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로 제가 투게더콘서트 장에 매번 참석하면서 그 콘서트장에는 주민들이 많이 모였고 구청장이 왔으니까 노래도 한 번 들어보고 싶어 하기 때문에 그러면 아마 주민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구청장이 노래를 한 곡 부르는 것 아닙니까.
맞지요?
그 행사장에는 우리 지역구 출신인 박대동국회의원님도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 늘 참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누차 요청했습니다.
이왕 구청장이 노래를 한 곡 부르면 국회의원님도 여기에 와 계시니까 한 곡 부를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의견요청을 했습니다만 번번이 묵살 당했습니다.
그건 아마 과장님이 직접적으로 거부하고 반대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 밑에 일을 추진하는 담당직원들이 그 말을 제대로 안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동에서 투게더콘서트를 할 때 제가 소개를 하고 난 뒤에 이 자리에 박대동 국회의원님도 계시니까 노래를 한 곡 들어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유도했고 주민들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무대를 내려왔는데,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계약직공무원이 시간이 바쁜데 시키면 안 된다고 무대 옆에서 난리가 났어요.
그래서 제가 자리로 돌아가다가 그 모습을 보고 다시 무대 뒤로 가서 그 계약직공무원을 강하게 질책을 했지요.
콘서트 하는 이 예산은 구청장 개인 사비로 하는 공연이 아니고 주민들 세금으로 공연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자리에는 구청장 노래를 듣고 싶어 하는 주민도 있고 또한 이 자리에 박대동 국회의원이 왔으니까 그 노래도 들어보자는 주민들도 있다, 그래서 지금 내가 그렇게 유도했고, 주민들도 그렇게 받아들였는데 시간이, 일정이 뭐가 얼마나 급하길래 시간이 없다고 하고 못하도록 하느냐고 질책을 했습니다.
그 사이에 박대동 국회의원이 소개를 받아서 노래를 한 곡 하고 내려오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북구의 의전이 너무 편파적이다,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돼야 되는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발견하고, 그래서 요구하고 요청하면 그렇게 받아들여지고 또 반영이 안 되면 왜 안 되는지 설명을 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계약직공무원들이 된다 안 된다, 이것을 좌지우지 하는 게 문화체육과의 행정 실태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그 과를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과장님 주도 하에 아닌 것은 아니고 맞는 것은 맞고, 공정하게 집행할 것인지를 답변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