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9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이 수선 의장님과 강진희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민선 5대 구청장 박천동입니다.
오늘 2015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올해의 구정 성과와 새해의 구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2014년 올해의 구정 성과는 2014년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고, 베트남 롱쑤엔시와 자매도시 결연 및 터키 이즈미트시 국제교류단의 방문을 통해 국제교류가 활성화되는 기반을 다졌으며, 생활민원 바로처리사업은 통정회 직통 생활민원신고 핫라인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즉시 개선되었고, 평생학습도시의 면모에 걸맞게 제3대학 운영, 찾아가는 한글교실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한글로 인해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는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울산쇠부리축제는 쇠부리 행사와 종합 문화행사로 울산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대표축제로 거듭났고, 책읽기 좋은 도시로서 올해 처음으로 ‘울산 북구 책잔치’를 개최하여 많은 구민들이 책과 국화 향기에 흠뻑 젖어들었고, 희망복지지원단의 방문형 복지서비스, 찾아가는 이동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사업이 정착되어 지역 아동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고, 청소년문화의집 개관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방과 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 규제를 철폐하는 규제개혁추진단이 설립되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옥동~농소 간 도로, 산업로 확장, 오토밸리로 2공구 조기 개설 등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간 지지부진했던 도시개발사업이 호수지구, 강동산하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에 탄력성이 붙었고, 송정박상진호수공원의 개장으로 산책 데크, 물놀이장, 야외공연장 등을 이용하면서 주민들의 여유로움이 한층 더 커졌고,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사업을 추진하여 내년도 도시재생사업 추진의 발판을 다졌으며, 강동해안의 관광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우가항 및 제전항에 해양레저체험마을을 조성하여 도시민들에게는 여가선용을 어민들에게는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치매지원센터는 만 60세 이상 치매선별검사를 실시, 자살예방센터는 동별 ‘생명지킴이단’ 운영과 ‘힐링산업체’ 운영으로 치매와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7월1일 취임 이후 민선5대 구청장으로서 ‘새로운 도약! 창조경제도시 북구’를 구정목표로 정하여 2014년 하반기를 창조경제도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2015년은 본격적으로 창조경제도시의 중요한 첫 삽을 뜨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건강한 인간가치를 높여가고 환경·사람·문화가 풍요롭고, 노사민정이 화합하여 상생하는 창조경제도시 북구의 달성은 2015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경제가 살아나야 문화가 있고 복지가 있습니다.
새로운 도약! 창조경제도시 북구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행복산업단지를 만들어 기업을 유치하고 각종 도시개발사업의 활성화로 인구를 유입시켜 세입을 증대시킬 것이며, 천혜의 자연경관인 강동을 개발하여 관광객이 찾아오는 즐기고, 머물고, 먹고, 휴양하는 ‘체류형 해양복합관광단지’를 만들어 세수가 늘어나도록 할 것입니다.
세입예산이 증대되어야 19만 구민이 원하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경제를 강조하는 것은 지나친 일이 아니라 경제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하는 그 출발인 것입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19만 구민들이 가시적으로 느낄 수 있는 창조경제도시 북구를 위해서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리며, 지금부터 제151회 제2차정례회에 제출된 2015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산안 총 규모는 2,237억 원이며 금년도 대비 8.5%가 증액되었습니다.
일반회계는 2,225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8.8% 증액되었으며, 특별회계는 12억 원으로 25% 감액 되었습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을 부분별로 보면 지방세 수입 499억 원, 세외수입 161억 원, 의존수입 1,450억 원, 보전수입 115억 원이며, 세출예산내역은 정책사업비 1,792억 원, 재무활동비 6억 원, 행정운영경비 427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2015년도 분야별 구정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행복산업단지 조성으로 첨단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우리 북구에는 매곡산업단지, 모듈화산업단지와 같은 일반산업단지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달천농공단지가 있습니다.
기존 산업단지는 주로 자동차 관련 부품제조업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앞으로 신규 산업단지를 만들게 되면 첨단산업 및 R&D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기업지원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것이며 또한, 미래 친환경 및 지능형 자동차기업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여 자동차메카가 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렇게 유망한 기업이 속속 들어오고 일자리가 늘어나서 근로자가 행복해지는 산업단지를 ‘행복산업단지’라 부릅니다.
2015년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 때문에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산업단지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둘째, 미래가치적 관광휴양도시를 지향하는 강동권 개발을 하겠습니다.
강동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근간으로 워터파크가 조성되고 골프장이 건설되어 새로 들어선 최고급 호텔에서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체류형 해양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되는 그 꿈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그 꿈은 강동 관광산업 개발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고 산업수도 울산의 비즈니스와 쇼핑, 휴양기능이 복합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으로 결국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셋째, 안심도시 북구를 위한 빈틈없는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비하는 ‘안전점검시스템’이 구축된 안심도시 북구를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송정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설 ‘북부경찰서’와 ‘북부소방서’가 설립되면 우리 북구는 더욱더 안전을 체감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날로 흉악해지는 범죄사건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우범지역에 CCTV를 확대 설치할 것입니다.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재난으로부터 비껴가는 ‘안심북구’는 이제 19만 구민들의 현실이 될 것입니다.
넷째,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가는 공감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구민들에게 희망을 가지고 꿈을 잃지 말라는 따뜻한 끈 하나, 그것이 바로 ‘공감복지’입니다.
복지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기능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이 요구됩니다.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의 꿈을 2015년도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여 실효성 있고 현실성 있는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네마다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희망365 복지동네 허브’를 구축하겠습니다.
민과 관이 함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다함께 짜서 복지를 필요로 하는 구민들이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우리 북구는 100세까지 질병 없이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구민 건강 향상을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생애주기별, 생활 장소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한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이야말로 건강도시 조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위험 요인이 큰 의료 취약계층에게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또한 치매와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으로 구민의 정신 행복지수를 올리고 만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조기 발견, 진행단계별 관리까지 해 주는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살과 치매로부터 안전한 행복 북구’는 여기서부터 출발합니다.
여섯째,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녹색공원도시를 개발하겠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행복이 넘쳐나는 창조경제도시는 ‘녹색공원도시’입니다.
송정지구 택지개발 사업으로 친환경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기반시설을 조기에 확충할 것이며, 각종 도시개발 사업을 정상화시켜 우리 북구의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또한 호계지구 주거재생사업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여건을 만들겠습니다.
공공시설물은 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일관성 있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며, 옥외광고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 숲을 조성하여 구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리고 도심 도시공원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생활권 도시인근 산림은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되게 육성하여 자연과 함께 숨쉬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일곱째, 품격 있는 문화와 활기찬 스포츠를 누리는 여유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문화는 자연을 변화시켜온 물질적이고 정신적 과정의 산물이라고 합니다.
품격 높은 문화예술로 19만 구민이 행복해지는 문화예술 서비스를 확대하고 모두가 누리는 공연과 전시를 기획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구의 큰 자랑거리, ‘울산쇠부리축제’를 지역의 유구한 철의 역사와 자동차 메카로써의 기반과 연계시켜 전통과 현대, 산업과 문화가 융화되는 ‘산업역사 문화축제’로 만들겠습니다.
생활체육은 일상생활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참여하는 자발적인 신체 활동입니다.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로 구민의 건강을 더욱더 증진시킬 것이며, ‘쇠부리’의 역사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 쇠부리체육센터를 건립하여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생활의 여유로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덟째, 노사민정 협력 강화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뒷걸음치는 세계경제 성장세가 우리나라의 경기회복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해 주는 노사민정 협력강화가 필요합니다.
노사민정의 상생협력을 통하여 지역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을 지향하여 창조경제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내실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기업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체가 북구에 들어오기 쉽게 기업민원을 One-Stop으로 처리하며 규제개혁위원회의 운영을 활성화시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청정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우리 구는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천혜의 환경을 잘 유지·관리하고 구민의 친환경 의식을 드높여 사람과 자연이 건강한 녹색환경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실천 방안으로 그린스타트운동을 활성화하여 온실가스를 감축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구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으며,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예방단속시스템을 강화하여 깨끗한 북구 만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9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이수선 의장님과 강진희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2015년도 예산안 편성 내용과 구정 주요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새로운 도약! 창조경제도시 북구’를 위해서 저를 비롯한 600여 공무원들은 불철주야 노력하면서 19만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2015년도 예산안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 11. 20.
울산광역시 북구청장 박 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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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201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의안번호 제46호)
(부록으로 보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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