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가 울산 타 구에 비해서 학생 수 비례 학교 수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남구랑 북구만 봐도 학생 수에 비해서 학교 수는 10개가 넘게 차이 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강력하게 어필을 해서, 아니면 제가 대안을 제시해 드리자면 몇 번 그런 적은 있었지만 교육청과 북구청, 시민단체, 과밀을 호소하는 학부모들, 학교 대표들, 이렇게 4개에서 5개 단체가 TF팀을 구성해서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을 해서 이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 울산교육청에서 노옥희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1학년은 20명 미만의 학생을 유지해야 한다고 해서 아시다시피 울산에 있는 거의 모든 초등학교들이 1학년 입학 기준으로 20명 미만의 학생을 유지하기 위해서 모듈화 교실을 집어넣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1학년은 20명 미만의 학생을 유지해서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하고, 2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교육부에서 얘기하는 과밀 기준 33명에 맞춰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건 어폐가 있는 말 같습니다.
만약 울산교육청 노옥희 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업으로 한 반당 20명 미만의 학생으로 학급을 유지한다면 지금보다 더 심한 학교 부족에 시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5년 뒤 학생 수가 줄어든다는 말은 제 생각에 기우 같고요. 지금 북구 지역을 예로 든다면 북구는 5년 뒤에도 학생 수가 넘쳐납니다.
지금 송정지구·농소1동·농소2동, 학생들이 밀집된 지역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외부로 보내는 인구만 봐도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그 지역에서 소화를 못 해서 명촌·양정·농소3동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보내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그런 데이터들을 잘 활용해서 앞으로 교육청과 얘기할 때 그런 게 충분히 반영돼서 북구 지역의 학교 교육의 질이 많이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