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정주요 현안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바라며 -
구정주요 현안사업의지속적 추진을 바라며 5분 자유발언을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9만 북구 주민 여러분!
구민의 기대와 여망을 안고 새롭게 출범한 민선5기 박천동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북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다들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하고 계시는 이수선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윤치용의원입니다.
지난 7월1자로 민선5기 구청장님의 취임과 함께 제6대 북구의회가 구민의 염원을 가득 안고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아울러 6.4 선거를 통해 저와 함께 당선되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비록 작은 지방정부이지만 저희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의회를 통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를 통해 북구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당찬 약속으로 제5대 북구의회에 첫 입성하여 주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 크고 작은 지역현안과 주민숙원사업들을 해소할 수 있었으며, 제5대 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아 구정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들여다 볼 수 있는 영광을 입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4년의 구정성과를 되돌아보면 개원 첫해부터 ‘주민과 함께 하는 자랑스러운 북구 건설’을 위하여 어느 지방자치단체보다 활기차고 역동성 있게 달려왔던 순간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주민참여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참여와 소통의 구정운영으로 지난 4년의 구정 성과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 다양한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개청 이래 가장 큰 행사였던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주민과 행정이 하나가 되는 큰일을 해내었다는 자긍심과 함께 주민자치와 북구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었던 소중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이 모아져서 2012년과 201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의 이면에는 참여와 소통으로 풀뿌리 지방자치를 더욱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려는 등 중요한 사안 사안마다 주민설명회, 간담회, 토론회 등 민생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던 결과들이 주민참여행정의 모범을 만들어왔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그간에 다소 권위적이고 폐쇄적이었던 행정운영에 있어 신뢰성을 회복하여 행정의 쇄신을 이루어내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주민참여의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정책을 제도화하여 풀뿌리 지방자치의 모범도시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역 최대 사업장인 현대자동차와 관련 협력사들의 주간연속 2교대제 근무형태 변경에 따른 대책을 수립하였고 공공부문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육성 등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여 2년 연속 전국 첫 우수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전국 최초로 울산 노동역사박물관을 개관 운영하여 울산의 공업도시 지정 50년사에 언제나 소외되어 왔던 노동자들의 삶과 희생 노동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일깨워 주는 계기도 마련하였습니다.
주민참여형 교육프로그램, 평생학습공동체 조성, 통장학교, 예산학교, CB학교 등 지역리더의 다양한 교육과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결과 지역 인재 양성으로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추어 왔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 한글교실, 제3대학 등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평생교육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왔습니다.
갈 곳이 마땅치 않았던 북구에 달천 편백숲을 조성하였고, 강동사랑길, 송정 박상진호수공원 조성, 매곡천 고향의강 정비사업, 도심 속의 아름다운 디자인거리 조성 사업,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등으로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체육 수요 충족은 물론 북구의 자랑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퇴직자 지원센터인 인생이모작이음센터 운영으로 은퇴자들과 퇴직 예정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가고 있으며, 책 읽기 좋은 도시 만들기 등 도서관 정책은 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곳으로 바뀔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왔습니다.
정착 단계에 이른 친환경 무상급식은 친환경급식센터의 건립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친환경급식이 가능해졌으며, 앞으로 울산시와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로 재정 마련에 노력한다면 전 학년으로 확대하여 학부모 부담도 줄이고 수입 농산물에 경쟁력을 이끌어가고 있는 농촌경제에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고, 나아가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해 봅니다.
이외에도 오토밸리2공구 착공, 동해남부선철도이설 사업은 지역주민과 지역 정치권 등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의미 있는 결실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500여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민들의 다양성에 기초한 구정 운영의 결과이며 소모적인 이념적 정쟁보다는 따뜻한 생활정치를 실천해 왔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우리 구는 지난 해 희망복지지원단의 공식출범으로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동 복지위원회의 발족으로 복지 안전마을을 더욱 튼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박천동 구청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비록 정치적인 이념과 정당을 달리하고 있지만 선출직 공직자로서 각오 속에는 구민들을 위한 민생정치를 이루려는 마음에는 여야가 다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임 구청장님께서도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지난 선거과정에서 제시하였던 공약들은 주민의 뜻을 반영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하였으며, 상대후보의 공약이라도 주민을 위한 것이라면 구청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전임 구청장의 잘한 업적과 복지정책에 대해서도 잘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하셨기에 기대하는 바가 크며 이러한 우리구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연속성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 또한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 의원으로 서 정당과 정파를 초월하여 구정운영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 민선5기 박천동 구청장님의 순조로운 구정 운영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