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간단하게 설명하면 제가 추가질의 하면 되는데요. 그런 과정이 있었으니까 지금 이런 결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강동에서 하다 보니까 작년 같은 경우는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아파트에서 계속 민원이 들어오고 또 시꺼먼 연기가 왜냐하면 신나 같은 휘발성을 뿌리기 때문에 더 새까맣게 타면서 연기가 아파트로 간다고 민원이 제기되고 위험성도 엄청 갖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왜냐하면 이 자체가 되게 높이 크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불꽃이라든지 보기에는 좋지만 안전에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그 시간 정도 되면 바람이 육풍이 부는 게 아니고 해풍이 붑니다. 바다에서 바람이 밀려서 오는데 그래서 바람이 불면 무조건 그런 일이 생길 수가 있단 말입니다. 안쪽으로 밀려 들어와서 주민들도 위험하고 아파트도 계속 냄새와 외벽에 그을음이 생기기도 하고요.
올해는 다행히 바람은 덜 불었는데 비가 와서 바닥이 질퍽거려서 신발을 다 버리는 상황이라서 녹록치 않은 환경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바다하고 있어서 멋져 보이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래서 그런 부분이 강동에 꼭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는 것도 중요한데 산을 넘어와서 ….
사실 이쪽 사람들은 정월대보름의 느낌을 하나도 못 받고 있거든요. 통장님이나 회장님 같은 경우는 요청을 했기 때문에 오라고 해서 강동으로 가면 되는데 농소1, 2, 3동은 예전에 하천에서 그래도 작으나마 주민들이 한 해의 액을 떨치고 소원을 비는 작은 행사로 인해 서로 간의 소통이 됐는데, 강동에서는 난리인데 이쪽에서는 정월대보름의 느낌을 전혀 못 받고 있거든요.
이번에 제가 통정회, 주민자치회에 갔더니 이쪽은 정월대보름에 대한 게 전혀 없이 우리가 강동까지 어떻게 가냐, 그런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부서하고 고민하고, 예전에는 주민자치과에서 했지 않습니까? 아까 과장님도 그렇게 말씀 하셨는데요. 여쭤보니까 주민자치회에서 운영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신중하게 검토를 해서 아까 말씀하신 농소권에 하나만 하고 여러 개 하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불이라든지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요.
농소권에 한 곳, 효문·염포·양정에서 한 곳 해서 분리를 시켜서 일반 주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과장님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