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22만 북구 주민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천동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북구의회 의장 김상태입니다.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제법 차가워졌습니다. 절기상 입동이 지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희망과 기대 속에 출발한 2025년 을사년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한 해 동안 우리 북구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새희망 미래도시, 명품북구’를 위해 애쓰신 박천동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각종 행사 참석과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 우리 북구는 여러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난 9월 울산쇠부리소리가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우리 지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국가무형유산 지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그리고 울산 트램 2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미래 교통 인프라 확충에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북구 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최종 목표까지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의회 역시 끝까지 적극 힘을 보태겠습니다.
아울러 북구 도약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도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임기 중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하고 내실 있는 감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의회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고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여 더 좋은 북구를 만들어간다는 자세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는 현재 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세심하게 살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2022년7월에 출범한 8대 의회의 임기가 어느덧 반환점을 훌쩍 넘어 이제 7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우리 북구의회는 구민과 소통하며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의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여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에도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