 신속히 제출하여 주시고, 오늘 감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해 주시고, 정책제안에 대한 부분은 반영함과 아울러 부진한 사항은 개선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문화체육과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를 시작한 지 1시간이 지났으므로 5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5시40분 감사중지
15시53분 감사속개
의장 윤치용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도서관과 업무에 대해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도서관과장 발언대에 나오셔서 행정사무 처리상황에 대해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과장 박경란
도서관과장 박경란입니다.
평소 19만 주민의 복리증진과 도서관 업무에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윤치용 의장님과 이수선 부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보고에 앞서서 우리 과 주무관을 소개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무관 소개)
도서관과 소관 2012년도 행정사무처리상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도서관과장 : 2012 행정사무상황처리보고)
의장 윤치용
도서관과장 수고하셨습니다.
도서관과 업무에 대하여 정윤석 의원님부터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윤석 의원
질의 드리겠습니다.
도서관과가 새로 개편된 지, 2011년에 평생교육과 도서관계로 있다가 도서관과로 되었죠?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2011년 8월5일자로 도서관과로 됐습니다.
정윤석 의원
평생교육과도 주민참여과 평생교육계로 들어갔습니다.
저희와 비슷한 울산광역시 내에, 물론 같은 행정이니까 제가 비교를 해 봤습니다.
구세가 거의 비슷한 동구하고 중구, 북구 도서관 실태 조사를 해 보니까 먼저 예산을 가지고 비교를 했을 때 이 세 개 구는 예산이 거의 비슷합니다.
예산을 비교할 때는 개편하기 전 그대로인 평생교육과 도서관계로 동구는 운영이 되고 있고, 중구는 평생교육과 도서관정책계에서 도서관 업무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서인건비 등 모든 도서관 운영지원비를 포함해서 동구에는 예산이 6억3,098만5,000원이 책정돼 있고, 올해 기준 예산입니다. 중구에는 10억600만 원, 북구 같은 경우에는 올해 15억9,700만 원입니다.
전년도에 비해서 14.9%가 증가했고, 당초 예산서가 나왔기 때문에 내년 예산을 검토해 봤습니다.
역시 17.5%가 증가했고, 증가액으로는 2억7,937만4,000원이 증액이 됐습니다.
예산 증액이 약 10% 되는데 비하면 도서관 예산은 우리 북구 전체 예산에 비해서 증감액이 좀 높다고 봐야겠지요.
내년 예산 18억7,600만 원이 당초예산에 책정돼 있습니다.
물론 책의 중요성은 아무도 거역할 수도 없고, 중요성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 의원은 그동안 누차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구세에 맞게끔, 어느 정도 형평성에 맞게끔 도서관을 운영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계속 크고 작은 도서관이, 명촌도 내일 모레 개관이 됩니다. 인원이 두 사람 채용이 되죠.
관리운영비가 계속 늘어날 텐데, 구세에 비해서 증감 %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인원만 해도 북구 도서관과 관련한 직원이 31명입니다.
중구에 보면 교육청에서 관리하는 도서관이 있고, 남구는 도산도서관 해서 운영하고 있고, 울주군은 울주군립도서관이 있죠.
그 인원이 다섯 명, 여섯 명입니다.
그렇게 비교를 해 봤고, 또 북구에는 이외에도 이동도서관이 운영 중에 있지요.
그리고 작은도서관이 8개소에 관장이 8명, 자원봉사자 84명 해서 100명 정도의 인력이 운영되고 있고, 주 5회 20시간 이상 운영 조건하에 월 5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고 있지요.
전체적으로 도서관이 다른 구·군에 비해서 방대하다, 그런 데 예산이 허용이 되면 좋은데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한 가정의 주부가 가계를 운영함에 있어서 가장의 수입이 300만 원이다, 그런데 자녀가 2명이 있다, 학비가 50만 원, 문화비, 식비, 적금, 보험 여러 가지 대출금이라든지 가계비가 지출이 되는데, 여기에 학생을 위해서 학비 50만 원도 어떻게 보면 부담이 되면서 과외비로 100만 원을 지출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제 비유가 옳은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구세에 맞게끔 도서관과 관련해서 예산이 책정되어야지, 계속 이런 식으로 크고 작은 도서관을 지었을 때 관리비가 지금도 많이 들어가는데 나중에는 증액이 되지 않겠느냐는 우려스런 마음에서 이런 조사를 하게 되었고요.
그리고 다들 잘 아시겠지만 울산광역시에 시립도서관이라든지 또 교육청에서도 도서관을 많이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노력도 필요하겠고, 특히 우리 지역에는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9개교가 있습니다.
올해 안에도 울산외고에 20억 원의 지원금이 교부가 되고, 교육경비 지원을 우리 관내 여러 학교에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고객층은 남녀노소가 없겠지만, 학생들은 거의 다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가 있고, 열린도서관 해서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도 도서관을 오픈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볼 때 학교시설을 이용하고 또 학교에 많은 장서가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책의 중요성을 잘 알고 교육청에서도 지원을 많이 하고 있고, 울산광역시교육청 1년 예산이 시 예산의 7,80% 가까이 됩니다. 잘 아시죠?
3년 전에 울산광역시 교육청 예산이 1조가 훨씬 넘었는데, 제가 정확하게 자료를 못 뽑아왔는데 1억5,000만 원 정도가 될 거예요. 국장님은 아시죠.
울산광역시 교육청의 힘을 빌려도 될 사안들을 우리가 굳이 계속 도서관을 지을 필요가 있느냐, 도서관의 중요성은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마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구 살림을 아까 가정에 비유했듯이 규모에 걸맞게끔 해야 되는데, 너무나 많은 인력들이 도서관 인력으로 빠지고 그리고 예산이 빠진다고 할 때 다른 과의 사업을 못할 수가 있지 않느냐, 다른 분야의 복지라든지 건설 쪽이나 다른 예산에서 차질이 생기지 않겠는가 하는 염려를 하고 있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전문가인 과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도서관과장 박경란
의원님 말씀도 다 맞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아까 예산부분이나 인력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은 도서관 숫자가 다른 구와 우리 구가 월등히 틀립니다.
저희는 명촌 어린이도서관 빼고도 5개 도서관 전체 예산이고, 도서관 당 예산으로 치면 저희들 예산이 적습니다.
중앙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7억 원이고, 기적의도서관은 3억7,000만 원, 농소1동도서관은 2억9,000만 원 밖에 안 되고요.
정윤석 의원
중앙도서관이 1년에 7억 원 요?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인건비 다 합쳐서 그렇습니다.
직원들 인건비 빼고 운영비는 중앙도서관도 3억 원 밖에 안 되고, 다른 도서관도 전부 다 1억 원 조금 넘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구·군에 비해서 저희도 계속 비교를 했는데, 저희들 예산이 절대로 많이 편성된 것은 아니고요.
이용자들에 비해서 부족합니다.
도서관과 전체 예산이 명촌 어린이도서관 건립비용 다 포함해도 0.9% 밖에 안 됩니다. 구 전체 예산의 1%밖에 안 됩니다.
적은 예산으로 도서관을 자원봉사자와 함께 알차게 꾸려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윤석 의원
관내에 초·중·고등학교 43개가 있고, 앞으로 신설 예정인 강동 제2초등학교라든지 제2강동중학교, 매곡고등학교도 곧 신설될 텐데 그렇게 되면 46개 학교가 되지 않습니까?
어차피 교육경비를 지원하지 않습니까?
조건부를 달든지, 조건부까지 달 필요 없어도 작은도서관을 늘리는 것도 좋겠지만, 46개 학교 같으면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고 봐야겠지요. 그렇죠?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정윤석 의원
중앙도서관 주위만 하더라도 연암초등학교가 있죠.
도보로 움직일 수 있는 학교가 화봉초등학교, 연암중학교, 화봉중학교, 무룡고등학교 등 학교가 5~6개가 됩니다. 효문초등학교를 빼더라도.
명촌도 마찬가지로 명촌초등학교 도서관이 아주 좋습니다. 훌륭합니다.
그리고 진장중학교가 있지요.
그런 학교들하고 도서관과하고 평생교육계는 좀더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서 강북교육지원청이라든지 필요하면 광역시 교육청하고 절대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주민들이나 학생들이 항상 옆에 도서관이 있다, 책을 접할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네트워크는 구상을 해 보셨습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작년에 검토를 했었는데, 학교 도서관하고 저희하고는 프로그램이 달라서 연계는 안 되고요.
그리고 학교 도서관을 개방하는 데도 있고 개방하지 않는 곳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시간도 그렇고, 학교도서관에는 전문 사서교사가 다 배치돼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 하고 운영 방식도 틀리고, 의원님 말씀대로 이 많은 도서관을 다 연계해서 활용하면 좋겠는데 그런 어려움이 있고요.
그다음에 작은도서관을 자꾸 늘리느냐는 부분은 올해 8월17일자로「작은도서관 진흥법」이 제정됐습니다.
저희들이 작년부터 먼저 앞서서 지원하는 것은 있었지만, 지금 생각하니「작은도서관 진흥법」이 제정되고 우리는 먼저 앞서갔기 때문에 내용도 우리 조례와 비슷하거든요.
그래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작은도서관에 직접적으로 재정적 지원을 해야 될 것을 책무로 법이 제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공동주택도 경로당이나 이런 것이 의무로 돼 있었지만, 지금은 작은도서관도 의무적으로 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적극 장려하고 저희들이 지원을 해 줘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윤석 의원
대단지 아파트에는 거의가 문화공간이 있고 작은도서관이 있지 않습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정윤석 의원
자원봉사센터까지 들어가 있거든요.
과장님께서 말씀하신 학교 도서관 개방 문제라든지 사서도우미가 부족하다든지 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강북교육지원청이라든지 학교하고 긴밀한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었고요.
이번 기회에 그런 고정관념을 깨시고.
장서도 서로 교환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도서관과장 박경란
그건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정윤석 의원
우리가 자원봉사자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지금도 사서도우미가 양성되고 있지요?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저희 교육을 받아서 학교에 가서 봉사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정윤석 의원
분기에 40명씩 나옵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아니요.
상반기에는 양성과정이 40명이고, 하반기에는 8주 과정으로 전문과정에 현재 44명이 교육 받고 계십니다.
정윤석 의원
훌륭한 전문교육을 필한 사서도우미분들이 계속 배출이 되고 있는데, 그분들도 그런 인적 자원을 학교하고 같이 활용할 수 있는 겁니다.
다 우리 지역 아닙니까?
저는 평생교육계하고 도서관과는 무엇보다 도 교육행정하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시 라는 주문을 드리는 겁니다.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좋은 의견이십니다.
정윤석 의원
책의 중요성은 누구라도 알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타 구·군하고 형평성도 있고, 얼마든지 구비를 절감하면서 시비라든지 교육청 예산을 활용하자는 뜻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도서관과장 박경란
고맙습니다.
저희도 예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모든 교육을 저희가 직접 시키고, 모든 행사를 도서관과에서 직접 주관하고 있습니다.
정윤석 의원
여러 가지 좋은 사업도 많이 하시고 하는데, 다시 한 번 직원 분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부분도 충분히 참조해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홍보를 하고요. 그리고 아까 도서관이 교육청에서만 운영하는 것으로 예전에는 됐었는데, 1992년도에「정부조직법」이 개편되면서 도서관이 지자체 업무로 이관이 됐습니다.
저희들이 적극 지원하고 장려해야 될 사항입니다. 많이 지원해 주십시오.
의장 윤치용
정윤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혜경 의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혜경 의원
지난 시간에 안승찬 의원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 나라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에 가고,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에 가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이 오늘 다시 떠오르는데요. 북구가 책읽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고, 북구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서 도서관사업이나 책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의 하나가 한 책 읽기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보니까 한 책 읽기 사업에 참여하신 분이 5-59페이지 자료에 의하면 대출 현황이 구립도서관하고 작은도서관하고 합쳐서 1,341권이고, 독서릴레이는 아마 당일 현장에서 릴레이 도서를 나눠줬지 않습니까?
이걸 포함한 인원인가요?
2,078명인데.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이혜경 의원
한 책 읽기 ‘가시고백’은 릴레이 참여자죠?
합치면 3,419명이 한 책 읽기 사업에 참여한 게 되나요?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이혜경 의원
이 인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그렇게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타 지자체의 실적하고 우리가 올해 처음 하는 것에 비해서는 흡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이 참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이혜경 의원
과장님 말씀처럼 저도 흡족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첫 사업이 어떻게 삽을 뜨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하고, 독서진흥 조례에도 한 책 읽기 사업은 명시가 돼 있습니다.
명시가 돼 있을 만큼 주요하게 이 사업을 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대출권수나 릴레이 참여 수는 그간에 한 책 읽기 사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어떻게 생각하고 시작을 했는가의 어떤 가치철학, 이런 부분이 담겨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혹시 과장님이 생각하는 한 도시 한 책 사업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제 생각이라기보다 이 사업을 처음 계획할 때 하나의 책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 책을 선정하고 사업을 시행했는데요.
숫자가 저는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혜경 의원
그럼 어떤 부분이 중요합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같이 공감하고 이 책을 읽고 마지막 북콘서트 때 의원님들도 오셨지만 서로 마음을 울리는, 이끌어내는 부분에 있어서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혜경 의원
저도 그 자리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숫자로 성과를 말하기 보다는 사실은 내용적으로 봐야겠지만, 한 책 읽기 사업은 책 한 권으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와 또 하나는 북구가 책 읽기 좋은 도시, 책을 많이 읽는 도시, 책으로 소통하는 도시, 이런 것의 한 분야가 아니겠습니까?
중요한 사업으로 잡고 있는 분야인데, 여기에 참여하시는 분이 3,400여 명이면 나머지 인구는 성인이나 청소년 대상으로 봤을 때도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해 주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저도 릴레이 책을 받아서 돌리기도 하고, 권장하기도 하고 주변에 열심히 알리고, 또 다니고, 제가 추진위원이기도 하고 도서관운영위원이어서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여기에 대해서 선전을 했는데, 실제 주민들의 관심은 그렇게 많지가 않더라고요.
그것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이 책에 대해서 홍보를 많이 하셨잖아요? 나름 굉장히 많이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홍보를 하셨나요?
말씀해 주십시오.
도서관과장 박경란
저희들이 갖은 방법을 다 통해서 홍보를 하긴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홈페이지, 주민만남의 날, 아파트마다 다 갖다 붙였습니다. 저희 직원이.
이 업무를 추진하는 직원이 주무계 차석이면서 직원이 한 사람뿐이에요.
밤에도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붙이고, 현수막도 내걸고 도서관 홈폐이지, 오토밸리복지센터, 국민체육센터, 문화예술회관, 민원실, 동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데는 최대한 홍보를 다했습니다.
이혜경 의원
저도 아파트 게시판에서도 봤고, 공공기관이라는 곳에서는 다 봤습니다. 그렇게 홍보를 열심히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도 관심이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 제가 느끼는 것을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작은도서관의 경우는 우리가 지원하는 도서관도 있고 지원하지 않는 도서관도 있지 않습니까?
작은도서관 같은 경우는 책을 25권 내지 12권 주는 곳도 있던데, 책을 나눠줘서 이 행사에 참여를 유도하고 같이 참여하기도 했고, 나머지 작은도서관이라고 등록돼 있는 도서관에 대해서는 홍보문안이나 홍보물이 혹시 비치되어 있었습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작은 도서관에도 비치했습니다.
이혜경 의원
모든 작은도서관에도 다 했습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이혜경 의원
우리 구립도서관에 가서 보니까 큰 플랜카드로 바깥 외벽에 붙어 있으니까 눈에 잘 띄고 좋더라고요.
작은도서관의 경우 한 책 읽기 사업에 대한 설명이나 홍보에 대한 부분이나 대출이나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오히려 찾아가서 협력관계나 이 사업의 의미를 좀더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는 중앙도서관에 제가 근처에 사니까 자주 가게 되는데, 중앙도서관 한쪽에 35권 정도가 비치돼 있을 겁니다.
사실 눈에 띄지 않습니다.
도서관과장 박경란
입구에 있는데요?
이혜경 의원
입구에 있는데도, 신간도서가 옆에 있기 때문에 눈에 잘 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눈에 띄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조금 더 연구해서 도서관별로 이 책을 어디에 비치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굉장히 많이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좀더 거기에 대해 세심한 연구가 필요해요.
왜냐하면 순천이나 한 책 읽기 사업을 하는 도시를 가봤는데 이 책을 어디에 비치할 것인가, 어떻게 홍보할 것인가, 들어오는 사람한테 열람실에 들어오자마자 눈에 띄는 공간에 대한 연구가 굉장히 많이 되고 있더라고요.
우리는 올해 첫 사업이다 보니까 놓친 부분이 있는데, 잘 보이는 한쪽에 신간도서 옆에 비치를 하긴 했지만 실제로 같은 책이 여러 권 꽂혀있다는 느낌이지 이게 한 책 읽기 사업이구나, 한 책 읽기 사업을 왜 하는지, 이 도서가 왜 선정됐는지에 대한 이유, 이런 것이 옆에 같이 있으면서 주민들이 ‘아! 그래서 선정이 됐구나. 내가 한번 읽어봐야지’라는 생각보다는 ‘같은 책이 왜 이렇게 많이 꽂혀 있지?’라는 생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알기 때문에 그런데, 거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요.
또 하나는 한 책 읽기 사업에 대해서 구립도서관에 있는 독서회는 아마 다 이 책을 읽고 토론을 했겠죠?
혹시 도서관에서 일하시는 각 구립도서관별 직원들은 이 책을 읽고 토론을 해 보셨습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토론은 안 했습니다만 다 읽었습니다.
이혜경 의원
다 읽었습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내용을 이해해야 업무를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요.
이혜경 의원
그러면 이 책에 대해서 총무국 전 직원들은 어느 정도 읽었는지 파악이 됐습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총무국 전 직원에 대해서는 없고 독서릴레이에 참여한 직원이 113명입니다.
이혜경 의원
독서릴레이에 참여한 직원이라는 것은 ‘가시고백’에 참여한 직원 113명이라는 것이지요?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이혜경 의원
꽤 많은 숫자가 참가를 했네요.
뭘 말씀드리고 싶으냐면 한 책 읽기 사업을 야심차게 첫 사업으로 삽을 뜨고 준비를 했다면 처음부터 기획하고 어떻게 번져나갈 것인가, 공무원이 주민에게 대민서비스를 할 때 주는 메시지가 굉장히 큽니다. ‘이 책이 선정됐는데 한번 읽어보십시오.’ 이렇게 권유하는 한마디가 굉장히 큰 의미로 전달될 수 있는데, 우리 마음가짐 속에 한 책 읽기 사업이 어느 정도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었던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 가지 사업 중에 하나로 인식했는지, 이것이 올해 첫 사업으로 북구 주민 몇 %에게 이 책을 읽히고 우리 공무원들에게 이 책을 어떻게 읽힐까에 대한 고민이 어느 정도 머리에 있었는가에 대해서 놓치고 간 지점은 없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아까 말씀드렸듯이 첫 시행하는 사업이라서 조금 놓친 부분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내년에 할 때는 의원님들 고견을 참고해서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혜경 의원
책 읽기 추진위원으로 참여한 국어교사를 중심으로 한 몇몇 학교에 너무 의존하면서 책 읽기 사업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몇 곳이 참석했고, 중학교에서 한 분이 오셨나요?
독서감상문이나 UCC나 이런 것을 제작하는 것에 있어서 학생들 몇 몇에 의존해서 사업을 손쉽게 하려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또 다양한 분야의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에 대한 고민도 내년에 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책 읽기 사업과 관련해서 저도 책 추진위원회 위원이었는데도 이 책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목표나 주민들이 어느 정도 이 책을 읽을 것인가, 주민들이 추천한 책 중에 뽑아서 올리다 보니까 이 책이 선정된 것 아니겠습니까?
첫 선정하는 책은 북구를 상징할 만한 주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 이런 것들을 중심으로 해서 첫 책을 선정했어야 되지 않았나 하는 후회가 됐었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예를 들면 우리 북구가 자동차의 도시이기도 하고 쇠의 도시이기도 하고 북구하면 박상진의사를 떠올리지 않습니까?
이런 테마나 주제를 염두에 두고 한 책 읽기 사업에 책을 선정해서 아우트라인을 잡아줬으면 주민들이 추천할 때도 그런 추천이 되지 않았나 하는, 그런 것을 놓친 것이 아쉬움이 저도 있거든요.
과장님은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그 부분까지는 생각을 못했는데 내년에 추진할 때 한번 고려해 보겠고요.
또 의원님께서 추진위원회위원으로 계시기 때문에 더 잘 해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혜경 의원
저도 앞으로 많은 고민을 하겠습니다.
다음 질의로 넘어가도 되겠습니까?
의장 윤치용
예.
이혜경 의원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북스타트에 관련해서인데요.
북스타트 하면 우리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책을 통해서 배우고 놀고 책을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데, 현재 북스타트가 전 구립도서관별로 다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8주 진행하는 곳도 있고 2주 진행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8주 프로그램은 보니까 상당히 잘 만들어져서 진행을 잘 하고 있더라고요.
북스타트가 제대로 제 기능, 그리고 하고 나서 부모들이나 아이들이 흠뻑, 책이라는 것에 담길 정도가 되려면 8주 정도가 돼야겠더라고요.
물론 진행하는 봉사자들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런 요구가 있어요.
한 번 하면서 깊이 들어가서 좀더 많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많이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8주 프로그램을 이후에 도서관별로, 우리 구립도서관에 한해서라도 진행해 볼 생각은 없는지, 어떠신가요?
도서관과장 박경란
현재는 기적의도서관에서만 8주를 하고 있는데, 아까 말씀하셨듯이 자원봉사자들의 지식이나 역량이 돼야 되기 때문에 내년에 북스타트 활동가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계획을 잡아놨습니다. 8주 과정으로.
그 교육을 해서 도서관별로 봉사하시는 분들의 역량이 되면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혜경 의원
예를 들면 기적의도서관 같은 경우는 도서관 친구들을 통해서 디아채나 엠코, 매곡현대, 극동 이렇게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하다보니까 어느 정도 지역에 영향을 미치느냐면 예를 들어 디아채의 경우는 섬처럼 떨어져있는 아파트인데 거기에 자체적으로 작은도서관을 만들려는 움직임까지 일어날 정도로 어린 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영향을 많이 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듯이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북스타트의 영향이 지역 곳곳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그런 뒷받침을 해 주는 것이 도서관 과에서 해야 할 역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도서관과장 박경란
알겠습니다.
이혜경 의원
북스타트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 교육에 대한 요구들이 굉장히 높지 않습니까?
다양한 전문역량을 가지고 싶어 하시고, 더 배우고 싶어 하시고, 배워서 더 가르쳐주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내년에 충분히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그리고 현재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3기로 해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혜경 의원
예. 여기까지입니다.
의장 윤치용
이혜경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승찬 의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안승찬 의원
일단 주어진 시간에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신 자료 5-20쪽에도 나와 있고, 저번 회기 때 자료요청에 의거해서 준 자료에 보면 울산 관내 도서관 직원현황과 북구 구립도서관 직원현황 해서 정윤석 의원님께서 질의 하셨는데요.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의 경우 중구는 35명, 울주군 16명, 지자체가 운영하는 곳은 울주군 9명, 남구 도산도서관에 10명, 우리 도서관에는 상용직까지 포함한 자료하고 제출된 자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제출된 자료에 보면 중앙도서관에는 6명이고, 상용직까지 포함하면 8명 이렇게 돼 있지 않습니까, 맞습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안승찬 의원
제가 이걸 왜 물어보냐 하면 다른 도서관에 비해서 우리 구립도서관 직원이 굉장히 적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 우리 북구의 상황입니다.
도서관이 이렇게 적은 직원으로 운영될 수 있는 힘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세요?
도서관과장 박경란
물론 저희들 직원이적어서 새로운 교육이나 기획하고 사업을 하는 데는 애로가 있습니다마는, 도서관마다 현재 사서도우미 양성과정이나 교육을 통해서 자원봉사자 역량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분들과 함께 참여형 도서관으로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도서관에 비해서 많은 사업이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승찬 의원
제가 원하던 답도 자원봉사자입니다.
자원봉사자의 힘이 저희 구립도서관 5개를 움직여가고 또는 작은도서관까지도 움직여가는 힘으로 있지 않느냐, 그만큼 우리 도서관에서 가지는 힘은 바로 자원봉사자들의 힘에 의해서 움직인다, 물론 우리 직원들이 고생하고 많이 움직여 나가고 도서관 자원봉사자와 함께 운영해 가는데 대해서도 굉장히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도서관을 찾아갈 때마다 늘 마음이 아픈 이유이기도 한데, 그래도 도서관을 운영해 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을 더 높여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난번에 구립도서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하셨지요?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프리젠테이션으로 질의 중)
안승찬 의원
잠시 사진을 보면서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봤으면 좋겠는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셨고, 의원님들도 축하 해 주시고요.
참 열정적으로 분임토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재미있었고 뜻깊은 자리였고 움직일 수 없는 자리였습니다.
분임토론 이후에 도서관별로 발표하는 것을 보고, 기록한 것을 사진으로 찍고 들어보니까 굉장히 좋은 내용이 많다, 행정사무감사의 준비는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이 내용을 어떻게 앞으로 잘 하게 하느냐, 정책적으로 입안하느냐의 문제이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사자분들이 이야기를 쭉 했던 것이 도서관별로 발표를 해서 정리가 됐고, 이것 다 보셨죠?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안승찬 의원
같이 들었으니까 다 아실 것이라 봅니다.
그때 진행했던 자원봉사자 워크숍의 경우는 잘 진행했던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는 생각이 들고, 그걸 진행 했던 직원들도 고생이 많으셨고요.
구립도서관의 운영주체로 자원봉사자가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이나 자원봉사자의 개별도서관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교육과 그들만의 워크숍 자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료를 보니까 직원들 견학도 가셨던데,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면 도서관의 중요한 운영주체가 자원봉사자라면 직원과 같은 대우를 해 줘야 되지 않느냐, 보수는 주지 않더라도 좋은 견학을 통해서 경험과 지식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고, 그들의 지혜와 요구를 담는 소중한 워크숍 자리를 많이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제가 이분들과 이야기를 하고 간담회 때 1박2일로 하면 어떨까 제안도 드려봤는데,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어려워하면서도 참가하고 싶다, 1박2일로 하면 좋겠다, 그런데 참가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다들 어머니들이니까,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 만큼 이 자리가 좋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때 나왔던 이야기들을 정리를 해 봤습니다.
하나는 자원봉사자실의 필요성이다.
현재 농소3동 예산에 편성돼 있고, 지난 행정사무 감사자료 보고사항에도 나와 있지만 여전히 자원봉사자실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마음 놓고 차 한 잔 마시고 그들만이 토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보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 않느냐, 여기서는 농소1동도 돼 있고 기적의도서관에도 돼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제가 느끼고 그분들이 느끼는 것은 실질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자원봉사자실에 대한 요구들이 굉장히 강하고 그런 속에서 농소3동은 올해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알고 있고, 내년에 그들만의 공간을 가지게 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도서관도 마찬가지로 작지만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조금은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해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도서관에 가면 그 공간을 찾는다고 바쁩니다.
농소1동도 담배 피우는 휴게실을 폐쇄시키고 그런 공간을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마음과 노력들이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또 주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면서 교육의 효과도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길꽃도서관에 갔다가 감동을 느낀 것은 ‘도서관이 도서관 공간 내에 어떤 사업으로 움을 터서는 안 된다. 도서관 안의 운영은 우리 사서가 하면 된다. 하지만 도서관은 도서관이 있는 동네 전체를 도서관의 공간으로 보아야 된다.’ 이런 말씀을 관장님이 하시더라고요.
그분은 그렇게 하면서 도서관 전체가 동네의 중심이 돼 있는,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경험하면서 예전에 교육 오시던 분마다 이야기했던 우리 동네에서 가장 소중한 곳이 도서관이라는 이야기가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만큼 중요한 공간인 만큼 주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요구하고 있다, 배우고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내용이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고, 자원봉사자들이 협의회를 구성해서 서로가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 자원봉사자 워크숍의 지도성과 확대를 강화해 달라, 일회성으로 끝내지 말아 달라, 자원봉사자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해 달라, 그리고 자원봉사자 교육의 변화와 견학을 많이 갔으면 좋겠다는 등 제가 정리하고 확인해 본 결과는 6가지 정도입니다. 과장님 맞습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안승찬 의원
분임토론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에 대해서 이후에 어떻게 계획을 짜고 있고, 이야기를 한 번 했으니까 끝내는 걸로 생각하지는 않으실 것 아니에요?
거기에 대해서 어떤 계획을 짜고 있는지 말씀을 해 주십시오.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도서관마다 분임토의를 했기 때문에 공통된 의견이라기보다는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
자원봉사 자체로 해야 될 사업도 있고, 저희들이 지원해야 할 사업도 있기 때문에 저희도 결과 보고에 의해서 내년도 도서관사업운영 할 때 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안승찬 의원
봉사자들 자체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여기에서 뺐습니다.
다른 동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도 찾아가는 봉사를 해 보자, 이것도 해 보자 하는 등 많은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런 이야기는 스스로 계획을 짜고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과 도서관과의 지원을 필요로 하고 도움을 줘야 되는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만 정리를 해 봤는데요.
이분들이 도서관 자원봉사를 하면서 느끼고 또는 그 속에서 토론을 하면서 나왔던 6가지 이야기는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힘도 되고 도서관을 운영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힘으로 가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계획을 수립할 때 세심하게 배려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향후 도서관 운영 방향에 대해서 생각한 것은 도서관이 잘 되려면, 강의를 하신 분도 제가 들어보지는 못하고 책의 내용을 두 번 정도 읽어보니까 여기에 계신 안선생님도 그렇고, 다른 분도 그렇고 이후에 도서관을 경험했던 분도 그랬는데 요.
도서관의 운영은 도서관을 운영하는 행정과 자원봉사자와 이용자들이 공동으로 일치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런데 있어서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을 육성해 나가고 관리하고 지원하는데 아끼지 말아야 되는 것이고, 자원봉사자들은 스스로 무보수라는 개념 속에서 도서관을 이용만 하는 객체가 아니라 스스로 도서관의 주체로 써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마음들을 많이 가지고 있고 교육을 통해서 많이 배웠고, 교육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강조하시잖아요.
‘도서관친구들’의 여관장님도 그런 말씀을 하시잖아요. ‘도서관을 도와줘라. 요구하지 마라’,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도와줄 것부터 생각하고 요구는 하지 말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듯이 그분들은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분들이 그렇게 방향을 잡고 도서관 활동을 하도록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으로는 그분들과 도서관 운영에 있어서 모든 것을 터놓고 이야기해야 되는 것 아니냐, 기획에서 실행과 평가까지 같이 이야기하면서 가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 도서관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자는 말씀을 자주 드리기도 하고, 그렇게 됐을 때 도서관 관장님과 사서와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와 도서관 전문가들이 하나의 도서관 운영을 위한 활동을 해 나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구립도서관 봉사자들이 작은도서관으로 진출하고 계시잖아요.
작은도서관 봉사자들이 구립도서관 봉사를 하시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계신데, 이들의 교류 역할 속에서 행정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것이 단순하게 지원해 주는 도서관, 시설을 해 주는 도서관을 넘어서서 정보화에 대한 문제, 봉사자들에 대한 문제의 인적 네트워크, 정부적 네트워크가 형성돼야 되지 않겠냐고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다른 것보다는 도서관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문제, 자원봉사자와 이용자들이 도서관 운영에 함께 참가하는 문제에 대해서 관장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도서관과장 박경란
현재는 구립도서관 운영위원회가 하나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도서관별로 운영위원회 구성, 검토를 현재하고 있는 중입니다.
5개 도서관을 한꺼번에 운영위원회에서 하다보면 도서관별로 사정도 틀리고 해서 운영에 애로가 좀 있는 것 같고, 도서관별 운영위원회 구성 요구도 있고 해서 저희들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승찬 의원
도서관운영위원회의 몇 분도 만나보고 밑에 구립도서관 자원봉사자들도 만나봤는데 실질적으로 각 도서관마다 논의를 할 수 없는 구조, 작은도서관에 미치지 못하는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한 문제점들이 있다, 구립도서관별 운영위원회는 권역별 작은도서관까지 참가할 수 있고, 서로 봉사자들끼리 관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좋은 연대, 인적인 네트워크는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 아닌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 권역별로 있는 5개 도서관을 중심으로 하는 마을의 공동체와 정보와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알겠습니다.
안승찬 의원
아까 이혜경 의원님이 질의하신 내용 중에서 몇 가지만 질의를 하면 ‘가시고백’이죠?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안승찬 의원
책을 다 읽고 남은 책에 대한 처리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계획하고 계십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 독서릴레이는 9월10까지만 하기로 했는데 연말까지 계속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똑같은 책이 계속 있어서는 주민들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얼마 안 된 신간도서를 가져오면 1대1로 교환하는 행사를 한번 추진해 볼까 합니다.
4월 도서주간이나 5월 독서의 달 행사 때 일부 책은 남겨두고 그렇게 할까 생각합니다.
안승찬 의원
작은도서관도 그렇고 구립도서관도 책 두세 권만 있으면 대여가 충분히 되는데, 지금 몇 십 권이 꽂혀 있잖아요.
그건 공간의 문제이기도 하고, 이후에 우리가 선정했던 올해의 책만큼이나 많이 활용을 해 나가는데 많은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는 도서관에만 책이 꽂혀 있을 필요는 없다고 해서 방금 민원실도 둘러보고 민원실에서 기다리는 주민들이 무엇을 볼 수 있을까 하고 책을 봤는데, 이 책을 염두에 두고 갔던 겁니다.
책이 없더라고요.
책이 많은 만큼 민원실이나 동 주민센터나 조금 더 욕심을 내면 중산동 버스 정류소에 가면 책을 꽂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행복1번지가 있습니다.
안승찬 의원
낡은 책만 있는데,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던 이런 책이 기적의도서관에 몇 십 권이 꽂혀 있으면 뭐합니까?
5권 정도는 정류소 등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에 활용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얼마 남지는 않았지만 다음 해 책 선정할 기간까지는 기간이 좀 남아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선정했던 책들이 늦은 감은 있지만 많은 주민들에게 읽힐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 이런 과정을 통해서 2013년도에 이 행사를 할 때는 이혜경 의원님이 지적하셨듯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자연스럽게 지금부터 만들어가는 노력들이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썩히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알겠습니다.
안승찬 의원
아울러 봉사자실을 찾아다니다 보니까 도서관마다 안 보는 책들이 많지 않습니까, 고서라고 하지요?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안승찬 의원
이 책들 처리문제에 대해서 고민해 보신 것이 있는가요?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저희는 2년마다 제적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안승찬 의원
다 밖으로 내보냅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제적처리 기준에 의해서 전부조사를 해서 2년마다 도서관별로 돌아가면서 한꺼번에 휴관이 안 되니까 그건 좀 큰 작업인데 하고 있습니다.
안승찬 의원
도서관별로 책이 쌓여있을 필요는 없다 단 하루라도, 작은도서관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처음부터 많은 책을 사 넣지 못하니까 책 요구를 많이 하는 데가 있습니다.
특히 임대아파트의 경우는 우리가 잘 관여하지는 못하지만 그런 곳이나, 또는 처음 도서관사업을 하려는 데는 도서관사업이다 보니 책을 매개로 하기 때문에 책을 요구하는 데가 많은데, 가능하면 그쪽으로 대여하는 방식을 취하든지 아니면 아예 기증을 하든지 도서관에 보지 않는 책이 창고에 묵혀있는 것, 이런 것은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 봤으면 좋겠고, 모색방법은 작은도서관을 처음 하는 곳이나 임대아파트의 경우는 지원을 받지 못하다 보니까 굉장히 많은 책을 요구를 하고 있고, 그래서 그렇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서 좀더 많은 주민들이 책을 접할 수 있는 활용도를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저희 조례에도 대출할 수 있도록 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승찬 의원
마치겠습니다.
의장 윤치용
안승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를 시작한 지 약 1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휴게를 위한 감사중지를 하겠습니다.
5시15분까지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6시57분 감사중지
17시16분 감사속개
의장 윤치용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이어서 이수선 부의장님부터 질의해 주십시오.
이수선 의원
매곡지역에 최근 대규모 공동주택이 입주됨에 따라서 도서관 건립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2011년 행정사무감사 시에 매곡지역에 도서관을 조기 건립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습니다.
처리내용을 보면 내년도에는 매곡지역에 컨테이너 도서관을 시범적으로 설치해서 운영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매곡지역에는 대규모 공동주택이 많이 입주해 있고, 또 인접지에 대규모 공동주택을 건축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곡천을 끼고 월드메르디앙이라든지 주변에 많은 주민들이 거주해서 살고 있는 실정입니다.
매곡지역은 권역별로 5개 권역별 도서관과 지리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고, 생활 반경 또한 분리되어 있는 지리적인 특성이 있는 지역입니다.
매곡지역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있고, 고등학교가 2,3년 이내에 하나 개교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특수한 상황을 감안할 때 컨테이너도서관으로 임시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지역주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욕구가 상당히 팽배한데, 여기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과장님 생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그렇습니다.
매곡지역은 신흥주거지역인데 그 권역에는 도서관이 없어서 필요성을 저희도 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곡도서관 건립으로 해서 중기지방재정계획에는 계획이 되어 있는데, 2014년부터 해서 의원님들께서 승인을 해 주셨는데, 중기지방재정계획에는 반영돼 있습니다.
현재 바로 건립하기에는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대안으로 컨테이너 도서관을 내년 예산에 올려놨습니다.
1억 원정도 올려놨는데, 저희들이 다른 곳에 있는 낙성대라는 컨테이너 도서관에 가봤었는데, 저희는 그냥 컨테이너로만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고 거기에서 북스타트프로그램도 할 수 있고, 예술작품처럼 해서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그 지역에 뚜벅이 공원 안에, 학교 바로 앞이고 인접 주민들의 접근성도 좋고, 거기에 일단 컨테이너 도서관을 먼저 건립하고자 합니다.
이수선 의원
중기지방재정계획으로 2014년도에 도서관 건립 계획을 하고 계시고, 그 도서관이 건립될 때까지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 컨테이너 도서관을 운영하시겠다는 말씀이죠?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그렇습니다.
이수선 의원
지역구 의원으로서 지역의 주민들을 만날 때마다 우리 지역에 도서관을 짓는다고 하더니 왜 안 지어주느냐는 요구를 많이 받아왔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행감 때도 이 지역에는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고, 학생들도 많이 있고 그럼으로 해서 도서관이 필요하다고 주장을 하고 요청을 한 바 있습니다.
다행히 2014년도에 매곡지역에 도서관을 건립하겠다는 중기지방재정계획을 확고하게 가지고 계신 상태에서 도서관이 건립될 때 까지 컨테이너 도서관을 운영해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겠다는 설명 잘 들었습니다.
매곡지역에 앞으로 도서관이 만들어진다면 특히 위치 선정에 주민들의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월드메르디앙 그쪽 지역도 있을 것이고, 매곡초등학교 이쪽지역도 있을 것이고 지역에 따라서 주민들은 내 집 가까이에 유치하고 싶어 하는 현상들이 있을 것인데, 비교적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위치를 확정해서 해야 된다고 봐지는데, 생각하고 있는 도서관부지 위치가 있습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곳은 없고, 국공유지 위주로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국공유지가 아닌 경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크고, 그리고 아닌 곳에 적절한 위치가 있는지도 ······
이수선 의원
국공유지 위주로 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러나 국공유지라는 이유로 접근성과 환경이 전혀 맞지 않는 곳에 도서관이 만들어진다면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두고두고 어려워질 것 같으니까 위치 선정에 특별히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알겠습니다.
의장 윤치용
이수선 부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전체적으로 의원님들 한 차례씩 질의를 다 받았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성실한 답변을 해 주셨는데, 추가로 빠뜨린 내용이 있으면 받고, 2차 질의 때는 시간을 단축해서 10분 내외로 질의를 요약해서 간단간단하게 하시고, 답변을 유도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질의 있으신 의원님을 계십니까?
두 분 계시는데 이혜경 의원님부터 질의하여 주십시오.
이혜경 의원
일단은 사진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프리젠테이션으로 질의 중)
명촌도서관 4층에 교육관입니다.
이렇게 들어가는데 들어가는 문이 좁고, 이렇게 나오면 바로 계단이 연결돼 있습니다.
계단이 몇 발짝 안 되는데 어린이도서관이지 않습니까.
어린이도서관이다 보니까 바로 계단에 애들이 장난치면서 뛰어 나옵니다.
애들이 차분차분하게 예쁘게 나오지 않고 뛰어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뛰어나와서 장난을 치면 계단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계단 높이가 있어서 좀 가파른 편이에요.
안타까운 것은 이렇다 보니까 휠체어 장애인들은 전동휠체어는 작은 편인데, 조금 더 큰 휠체어는 여기에서 틀기에는 위험하더라고요. 빠져 버릴 수 있는 위험요소가 있고, 이쪽으로 안으로 진입할 때 아까 첫 번째 보여 드린 그림에서 진입이 잘 안 됩니다.
굉장히 어렵게 만들어져 있는데, 앞에 공간이 어떤 공간인지 잘 모르겠는데, 한 번 걸러주는 의미로 공간이 있는 건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떻든 설계 당시에 면밀하게 검토를 했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혹시 이 부분의 위험성에 대해서 과장님은 보실 때 어떠셨는지, 저도 설계서를 한 번 보기는 봤는데 이 생각을 못했거든요.
도서관과장 박경란
오늘 아침에도 갔다왔는데 휠체어까지는 생각을 못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이나 이쪽으로 좀 둘러보고 왔습니다.
지금 준공단계이니까 다시 한 번 가보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도록 지시하겠습니다.
이혜경 의원
지금 변경이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교육관 같은 경우는 문을 열려면 이쪽 편으로 문을 내야 될 것 같아요.
이쪽에는 바로 계단인데 그러면 공사를 다시 해야 된다는 의미인데, 하여튼 여기에 대해서 검토가 좀 필요할 것 같고요.
나중에 사고가 날까 우려가 되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두 번째, 여기는 열람실 자료실입니다.
들어 오면 여기도 상당히 문이 좁기 때문에 이날 휠체어 통과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올라가야 되는데 마루턱이 있다 보니까 휠체어는 올라갈 수가 없는 거예요.
아이들을 위해서 신발 벗고 올라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놨는데, 턱이 있다 보니까 이분이 휠체어를 잘 조절하고 또 손이 자유로우신 분이라 잘 움직일 수 있는데도 못 올라가서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고려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질의 드리겠습니다.
도서관 내에 기간제근로자를 꽤 많이 쓰고 있는데, 기적의도서관 같은 경우나 농소1동, 농소3동 도서관 같은 경우는 자원봉사자들 중에 추첨해서 쓰고 있는데, 염포나 중앙도서관 같은 경우는 그렇지 않고 자원봉사하고 무관하게 채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도서관마다 사정은 좀 다르지만 저희가 작년 11월에 자체 선발기준을 정했습니다.
3개월 이내는 공개모집을 하지 않고 자체기준에 의해서 하고 이렇게 했는데, 이번에 명촌도 개관 준비를 위해서 기간제를 쓰고 있는데, 거기에는 공개모집을 했습니다.
단기간이지만 공개모집을 하면서 선정기준에 자원봉사자는 조금 더 가점이 있도록 했습니다.
이동도서관 같은 경우에도 전부다 3개월씩 자원봉사자만 쓰고 있습니다.
이혜경 의원
아마 공정한 심사를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저는 거기에 대해서 의견이 있습니다.
도서관에 워낙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까 자원봉사 인력을 굉장히 많이 활용해야 되고, 예를 들면 서가 정리라든가 책 수선이라든가 이런 것에 굉장히 많이 활용되고 있고, 또 프로그램에도 자원봉사자들이 들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만큼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큰데, 특히 도서관 자원봉사 같은 경우는 우리 사서가 데스크에 앉아 있을 시간이 없기 때문에 사서를 대신해서 일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자원봉사 역량들이 많이 필요로 하는데, 데스크에 앉아 있고 책 수선이나 책 정리를 하려면 그동안 자원봉사 경력이 중앙도서관 예를 들면 자원봉사 활동 경력이 충분히 있는 분이 선발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얘기를 많이 하고 계시는 데, 자원봉사 인력이 동아리실에 있으면 이분들에 대해서 관리해 주고, 그러니까 여기에서 추천 돼서 올라오신 자원봉사자가 기간제로 근무하면서 관리해 주고, 또 필요한 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업무를 봐주고 이런 중간역할을 좀 해 주면 좋겠다, 그래서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부에서 추천이라는 것은 무조건 회장만 되거나 이렇지 않고 내부에서 분명히 사람을 뽑아 올릴 텐데 이런 방식으로 해 주면 도서관의 돌아가는 사정, 이런 것들을 훤히 알고 있더라고요.
창고에 뭐가 있고, 뭐가 필요하고 이런 것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새로 신규로 오시는 분들을 공개채용해서 모집하면 일일이 일을 가르쳐야 되고 서가 정리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더 일을 더디게 할 수 있는데 자원봉사인력은 그렇지 않다, 기적의도서관이나 농소3동도서관에서는 자원봉사자를 쓰고 있기 때문에 이런 활용도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알고 있어서 향후 다르게 하지 마시고, 기적의도서관 같은 경우는 10개월로 기간제를 쓰고 있던데, 기간 연수는 사정에 따라 다르게 할 수 있지만 기간제근로자의 활용은 가능하면 자원봉사 경력이 6개월 내지 1년, 보통 3년 이상이 자원봉사 경력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정도 경력이 되시는 분을 채용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요청사항이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희가 교육을 시켜서 그만큼 역량을 높여 놨는데, 이분들을 써야 서로 업무 교류나 좀 원활하게 추진될 것 같아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우리가 자료 내는데 보면 공개, 비공개 이렇게 되어 있고 인원이 좀 많지만 도서관은 토요일, 일요일도 교대를 해야 되고, 10시까지 근무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숫자가 조금 더 많습니다.
그런데 주말반이나 야간반은 지원자가 없고 하실 분이 없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대학교 홈페이지나 게시판에 올려서 학생들이 야간반이나 토·일요일에 하고 있거든요.
그 외에 평상 3개월 6개월 하신 분은 거의 자원봉사자 분이 하시고 계십니다.
저희도 그것이 효율적이고요.
이혜경 의원
그렇죠. 그것이 훨씬 업무에 효율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못한 도서관 같은 경우는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 어려움이 있으셔서 가능하면 그렇게 해 주면 서로 업무가 굉장히 능률적으로 되겠다 라는 의견이 있었고요.
두 번째는 사서도우미 양성교육을 연 2회씩 하고 있는데, 이것도 역량이 높아지다 보니까 내용이 조금 더 전문역량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어요.
세부적으로 그러니까 여러 가지를 뭉뚱그려서 심화과정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면 인형극이면 인형극 한 영역에 꾸준히 몇 주간 교육을 한다든지, 아니면 북스타트에 한 영역이면 북스타트만 가지고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든지 아니면 동화구연이면 동화구연을 중심으로 해서 교육을 몇 차례 해서 수료를 한다든지, 이런 전문가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봉사자들이 자원봉사교육을 받고 나서 봉사에 참여하는 비율이 30%도 채 안되지 않습니까.
이런 것은 물론 사정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는데, 이후에 봉사했을 때 이후의 비전이나 이런 것들을 같이 내다보고 하거든요.
내가 역량이 클 수 있고 여기에서 뭔가를 이뤄낼 수 있겠는가 라는 여러 가지를 좀따져 보기도 하고 또 재미와 이런 것들을 같이 보는데, 어쨌든 우리가 자원봉사를 활용해서 도서관을 앞으로 운영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아야 되는데, 이런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 이후에는 세부적으로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년 동안 교육을 하다보니까 굉장히 역량들이 많이 쌓이고, 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발전해 오고 있다는 것을 반증해 주고 있기 때문에 교육을 워낙 잘하고 계시는데, 이후에 세부적인 전문가자원봉사인력 양성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현재는 POP 과정을 전문과정으로 하고 있는데, 할 때 설문조사를 통해서 희망하는 교육과정을 정했거든요. 작년에 북아트 전에는 동화구연으로 했는데 어느 정도 되면 더 심화과정으로 갈 수도 있는데, 일단은 참여자들의 의견으로 해서 이번에 POP 과정으로 정했습니다.
차후에 또 더 발전된 심화과정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혜경 의원
심화과정을 하나만 하지 말고 여러 개를 동시적으로 진행을 하고, 이후에 이 과정을 마친 사람은 동아리 형식으로 같은 분야에 봉사활동을 한 동아리로 엮어서 스스로 자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떠나서 북구 전체를 놔두고 도서관끼리 같은 봉사를 하는 사람들끼리 동아리로 묶어서 조금씩 조금씩 역량이 강화되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그런 힘이 될 것 같더라고요.
도서관과장 박경란
좋은 의견이십니다.
이혜경 의원
두 번째는 구립도서관 자원봉사자 사서도우미 양성교육은 구립도서관자원봉사자 중심이지 않습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그렇지 않습니다.
이혜경 의원
작은도서관은 10명 정도 참여하고, 들어갈 수 있는 문이, T/O가 좀 적지 않습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40명이기 때문에 ······
이혜경 의원
그렇죠.
구립도서관도 새로운 분들보다는 기존에 있는 분들이 다시 가기도 하고 이렇게 하는데, 작은도서관 같은 경우는 자원봉사 발굴이 좀 쉽고 더 원활하기 때문에 작은도서관과 구립도서관의 비율을 구립도서관에 너무 많이 편중하지 말고 여기도 조금 배려해서 작은도서관 봉사자들도 교육을 받아서 작은도서관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것도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고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답을 못 듣겠는데, 제 제안을 좀 받아들여 주시고, 작은도서관과 관련해서도 구청에서 지원하는 도서관 같은 경우 이정표나 이런 것이 같이 ‘구립도서관은 몇 ㎞에 있습니다.’ 이렇게 이정표가 있지 않습니까.
작은도서관도 아파트 도서관은 잘 알기도 하는데, 인근에 있는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구립도서관을 표시하는 밑에 작은도서관도 이정표를 좀 표시해서 누구나 작은도서관을 ······
우리가 작은도서관을 많이 확보하고 있고, 많은 도서관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주민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표시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제안하는 것인데, 작은도서관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인기 강좌나 어떤 강사가 좋을지에 대해서 정보가 좀 부족합니다.
그런데 구립도서관은 그런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인기 강좌나 이런 것에 대해서 강사뱅크, 강사은행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서 그런 정보를 작은도서관에 제공해 주면 뽑아서 활용해서 쓸 수 있겠다는 제안이 있었고요.
또 하나는 강사에 대해서 인건비 지원이나 이런 지원을 조금 더 해 주면 좋겠다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산과 관련된 문제인데요. 작은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이나 독서의 달 행사 때 행사 지원비로 30만 원, 75만 원 이렇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으로 작가와의 만남이나 이런 것을 하기에는 예산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만, 이제 지원하고 조성된 단계에 있기 때문에 차후 검토하기로 하고요.
그리고 강사들의 인력뱅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수립해서 어차피 저희들이 지원해 주고 스스로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단계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지원해 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혜경 의원
작은도서관 운영하시는 분하고 구립도서관 운영하는 직원들하고 상호 소통하고 교류해서 그 지역에 도서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이후에 조례도 나중에 그런 것이 좀 바뀌어져야 될 텐데, 향후 에 그런 것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알겠습니다.
이혜경 의원
북구 도서관이 전국에 아마 유일무이하게 제일 잘 하는, 작은도서관도 그렇고 그런 도서관일 텐데 한 해 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도서관과장 박경란
많이 도와주십시오.
의장 윤치용
이혜경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안성찬 의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안승찬 의원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서 1-9쪽입니다.
이혜경 의원님이 질의한 것을 제외하고 빠진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원봉사자들에 대해서는 아까 전반에 제가 많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드렸는데,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모여져야 되잖아요. 계속 수요만큼이나 공급이 잘 돌아가야 도서관도 좀 잘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양성과정 참여자와 전문과정 참여자 두 단계로 모집을 하는데,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홈페이지에도 올리고, 도서관마다 자원봉사회에도 올려서 모집을 합니다.
안승찬 의원
그렇게 하면 40명이 다 차는 겁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40명이 빨리 차 버리는데 한 도서관만 다 들어오면 안 되기 때문에 적절하게 배분을 합니다.
현재 전문과정은 명촌 어린이 도서관까지 배분을 해서 44명이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안승찬 의원
전문과정은 했던 분들이 주로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40명은 다 구립도서관 자원봉사자로 가십니까?
도서관과장 박경란
아까 이혜경 의원님이 말씀하셨듯이 100% 다는 참여를 안 하시는데, 해 놓으면 학교로 가서 봉사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북구지역에서 봉사를 하는 데 100%는 안 됩니다.
안승찬 의원
다들 후배가 들어오기를 학수고대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40명 입학했으니까 나누면 최소한 5명은 안 오겠나, 기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구에서 오시는 분은 다른 구로 빠지고 또 학교로 빠지고 이렇다 보니까 교육을 다양화 할 필요가 있겠다, 아니면 좀 인원수를 늘리더라도 ······
자원봉사자들이 1년에 한 번해서 자원봉사자로 들어오시는 것이잖아요.
그런 과정이나 도서관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도서관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많아지면 더욱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실질적으로 그런 현상 속에서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데 대한 교육, 여기에 대해 좀더 구체적이고 심도 있고 세밀하게 짜야 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자원봉사자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그냥 양성과정 모집하자, 이런 것이 아니라 5월31일 시작하면 5월 한 달 모집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6월15일 졸업하면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이 기간 외에 도서관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을 모아서 도서관 별로 교육은 안 됐지만 수습과정처럼 자원봉사를 하고 또 이분들이 모이면 교육에 공급 배치시키고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 분이 확실하더라, 이런 것이거든요.
자기들이 모아서 자원봉사 같이 하다가 교육 있으니까 가서 받고오라고 하면 이분들은 교육을 받고 오니까 5명이면 5명 딱 졸업해서 오면 봉사자로 결합하고, 이런 과정이 많이 요구가 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러다보니까 자원봉사자들 수요가 점점 더 많아지는 만큼이나 그렇게 채워지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사서도우미에 대한 교육과 봉사자들을 계속 채워나가는 것에 대한 계획들이 ······
지금은 사서도우미 전문가 교육이 한 차례 되는데, 좀더 교육을 강화시켰으면 좋겠다, 작은도서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산이 투여되는 한이 있더라도 자원봉사자들이 도서관의 요구들, 이런 것이 수용이 돼서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더라도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이혜경 의원님이 말씀하셨듯이 조금더 전문적이고 구체화되는 교육들이 필요한 것 아닌가, 이분들이 전문가가 되면 될수록 도서관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 자체가 우리 행정 인력으로 운영되지 않는 어려움이 존재한다면 자원봉사자들을 정말 소중하게 그리고 많이 참가시키는 것이 도서관 발전에 핵심적인 내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도서관 정책팀 차원에서 세밀하게 계획을 짜고 시행해서 그런 어려움들이 해소되고 전문성이 좀더 높아질 수 있도록 꾸려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서관과장 박경란
예. 알겠습니다.
현재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 교육 참여를 많이 하십니다.
안승찬 의원
그런 분들은 더욱더 높은 교육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자원봉사자는 필요로 하고, 이 구조를 잘 이해하고 파악을 해서 교육을 배치시켜 나가야 되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도서관과장 박경란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해 보고 교육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승찬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윤치용
안승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의원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도서관과 업무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 중에 의원이 요청한 자료에 대해서는 신속히 제출하여 주시고, 오늘 감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하여 주시고, 정책제안에 대한 부분은 반영함과 아울러 부진한 사항은 개선토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도서관과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도서관과장 및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나가셔도 되겠습니다.
다음은 세무과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세무과장 발언대에 나오셔서 행정사무 처리상황에 대해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세무과장 윤기현
세무과장 윤기현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의정 활동에 수고하시는 윤치용 의장님과 이수선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세무과 주무관을 소개하겠습니다.
(주무관 소개)
지금부터 세무과 소관 2012년도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세무과장 : 2012 행정사무처리상황보고)
의장 윤치용
세무과장 수고하셨습니다.
세무과 업무에 대해서 질의하실 의원님 거수하여 주십시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세무과 업무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세무과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세무과장 및 관계공무원 수고많으셨습니다.
나가셔도 되겠습니다.
다음은 민원지적과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민원지적과장 발언대에 나오셔서 행정사무 처리상황에 대해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민원지적과장 이병국입니다.
보고에 앞서 민원지적과 주무관을 소개하겠습니다.
(주무관 소개)
지금부터 민원지적과 소관 2012년도 행정사무 처리상황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민원지적과장 : 2012 행정사무처리상황보고)
의장 윤치용
민원지적과장 수고하셨습니다.
민원지적과 업무에 대해서 질의하실 의원 거수하여 주십시오.
순서에 따라서 이혜경 의원님부터 질의해 주십시오.
이혜경 의원
부동산실거래 신고가격 SMS문자를 발송했는데, 문자 발송 이유가 여러 가지 허위신고나 등기 지연,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문자발송을 하는데, 미신고 지연건수나 허위신고 건수가 작년은 3건이고, 올해 60건이 맞습니까?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예.
이혜경 의원
문자도 발송하고 알려주고 있는데도 왜 이렇게 많이 늘어났습니까?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월드메르디앙 상가 부지에 있는 부분에 몇 건이 전체적으로 문제가 좀 있습니다.
그쪽에 아마 상가를 파는 사람하고 사는 사람하고 그 가운데에서 자기들의 말썽이 있어서 조금 그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혜경 의원
한 상가에 미신고나 지연신고가 그만큼 있습니까?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상가를 분양하면서 분양하는 쪽에서 조금의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혜경 의원
그래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시네요?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지금 현재는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혜경 의원
저는 이렇게 많은 애를 쓰고 있는데도 갑자기 늘어났나 싶어서 궁금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윤치용
이혜경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수선 부의장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수선 의원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된 지적전산화 작업 이후 전산 상에 나타나는 지적도와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이 오차를 보이는 수가 상당히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토지를 불부합지라고 합니다.
민원인들이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발급받아 지적도와 비교하면 같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차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원과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된 지적전산화작업 때문입니다.
일제시대 때부터 사용해 오던 지적 원도를 바탕으로 연속지적도를 작성하는 과정에 배율 차이로 일부 오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 지적도는 1,200분의1 축척인데 임야도는 축척 6,000분의 1이어서 배율이 다른 두 가지를 같은 배율로 합치는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도시계획선이 변경된 것도 아닙니다.
특히 북구 지역의 경우는 임야와 일반 지번이 합쳐지는 곳이 많은데, 임야와 일반지번이 합쳐지는 지점에 이 같은 현상이 자주 발생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일부 지주들이 오차에 따른 시비와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율이 다른 지점을 동일한 배율로 합치면서 오차가 발생하는데, 이것은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구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너무 전문적인 질의를 주시는데 설명을 하려면 깊이와 많은 시간이 할애되어야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수선 의원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도시계획은 연속지적도를 쓰고 있고, 저희들이 갖고 있는 공부는 지적입니다.
사실 연속지적도는 공부의 개념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전에는 국토해양부하고 행안부에 지적부서가 있을 때 두 부서의 세력 문제가 있어서 서로 합이 안 됐었는데 아마 그 후에 지적부서가 국토해양부로 넘어감으로 해서 사실상 같은 장관 밑에 있다 보니까 억지로 합이 됩니다.
그런데 사실 기술적인 면에서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도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지적도 도각에 400m 500m 도각 수치를 만들어 놨는데, 도각이라는 이야기는 우리가 측량을 해서 도면으로 옮겨놓은 것입니다.
도면으로 옮겨놓는다는 자체는 수치가 아닌 종이라는 것은 이렇게 줄고 늘고 합니다. 위에 도면은 늘 수도 있고 줄 수도 있는데, 같이 줄면 문제가 안 생기는데 줄고 늘고 하니까 접합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접합하는데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적 쪽에 있던 부서에서는 결국 합이 안 되니까 연속지적도는 공부가 아니다, 이것이 안 된다, 그러면 국토해양부에서는 강제적으로 전산 상으로 접합을 시킨 연속지적도를 쓰고 있는 것이죠.
그 위에 도시계획 선을 넣었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이것이 다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중에 일부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일부 문제가 있는데, 이 부분은 앞으로 관리를 해야 되는데 점진적으로 지적공사 직원 한 사람이 별도로 나와서 상주를 해서 이 부분을 계속 관리를 하고 합이 될 수 있도록 하고는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정리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정리할 수 없는 부분도 있고 여러 가지 보이지 않는 내적으로 고민해야 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 어려운 질의를 해 주신 것 같은데 제가 간단히 이야기하면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수선 의원
개략적으로 이해가 가는데, 북구 지역에도 이렇게 산림하고 일반지역하고 토지를 합치는 과정에서 배율 차이로 인해 발생되는 불부합 지역들이 발생할 수 있고, 또한 과장님 말씀하신 여러 가지 자연환경 변화로 인해 도면이 늘어나고 줄어드는 과정에서의 차이점으로 불부합지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북구도 이것을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고, 여기에 대해서 연차적으로 세분해서 구역을 정해서 검수작업을 실시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불부합지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을 당장 추진해야 된다고 봐지는데, 계획하고 계시는 것이 있습니까?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지적공사 직원 한 사람이 상주해서, 그러니까 우리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을 나누어서 우리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연차적으로 계속하고 있고, 할 수 없는 부분은 측량을 해서 새로 등록해야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지적재조사사업이 그 사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2030년도까지 하는 사업이라 연차적으로 중앙부서에서도 계획을 수립해서 하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수선 의원
현 지적도는 1910년 일본이 수탈을 목적으로 지적도를 줄자와 종이로 전 국토를 측량하여 만든 것입니다.
원점은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 경위도 원점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일본 경위도 원점에서 시작하였고, 세계지도를 기준으로 하면 원점이 남동쪽으로 365m 정도 옮겨져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100년 정도 여기에 대한 관리를 방치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2011년9월「지적재조사특별법」이 시행 공포됨으로 해서 지적재조사사업이 시작되게 되었고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모든 토지정보가 통합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 구도 중앙정부의 재조사사업에 맞추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지적검수작업을 완료하여 불부합지를 개선시키는 작업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예. 알겠습니다.
의장 윤치용
이수선 부의장 수고하셨습니다.
정윤석의원 질의해 주십시오.
정윤석 의원
먼저 칭찬부터 드리겠습니다.
마침 자료가 있는데 제가 2월2일 민원지적과에 여권발급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그런데 2월7일 문자가 왔습니다.
2월8일 이후로 수령하라고 해서 여권이 수령이 됐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얼마 전에 다른 시·도와 비교를 하니까 굉장히 북구 주민들이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받고 있구나, 그래서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칭찬을 드리고요.
한 가지 더 칭찬을 드리겠습니다.
연암동 상방경로당에 지난번에 인접 식당 간 지적공사 측량 오류로 인해 분란이 야기되어서 법적인 문제로 비화된 적이 있습니다만, 민원지적과에서 처리를 잘해서 해결을 해 주셨다고 상방노인회 회장님과 주민 모두가 감사의 마음을 저한테 전해 왔습니다.
간단한 질의하나 드리겠습니다.
도로명주소가 거의 완료가 됐죠?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예.
정윤석 의원
명촌진장구획정리조합 내에는 많은 다세대 주택들이 입주되고 있습니다.
원룸하고 빌라가 많이 건축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구획정리 지번인 블럭, 로트를 많이 쓰고 있죠?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예.
정윤석 의원
그래서 새 지번인 도로명 주소가 나온 곳도 있지만 아직까지 안 나왔더라고요.
명촌초등학교 부근에는 블럭, 로트를 쓰는 곳이 많은데 언제 새 지번이 표기가 됩니까?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구획정리 내에 진장동 일부는 도로명이 되어 있는 곳은 집을 건축하면 도로명을 줍니다.
건축허가를 받고 준공하기 전에 저희들한테 신청을 하면 번호를 줍니다.
번호를 주면 자기들이 만들어서 붙이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윤석 의원
다른 곳은 거의 다 붙었는 데 하이마트 뒤쪽 주민들, 하이마트에서 평창리비에르1차 명촌교회 쪽에는 안 붙어서 민원이 들어옵니다.
민원보다는 문의가 들어옵니다.
그것은 언제 완전히 부착됩니까?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제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은 기존 도로명이 있는 곳은 전부다 부착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이야기하시는 거기에는 구획정리 중에 있습니까?
정윤석 의원
그렇죠.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구획정리 중에 있는 곳은 집을 지으면 지번이 나오고, 짓지 않으면 ······
정윤석 의원
집을 안 지은 곳은 블럭과 로트로 쓰네요?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예.
정윤석 의원
알겠습니다.
한 가지 더 질의 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 효문동 주민들이 기준지가에 항의해서 공시지가가 떨어졌다고 집단민원이 있었는데, 어떻게 해결이 됐습니까?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올해 어느 정도 수준의 가격으로 높였습니다.
정윤석 의원
그러면 국토해양부에서 지정한 기준지가를 변경했습니까?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표준지부터 지가가 상승돼서 거기에 따라 맞춰서 올려놨습니다.
정윤석 의원
그것이 결국은 공시지가인데, 그러면 해결이 다 됐네요?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그렇습니다.
정윤석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윤치용
더 이상 질의하실 의원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민원지적과 업무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민원지적과를 끝으로 총무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총무국장, 민원지적과장 및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고, 다음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계속해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8시14분 감사종료
출석의원
윤치용 이수선 강진희 안승찬 정윤석 이홍걸 이혜경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 김종구
출석공무원
총무국장 장영대 문화체육과장 이상련 도서관과장 박경란 세무과장 윤기현 민원지적과장 이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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