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작년에 첫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서 우리 구와 전국의 답례품을 설문조사하고 전수조사를 해봤습니다. 저희가 해당 부서에도 보냈지만 고향사랑기부제 성과분석을 통한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성화 추진계획을 세워서 2월 말에 각 부서별로 홍보협조 요청을 보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 성과분석을 해 보니까 작년에 시행 첫해지만 7,300만 원 정도의 모금액이 모였습니다. 인원은 791명 정도가 됐고요. 지역으로는 울산에 북구 외의 중구·남구·동구·울주군 지역의 주민이 약 300명에 2,700만 원으로 37% 정도 기부해 주셨고요. 울산 외 지역의 기부금액이 63% 정도 되는데 서울하고 경기도가 가장 많습니다. 약 119명, 118명으로 금액도 1,100만 원, 1,100만 원 정도고요. 서울·경기·인천이 울산 외 지역에서 절반 정도 차지하는 245명에 2,500만 원 정도로 분포됐습니다.
그리고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니까 주로 30대, 40대, 50대, 그러니까 연말정산 세대가 거의 8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20대, 60대, 70대가 조금 분포돼 있고요.
그리고 선호하는 답례품으로 하다 보니까 저희 구 같은 경우는 늦은 감이 있지만 하반기에 답례품을 다양화했는데요. 답례품으로 총 1,800만 원 정도가 지급됐고요. 그중에 한우가 1,000만 원 정도, 참기름이 약 430만 원, 돌미역이 110만 원, 그다음에 미곡 농협 찰메쌀이 930만 원으로 됐고요. 기부자는 한우나 참기름이나 돌미역 등 먹거리 위주로 선호하는 분들이 많았고요.
그래서 먹거리 중에 북구의 특산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작년에도 노력은 했지만 강동참가자미하고 당사 자연산회센터, 정자 회센터, 판지어촌계수산물구이단지, 이 3개소의 회센터 이용권을 했으면 해서 작년 말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올해 3월 달에 당사 자연산회센터하고 MOU 체결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3월부터 당사 자연산회센터 이용하는 분들에 한해서 3만 원 이용권을 제공하고 나머지 금액은 본인들이 충당합니다.
그래서 점진적으로 활성화되고 소문이 나면 정자나 판지도 같이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고요. 그다음에 강동참가자미는 포장하거나 상품 제작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작년에도 노력했고 올해는 다행히 하겠다는 업체가 생겨서 며칠 전에 답례품 추가 발굴 공모를 했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참가자미, 또 며칠 전에 담당자하고 제가 나가서 설득도 몇 번 해서 참여하기로 한 중산동의 딸기체험농장이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체험하면 딸기케이크도 만들고 해서 4인 가족에 10만 원 정도 되더라고요. 그걸 하게 되면 우리가 3만 원 주고 6만 원은 본인 부담하는 건데, 거기 이용객 분석을 보니까 북구 사람이 거의 없고 울주군·남구·중구 사람이 80% 된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 설명 드리고 하니까, 사장님도 처음엔 망설였지만 저희 담당자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서 이번 공모에 딸기체험농장도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 외에 사회적기업이라든가 이런 것도 많이 홍보하고 참여 유도해서 답례품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그래서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많이 주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