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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북구의회

8대

209회

행정사무감사/조사

2022년 행정사무감사(문화체육과, 교육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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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감사/조사
  • [사무감사/조사]
  • 2022년 행정사무감사/조사
  • 행정사무감사/조사 회의록
  •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일시

2022년 11월 28일

장소

행정자치위원회회의실

피감사기관

문화체육과, 관광진흥과, 문화예술회관
10시 감사개시
위원장 박재완
성원이 되었으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오늘은 행정지원국의 문화체육과, 관광진흥과 및 문화예술회관 소관 업무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먼저 문화체육과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제49조제4항과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제10조에 따라 출석 공무원의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선서의 취지는 감사에 임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참고로 출석한 공무원이 증언에서 거짓 증언을 할 경우「지방자치법」제49조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울산광역시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제9조에 따라 고발할 수 있으며, 서류제출 및 증인출석 요구를 받고 정당한 사유 없이 제출 및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한 때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를 하기 전에 선서 방법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문을 낭독하여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선서문 낭독)
(문화체육과장으로부터 선서문 받음)
----------------------------------
(참조)
선 서
본인은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0조에 따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선서합니다.
2022년 11월 28일
소 속 :
직 위 :
성 명 :
(인)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귀하
----------------------------------
위원장 박재완
문화체육과장 수고하셨습니다.
문화체육과장, 발언대에 나오셔서 행정사무 처리상황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문화체육과장 한영석입니다.
평소 문화체육과 소관 업무에 많은 애정을 가지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행정자치위원회 박재완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고에 앞서 문화체육과 담당주무관을 소개하겠습니다.
(담당주무관 소개)
지금부터 문화체육과 소관 2022년도 행정사무 처리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일반현황, 예산편성 및 집행현황,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실적,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순입니다.
(문화체육과장 : 2022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
위원장 박재완
문화체육과장, 수고하셨습니다.
문화체육과 업무에 대해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손옥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손옥선 위원
손옥선위원입니다.
김정열 행정지원국장님, 한영석 문화체육과장님, 관계공무원들,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화면 좀 띄워 주시죠.
(빔프로젝터 스크린으로 질의 중)
저기가 어디냐면 성원상떼빌에서 염포운동장 산책로 개설입니다.
염포동의 숙원사업이었던 염포운동장이 관리동 공사까지 2020년7월에 준공돼서 지금 운영되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손옥선 위원
상대적으로 체육 및 여가시설이 타 지역과 비교해 열악했던 염포동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간 주민들이 운동장이 없어 불편해했던 부분이나 주민 이용 시간 확보와 축구 경기 중 주민 사고위험 방지를 위한 트랙 구간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주신 문화체육과장님을 비롯한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염포운동장 관련해서 최근에 불편사항이 접수된 것이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지금은 없습니다.
손옥선 위원
제가 삼포축제 때 참석을 해 보니 주민들이 운동장과 연결되는 길, 저기 보시면 통로가 되게 좁지요? 저기가 성원상떼빌에서 염포운동장 가는 길입니다. 약 300m 정도 되거든요. 등산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저 좁은 길을 지나다니고 있더라고요. 그분들이 불편을 호소하시던데 한번 가보셨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최근엔 못 갔는데 과거에 몇 번 다닌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손옥선 위원
저기가 사유지인데, 관련 과는 아니지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손옥선 위원
공원녹지과로 아는데, 맞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개발제한구역입니다.
손옥선 위원
여기는 사유지라는 이유로 길을 못 만들고 있습니다.
공원녹지과 소관이지만 문화체육과에서 운동장을 만들 때 주민들의 접근성을 감안해서 마을에서 접근할 수 있는 산책길을 고민해 보겠다고 했는데,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입니다.
다음 여기는 사유지지만 산림청 국유지입니다. 산림청과 협의해서 충분히 마을 연결길을 만들 수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과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그린벨트 지역이고 도시과 소관 같습니다. 성원상떼빌 쪽에서 바로 오는 코스 같은데요.
손옥선 위원
예. 여기에 보면 철망 있죠? 문이요. 저기가 운동장이거든요. 운동장하고 연결되는 길이에요. 저기를 지나면 성원상떼빌이 나오는데, 저 길이 되게 좁으면서 사유지인데, 주민들을 조금 배려해서 ….
5분 갈 거리를 20분을 돌아서 가거든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일단 도시과하고 공원녹지과하고 협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옥선 위원
예. 그렇게 해서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알겠습니다.
손옥선 위원
다음 화면 띄워 주시죠.
감사자료 3-1페이지, 중산스포츠타운 토지 보상과 관련한 진정 민원과 연관해서 질의 드리겠습니다.
중산스포츠타운 대상 부지가 아직 매수가 완료 안 됐죠?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아직 3필지 덜됐습니다.
손옥선 위원
13필지 중 10필지는 완료가 됐고요. 이 사업은 처음 사업 추진 단계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겁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규모가 큰 사업은 검토 단계부터 꼼꼼히 살펴도 예기치 못한 일들로 공사 기간이 연장되거나 사업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장님, 중산스포츠타운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는지는 모르겠는데요. 2021년9월부터 실시설계용역 과정에 암이 나왔기 때문에 처음부터 예측 불가였습니다.
사업비 증액이라든지, 또 행정절차가 많습니다. 예산이 증액됨으로 인해서요.
시 투융자심사라든지, 500만 원이 넘어가면 재경부 예비타당성까지 받아야 되기 때문에 사업이 상당히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중단 상태인데요. 두세 번 나가봤는데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이 190억 원 예산 안에서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는 쪽으로 빨리 찾아서 해 달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그래서 그 방향으로 적극 추진하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손옥선 위원
부지지반 조사는 올해 초에 하셨죠?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손옥선 위원
스포츠타운 조성 기본계획 수립,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부지 보상, 실시설계용역,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부지지반 조사 등 이런 절차들이 순서가 잘 지켜졌다고 보십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순서는 잘 지켜졌다고 봅니다. 문제는 갑자기 암이 나오다 보니까 거기서 사업이 틀어지게 되었습니다.
손옥선 위원
당초예산 190억 원에서 암반과 사토로 인해서 230억 원이 추가되어 총공사비가 450억 원이 될 것 같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손옥선 위원
부지를 정할 때 공청회를 예정 부지에서 주민들 모아놓고 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부지는 당초에 근린공원이었는데 30년 넘으면 해제가 되거든요. 그에 따라서 적당한 위치를 찾다 보니까 그쪽으로 찾아진 것 같습니다.
손옥선 위원
주민들이 같이 공청회를 그 자리에서 했습니까? 그 위치에서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앞전에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때는 시하고 도시계획용역 할 때 그 주위에 하려고 했을 것 같습니다.
그때는 공청회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손옥선 위원
주민들이 이 부지에 직접 가봤으면 과연 이 위치가 좋다고 생각했을까요?
우리 구 재정자립도가 높지 않은데, 구에서 이 많은 사업비 충당이 가능한지요. 190억 원대가 아니고 지금은 눈덩이가 되어 450억 원 이상 들어갈 수도 있는 대규모 공사임에도 암반 지대도 확인하지 않은 채 공사 절차를 강행해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합니까?
본 위원이 현장에 세 번을 가봤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딱 봐도 ‘아, 저기는 암반이 너무 많아서 아니다.’ 바로 결론이 났습니다.
주민들을 만나봤는데 그 지역이 돌티미라고 하더라고요. 제 고향에도 돌티미가 있는데, 거기는 진짜 돌산이 많아서 석산으로 이용합니다.
저기에 농지가 있죠? 저 아래쪽이 실버케어센터 앞입니다. 차라리 저 농지를 구입해서 닦든가, 아니면 화물자동차 있죠? 그 농지를 구입해서 했다면 사업비를 저만큼 많이 안 들이고 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는 중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운동장 조성은 농소2동 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염원이었습니다. 중산스포츠타운 조성을 매개로, 심하게 표현하면 주민을 우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대로 검토도 해 보지 않고 주민들에게 기대 심리만 잔뜩 심어준 겁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농소2동 주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과장님의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알겠습니다.
손옥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재완
손옥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경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경 위원
화면 좀 준비해 주십시오.
(빔프로젝터 스크린으로 질의 중)
안녕하십니까? 행정자치위원회 이선경위원입니다.
김정열 국장님, 한영석 과장님, 그리고 주무부서의 모든 주무관님들께 항상 북구 발전에 애쓰시고 노력하고 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감사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저희 위원들은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해서 궁금한 점, 잘못된 점을 지적·개선, 앞으로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해야 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질의 시작하겠습니다.
달천철장이 2003년4월에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시지정문화재 40호입니다.
이선경 위원
2019년9월에 준공되어 지금 2년여 정도 지났습니다.
3-45페이지를 한번 봐주십시오. 달천철장 관리현황 정비 및 관리실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월∼12월 청소용역으로 2,340만 원, 관리시설이나 화장실 청소를 주로 하고요. 시설물 유지보수에 7,862만6,000원, 풀베기 및 시설물 소수리 등을 하고 있습니다.
달천철장 내 시설물 유지관리하고 있는 걸 보고 받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분기별로 지출해야 되기 때문에 받습니다.
이선경 위원
사진 한번 보시겠습니다.
이쪽이 어딘지 아시죠?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이선경 위원
달천현대아이파크1차아파트 앞 사거리입니다. 여기서 보시면 어떻습니까. 단이 져 있습니까, 없습니까.
단이 져 있죠?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이선경 위원
예. 여기서 확실히 보입니다. 그죠?
다음을 보겠습니다. 여기서 보셨을 때 단이 보입니까, 안 보입니까. 거의 잘 안 보이죠. 그냥 평지처럼 보이죠?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희미하네요.
이선경 위원
예. 이 상황을 한번 보십시오. 저렇게 색깔이 똑같은 내리막길에 노란색 테이프 하나로 단을 표시해 놨습니다. 저도 항상 저쪽을 이용하지만 위험하다는 생각을 엄청 했습니다. 저도 저 사진 찍다가 발목을 삘뻔 했고요. 실태를 한번 보십시오. 저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안내표지판입니다. 쇠가 녹이 슬어서 저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건 어떻게 되고 있죠? 관리 안 하는 겁니까?
달천철장은 시지정문화재로 우리 유적공원입니다. 쇠부리축제 때도 북구 전체에서 온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녹이 슬고 저런 부분도 아예 관리를 안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이렇게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도 저렇게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달천철장은 문화재다 보니까 유지관리를 시하고 구하고 50:50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산이 좀 적은 것 같은데 난간하고 안전 쪽에 신경을 쓰다 보니까 외곽 쪽에 신경을 덜 쓴 것 같습니다.
안에 있는 시설물도 꼼꼼하게 챙겨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예. 저기는 내리막길입니다, 평지가 아니고요. 아이들도 많이 이용을 하고 있고 처음 오시는 분들은 저기에 단이 져 있는지도 모릅니다. 구르면 정말 큰일 나는 일인데 저렇게 부실하게 놔둔다는 건 관리 부실입니다.
여기도 한번 보십시오. 이게 뭔지 아시죠.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한 겁니다. 그죠?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이선경 위원
안에 내용이 보입니까? 다 지워졌죠? 2년도 안 됐습니다.
이 사업을 2020년7월에서 2021년2월이 맞나요. 한번 보십시오.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예술품이라고 하면서 만들어진 겁니다.
이것도 한번 봐주십시오. 이게 작품입니까?
작품 이름 혹시 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공원녹지과에서 꽃단지 조성하면서 작품으로 설치한 것 같습니다.
이선경 위원
확실히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맞습니다.
이선경 위원
작품으로 되어 있는 건가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양쪽 사이드는 꽃단지이고 중앙에 작품이 되면서, 달천철장 쇠부리축제 할 때도 저희가 주차 이용을 하려고 해봤는데 저 부분이 좀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이선경 위원
그렇죠. 이 부분을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만들어서 한 건데 제목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어떤 내용인가 했는데, 문화체육과에서 한 것이 아니라는 거죠?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이선경 위원
이 부분도 정말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도로로 이렇게, 작품이라는 게 무색하게 주위에 ‘낙상위험’, ‘올라가지 마시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모 선정에 따라서 국비가 3억3,220만 원, 시비가 4,150만 원, 구비가 4,150만 원으로 총 4억1,520만 원, 약 4억2,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아트 그라운드 인 달천, 달천의 기억, 무브먼트, 쇠부리의 빛, 다시 봄이라는 작품으로 전시되어 있는데, 사실 갔을 때 작품을 정확하게 인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이 부분은 바닥에 그림이 그려진 것, 이건 의자에 표시되어 있는 것,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이 부분이 미술 프로젝트 작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작품 하실 때 관심을 좀 가져보셨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그때 우리 과에서 업무가 분리되면서 관광진흥과에서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리는 저희가 해야 하기 때문에 챙기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그대로 남겨놓으실 겁니까?
업무가 이관되다 보니 그 전의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신다고 하니 더 이상 할 말은 없지만, 이런 상황을 그대로 놔두는 것도 안 되지 않습니까. 그죠?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맞습니다.
이선경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관리해 주시고요. 아까 안전 부분도 다시 한번 챙겨주십시오.
맡겨만 놓지 마시고요.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주민들이, 여기는 동네공원이 아닙니다. 유적공원이라는 지위가 있는 공원에 조금 더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이번에 쇠부리축제를 어디서 하셨죠?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달천철장에서 했습니다.
이선경 위원
2021년 같은 경우는 코로나19로 비대면이었습니다. 2022년에 달천철장에서 한 게 처음이죠? 그전에는 북구청에서 했죠?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북구청에서도 했습니다.
이선경 위원
제가 뭘 여쭤보려고 그러냐면 농소3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소3동 주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에 먹거리 부분에 있어서 엄청 불만이 많았던 것 같더라고요. 그런 민원이 들어왔죠?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이선경 위원
제대로 된 먹거리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 과에서는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여기는 유적공원이라서 불을 피울 수가 없다. 그래서 어쩔 수 없다.’ 앞으로도 그렇게 계속됩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시지정문화재 40호입니다. 인근 상가도 있지만 먹거리는 환경위생과의 개별 허가를 득해야 합니다. 위생관리 문제도 있기 때문에요. 화기 쪽도 좀 염려가 되고 해서 먹거리 허가를 덜 해 준 것 같습니다.
상수도, 배수도가 같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마련이 안 돼 있어서 아마 내년에도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과에서 하는 건 아니고요. 우리 과에 있었던 문화재이다 보니까 허락이 되었는데, 앞으로는 사업계획을 세워서 시 문화재 심의도 다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많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올해는 푸드뱅크로 대체해서 해 보니까 인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인근 상인들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엔 그런 쪽으로 해서 인근 상권을 살리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하지 않을까, 상인 축제라든지 상인들 협조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선경 위원
예. 이번에 처음으로 달천철장에서 열리면서 며칠 동안 엄청난 인원이 오셨습니다. 그래서 푸드뱅크 이용하는 것도 해봤고 하지만, 먹거리 문제 같은 경우는 동 자생단체들도 어느 정도 본인들이 역할을 하고 싶어 하는데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 많이 아쉬웠는데요.
그 옆쪽에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조각 부분 있잖아요. 그쪽에 공터가 있더라고요.
그 공터를 이용해서 자생단체들이 작으나마 봉사하면서 먹거리 판매 수익을 불우이웃돕기에 이용한다든지 했으면 좋겠다는 민원이 있어서 한번 말씀을 드렸는데, 혹시 가능한지 한번 검토를 해 보실 의향은 있으십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나 주민들 의견이 주차장을 좀 확보를 해 달라고 해서 꽃단지 부분하고 아까 사진에서 봤던 그 부분을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이선경 위원
다음 얘기로 주차장 부지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먹거리 문제도 한번 ….
저도 유적공원이라서 불을 피울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안타까운 생각은 들지만 만약 주차장 부지 옆쪽으로 가능하다면, 아니면 길거리 쪽에 포장마차처럼이라도 이용이 가능하다면 검토하는 방안을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꼭 챙겨보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예. 주민들의 입장이 있으니까 그것도 생각해 주시고요.
주차장 얘기를 다시 한번 하려고 했는데, 주차장 부족으로 그때 당시 온 동네가 주차장이 됐습니다. 평소에는 못하는 갓길주차부터 시작해서 교차로에 불법주차 단속카메라까지 있는데도 주차하라고 했습니다.
이 문제로 주민들이 매년 열릴 때마다 이런 식으로 할 거면 하지 말고 구청에서 하라는 말까지 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부지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해 보셨는지요. 불편한 부분이나 개선할 필요가 있는 문제점들은 깊이 생각을 해 보셔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요.
앞으로 계속 불법으로 주차하게 하실 겁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둘째 날이 피크여서 그렇게 했고요. 인근 학교에서 협조를 많이 했습니다. 달천중, 농서초, 달천고등학교하고는 주차장만 협조가 됐고 운동장은 협조가 안 됐습니다. 상안초등학교는 운동장까지 다 됐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할 때는 농서초등학교, 달천중, 달천고등학교까지 3개 학교가 다 운동장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받아보겠습니다. 그럼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선경 위원
예. 우선은 주민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불편해하고, 불법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불편하고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 같은 것은 적극 검토하셔서 제대로 방향을 잡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알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재완
이선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환 위원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중산스포츠타운에 대하여 추가 질의드리겠습니다.
중산스포츠타운은 농소2동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기에 잘 진행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감사자료 3-4페이지를 보면 중산스포츠 조성사업 소규모 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를 내년 6월16일까지 용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요. 과장님, 2021년9월에 착수한 실시설계 용역까지 3건 지금 중단된 상태이지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맞습니다.
박정환 위원
부지 지반조사는 올해 초에 하셨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박정환 위원
손옥선 위원님 질의하신 내용 중에 순서가 잘 지켜졌다고 답변하셨는데, 그 순서가 맞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그건 순서라기보다는 실시설계 용역 중에, 실제 설계 용역이라면 토목, 건축이 다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을 하면서 지반조사를 중간에 하다 보니까 나오게 됐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실시설계 용역으로 바로 준비를 했는지 아니면 올 초에 시작했는지 알아봐야 되겠습니다마는 그 과정 중에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암이 나오는 바람에 어렵게 됐습니다.
박정환 위원
제가 생각하기에는 부지 지반조사를 하고 난 뒤에 설계용역이 맞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반조사를 안 했는데 설계용역이 먼저 들어갑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실시설계를 해야 ….
행정지원국장 김정열
제가 부연설명 드리면 위원님이 지적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왜냐하면 실시설계를 하기 전에 토지형태라든지 이런 부분이 분석이 돼야 그다음에 설계가 이뤄지는데, 설계하다가 지반조사에 암이 나온다고 하니까 당초에 했던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풋살구장 등 이렇게 돼 있던 계획들이 지반에 따라서 다시 조정될 수밖에 없었던 절차의 오류는 분명히 좀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박정환 위원
부지 보상이 13필지 중 10필지는 보상 완료이고, 가장 중요한 진입로 부분 3필지는 보상 상황이 현재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3필지 중에 2필지가 사인 간에 소송이 붙어서 협의보상이 안 되고 있습니다.
실시설계가 끝나면 공탁하게 돼 있는데 그런 쪽으로 추진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정환 위원
애당초에는 야구장, 축구장, 보조구장이 들어가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 190억 원으로 공사를 한다고 했지 않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박정환 위원
그러면 한 곳이라도 올바른 공사가 진행되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이 암반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한 개 공사도 제대로 다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들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시 투융자심사에서도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박정환 위원
감사자료 3-5페이지, 상안동 성지조사 용역과 북구 문화유적 활용방안 용역에 대해 질의드리겠습니다.
상안동 성지조사나 문화유적 용역, 둘 다 연구용역이 맞죠?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맞습니다.
박정환 위원
상안동 성지조사에서 문화적 가치나 결과물이 좀 나왔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나왔습니다.
시례 쪽 상투봉에 올라가면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문화유적 조사를 할 때 돌이 하나 있어서 지금 도로하고 봉수대로 일단 추정은 되는데 개인 땅이다 보니까 면적의 2% 정도밖에 조사를 안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뚜렷하게 나온 것이 없어서 추가로 더 범위를 넓혀서 해야 하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정환 위원
행정사무 처리상황 9-8페이지, 우리 구에 소재한 문화유산이 25개 정도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달천철장, 신흥사 유물, 유포석보, 봉수대, 지석묘 등이 있지만 이 정 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과장님, 우리 북구에 갑자기 문화재가 특별히 발견된 게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문화재적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연구용역은 앞으로 미래먹거리 쪽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업무도 달천철장은 관광진흥과에 갔다가 다시 왔는데, 우리 문화유산이 25개뿐만이 아니고 아파트 공사를 하다보면 나온 것도 있고 해서 유물이 울산 박물관에도 많이 있습니다.
또 어떤 것은 창원 쪽인가 모르겠는데 그쪽에도 가있고, 전국적으로 북구 문화재가 흩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쪽에 있는 것도 알게 됐는데, 한 군데로 모아야 될 것 같고 활용방안이라든지 집대성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전체 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박정환 위원
계속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감사자료 3-53페이지, 2022년10월30일 구민 한마음 생활체육대회가 열렸고 과장님과 체육관련 공무원 그리고 북구체육회 직원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과장님, 코로나19 때문에 2년 동안 구민한 마음 체육대회를 못 했지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맞습니다.
박정환 위원
아마 동별 체육회에서도 준비하시느라 자생단체 회원님들, 직원들 모두 수고 하신 것으로 압니다.
이건 제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체육회에 의사결정 기구가 따로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있습니다.
임시회, 임원회의, 대의원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박정환 위원
이태원 사고로 마지막에 예정된 동별 장기자랑이 최종적으로 취소한다, 안 한다를 번복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그것도 주민들 모아놓은 앞에서 그렇게 벌어졌습니다. 과장님, 맞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대의원 의사결정이 있습니다.
동별 체육회장님들이 대의원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이런 사건이 터졌으니까 어떠냐고 의견을 제시해서 거기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정환 위원
의사결정 기구가 따로 있는데 왜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 건지, 경품 때문에 그 추운 날씨에 집에도 못 가신 어르신들을 모아놓고 그러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과장님, 뭐 때문에 장기자랑 개최 여부가 여러 번 혼선을 빚었는지 자세하게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그날 이태원 사건 때문에 일단 주민들 속에서 대통령 담화도 있었고 국가적으로 조기게양을 하라고 내려와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저희보다 정보가 빨랐던 것 같습니다.
부산에도 한 군데 취소를 했고, 인터넷 검색 과정에서 그런 게 있다 보니까 조기를 달게 됐고요.
동장님이나 체육회장님들한테 동별로 돌아가서 의사를 묻게 하고, 그래서 최종적으로 체육회장님들이 결정하게 됐습니다.
그 안에서도 하려고 하는 사람들 있었고 하지 말자는 체육회장님도 있었고,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주민들 의견에 따라갔다고 봅니다.
박정환 위원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재완
박정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경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경 위원
박정환 위원님이 질의하신 생활체육한마당축제 관련해서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전날 밤 이태원 참사로 인해서 개최 상황에 문제가 있었다는 걸 알고 있는데, 그날 저도 정말 깜짝 놀란 것이 그 상황에서 폭죽을 터뜨리더라고요. 폭죽을 한두 개가 아니라 연속적으로 계속 터뜨렸습니다.
누구의 결정이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그건 미리 체육회에서 예약돼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체육회도 이벤트사업 용역을 주다 보니까 계획대로 추진이 된 것 같습니다.
이선경 위원
그런 부분들은 체육회가 결정하기보다 집행부서인 과와 잘 상의해서 ….
가수들도 노래를 부르지 않았는데 비용을 지불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부분을 놓치게 되면, 정말 주민들이 어떻게 안심을 합니까?
폭죽 터뜨리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시작을 알리기 위해서 한 발 정도 터뜨리는 것까지는 이해를 하려고 했는데, 연속적으로 하늘 위로 계속 날리더라고요. 이런 부분이 언론보도가 안 났다는 게 신기할 정도로 정말 난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부분들 하나하나를 챙기셔야 하는 게 주무부서에서 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맞습니다.
다른 행사 같았으면 그런 걸 세밀하게 봤을 텐데, 3년 만에 처음 개최하다 보니까 아마 잘 하려고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좀 꼼꼼히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예. 세상에 어떤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모릅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지만, 이런 큰 행사를 앞두고 정말 철저하게 준비를 하셨어야 합니다.
구민들 수백 명을 모아놓고 그런 미숙함을 보였다는 건 깊이 생각을 한번 해 보셔야 합니다. 그죠?
그러고 난 후 비가 오고, 그 상황이 어떻게 보면 난장판이었습니다. 행사를 하니 마니, 노래자랑을 하니 마니, 주민들도 계속적인 번복으로 인해서 엄청 화가 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지막 마무리까지도 제대로 못 해서 체육회와 북구의회 의원님들도 엄청나게 당황하시고요.
원리원칙, 중요합니다. 그럼 모든 게 다 원리원칙대로 돼야죠. ‘주민들은 자원봉사니까 그냥 인정해라.’ 이런 식으로 하면 주민들은 직접 자원봉사를 하면서 일정을 만들어 갔는데 그런 부분을 감수하라고 하는 자체가 잘못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끝나고 난 뒤에 저희 의원들도 정말 난처한 상황이 되었고요. 과에서도 거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각성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충분히 의논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원리원칙 따지면서 고생한 주민들에게 상황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과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그 행사가 위원님은 잘못됐다고 하지만 저희가 봤을 때는 그 상황에서 저희들은 최선의 노력을 했습니다.
행사는 진짜 재미있게 잘 끝났습니다. 체육회장 간의 문제였지, 주민들은 끝까지 경품 타려고 남아있었고 굉장히 호응이 좋았습니다.
체육회장 간에 그런 반발이 있었지만 내년부터 꼼꼼히 챙겨서, 체육회장님들하고 소통해서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주민들이 좋았다고 하면 그건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체육대회를 이끌어갔던 분들이 누구입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체육회장님들이 많은 기여를 했었지만 체육회장만의 힘으로 안 되거든요. 주민자치위원장, 통정회장, 단체들도 엄청난 기여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단체 전체가, 동 전체가 했기 때문에 ….
이선경 위원
그렇죠? 주민들은 참여만 하면 되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걸 이끌어가는 분들은 체육회뿐만 아니라 자생단체들이 같이 움직여서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을 노여워하게 만들었다는 거죠.
그래서 어떤 말까지 나오셨습니까? 내년부터 행사 안 한다는 말씀까지 하셨죠. 그냥 알아서 하라고요. 이런 말까지 나왔는데 어떻게 잘 됐다고 말씀을 하십니까!
고생하시는 거 압니다. 큰 행사이다 보니까 주민들도 많고, 많은 인원을 움직인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노력하고 고생하는 건 알지만 하나라도 잘못되면 그 책임은 다 집행부에서 책임져야 하는 겁니다. 그죠?
이런 부분 사소하다고 생각하면 사소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월급이나 일당 받으시는 분들도 아니고, 몇 날 며칠 연습하고 준비하셨던 분들에 대한 생각을 하신다면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이 생각하시고 배려하는 차원에서 생각을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분들이 안 한다고 하면 누가 주최를 하겠습니까. 돈 들여서 하실 겁니까? 다 돈 들여서 한 명 한 명씩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준비하신다고 고생하신 분들한테 조금이라도 세세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지원국장 김정열
제가 부연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과장님이 소상하게 답변을 드렸는데, 그날 체육대회는 체육회의 미숙한 운영이 드러났다고 보이고요. 한편으로 아쉬웠던 것은 우리 행정이 그날 그런 상황에 대해서 체육대회이긴 하지만 엄숙한 분위기를 잃지 말고 조금 자제해 주십사 하는 건의도 수차례 체육회에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그런 게 다 반영되지 못 했고요. 마무리는 큰 사고 없이 하긴 했지만 행정과 체육회 간의 유대나 의사소통이 미진한 부분은 다음번에 이와 유사한 행사나 모임이 있을 때는 꼭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엄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를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재완
이선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를 시작한 지 1시간이 지났으므로, 10분간 휴식을 취하고 11시10분부터 감사를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1시 감사중지
11시10분 감사속개
위원장 박재완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손옥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손옥선 위원
과장님께 주문을 한 가지 하겠습니다.
8개 동 구민체육대회에서 전날 이태원 참사로 인해 애도기간인데 본부석에서 모 동장을 두세 번을 불러도 술에 만취돼서 안 오는 그런 모습은 보기가 안 좋았습니다.
혹시 차후에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론 평소에는 술을 드시고 흥에 겨운 것은 이해되지만 애도기간에는 이런 모습을 안 보일 수 있도록 차후에 교육 아닌 교육을 해 주십사하고 주문을 넣겠습니다.
제 생각이 아니고 건의사항이 주민들한테 전화가 몇 번 왔습니다. 무슨 동인지는 안 밝히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파악은 안 되는데, 일단 주의하겠습니다.
손옥선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수고하셨습니다.
이선경 위원님.
이선경 위원
통합문화이용권 바우처 사업에 대해서 아시죠?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여행 분야, 향유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 및 문화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어떻게 사용하는 것입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시 예산으로 울산문화재단 농협에서 저소득층 만 6세 이상 11만 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50%이지만 9월 말 현재이고, 2021년에는 87% 돼 있습니다. 저희들이 홍보도 많이 합니다.
프로그램, 극장, 이런 데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선경 위원
구체적으로 어디어디에 사용이 가능합니까?
여기에서 봐서는 내용을 알 수가 없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여행 등 가맹점이 있는데 지정된 곳은 거의 다 사용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스포츠 강좌는 체육시설에 한정돼 있지만 이건 그 외 다 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선경 위원
문화상품권 같은 내용입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연극, 영화, 문화행사 쪽으로 됩니다.
이선경 위원
바우처사업 현황 지원금액이 10만 원에서 2022년9월1일부터 11만 원으로 상향됐습니다. 2021년 예산이 4억9,670만 원, 발급률 96.82%, 집행률은 87.52%입니다.
2022년 예산이 7억1,940만 원, 발급률 83.81%,집행률 50.45%입니다.
전년 대비 예산이 2억2,227만 원으로 증가됐으나 집행률이 너무 낮습니다. 3개월도 안 남았는데 현 집행률은 어떻게 됩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집행률이 낮아서 11월에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홍보를 많이 했습니다. 카드는 동에서 발급해서 홍보를 했고, 현재는 62% 정도 올라갔습니다.
이선경 위원
지금 11월 말입니다.
62%면 작년보다 더 낮을 것 같은데요.
적극적으로 홍보가 안 돼서 그런 것 아닙니까, 아니면 사용할 데가 없어서 그런가요?
사용할 사람이 없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5,481장이 발매됐지만 계속 홍보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선경 위원
남은 잔액은 어떻게 됩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반납합니다.
이선경 위원
사용할 사람이 없어서 그렇다면 몰라도 적극적인 홍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발급률하고 집행률하고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는 뭡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상반기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사용을 못하다가 12월쯤 되면 문화행사가 많으니까 사용이 많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선경 위원
2021년에 발급률 96.82%에 집행률은 87.51%입니다. 그때 코로나19가 더 심했지요. 2022년에 발급률 83.81%, 집행률 50.45%입니다. 더 활성화돼 있는데 이렇게 차이가 납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갑자기 확산되는 바람에 그런 것 같은데 홍보를 많이 하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구비도 아니고 시비로 문화 소외계층에게 이런 부분들을 해소해 주기 위해서 예산이 지원돼 있는데 홍보 부족으로 인해서 집행률이 낮아서 사용을 못 하게 돼서 다시 돌려보낸다면 너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어서 2021년1월20일 진정서 내용입니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대상 미 안내로 인해서 보상요구가 있었습니다. 혹시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이선경 위원
이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홍보를 안 해서 본인이 안내를 못 받아서 사용을 못했다고 해서 보상요구 한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홍보에 더 적극적으로 신경 쓰셔서 불이익 당하는 일이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알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2021년 얘기인데 얼마나 홍보됐는지, 이것도 보니까 집행률 50% 정도에 그치는 걸로 봐서는 홍보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동에 이 내용을 전달했다면 신경을 많이 써야 됩니다. 그건 어떻게 합니까?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서로 상호관계가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강좌 이용권도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서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 도모에 사용하려고 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어디에 사용됩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태권도하고 합기도, 복싱, 검도 등 체육시설에 사용됩니다.
이선경 위원
일반 학원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일반학원에 있는 스포츠 시설입니다.
이선경 위원
이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2022년에 1억8,190만 원이 잡혀 있고 현재 잔액은 7,000만 원 남아있습니다.
남은 3개월 동안 7,000만 원을 어디까지 사용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책자에는 62% 돼 있는데 지금은 90%까지 정도 올라와 있습니다.
이선경 위원
그럼 잔액이 얼마 남았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10% 정도 됩니다.
이선경 위원
시비입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기금이 70%이고 시비 15%, 구비 15%입니다.
이선경 위원
요즘 학원 수강비가 얼마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자세히는 알 수 없습니다. 이 비용으로 하면 8만5,000원인데 이 정도 같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선경 위원
지금 학원비가 8만5,000원 하는 곳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 비용으로는 부족해서 돈을 더 보태야 됩니다.
최소 3,4만 원 정도, 보통 10만 원 이상 될 것입니다.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이 활용하려는데 학원비가 부족하다 보니까 제 생각으로는 이렇게 남았다는 것은 이 돈을 받고도 3,4만 원이라는 돈을 더 보태어서 가야 됩니다.
그런데 저소득층에서 그 비용을 부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저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내용에 대해서 파악해 보셨습니까?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내년에는 1만 원 추가 했는데 기금이 더 올라가서 내년에는 9만5,000원까지 될 것 같습니다.
이선경 위원
올라간 이유는 학원비, 물가가 올랐다는 것입니다.
적은 돈이지만 보탠다는 것만으로도 저소득층한테는 사실 스포츠강좌여서 공부하는 학원이라면 돈을 더 보태서라도 가지만 스포츠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3,4만 원씩 보태어서 그럼 12만 원 정도 되는데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이런 부분도 살펴보고 그래서 신청 안 하는 부분들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봐 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알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도 지금 상황에서는 1,275만 원에 집행내역 600만 원, 집행 잔액은 675만 원으로 거의 50% 정도 남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남은 기간 많지 않지만 더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이선경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제가 질의하겠습니다.
구청 내 쇠부리 가마터 있는 것 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있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민원이 많은데, 작년 행감자료를 보니까 추진위원회와 의논해서 처리방안을 논의한다고 했는데, 혹시 논의해 보셨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광장 안에 있는데, 달천철장 안에도 있습니다.
상징적으로 설치해놨기 때문에 철거하기가 좀 그런데, 쇠부리추진위원회하고 합의해 보겠습니다. 없으면 새로 설치해야 될 수도 있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작년에 지적사항이 나오고 추진위원회와 논의해 본적 없네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주변에 다른 시설물은 철거하고 이것만 남아 있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상징성으로 놔두기에는 부피나 규모나 북구청에서 지속적인 관리 면에서 도 많이 소홀한 것 같은데요.
어차피 달천철장에 쇠부리가마터가 새로 조성돼 있는데 굳이 이원화시킬 필요가 있을까,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쇠부리축제와 관련해서 추진위원회가 있고 그 쪽과 상의해서 북구청에 지어졌지만, 부족한 공간 확보 면에서라도 만약 굳이 상징성을 둬서 관리해야 된다면 제대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관리가 안 되고 달천철장이 있어서 필요 없다 판단되면 과감 없이 폐기 처분해서 공간을 확보해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설을 해 놓고 관리가 안 되는 것도 보기에 많이 안 좋거든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추진위원회와 추후 의논하여서 결정을 내려서 서면으로 보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문화체육과에서 울산북구 문화원 관련해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죠?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위원장 박재완
작년 지적사항인데 얼마나 반영됐나 싶어서 울산북구문화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습니다.
혹시 들어 가봤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위원장 박재완
주요사업 안내에 보면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 글 자체가 없습니다.
그리고 향토사 자료 사진갤러리 게시판에 문화재지정 기념품부터 문화재자료, 사적, 보물 등 다양하게 있는데 업데이트가 안 돼 있습니다.
작년 자료를 보니까 관리한다고 했는데 전혀 안 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것 같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문화원에는 저희들이 위탁한 것도 있고 본인들이 공모사업 한 것도 있습니다.
운영 인력이나 다른 지역에는 많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2명이 있다 보니까 부족한 것 같은데 다시 한번 독촉해서 업그레이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운영 인건비는 2명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되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산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그러면 사람을 늘려주든지 관리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해야지, 매년 지적사항이 이렇게 나오면 그것 또한 말이 안 됩니다.
문화원 자체도 만약 2명으로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이 어렵다면 두 분이 할 수 있는 사업만 진행해야 되지, 말씀드렸듯이 케어는 할 수 없는데 보조금 사업을 계속해서 사업을 확장만 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북구 문화를 살리는데 필요한 단체라고 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운영함에 있어서 계속적인 지적사항이 나오면 단체 규모에 맞게 행사를 주든지, 아니면 단체가 큰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인원을 지원해 주든지 하는 결단은 담당 부서인 문화체육과에서 판단해야 된다고 봅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선경 위원님.
이선경 위원
상황보고 9-14페이지, 중산스포츠타운 건립에 관한 내용입니다.
주요시설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풋살장 1면, 관리동 등이 있고 공사착공 2024년1월 예정, 공사준공 2024년12월 예정이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그 전의 얘기가 맞지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이선경 위원
중산스포츠타운 부지가 왜 여기에 선정됐는지 알고 계시죠?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2019년10월 시립울산종합스포츠타운 조성해서 도시관리계획 용역 발주가 됩니다.
근린공원이 해제가 돼서 거기에 대비해서 하다 보니까 부지가 근린공원 안의 부지만 찾게 된 것입니다.
당초 다른 지역은 안 됐고, 북쪽으로는 관문성이 있는데 500m 안에는 하기가 어렵습니다.
경계선까지 벗어나다 보니까 이쪽 부지로 한 것 같습니다.
이선경 위원
문화영향평가에 의해서 이 부분이 선정된 것 맞지요?
주위에 유적지가 관문성뿐만 아니라 중산동 고분군부터 시작해서 전체 주위가 그런 곳이어서 손을 쓸 수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지정됐습니다.
저희가 의원이 된 지 5개월 정도 됐습니다.
중산스포츠타운으로 인해서 정말 힘든 일정들을 보내왔습니다. 문화체육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소통 부재도 있었고 의견이 맞지 않아서 충돌도 했고, 서면질문 구정질문까지 여러 차례 여기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 이 부지가 선정된 건 하루 이틀 만에 된 게 아닙니다.
농소2동에 번번한 운동장 하나 없다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중산스포츠타운을 건립하고자 추진하고 제기했던 것입니다.
8년 전부터 농소2동 운동장을 설립하기 위해서 부지를 찾아 헤맨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약수터미널 있는 뒤쪽에 우리가 말하는 농업진흥구역, 흔히 말하면 절대농지라고 하죠.
그 부분에 하려고 추진하다가 허가가 나지 않아서 농소2동에 운동장할 만한 자리를 찾다가, 찾다가 찾은 곳이 여기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암반에 대한 문제를 생각 못했 던 것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산스포츠타운을 동네운동장이 아닌 울산북구 22만 주민들이 다함께 이용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남구문수복합스포츠타운 과 유사한 규모의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자 계획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시에서는 그렇게까지 해 줄 수가 없다고 해서 구립으로 변경된 게 맞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협의 과정에서 그런 얘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선경 위원
북구스포츠타운을 건립하고자 한 것은 중산동에 농소2동만이 아닌 북구 전체 스포츠랜드마크를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그러다가 암반이 나왔습니다.
암반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서 공사비 증액에 대한 것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부지를 찾으라고 하는데 지금 다른 부지가 없습니다. 또 스포츠타운은 불도 오랫동안 켜져 있고 소리도 많이 납니다.
그래서 너무 외각에 있으니까 좀 좋은 데로 하라는데 좋은 데가 땅이 있겠습니까?
비용 문제도 예상되지 않습니까. 그죠?
제가 농소2동에 거주하는 야구협회 회장님 말씀을 들었었습니다.
얼마 전 농소운동장에서 사실 북구에는 야구장이 없어서 개인이 아닌 대회였다고 합니다.
농소2동 운동장에서 야구시합을 하는데 시끄럽다고 민원이 들어와서 정말 조촐하게, 울산전체대회였는지 전국대회였는지 모르겠는데 찾다가 농소운동장에서 했는데 그 민원으로 인해서 조촐하게 보내서 부끄러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동장은 도시 한복판에 있으면 그만큼 민원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외곽지역에 산126번지에 중산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서 민원이나 소음에 전혀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외곽이라고 해서 움직이는데 불편하겠지만 어느 순간 되면 그 주위도 발전하면 그렇게 생각 안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산 증액으로 인해서 중산스포츠타운 이 동네운동장으로 전략하게 생겼습니다.
풋살구장 3면 정도를 190억 원을 들여서 한다면 우습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미 받은 국비를 돌려보낼 수 있는 상황이라서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도 이해합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농소2동 운동장 부지가 없습니다. 앞으로 더 이상 할 곳이 없습니다. 농소2동, 계속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백년을 내다보고 교육을 잡는다면 시설 부분에 있어서는 최소 30년, 50년, 북구 인구를 생각하면서 조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풋살구장 3면 정도하기 위해서 그 돈을 들여서 한다는 것은 사실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합니다.
사업이 늦게 진행되더라도 준비를 하고 그 이후에 어떻게 계획할 것인지 중요합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190억 원으로 어떻게든 공사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정도라도 하자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계획을 잡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목소리,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예산이 이것밖에 없어서 안 됩니다.’라고 말하니까 주민들은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단계별로 사업을 확장하는 방법, 정말 모색해야 합니다.
제대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암반이라고 하는데 그 주위 산업단지, 다 암반이지만 공사했습니다.
설계 부분이나 공사에 대한 것은 저희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공사업체에서 다 하는 것이 고요. 예산만 확보되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죠?
그러면 우선 이 범위 내에서 하고, 그다음 단계로 옆의 부분을 처음 계획할 때는 축구장 2개, 야구장 2개, 풋살구장, 정말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그렇지만 이 상황에서 되지 않기 때문에 최소 한 줄여서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 예산은 얼마든지 집행부에서 노력으로 할 수 있습니다.
당장 되지 않지만 의지만 있다면 주민들을 위해서 하고자 한다면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축구장, 야구장 따로 따로 하면 예산이 많이 드니까 축구장과 야구장을 함께 해서 다목적 구장으로 설계 부분들을 남겨놓고 옆에 있는 부분도 중산지구 들어서면 약수조합지구 들어서면서 실내체육관까지 정말 멋들어진 스포츠타운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맞습니다.
7월에 왔을 때는 말은 중재지만 거의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안 되는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청장님하고 저희가 와서 하다 보니까 이건 안 된다, 땅을 어느 정도 사놨기 때문에 해봐야 되겠다고 해서 의욕을 가지고 다시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190억 원 안에서 하려는 것은 이 단계에서는 마무리 짓자는 것이지 여기에서 플러스하면 행정 절차가 많아서 안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단계를 보고 190억 원 안에서 하려는 것이지, 그 땅을 사놨기 때문에 여지가 있어서 추가로 할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주민들 의견을 보면 전부 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피크닉장으로 하자는 게 태반입니다.
무산시키지 말고 해달라고 해서 일단 3면이지만 평지입니다. 염포운동장 규모 정도 되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목적구장보다 워낙 원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두 가지 플랜을 가지고 부지를 찾은 것입니다.
나머지 체육관은 미래이기 때문에 말은 못하겠지만 190억 원 안에서, 행정 절차 안에서 마무리를 짓고 그다음 2단계로 가자는 의견이 태반입니다.
이선경 위원
저도 주민들 입장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전에 190억 원이라도 해서 이것이라도 만들어 주세요.’ 처음에는 그렇게 말씀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다음에 이분들은 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 모르니까 앞으로 사업 확장 가능성에 축구장, 다목적구장을 만들 수 있다고 얘기하면 ‘그렇게 하셔야죠.’ 우리는 이 외에는 도저히 할 수 없다는 얘기밖에 못 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해달라는 것이지, 그 이상 멋진 운동장이 만들어진다면 저희도 찬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머지 부분들을 만들기 전에 축구장, 야구장, 다목적구장으로 해서 이번 구청장 임기 안에 못해도 구청장님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고생하고 북구주민들을 위해서 멋진 운동장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보여진다면 그것만큼 잘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
산책로가 중요한 게 아니고 이런 부분들은 얼마든지, 산이 없습니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 운동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축구장, 야구장을 분리시켜서 할 수 없으니까 예산 범위 내에서도 최대한 줄인다면 다목적구장으로 풋살구장과 실내체육관까지 해서 스포츠타운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 확장성을 생각해서 예산 확보해서 다목적구장을 만들어 주는 게 저희의 숙원 목표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고민해서 예산 확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울산이 문화도시로 새로운 부분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문화와 체육은 떨어질 수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도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국회에서도 준비해서 제대로 된 스포츠타운이 될 수 있도록 조촐한 동네운동장 190억 원짜리 아니고 조금 더 돈이 들더라도 이왕 든 돈입니다.
거기에 조금 더 보태어서 운동장까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부탁드리고 저희들의 바람입니다. 고민해 주실 수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여기에서 마무리되는 게 아니고 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1단계가 필지, 2,3단계로 갑니다.
미리 예측할 수 없지만 수입과 지출이 딱 맞아야 됩니다. 수입이 있어야 지출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단계별로 하자는 것입니다. 일단 1단계는 여기에서 마무리하고, 2단계, 3단계로 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행정지원국장 김정열
제가 추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중산스포츠타운은 당초 계획보다 축소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최근 관련 부서장들이 두 차례 모여서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있는 것도 맞습니다.
처음 할 때는 8만3,000㎡쯤 돼서 이 토지를 최대한 활용했을 때 축구장, 야구장, 풋살구장 등 나오는 것이었고, 지금 암반이 조사된 상태에서는 시설이 다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산을 추가하라고 하셨는데, 아무리 많이 줘도 지형이나 이런 게 현재 기술로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주민들이 바라는 부분, 행정에서 시작했던 시작점, 예산 부분 등 다 종합적으로 해서 현재 맞는 시설을 주민들하고 의논해서 하겠습니다.
추가적인 부분은 현재 기술로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은 차후에 어느 정도 고도화되면 쉽게 된다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숙제로 남겨놓고 우선 당면한 부분은 철저히 주민들하고 호흡을 맞춰가면서 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잘 들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농소2동 운동장을 원했던 주민들의 입장이고 지금 땅이 없습니다.
땅을 확보해서 할 수 있다고 보장하면 이 정도로 사업을 끝내도 됩니다. 하지만 없습니다.
지금 인구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약수조합지구가 주위에서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원합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해서 공법의 문제는 저희가 신경 쓸 게 아닙니다.
처음에 암반이 나왔을 때 이걸 어떻게 하냐가 아니라 공개매각을 통해서, 암반이 매각됩니다. 저희가 돈을 받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울산 전체 토산이 허가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먼 지역까지 암석을 가지고 와서 사용하고요. 지금 암반이 양질의 화강암으로 판정이 나서 얼마든지 매각해서 사용할 수 있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공법의 문제는 저희가 신경 쓸 게 아니라 업체에서, 지금 어떤 세상인데 공법이 안 돼서 기술이 모자라서 안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산 부족입니다.
그러니까 예산을 갖고 올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그건 집행부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다음 일은 다음 일이니까 예산만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처음보다 엄청나게 축소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운동장이라는 정도는 돼야 되지 않겠나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옆에 숲속놀이터 등 이런 것을 만들어 서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그 부분은 우선 남겨놓고 이 돈에 맞게 설계를 한 후에 계속적인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서 다음 단계를 끊지 말고 연결해서 바로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주민들도 이런 방법이 있다면 얼마든지 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전혀 방법이 없다고 하니까, 이것도 안 된다고 하면 농소2동에 아무것도 없겠구나 하는 아쉬운 마음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노력해서 그렇게 할 수 있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지원국장 김정열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런데 염려하는 것은 주민들이 돈만 있으면 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우려하는 것입니다. 예산만 추가로 넣는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고 절차라는 게 있습니다.
금액에 따라서 울산시에서 투자심사해서 결정해 주는 부분이 있고, 일정한 금액이 넘어가면 중앙에 가서 투자심사를 받아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당위성 등 사업의 부분이 같이 맞아줘서 승인되는 부분입니다.
지금 국비를 한번 받은 사업을 재차 더 받기는 어렵습니다. 똑같은 사업으로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주민들이 돈이 부족해서 북구청이 중산스포츠타운을 건립하지 못한다는 소리는 사실 걱정스럽습니다.
다른 부분도 영향이 있다,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예. 국비는 안 됩니다.
그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비가 시로 내려오면 시비로 우리한테 편성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찾으면 됩니다.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안 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 건 집행부에서 알아서 할 일이니까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북구가 발전하려면 그 정도의 시설을 가지고 그 주변을 결집시켜야 되지 않습니까. 그죠?
변방 농소2동, 약수, 정말 소외된 지역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또 그렇게 지으면 소외됐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 생각은 정말 장소가 없습니다. 여기 외에는 안 됩니다.
190억 원 이상 투자해서 이왕 하는데 단계적인 절차적인 부분들을 더 신경 써서 축구장, 야구장, 다목적구장으로 최소한 축소해도 연결해서 스포츠타운이라는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행정지원국장 김정열
알겠습니다.
11시54분 감사중지
위원장 박재완
이선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중식을 위해서 14시까지 감사중지를 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4시 감사속개
위원장 박재완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손옥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손옥선 위원
손옥선위원입니다.
중산스포츠센터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암반 폭파 비용은 얼마나 듭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암반 폭파보다 전체 암반에 대한 처리 비용이 300억 원 이상입니다. 진동으로 하느냐 무진동으로 하느냐 차이 때문에 예산이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손옥선 위원
미보상에 특정인이 이씨와 최씨가 있는데, 혹시 이분들 성함을 아세요? 소송 제기되어 있는 그분들인가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손옥선 위원
무엇 때문에 소송이 제기되어 있죠?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소유권 때문에, 서로 자기 것이라고 다투고 있습니다.
손옥선 위원
그럼 지적재조사를 해야 되네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지적재조사는 아닙니다. 소유권 분쟁만 끝나면 되는데, 그게 안 끝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손옥선 위원
금일 17시에 중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가 있는데 아시나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손옥선 위원
농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는데 조금 아쉬운 것은 차라리 현장에 가서 그분들을 모시고 실시했으면 좋겠는데 좀 어렵겠지요?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지역주민들은 현장을 다 아니까요. 사진도 찍어왔기 때문에 위치를 말하면 지역주민이니까 이해를 할 것 같습니다.
손옥선 위원
근데 저도 안 가봤을 때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거기 산세가 고도가 높더라고요. 12년 전에도 아파트 부지로 활용하려다가 실패한 부분이더라고요. 그리고 암반조사 할 때 칼날이 3개가 부러졌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그 정도로 강도가 높다는 거죠.
다음에 혹시 주민설명회가 있으면 현장에서 한번 실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재완
손옥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경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경 위원
이선경위원입니다.
금방 손옥선 위원님 말씀하셨듯이 그 지역은 농소2동 주민들의 운동장 조성을 위한 것이라서 주민들이 대부분 다 알고 있는 지역이고, 산이고 암반지대라는 부분들까지 다 인지를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칼날이 3개나 부러졌다고 했는데, 그만큼 고강도의 양질의 화강암이 발견됐기 때문에 매각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만약에 그 화강암이 질이 안 좋았다면 문제가 더 심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처리할 방법이 없어서요.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울산에 석산 허가가 안 나서 멀리까지 가서 비용을 들여서 돌을 사와야 하는 상황인데요. 양질의 화강암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생긴 상황이기 때문에요. 사실 중산스포츠타운에 대해서는 공법이나 그런 상황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비용이 증가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그 비용 증가를 어떻게든 해결해서 하는 것이지, 지금 상황에 대해서 하나하나 따지고 들 수 있는 문제는 아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과나 주무부서나 다 알고 있는 상황이고요.
제대로 된 스포츠타운을 만들 것인지, 아니면 동네 행사 정도 할 수 있는 조그마한 풋살구장 3개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농소2동에는 운동장 지을 수 있는 부지가 없기 때문에 이왕 거기에 돈을 들여서 한다면 2차적인 계획을 수립을 해서 차근차근,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스포츠 운동장을 만들자는 것이 저의 생각일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재완
이선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행정지원국장 김정열
제가 다시 한번 부연설명을 드리고 싶은 게, 저도 암반이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석재의 가치에 대한 부분도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석재로서 부가가치가 높은 경우는 전체가 원석이거나 해서 돌을 깎아서 판매할 수 있는 경우이지, 실제로 그 안의 암반을 열어보지 않는 이상은 석재의 가치를 논하기 어렵다고 답을 받았습니다.
어쨌든 저희는 현재 놓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염려가 되는 것은 ‘돈 조금만 더 들이면 제대로 된 운동장을 만들 건데.’ 분명히 이런 건 아니라는 겁니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원하는 게 뭔지를 살펴봐야 되고, 이 상태에 대해서 제대로 분석 해서 할 수 있는 게 뭔지를 찾는 게 우선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든지 할 때 위원님한테 보고도 드리고 같이 논의해서 하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지금 암반조사를 거쳤습니다. 전체를 다 검사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세 군데 정도를 27m까지 시추해서 분명히 양질의 화강암으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다 뒤집어 보지 않는 이상은 모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할 거면 돈을 수천만 원 들여서 시추 실험을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 정도면 어느 정도 양질이라고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박재완
이 부분에 대해서 저도 추가 의견과 질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곡산업단지 같은 경우 이곳과 같은 산줄기의 지역인 것 알고 계십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맞은편입니다.
위원장 박재완
같은 산 지역으로서 거기도 개발할 당시 암반이 나왔지만 사업이 별 무리 없이 진행되어서 지금 산업단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산줄기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중산스포츠타운 지역도 물론 발파도 어렵다고 하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쉽게 잘 처리될 수도 있으니까 그 부분 검토가 필요해 보이고요.
제가 원론적으로 말씀을 드릴게요.
지금 중산스포츠타운 같은 경우 제일 처음 계획을 잡았던 것이 몇 년도인지 기억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시·군 간에 협의한 것은 2020년4월이고, 2019년10월에 도시관리계획용역 발주가 있었습니다. 울산시립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라고 해서요.
그때부터 중산 근린공원 전체에 대해서 고려하다 보니까 할 만한 부분에 발주가 된 것이죠.
위원장 박재완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중산스포츠타운 이전에 농소2동 운동장 계획됐을 때부터 북구청에서 계획했던 연도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행정지원국장 김정열
2016년경에 제일 처음 주민들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차고지 옆하고 그 외 화정마을 등등 서너 곳 정도를 염두에 두고 주민들 의견을 모아서 그래도 동천강둑을 따라 차고지 옆이 좋지 않겠느냐고 제일 처음 얘기가 됐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국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2016∼2017년경에 운동장추진위원회가 설립됐고, 거기서 현 박천동 구청장님이 계실 때부터 추진했던 사업입니다.
그때부터 스포츠타운을 짓기 위해서 북구에 있는 여러 부지를 알아봤고, 부지를 찾을 때마다 무엇 때문에 안 된다 하는 문제들이 많아서 지금 중산스포츠타운이 들어서는 그 부지로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얘기가 있지만 행정은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정부가 잘못을 했건 추진을 하다가 멈췄건, 책임은 현 집행부가 지게 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주 4.3사건이나 광주 5.18민주화운동 같은 경우도 과거 정부가 잘못했지만 현재의 정부가 사과하는 경우도 있었죠. 제일 중요한 것이 행정의 연속성인데 2016년부터 주민들이 원하던 숙원사업이 부지를 찾고 찾다가 산 밑에, 중산스포츠타운을 계획하고 있는 이 부지로 가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셨듯이 토질조사 과정에서 암반이 나와서 이렇게 됐는데, 원론적으로 200억 원 미만으로 사업을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합니다. 현 시점으로서는 어쩔 수 없지만요.
그러나 분명히 맨 처음에 생각했던 기본계획안이 있었지 않습니까. 야구장, 축구장, 풋살구장, 이 계획을 잡고 이 돈에 맞춰서 1차, 2차, 3차 전체계획을 잡고 마무리될 수 있는 안으로 해서 나눠서 한다면 북구를 대표하는 스포츠타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울산을 대표하는 문수구장 역시 처음에 많은 고초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울산시민에게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구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SOC사업으로 이런 체육전문구장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현실적으로 이 돈에 맞춰서 공사를 진행한다고 치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게 되면 50년, 100년 뒤에도 미래를 장담하는 건 아니지만 시립구장을 짓지 않는 이상은 이렇게 계획을 잡거나 구상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운 것은 국비가 지원이 안 된다고 해도 혹시 국비를 다른 방향으로 해서 지원받을 수 있게 지역구 국회의원을 찾아간다거나 그렇게 노력하신 적은 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제가 온 지 얼마 안 됐는데요. 아직까진 그런 얘기는 없습니다.
행정지원국장 김정열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국비 지원은 동일 사업에 동일한 지원을 추가로 두 번 받을 수 없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현재 중산스포츠타운에 국비를 추가로 받기는 사실 불가능합니다.
만에 하나 그 부지에 다른 시설이 들어선다는 명분으로 한다면 그건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데, 스포츠타운으로 되어 있는 이상은 추가 국비 지원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작년 행정사무감사 기록을 보면 그 당시 김성철 기획예산담당관께서 직접 40억 원 정도 특별교부금을 확보해야 한다고 행감장에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동일한 사업에 두 번의 국비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은 저 역시 잘 알고 있고요.
제가 말씀드렸듯이 다른 방법을 통해서, 그러니까 국비는 어차피 울산시로 내려와야 하고 시에서 다른 예산을 통해서 이쪽 사업에 집행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셔야 할 겁니다.
저희도 열심히 도울 테니까 다각적으로, ‘이래서 안 된다. 이래서 안 된다.’ 하지 말고요. 모든 방법을 열어놓고 원래 계획했던 초안대로 해서 주민들도 수용할 수 있고, 북구 전체를 봤을 때도 다목적구장, 제대로 된 스포츠타운이 형성되어서 ….
체육시설이 없는 동호인 단체들도 많습니다. 전국적인 체육 축제도 북구에서 유치해서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구장이 1개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제가 추가로 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돈이 더 추가되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돈이 추가되면 불가 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왜냐하면 1차 시 투융자심사를 받았습니다.
그때도 시설물이 많으니까 축소해라, 절개지가 있어서 안정성에 위험이 있다, 이것도 축소해라고 해서 떨어졌습니다.
그다음 2차 때 그대로 해 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심의위원회에서 또 조건부가 걸렸습니다. 190억 원으로 도저히 못 한다. 여기서 시비가 추가되거나 현상이 변경되거나 하면 다시 받아라, 그 뜻은 뭐겠습니까? 다시 받으면 떨어뜨리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딜레마가 있는 겁니다. 돈이 더 추가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다른 쪽으로 생각하자. 1차는 끝내고, 2단계 계속 얘기하면 그때 추가로 체육시설이나 체육관을 하면 된다. 1단계는 여기에서 마무리 짓고, 땅이 어디 가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 이후에 해도 행정절차를 밟으면 충분히 국비도 확보할 수 있고 시비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 지금은 이걸 뛰어넘으면 100%는 장담 못 하지만 거의 떨어질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6월에 중지를 시켰지 않습니까.
사실은 물 건너간 겁니다. 그걸 저희가 다시 해 보겠다고, 청장님도 주민과의 약속인데 다시 해보겠다고 살리는 겁니다.
불씨를 다시 살리는 거죠. 그래서 계속 이 안에서 해보자고 설득하고 설득해서 여기까지 온 겁니다. 희망은 있습니다.
190억 원 안에서 해도 바뀌었기 때문에 시에 투융자심사 받으러 또 가야 합니다.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감수하고 추진하고 있는 겁니다. 이 안에서 한다 해도 장담 못 합니다. 거기까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과장님 방금 마지막에 말씀하신 게 제가 드린 말씀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전체 안을 잘 계획해서 1차안, 2차안, 이것으로 안 된다면 3차안 등 여러 가지 안으로 계획해서 꼭 중산스포츠공원이 아닌 중산스포츠타운을 건설할 수 있도록 추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예.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경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경 위원
중산스포츠타운, 정말 문제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중산스포츠타운, 운동장 만들 자리 없습니다. 농소2동에 변변한 운동장 없다는 주민들 목소리 외면하지 마시고, 공원시설로 바꾸지 마시고, 그다음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셔서 농소2동뿐만 아니라 북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스포츠타운을 계획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행정적인 문제들은 집행부가 처리해야 할 문제이니 주민들에게 돌리지 마시고, 주민들이 환영할 수 있는 계획으로 꼭 만들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알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재완
이선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두 가지만 간단하게 질의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감사자료 3-44페이지, 문화재 정비 및 관리실적에 문화재 안내판 정비 관련 질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재 안내판 관련해서 총 840만 원으로 사업을 했었는데 아직까지 안내판이 정비가 안 된 곳이 있습니다. 향후 계획을 세우고 있는 건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하고 강동화암주상절리, 박상진의사 생가는 완료를 했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다른 것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 위에 문화재자료라고 해서, 안내판이 안 되어 있는 문화재들이 있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살펴보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제가 저번에도 한번 말씀드렸는데요. 청룡암에도 시 문화재자료로 2개가 등록되어 있는데 관련해서 어떠한 안내판도 안 되어 있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청룡암은 책이 2권이다 보니까 그렇습니다. 책에 대해서는 안내판이 없잖아요.
청룡암 건물 자체는 지정된 문화재가 아니고, 문화재는 그 안에 있는 책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청룡암에 대한 안내판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위원장 박재완
예. 문화재자료가 2권이나 있는데 거기에 대한 표시는 아무것도 없어도 되는 겁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검토를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예. 한번 검토해 보시고 추후 보고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행정지원국장 김정열
제가 시 문화재 관련해서 조금 부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박정환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지역에 약 25개 문화재 중에서 시 문화재와 관련된 안내판은 자체 제작이 어렵고, 시의 승인을 받은 자구를 넣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조속히 시와 협의해서 문화재 안내판을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으면 바로 하면 되는데, 시를 거쳐야 하는 부분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박재완
예. 알겠습니다.
두 번째 질의 드리겠습니다.
본 위원이 의정활동 하면서 제일 많은 민원을 받았던 문제인데, 매곡배드민턴장 관련해서 처음 계획 때부터 현재까지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관해서 상세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매곡배드민턴장은 2014년도에 천막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자꾸 훼손되어서, 시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받아서 2014년3월에 했고요. 당초에 운동시설은 불가하다고 해서 가설건축물로 허가를 득했습니다. 가설건축물은 2년마다 다시 허가를 받아야 하거든요. 2016년도에 가설건축물은 불법이니까 연장이 안 된다고 해서, 그때부터 허가를 득하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 언론에 나왔듯이 ‘힌남노’ 태풍으로 인해서 소방서에서 점검하는데 다리도 무너졌고 또 전기, 소방시설이라든지 제외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설하라는 요구도 많았습니다.
1년마다 체육회하고 계약을 하는데 올 연말까지여서 1차적으로 체육회에 연말까지밖에 사용을 못한다고 공문을 보냈습니다. 체육회에서는 매곡배드민턴장에 얘기를 했겠죠. 민원이 있어서 한두 차례 만나서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향후에는 학교 체육관, 또는 국민체육센터, 쇠부리체육센터 등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지를 계속 고민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찾게 되면 적극적으로 구청에서도 도와드리겠다고 해놓은 상태입니다.
위원장 박재완
과장님 말씀은 잘 들었고요. 그러면 처음부터 매곡배드민턴장 조성에 있어서 합법이나 편법을 사용해서 지을 것이 아니고, 지금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을 때 위법이나 불법으로 들리는데요. 그럼 처음부터 위법으로 조성된 사업이라고 이해해도 되는 것입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일단 그렇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그러면 위법으로 지어졌다가 불법으로 허가가 안 났지만 사용은 하고 있는 거네요.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건 민원인들의 제일 큰 기대심리가 희망고문이라고 하죠. 힘들더라도 합법적이거나 법의 테두리 안에서 편법으로라도 민원이 해결됐다면 지금의 이 사태는 오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과장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처음에 편법이나 이런 것도 아니고 위법으로 시작해서 결국은 불법건축물로 되어서 배드민턴클럽 동호인들이 사용을 못 하게 된 것 아닙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당초부터 매곡배드민턴장은 천막으로 해서 불법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태풍이 오고 하니까 구청에 민원이 계속 들어왔죠. 이것도 해 달라, 저것도 해 달라고 몇 백 명한테 서명도 받고 계속 사용하게 해 달라고 하니까 그 당시에는 행정이 좀 뒤로 밀린 것 같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제가 알기로는 공무원들이 위법을 저지르면서까지 일을 하지는 않는데, 혹시 이 당시에 다른 일들이 있었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그래서 감사에 많이 걸려서 ….
위원장 박재완
예. 감사지적사항도 봤습니다. 그럼 그 당시는 왜 바로잡지 못했던 겁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반발이 많았죠. 서류를 보니까 그 당시 동호회에서 반발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이것뿐만 아니라 은혜사 윗길이라고 하천 둑으로 해서 매곡배드민턴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이번 태풍에 무너졌는데 그 밑에 은혜사 같은 경우도 많이 위험합니다.
이번에 현장을 가보셔서 알겠지만 저도 세 번 나가봤는데, 하천에 준설해 놓고 폭우로 쓸려 내려가서 은혜사 하부 지침까지 마련하고 있습니다. 물론 건설과에서 담당하는 것은 맞는데, 위에 사람들이 사용하니까 차량이 다니기 위해서 불법으로 준설을 하고 길을 만들고 해서 그게 또 쓸려 내려와서 밑에 있는 은혜사 하천을 치고, 몇 번 이뤄지다 보니까 거기 침하가 많이 됐습니다.
그러면 과장님 말씀으로는 12월 달에 폐쇄하는 것으로 하고 다른 방법을 마련해 주고 있는데, 동호인들이 이걸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는 겁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내년부터는 안전상 봐도 상당히 위험하고「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 강화되다 보니까 사용 못 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본 위원이 판단하기에도 이번 이태원 사고처럼「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강화되어서 그렇게 되는 것은 알겠는데요.
저번 주 일요일에 대회에 갔을 때도 거기를 사용하는 매곡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이 많이 의기소침해 있더라고요.
자기들이 잘 관리해서 사용한다고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계약해지를 통해서 사용을 못 한다고 하니까 거기를 사용했던 회원들은 저희한테 계속 민원을 넣을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내부 지침으로서는 폐쇄를 결정하신 거네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맞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폐쇄 지시는 체육회를 통해서 동호회로 전달될 것이고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1년 단위로 계약하기 때문에 계약을 안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취소가 되는 거죠.
위원장 박재완
그러면 해결 방법은 아까 말씀하셨듯이 국민체육센터 쪽으로 다리를 놔 주시든가, 아니면 각 학교 체육관을 빌리는 쪽으로 하는 겁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1순위가 체육관 쪽입니다. 과거에도 그런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요.
위원장 박재완
동호인들과 간담회 할 때 부지만 있으면 건물을 지어줄 수 있다고 말씀을 하셨다는데, 사실인 겁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그건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행정지원국장 김정열
제가 답변을 드리면 매곡배드민턴장 같은 경우는 과장님이 2014년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운동을 하고 동호인이 활동한 것은 2000년 초부터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 사이에 늘 가만히 있었던 것이 아니고, 중앙부처에서 감사가 왔을 때도 불법시설물 부분에 대해 공무원들이 문책을 받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동호인들이 사용하다 보니 저희도 그러면 안 되지만 지켜봤던 건데, 최근 언론에 보도되면서 북부소방서에서 정식 공문으로 저희한테 폐지를 해 달라, 안전 부분을 책임지기 곤란하다고 했습니다.
소방서에서 안전에 대한 책임을 구청에 떠넘기는데 저희도 가만히 있을 수 없으니 폐지를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결론을 내린 부분이고요.
두 번째, 부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 논의된바가 없습니다. 지금 갈 자리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부지를 선뜻 정해서 지어준다는 것은 공론화된 바도 없고요. 그런 부분이 있다면 위원님들한테 보고를 드리고 상의를 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잘 알겠습니다.
담당하시는 과의 과장님, 계장님들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저는 아직도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이때 당시에 왜 이렇게 위법으로 허가가 났으며 불법으로 묵인되고 있었는지, 참 ….
이건 희망고문 같습니다. 동호인들에게도 그렇고요. 어떤 힘이 작용했을지는 몰라도 앞으로는 편법이나 법을 옆으로 돌아서 법 테두리 안에서 하는 것은 상관이 없어도, 공무원들도 감사 받으면 징계 받고 하지 않습니까?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하시고, 위법이나 불법은 강하게 못 한다고 얘기해 주십시오.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맞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경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경 위원
이선경위원입니다.
매곡배드민턴장이 이번 ‘힌남노’ 때 길이 무너졌다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길이 끊겨서 더 이상 이용을 못 하는 상황이었고, 위험한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그런 것이 반복돼서 배드민턴장을 이용하는 분들이 계속 개인 돈을 들여서 땅을 고르고 했다는데, 사실 이렇게 불법적이고 위법적인 일이 지금까지 있어왔다는 것 자체가 정말 부끄럽고 수치스럽습니다.
원리원칙 따지는 집행부, 어떤 일이 있으면 원리원칙 벗어나면 안 된다, 이건 안 된다, 저것 안 된다, 적은 돈에도 그렇게 하면서 지금까지 이렇게 불법을 해 왔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됩니다.
주민들에게 뭐라고 말을 하겠습니까?
‘본인들은 해도 되고 우리는 하면 안 되냐.’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이건 정말 부끄럽고 수치스럽고 고개를 못 들 정도로 잘못된 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드민턴장을 사용하지 못 하고 있는 동호인들이 참 안타깝기도 하고요. 대책을 빨리빨리 마련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행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동호인들이 발붙일 자리가 있을지 조금 더 배려해서, 부지도 알아보면 해 준다가 아니라 구청 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찾아서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호인들의 입장에서, 동호인들은 북구주민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 좀 챙겼으면 좋겠고요. 앞으로 그렇게 불법·위법적인 일이 자행되는데도 눈감아주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저희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과거에 선배 공무원들이 한 것을 바로 잡아야 하는 사항인데, 매끄럽게 처리가 됐으면 좋은데 아직 그런 부분이 약한 것 같습니다.
배드민턴동호회 회원들이 불이익을 안 당하도록 최대한 체육관도 찾아보고, 공공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적극적인 행정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행정사무 감사자료 3-5페이지에 2022년 야외 물놀이장 임차 및 운영에 관한 겁니다.
용역으로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위드레져스포츠에 1억8,271만3,000원 용역비가 지급되었습니다.
야외 물놀이장을 ㈜위드레져스포츠가 두 군데에 설치하여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디 어디죠?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양정생활체육공원하고 달천운동장입니다.
이선경 위원
강동 산하해변 물놀이장 임차 및 운영 용역에도 같은 업체가 선정되었더라고요?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그건 관광진흥과에서 추진하는 겁니다.
이선경 위원
예. 관광진흥과에서 해서 91.357%, 92.256%에 낙찰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감사자료가 관리가 안 되어 있는데, 7월11일에서 8월16일까지 운영된 것이 맞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이선경 위원
3-81페이지 보면 7월16일에서 8월18일까지 27일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처리 상황보고 9-10페이지에는 7월18일에서 8월16일까지 30일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중에 어느 것이 맞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이틀 동안 사전 운영하다 보니까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선경 위원
사전 운영하는 7월16, 17일을 제외하고도 30일간이라고 적혀 있다가 27일간으로 적혀 있고, 계속 이런 오류가 있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행정사무 감사자료 3-81페이지의 내용이 맞습니다.
사전 시범운영을 16, 17일 날 했고, 그 이후에 운영을 했습니다.
행정지원국장 김정열
위원님, 이건 잘못된 자료가 아닙니다.
행정사무 감사자료 3-5쪽에 있는 착수일자는 공사를 시작한 날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에 있는 날짜는 실제로 물놀이장을 운영한 날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자료 요구사항이 그렇다 보니 그렇게 된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행정사무 감사자요 3-5페이지에는 7월11일에서 8월16일로 되어 있고, 3-81페이지는 7월16일에서 8월18일까지 27일간 운영했다고 되어 있고요.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 9-10페이지에는 7월18일에서 8월16일까지 30일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3일간의 착오도 있긴 한데, 감사자료가 확실하지 않은 것은 날짜에 신경을 안 썼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날짜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에 좀 더 신경 써서 자료를 제출해 주시면 되고요.
제가 달천운동장 물놀이장에 순시 차원에서 제대로 운영되는지 오후 늦게 가봤습니다. 폐장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둑어둑해져서 안에 사람이 잘 보이지는 않았는데, 물놀이하는 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 시간에도 물놀이를 하나 해서 가봤더니 폐장 시간이 지났는데 정리를 해 놓은 것이 아니라 10대에서 20대 되는 남성들이 물놀이하면서 장난을 치고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어른 물놀이장인 것 같아요. 깊이가 가슴까지 정도 오는.
이렇게 장난을 치고 수질을 더럽히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예. 그때 말씀하셔서 알게 되었는데요.
내년에는 보초를 강화하고 교육도 잘 시키고요. 아마 경비를 하다가 없는 시간에 한 것 같은데, 야간에도 근무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그분들이 어떤 분인지 제가 정확하게 보고를 받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수질관리라든지 안전관리에 미흡해서 문제가 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용역하는 분들이 좀 더 챙기셔서 안 하도록 해야 하는데, 이것도 묵인을 했습니다.
내년에는 이런 일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알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재완
이선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없으므로 문화체육과 업무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감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하시고, 부진한 사항은 개선되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문화체육과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 및 관계공무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과 감사준비를 위해서 14시5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4시40분 감사중지
14시50분 감사속개
위원장 박재완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관광진흥과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관광진흥과장, 발언대에 나오셔서 행정사무 처리상황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관광진흥과장 최광옥입니다.
우리 구 관광 산업 육성과 관광 활성화에 항상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박재완 행정자치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보고에 앞서 관광진흥과 담당주무관을 소개하겠습니다.
(담당주무관 소개)
지금부터 2022년 관광진흥과 행정사무 처리상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일반현황, 예산편성 및 집행현황,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실적,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관광진흥과장 : 2022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
위원장 박재완
관광진흥과장, 수고하셨습니다.
관광진흥과 업무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손옥선 위원님.
손옥선 위원
관광진흥과장 및 관계공무원 수고 많으십니다.
행감자료 5-18페이지, 강동 물놀이장 운영 실적에 개장시 짚 스카이를 운영했지요?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예. 그렇습니다.
손옥선 위원
문제점은 없었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모래사장이어서 고정하는 부분이 어려웠고, 많은 하중이 올라가면 위험이 있어서 고정한다고 최대한 했는데 그런 부분에 조금 위험이 있었습니다.
올라갈 때 1명씩 올라갈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많이 배치해서 특별한 사고 없이 했습니다.
손옥선 위원
그나마 다행입니다.
저희들도 가보니까 정말 부실해서 몇 명 안 올라갔는데도 어그러질 듯 소리가 났습니다.
까칠한 나무 사이에 손에 가시가 박혔다고 민원이 들어왔었는데, 혹시 내년에도 하게 되면 그 부분을 세세하게 살펴 봐주시기 바랍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알겠습니다.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데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손옥선 위원
1회 추경 때 편성한 달천철장 상징 조형물 설치에 대해 질의하겠습니다.
달천철장 상징 조형물 설치 8억 원 편성했는데, 행감처리 상황을 보니까 달천철장에 설치는 돼 있지만 감사자료에는 보지 못 했습니다. 정확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그전에 불꽃기본설계용역이라고 해서 달천철장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서 용역을 추진해 왔었습니다.
그 일환으로 조형물 설치하는 것을 1회 추경에 편성했는데 거기가 문화재지역입니다. 그래서 많은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지만 그래도 관광자원화를 하기 위해서 예산을 편성했고 주민들 의견도 수렴해 봤습니다.
자치회도 접촉해 보고 의견을 들었고요.
문화재 지역이기 때문에 시 문화재위원회심의를 거쳐서 해야 되는데, 시에서는 문화재 지역이기 때문에 설치하는 것에 되게 부정적이었고 또 주민들 입장에서도 단순한 조형물을 설치하는 건 지양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있었고요.
또 그 지역이 원래 탄광지역이고 지진이 지나가는 대에 있어서 안전상 문제가 있었고 또 문화재 지역이어서 1m 이상 밑에 하중을 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복합적으로 검토해보니까 단순하게 추진하는 건 문제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일단 이번에는 예산을 다른 데 쓸 수 있게끔 반납하고 종합적으로 계획이 수립되면 그때 추진하려고 계획을 변경 중에 있습니다.
손옥선 위원
단일 사업으로 8억 원 정도면 관광진흥과 업무의 제법 큰 사업인데 계획도 제대로 안 하고 예산을 편성했다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이렇게 된 게 과장님 잘못은 아니지만 제대로 검토 없이 8억 원짜리를 참,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다음부터 예산 편성할 때 세세하게 살펴 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알겠습니다.
손옥선 위원
강동사랑길에 해설사를 운영하고 있지요?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예. 하고 있습니다.
손옥선 위원
최근 활동 실적은 어떻게 되며, 활동이 저조한 이유와 내년도 운영 활성화 방안은 어떻게 됩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코로나19 때문에 단체관광객이 사랑길을 찾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또 이용객 대부분이 울산이거나 현지에 있는 주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강동사랑길 해설사에 18명이 위촉돼 있는데 신청하는 분들이 적어서 작년에 2명, 올해 3명 있었습니다.
외부에서 오는 관광객하고 연계돼 있어서 인스타를 통해서 강동사랑길과 강동누리길에 대해서 홍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타지에서 관광을 위해서 오는 분들이 있으면 그런 분들을 통해서 해설을 지원하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손옥선 위원
1회 활동 시간이 얼마나 됩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특별히 정해진 시간은 없습니다.
보통 한 바퀴 돌면 2,3시간 거리는데 3만 원 정도 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손옥선 위원
기박산성 의병역사공원 콘텐츠 보강 관련입니다.
기박산성 의병역사공원이 올해 4월 준공되어 운영 중에 있는데 콘텐츠가 부족하고 2층 카페가 더 부각된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하지만 카페가 운영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또 1층 전시관도 둘러보면서 의병정신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는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콘텐츠 보강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4월에 기박산성 의병역사공원이 준공됐습니다.
시설을 전체 계획할 때는 기박숲길까지 해서 큰 콘텐츠 사업으로 진행됐었는데요. 위에 숲길 부분은 그 전에 좌초된 부분이 있었고요. 면적은 2,600평 정도 되고 가운데 숲 보전 지역을 빼면 협소하고, 4월에 준공된 이후에 시설개선에 집중적으로 해서 편의성 등 많이 개선했습니다.
이제부터는 활용도를 어떻게 넓혀 나갈까하는 분입니다.
올해 시에서 임진왜란 연극을 했었는데 상당히 호응이 좋아서 넓혀나가고요. 또 안에 시설물 자체가 역사성을 담보할 수 있는 조형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고, 얼마 전 카페에 있는 시니어클럽하고 협의했습니다.
역사적인 공간이어서 역사성 있게 만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 협의했고 의견도 많이 나와서 콘텐츠를 좁혀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여기가 역사 공간으로서 축을 세우기 위해서는 기박산성과 신흥사, 관문성을 연결하는 주요한 시설로서 어떤 역할을 할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손옥선 위원
월 수입은 얼마나 됩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연으로 하면 1,500만 원입니다.
손옥선 위원
코로나19 때 지원해 준 게 있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없습니다.
시설 자체를 수익허가를 내줬기 때문에요.
손옥선 위원
제가 볼 때는 더 높게 지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너무 낮아서 조망권도 확보가 안 되던데 다음에 건물을 지을 때 세세한 부분까지 검토해서 해줬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알겠습니다.
옥상에 가면 조망권이 많이 좋습니다.
카페에 얘기하면서 최대한 활용해서 협조해주고 이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박정환 위원
행감준비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상황보고 11-3페이지, 한국관광공사 2022년 안심관광지 선정 5곳에 현대차오션캠프가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돼 있습니다.
과장님, 당사현대차오션캠프가 지난번 제11호 태풍 ‘힌남노’ 때 크게 파손되지 않았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많이 파손됐습니다.
박정환 위원
그런데 어떻게 안심관광지입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태풍이 오기 전에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된 것입니다.
박정환 위원
자연재해인 태풍이라고 해도 그렇지요. 해안에 설치하는 시설물은 당연히 태풍이나 파도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충분히 예측이 가능한 해안가 상황에 대한 준비나 대처가 미흡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당사현대차오션캠프는 현대자동차에서 지원해서 만든 시설물인데 추진 단계부터 꼼꼼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듭니다.
지난번 태풍 피해 등을 보고 당사현대차오션캠프 시설 전반에 대한 과장님의 생각과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시설이 바닷가에 있어서 위험한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위험한 상황이 아닐 때는 해상에 있어서 호응도가 좋습니다. 실례로 이용자들의 구성을 보면 대부분 울산에 있는 분들이 아니고 타지에 있는 분들이 50%가 넘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이용자들의 효과가 좋았고요. 그런 부분들은 넓혀가야 되고, 시설 보강하는 부분에 말씀드리면 ‘힌남노’ 때 태풍이 심하게 와서 많이 파손됐습니다.
예비비 1억3,000만 원 정도 편성해서 관에 있는 시설물과 밖에 산책길이 있는데, 그 부분을 보강 공사하기 위해서 착공했습니다. 12월20일 전후 되면 완공될 것으로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박정환 위원
예. 강동사랑길 운영 활성화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최근 걷기여행이 각광 받고 있고 강동사랑길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편의시설 확충 및 운영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강동사랑길은 외부에서 오는 분들보다는 지역민들이 대부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편의시설 위주로 보완했고, 또 개선하고 있는 단계이고요.
7구간까지 있어서 엄청 넓습니다. 그래서 세세하게 다 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걷는데 불편이 없도록 인력이 투입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홍보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강동 사랑길이 걷기가 좋고 산과 바다로 연계돼서 같이 운용되는 지역이다 보니까 상당히 명소가 될 수 있는 곳입니다.
인스타그램하고 저희가 운영하는 곳에 홍보를 집중하고 있고요. 내년에는 모바일 스탬프투어도 연계해서 하면 파급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은 대부분 정상부에 시설물을 설치해서 조망권이 계획돼 있는데, 바다 쪽으로는 해상이어서 포토존을 조금 더 보강해서 걷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정환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선경 위원
연일 행감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감자료 5-2페이지,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관한 내용입니다.
11-5페이지도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이고,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는 매곡동 838-31번지 일원입니다. 맞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예.
이선경 위원
사업기간은 2019년7월부터 2022년4월까지 2년10개월이 소요됐다고 했습니다. 맞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예.
이선경 위원
조성공사는 2021년9월부터 2022년4월에 준공한 것 맞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맞습니다.
이선경 위원
불과 7개월도 채 안 걸렸습니다. 그죠?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예.
이선경 위원
왜 말씀드리는지 아십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알고 있습니다.
이선경 위원
급하게 공사됐다고 생각이 드는데 여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작년 9월부터 해서 4월에 마무리됐는데 거치면서 동절기도 있었고 시기적으로 공사 진행하는데 촉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4월에 준공하고도 하자 부분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의원님들도 현장에 오셔서 개선사항을 말씀해 주셔서 계속 집중해서 하자 부분들은 개선했고요. 또 시설이 부족해서 보강할 수 있는 부분들도 최근에 완료해서 개선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선경 위원
기박산성 하자 부분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그때 태풍이 오면서 비바람치고 비가 많이 오면서 나타나게 됐지요. 만약 그런 일이 없었다면 넘어갔을 수도 있습니다.
2층 카페 내부 천장에 빗물이 유입되고 외부에 보도블록 꺼짐현상, 주차장 카스토프 고정상태 부실, 지하기계실 바닥에 물이 차고 벽면기포 발생, 2층 카페 통유리 시공으로 에어컨 효율저하, 옥상과 2층 사이 개방공간을 통해 카페 안으로 빗물 유입, 관리시설 경계부 석축이 펜스가 없어 안전사고 노출 등 총체적인 부실시공이었습니다.
여기에 거의 조치 완료되었다고 하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것으로 인해서 카페에 영업을 못해서 손실이 많이 발생했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수익허가를 내준 부분이기 때문에 당장 해줄 수 있는 건 없고요.
그 이후에 영업에 최대한 지장을 안 주기 위해서 시니어클럽하고 협의해서 진행해서 저희가 생각할 때는 많은 피해가 있었다기보다는 조금 불편한 점이나 미흡한 부분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선경 위원
원만히 해결은 잘 됐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예.
이선경 위원
다행입니다.
공사 과정에서 각종 공사나 용역이 13개 업체가 선정됐는데 그중에 북구업체는 2곳입니다.
울산미디어통신, 그리고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 기공식 행사 대행용역에 북구 신천동 블루밍기획, 나머지 부분들은 북구 지역이 전혀 없습니다. 어떻게 업체를 선정했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계약 자체는 회계담당관에서 했습니다.
수의계약이 아니고 입찰이기 때문에 울산권 등 제한이 돼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북구지역에 없는 업체들이 선정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수의계약이면 북구지역에 업체가 있으면 되는데 입찰이기 때문에 낙찰에 따라서 되기 때문에 북구지역이 선정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이선경 위원
북구지역 공사인데 어느 정도는 있어야 되는데, 기공식이나 통신 부분 외에는 다 다른 업체가 됐다는 것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계약방법이 지방계약법에 의해서 업체가 선정되는 과정인데, 계약방법에 수의계약이 있고 입찰이 있습니다.
수의계약은 임의로 금액을 받아서 선정할 수 있고 입찰은 전자식으로 되기 때문에, 금액단위가 입찰 건에 해당하기 때문에 북구업체가 안된 것 같습니다.
이선경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공사비가 과다 증액됐습니다. 9,390만9,000원에서 1억7,990만 원, 2억7,386만5,000원이 증액됐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예. 9,300만 원이 증액된 것은 관리동에 전시실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전시실 부분의 콘텐츠가 확정이 안돼서 못 넣고 있다가 설계를 변경하면서 이 금액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1억7,900만 원이 들어가는데 1차, 2차가 있는데, 1차는 관리동 앞에 조경석이 쌓여 있습니다. 그 부분이 낮게 쌓여 있어서 추가했고요.
그리고 공원 위에 이식해야 될 나무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들이 1차에서 추가됐고, 2차는 기박산성에 역사성이 없다고 해서 도로변 쪽으로 성곽 돌쌓기를 높이 했습니다. 그분이 빠져서 2차 변경 때 1억3,100만 원이 들어갔습니다.
이선경 위원
그런 부분도 미리 계획을 잘 짜서 추가 비용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되는데, 관리동 조경석 부분도 어느 정도 높이를 만들어서 했었어야지 이게 낮다고 추가로 더 높이는 것은 설계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조경석이 물량 자체가 처음보다 많이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구조적으로 보면 단차가 굉장히 큰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차장 부분에 보면 푹 꺼짐 현상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것도 단차가 3m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흙을 메우는 과정에서 계속 다짐현상이 일어나야 꺼짐현상이 안 나타나는데 지금은 상당 부분이 지났고 다져졌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앞에 부분도 마찬가지로 워낙 단차가 있어서 조경석 쌓기를 했는데 실질적으로 보니까 물량이 적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추가 하다 보니까 물량이 증가됐습니다.
이선경 위원
알겠습니다.
이런 부분도 세심하게 관심 가져서 증액되는 부분들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기박산성도 문제가 많습니다. 국비 포함해서 31억 원이 들었습니다.
역사공원이 역사명소가 아니고 카페명소로 주객이 전도돼 있습니다.
전시실이 협소하고 콘텐츠도 한정돼 있고 구성이 중복돼 있습니다. 그중에 의병이야기길이라고 한 부분에는 시멘트가 깔린 일반 인도이고, 갑자기 모험밧줄 체험장이 나타나고 습지생태 탐방로 조성 등 역사공원의 이미지하고는 완전 동떨어져 있습니다.
호국광장은 관람석을 두고 있는데 행사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말씀해 주시고요.
역사공원 전반을 재검토해서 카페명소가 아닌 역사공원으로, 소공원에서 역사공원으로 바뀌었지 않습니까. 그죠?
이 부분에 대해서 전반적인 검토를 새로 해서 방향을 모색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어떻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위원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기박산성 의병역사공원으로 준공됐지만 역사성을 담보할 수 있는 콘텐츠가 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부분들은 올해는 시설 보강이나 개선에 집중했다면 콘텐츠를 모아가야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용자들한테 의견을 물어보기도 하고 또 전문가들한테 자문도 구했고요. 또 현지 벤치마킹도 가서 나름대로 콘텐츠를 잡았는데요.
시설 부분은 올라가는 의병이야기길이 시멘트 공장으로 돼 있는데 양 옆으로 해서 역사성을 담보할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들어 갈까 생각하고 있고요.
호국광장 부분은 의병과 관련된 콘텐츠들을 공연하고 이런 부분을 많이 할 수 있는 문화체육과와 연계해서 만들어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시관이 밑에 있는데 7평으로 작아서 체험시설하고 연계시켜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데 가보니까 의병 관련해서 어린아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선경 위원
역사적인 명소인 만큼 역사성이 있어야 됩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차근차근 준비해서 31억 원의 예산을 낭비하는 경우가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호국광장도 관람석을 두고 행사를 하기 위해서 만든 것처럼 주기적으로 어떤 행사가 있다고 주민들과 외부인들이 알고 있어야 찾아올 수 있지 않습니까. 그죠?
갑자기 영화를 상영한다면 동네주민 몇 분밖에 못 갑니다.
그런 부분들도 홍보할 수 있도록 날을 잘 잡아서 주기적인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이선경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제가 하겠습니다.
11-3페이지, 2022년 울산 북구 관광사진·영상 공모전 추진과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공모기간은 끝났습니다.
공모는 1인 다작을 낼 수 있습니까, 아니면 1인 한 작품입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지금 기준은 사계절해서 각 1점씩 네 점을 내게 돼 있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제보를 받았는데 이런 공모전은 공모전 사냥꾼이라고 하는 분들이 활동한다고 했습니다.
북구청에서 관광사진·영상 공모전에도 1인이 다작을 냈다고 얘기해 주셨거든요.
이런 부분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구분해 내기가 힘들 것이라고 판단되는데, 1인이 다작을 냈을 경우 그러면 다른 사람 명의겠지요. 배우자나 사촌 명의로 했을 때 판단할 수 있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사실상 힘들 것 같습니다.
협회하고 전문가 여섯 분을 위원으로 선정해서 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저도 고민해 봤는데 우선 생각한 것은 공모기간에 공모할 때 1인 한 작품이라고 명시를 명확하게 하고, 1인 다작으로 타인명의로 했을 경우 1점 낸 것까지 심사에서 제외된다든지 강력한 조치문구가 있어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영상이나 사진을 찍으면 날짜가 있습니다. 한 분이 여러 가지 작품을 찍었을 때 한날에 찍었을 확률이 좀 더 높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을 확인하는 방법 등으로 해서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과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유의사항에 그 내용을 명시해 놨습니다.
타 공모전 수상작이나 타인의 제작물, 명의도용 등 이런 경우는 심사에서 제외되고 혹시 입상이 돼도 발견됐을 때 취소되고 상금도 회수한다고 명시해 놨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타인 명의로 제작이 애매한 게 부부가 동시에 한 기계로 작품을 촬영했다고 하면 반박할 수 있는 근거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상세하게 세부적으로 명시하고, 타 공모전에서 입상하면 당연히 배제돼야 되고요. 만약 부부가 드론 한 대로 동시에 촬영했거나 같은 사진기로 찍었다고 하면 한 사람의 작품으로 보는 것은 맞는다고 봅니다.
그런 제보가 들어와서 말씀드리니까 내년부터 하게 되면 면밀하게 검토해서 세부사항을 상세히 적어서 공모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예.
위원장 박재완
11-11페이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감성포토존 설치와 관련해서 올해는 원연암 도시생태휴식공간 내 트릭아트 2점을 만들었는데 향후 계획은 있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원연암은 볼거리가 거의 없어서 했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른 데는 강동에서 올라오는 벚꽃길도 상당히 좋아서 알림판을 설치하고, 또 강동누리길 쪽으로 걷는 길이 상당히 많습니다.
기존 있던 게 훼손되고 낡아서 그런 부분에 좋은 포토존이 될 수 있도록 설치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관련해서 건의를 드리겠습니다.
행정자치위원들이 이것과 관련해서 제주도에 벤치마킹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제주도 무지개해안도로라고 알고 있는데 방문했을 당시 해변가에 알록달록한 무지 개색깔 콘크리트 벽이 방파제 역할을 하면서 도로 옆에 서 있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2개 내지 3개 사이에 밤에 비치는 야간등이 설치돼 있었고, 아무런 관광지나 이용할 게 없는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진 촬영하러 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래서 이건 꼭 강동이나 정자, 주전 바닷가 도로 옆에 만들어 두면 적은 예산으로 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꼭 벤치마킹해서 그런 길을 조성해준다면,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벤치마킹하는 코스는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바닷가 지역의 관광을 수소문한 결과 그 길이 있다고 해서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차 댈 데가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그쪽을 다시 한번 방문했는데 밤에 조명을 콘크리트블록벽과 벽 사이에 3,4칸 사이에 1개씩 올라오게끔 만들어놨는데도 그게 또 예쁘다고 여성분들이 좋아했습니다.
관광지는 솔직히 여성분들이 좋아해야 남자들도 따라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저희도 강동이나 주전 바닷가에 정말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검토해서 내년, 내후년에는 적용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예. 저희들도 고민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색다른 게 있는지 의견을 모아보겠습니다.
지금은 볼거리가 크게 없는데 다양하게 남들 지역에 없는 조형물이 설치될 수 있도록 고민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알겠습니다.
감사자료 5-18페이지, 당사해양낚시공원 운영 현황에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데요. 방문객 수가 해가 갈수록 절반씩 뚝뚝, 2022년 9,800명, 수입도 2020년에 비해서 절반 가까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떨어진 이유가 무엇이며,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2013년에 준공돼서 지금까지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시설이 다른 지역에 없어서 상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최근 이야기를 들어보면 계속 가다 보니까 식상한 면도 있고, 시설 자체가 녹이 슬어서 노후화된 게 있었습니다.
작년에 안전진단용역을 하니까 위험한 건 아니고 안전한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어촌뉴딜이라고 해서 농수산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사업에 낚시공원 시설 개선보수사업이 들어있습니다.
지금 가보니까 열심히 공사 중이던데, 그 부분들이 단장되면 다른 모습이 되지 않을 까, 그러면 계속 줄어든 인원이 새 단장 되면 정상적으로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박재완
본 위원은 낚시는 하지 않지만 동호인 몇 명한테 물어보았습니다.
과장님 말씀대로 타 지역에 많이 생긴 것도 있고 한 곳에 자주 가다 보니까 식상하다고 하는데 그분들 건의사항이 대회를 한다면 낚시동호인들이 전국에서 몰려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대회 상금이라든지 수반돼야 되겠지만 북구청장배 당사해양낚시공원 전국대회, 아니면 울산대회, 이런 식으로 대회를 개최하든지, 또 바닷가 낚시인데도 드론을 활용해서 드론동호인 낚시대회 이런 식으로 특화된 낚시대회를 추진할 수 있으면 그것 또한 전국에 있는 많은 낚시동호인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어촌체험마을 운영실적 과 관련해서 4월25일 우가어촌계에서 미운영 통보했는데 관련해서 왜 그런지 향후 계획에 대해서 얘기해 주십시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2018, 2019년에는 우가체험마을을 운영으로 했습니다.
1,000명 가까이 왔었는데, 그 뒤에 코로나19 터지면서 미운영 됐고요.
지금도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여서 2,3년간 운영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하려고 해도 시설이 굉장히 낡았습니다. 그래서 시설을 개선하지 않고는 운영하기 힘든 부분이 있고요. 이 부분도 우가뉴딜사업으로 사업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에 들어있습니다.
이 사업이 정리되면 해녀교육장도 설치되고 그렇게 되면 체험시설하고 교육장하고 어우러져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는데 그 이후에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알겠습니다.
여기도 관심을 가지고 완성되는 대로 연락 주면 직접 방문해서 검토해서 괜찮은 정책제안이 있으면 과장님께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알겠습니다.
손옥선 위원
강동오토캠핑장과 당사현대차오션캠프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당사는 중지돼 있는 상태라서 인력은 시설관리라든지 하고 있고요. 강동오토캠핑장은 9명이 배치돼 있습니다.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큰 무리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옥선 위원
자료에 보면 성수기 때 사람이 저조한 것 같습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이용률을 보면 코로나19 때문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50% 정도만 들어갈 수 있게끔 돼 있고, 최근에 조금 풀려서 운영되고 있는데 대부분 금·토요일이 성수기입니다.
그때는 80% 정도 되고,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많이 안 찹니다. 운영하는데 차이가 많이 납니다.
특히 카라반은 6개 있는데 항상 풀입니다.
주중 12만 원, 주말 14만 원 하는데 인기가 많아서 많이 이용하고, 데크는 자기 텐트를 가져가야 됩니다. 그쪽으로는 주중에 안 되고 그렇습니다.
손옥선 위원
알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5-11페이지, 언론 보도사항주요내용 및 조치결과에 북구12경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 대한 내용이 빠져있습니다.
혹시 본적 있습니까?
언론 보도내용은 8건이 잡혀 있는데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 관한 언론보도 내용이 안 나와 있어서 거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울산북구가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기대와 달리 참여율이 저조해서 문제점을 언론에 보도하셨더라고요.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까지 스탬프 투어 참여자는 일곱만디 104명, 북구12경 112명 등 100여명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고요.
당초 일곱만디 200명, 북구12경 150명에게 선착순으로 머그컵과 텀블러를 기념품으로 지급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저조했느냐면 참여율이 낮은 것은 프로그램 운영상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이용객은 표지판을 찾기 힘든 곳도 많았고,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놓은 곳도 있고 그래서 인증을 못하고 돌아오기도 했고요. 기념품도 지난해에는 강동 돌미역 등 특산물을 지급해서 관심을 끌었는데 올해는 텀블러나 머그컵 정도로 대체하면서 실망한 사람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기념품도 예산이 부족해서 바뀌었다고 생각되지만 강동 돌미역이나 특산품을 이용해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던 분들이 갑자기 ….
사실 여기저기에서 사은품을 워낙 많이 줘서 머그컵, 텀블러는 차고 넘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하기 전에는 스탬프 투어를 했습니다.
이건 직접 받아서 찍어야 됩니다.
2020년에 백몇명, 2021년에도 계속 운영했는데 300명 정도 됐고요.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작년 10월부터 일곱만디를 했었는데 그때 400명 정도 참여했습니다.
올해는 일곱만디를 했었는데 350명 정도 참여했고, 그 뒤에 북구12경을 했는데 약 520명 정도 참여했습니다. 그 정도로 스탬프 투어보다는 많이 참여한 건 맞습니다. 다른 지역에도 스탬프 투어가 많이 있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많이 나아진 실정인데, 객관적인 수치화해서 작게 했다고 얘기하면 사실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전년도에비하면 상당히 많이 참여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잘됐다는 것은 아니고 더 확대해서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건 저희들 몫입니다.
저희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팔로우 수가 3,200명 정도 됩니다. 계속 넓혀가고 있는데 온라인을 통해서 홍보가 많이 되면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도 많이 참여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품을 말씀드리면 그전에는 머그컵, 방향제, 이런 것을 했었는데 사실 호불호가 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안 갖고 가려는 분도 있고, 또 품격을 높여야 된다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던 끝에 올 초에 일회용 사용컵을 커피숍에 가면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정책을 시·군에서 하게 돼 있어서 그런 사업들을 시행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앞으로 산행을 많이 하면 일회용이 아닌 텀블러를 직접 가져가서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 게 우리의 취지와 맞지 않겠느냐 해서 바꿨습니다.
아직까지 좋다 나쁘다는 없는데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는 있습니다.
이선경 위원
예전에 강동 돌미역도 기념품으로 했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스탬프 투어할 때 는 아니고 다른 사업할 때 했던 부분입니다.
이선경 위원
언론에 그렇게 나와 있어서요. 다른 사업에서 강동 돌미역을 사은품으로 지급했다고는 것이지요?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예. 작년에는 돌미역을 주긴 줬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선경 위원
알겠습니다.
울산 관광자원을 이용해서 그런 부분들이 지원되는 것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머그컵, 텀블러는 온 기관에서 다 줍니다. 그래서 그런 것보다 비용 면에서 더 드는지 모르겠지만 강동 돌미역이 그나마 반응이 좋았다면 양이 많아서 비싸면 줄여서라도 줄 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도 지역발전과 함께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예. 지역특산품하고 연계해서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알겠습니다.
과장님, 지명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강동 제전이라는 마을 아시죠?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예.
이선경 위원
‘제’자가 맞습니까, ‘재’자가 맞습니까?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제’자로 알고 있습니다.
이선경 위원
저도 이번에 ‘재’자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민원지적과에서 ‘재’자로 사용하면서 바뀌었는데 관광진흥과에서 ‘제’자로 알고 있고 온 동네방네 ‘제’자로 다 쓰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됩니까?
제전항, 제전마을 등이요.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지명과 관련해서는 그 마을에서 계속 쓰던 게 있어서 그분들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선경 위원
이번에 저도 주민이 민원을 건의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는 ‘제’자를 쓰는데 왜 재전1길이라고 적혀 있느냐 고 민원지적과에 제시하니까 이번에 바뀌면서 심의위원회에서 ‘재’자로 됐다고 확인이 됐습니다.
민원지적과에서 통보로 끝났다고 하니까 아무도 알 수가 없지요. 누가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사용해왔던 ‘제’자로 사용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민원지적과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선경 위원
그렇죠. 그러면 이름을 바꿀 수 없나, 왜 예전에 쓰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을, 사실 사람 이름을 이렇게 바꾸면 됩니까?
예를 들어 박재완 위원장님을 박제완이라고 쓰면 같은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죠?
행정지원국장 김정열
설명 드리겠습니다.
민원지적과에서 했던 재전길은 농소3동에있는 속심이 옆에 있는 길을 얘기하시는 것 같고요.
이 재전은 강동에 있는 재전마을인데, 민원지적과에 있던 재전은 추가로 확인해 보니까 원래 도로명주소를 바꿀 때 ‘제’자로 쓰는 의견이 많았답니다.
그런데 공론하는 과정에서 북구문화원에 계시는 분이 자료상 ‘제’가 아니고 ‘재’자로 주장하는 것 때문에 본인의 학술적인 것으로 논하다 보니까 동네 계시던 분들이 아, 기록에 나와 있다는데 우리가 ‘제’자로 주장하기는 곤란하지 않느냐 그래서 ‘재’로 바뀐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이선경 위원
그럼 제전이라는 동네가 다릅니까?
행정지원국장 김정열
예. 농소3동에 있는 제전이 있고 강동에 재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선경 위원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 되겠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제대로 자리를 잡아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북구형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 연구회 최종 보고회가 9월26일 있었다고 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북구청에 관광 부서가 있어서 사업은 계속 이루어져 왔는데 북구의 비전이나 청사진이 있느냐고 했을 때 사실 막막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3,000만 원 정도 예산이 편성돼 있어서 올해 울산연구원하고 연구용역을 했고요. 크게 보면 두 개 지구로 됩니다.
한 개는 내륙형이고 다른 하나는 해상형입니다.
하나는 폐선이 되면서 12.1㎞ 구간이 대형 숲길이 계획되고 있고 콘텐츠도 들어가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하나의 사업으로 만들어져서 관광사업화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장유통단지와 연계돼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할 수 있는 방안들이 하나의 축이고요. 두 번째는 강동권입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관광자원으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그 부분을 지금은 관광단지만 진행되고 있는 단계인데, 그 부분들을 큰 그림으로 청사진이 나올 수 있게끔 만들어 보자는 테마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테마형은 힐링이나 역사적인, 그리고 산하 해양웰니스하고 역사, 문화, 지속가능한 생태방안을 조성하는 큰 테마를 잡아서 했습니다.
완료계는 받았고 또 미세조정으로 그림을 작성하고 있는 중인데 그게 완성되면 위원장님이나 위원님들한테 공유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북구가 공업도시에서 관광도시로 발전하려면 차곡차곡 진행해 나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북구형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이 잘돼서 관광자원으로 관광산업으로 북구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없으므로 관광진흥과 업무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감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하시고, 부진한 사항은 개선되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관광진흥과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행정지원국장, 관광진흥과장 및 관계공무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과 감사준비를 위하여 16시1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5시55분 감사중지
16시10분 감사속개
위원장 박재완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문화예술회관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하여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며, 대안을 제시하여 발전적인 구정방향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실하고 바른 자세로 책임 있고 솔직하게 답변하여 주시고, 행정사무감사 시 위원들이 요구한 자료에 대해서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 진행순서는 증인선서,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 질의·답변하는 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지방자치법」제49조제4항과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0조에 따라 출석 공무원의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선서의 취지는 감사에 임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참고로 출석한 공무원이 증언에서 거짓 증언을 할 경우「지방자치법」제49조,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에 따라 고발할 수 있으며, 서류제출 및 증인출석 요구를 받고 정당한 사유 없이 제출 및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한 때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문화예술회관장께서 발언대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문을 낭독하여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선서문 낭독)
(문화예술회관장으로부터 선서문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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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선 서
본인은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0조에 따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선서합니다.
2022년 11월 28일
소 속 :
직 위 :
성 명 :
(인)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귀하
----------------------------------
위원장 박재완
문화예술회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문화예술회관장, 발언대에 나오셔서 문화예술회관 소관 행정사무 처리상황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입니다.
항상 문화예술회관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져주시는 박재완 행정자치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보고에 앞서 문화예술회관 담당주무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담당주무관 소개)
지금부터 2022년 행정사무 처리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일반현황, 예산편성 및 집행현황,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실적,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구정질문에 대한 주요 추진상황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28-1쪽, 일반현황입니다. 문화예술회관은 2개 담당, 9명이 정원이며, 담당별 분장사무는 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8-2쪽, 예산편성 및 집행현황입니다. 문화예술회관 올해 세출 예산액은 2회 추경예산을 포함, 일반회계 21억2,008만9,000원을 편성하여 14억5,849만1,000원을 집행하였으며, 집행 잔액은 6억6,159만8,000원입니다.
주요 집행내역은 문화예술사업 기획공연 및 전시 운영비, 문화예술아카데미 운영비, 공연장 및 청사시설 유지관리비, 문화예술단체 지원 및 인력운영비 등이며, 집행 잔액은 연말까지 차질 없이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8-3쪽,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실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문화예술단체 역량강화입니다. 북구 여성합창단을 포함한 4개 문화예술단체의 정기연주회 등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북구 여성합창단은 찾아가는 음악회와 정기연주회 등을 통하여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지원은 우리 북구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고, 문화예술 분야 인재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일상적 예술의 확산을 위해 지역예술단체들의 지원을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28-4쪽, 쾌적하고 안전한 구민중심 시설운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의 노후 및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 즉시정비와 시설물 정기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시 찾고 싶은 문화 휴식공간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8-5쪽, 고품격 공연·진시를 통한 구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입니다.
기획공연으로 ‘신춘음악회 with 홍지민’을 시작으로 클래식, 재즈, 연극, 무용극, 타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12개 공연을 진행하였고, 전시프로그램으로는 신진작가 초대전 ‘6인 6색’ 및 ‘함께 보는 시간, 함께 있는 공간’, 2개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22년 송년음악회 및 송년 특별 전시 ‘견물냥심’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8-6쪽, 풍요로운 예술적 삶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입니다.
문화예술아카데미 정기 강좌는 성인과 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 4회 분기별로 모집·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강좌조정 및 정원 축소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1대1 맞춤 프리미엄 강좌와 책방데이트 4주 특강 운영으로 회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문화예술아카데미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8-7쪽,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 창작아동극 제작입니다.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소파 방정환의 삶을 다룬 창작아동극을 제작하여 관내 어린이, 가족단위 관객들의 문화향유와 역사교육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28-8쪽, 주민 친화적 문화예술회관 시설개선입니다.
공연장의 노후장비 무대막과 조명 서스바텐 평케이블을 교체하였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8-9쪽, 2021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입니다.
우리 부서는 건의사항 1건이며, 모두 완결 처리하였습니다.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강화 건으로 온라인 공연 시리즈 ‘V 콘서트’, 청년 미술 작가 초대전 ‘재미난 예술, 꿈꾸는 예술가’ 등 다양한 공연 전시 진행으로 지역 청년 예술가, 단체들의 참여를 적극 반영하여 청년 예술가 활동을 지원하였으며 향후 청년 예술가들의 참여를 지속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예술회관 소관 2022년도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재완
문화예술회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문화예술회관 업무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환 위원
먼저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문화예술회관 운영보고에 의하면 공원이나 쉼터처럼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시 찾고 싶은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청소년 문화에 대한 이해와 창작활동 지원에 아낌없는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관장님 생각도 그렇습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그렇습니다.
박정환 위원
북구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1년에 몇 번 시행합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한 번 시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박정환 위원
’21년도 10회 정기연주회 장소는 실외에서 실시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추위 속에서 연주회를 했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작년에 야외공연장에서 하게 되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서 2020년3월부터 계속 공연행위를 못 하다 보니까 2021년도 하고 2022년도,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재단에서라든지 기타 공익적으로 예술 활동에 대해서 지원받은 분들은 발표를 해야 하는데 하반기에 많이 몰려서 조금 애로가 있었습니다.
재단에서 공연예술지원금을 받은 분들은 실행하지 않으면 반납을 해야 하니까 하반기에 많이 몰렸고요.
저희 생각에는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고 봤는데 그렇게 된 것은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환 위원
연습실이나 정기연주회 때 청소년 행사는 최우선으로 배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정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재완
박정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손옥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손옥선 위원
손옥선위원입니다.
장태호 문화예술회관장님, 관계공무원들,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행정사무 감사자료 14페이지, 문화예술단체 현황에 ’20년, ’21년 단체별 지원내역을 보면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북구오케스트라, 4개 단체 5개 사업에 보조금 지원금액이 형평성에 맞는다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이 부분은 제가 좀 설명을 드려도 괜찮겠습니까?
손옥선 위원
예.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어느 도시나 여성합창단이 가장 우선입니다. 생활예술도 어머니들 위주로 하는 것이 맞고 배려도 해 드려야 합니다.
여성합창단이 2003년도에, 거의 20년 전에 가장 먼저 오픈했거든요. 당장 지원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5년 동안 지속 가능하게 지역 주민들하고 교류도 잘하고 기여하는 공헌도를 보고, 저는 그 당시에 없었습니다만 2,660여만 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고요.
그 외에 순서대로 보면 2,600만 원 정도가 여성합창단이고, 1,500만 원 정도가 소년소녀합창단입니다. 사실은 중요도가 어린이 쪽, 합창 위주거든요. 보조금이라는 것이 저는 그런 경험은 없습니다마는 처음부터 그렇게 많이 주지는 않더라고요. 어린이들 약 40여 명이 하는데, 아이들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니까 두 번째로 배려하는 것이 맞고요.
오케스트라 부분은 고민을 해야 하는 게, 사실 합주를 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고도의 훈련과 학습이 필요한데, 이 부분을 구가 실질적으로 많이 지원해 드리는 데는 드물고요. 1,000만 원이든 500만 원이든 어느 정도 도와드리기는 하지만 특별히 많이 하지는 않는 추세더라고요. 물론 보조금은 위에서 정책적으로 실무자들이 보면서 하는지는 몰라도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설립 년도, 그러니까 설치되고 운영된 순서대로 차등적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옥선 위원
지휘자 지도비가 얼마 나갑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조사한 것을 별도로 보고 드려야 하는데요.
늘 우려하고 걱정하는 부분이 여성합창단에 대해서도 사실 말씀이 많이 나오거든요. 제가 생각할 때는 울산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잘하고 있는 데가 우리 북구 같습니다.
손옥선 위원
제가 질의한 것에 대해서 간략하게 좀 부탁드립니다.
지휘자 지도비가 얼마입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여성합창단은 2,661만 원입니다. 전체는 5,361만 원입니다.
손옥선 위원
지휘자 지도비만요.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지휘자 지도비는 저희가 관여하지 않습니다.
60만 원인데요. 실제 지휘자 관련 부분을 어떻게 운영하는가는 우리가 보조금 주는 것을 가지고 그분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하지 우리가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손옥선 위원
그럼 여성합창단에 관여를 안 한다는 말씀입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보조금이기 때문에요.
그래서 아까 말씀을 드린 것이 중구는 중구여성합창단 조례가 있습니다. 구 문화체육과나 문화의 전당에서 지휘자를 오디션을 봐서 뽑아서 얼마를 주고 하는데, 저희는 사실 자율적인 동아리거든요.
저희들이 2,661만 원을 드리면 정기연주회 한 번, 대회도 참가하고 또 야외에서 한 번 하는 등 돈 배분도 그분들이 의논해서 책정합니다.
손옥선 위원
60만 원씩 11개월을 주죠?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손옥선 위원
그러면 1개월은 어디서 충당합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그 부분 역시 본인들이 자비로 합니다.
운영에 관한 모든 회칙은 여성합창단에서 자율적으로 만들어서 운영하는데, 1개월 쉴 때는 어떻게 한다는 것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옥선 위원
한 달에 60만 원을 여성합창단에서 준다고 하더라고요.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손옥선 위원
회비로 준다는 것은 안 맞는 것 같은데요.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그렇지 않습니다.
손옥선 위원
문제가 없습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조례를 만들어서 저희가 운영하게 되면 문화예술회관에서 공개적으로 오디션을 해서 지휘자를 뽑아서 조건도 저희가 정하겠죠.
이 부분은 그분들이 2003년부터 관행처럼 해왔는데, 사실 돈은 다른 데보다 적긴 적습니다. 100만 원 주는 데도 사실 있거든요.
보조금이기 때문에 저희가 더 주시라 마라 할 수는 없고요.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이 생활예술의 원리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저희가 충고를 해 드리긴 하지만 강제해서 ‘얼마를 주세요.’ 이런 말씀은 조금 그렇습니다.
손옥선 위원
보통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기서도 선생님 외에 돈을 주면 문제가 발생되거든요.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경우가 조금 다를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울산의 4개 단체들이 운영되는 원리는 중구는 조례에 의해서 만들어진 중구여성합창단이고요. 저희는 그냥 지역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여서 동아리 형태로 하던 걸 관에서 지켜보다가 지원을 해 주자고 해서 2,661만 원 보조금을 주는 겁니다.
저희가 회칙을 만들어드린 것도 아니고, 그분들이 자율적으로 만든 회칙이 어마어마하게 불리한 것이 아니라면, 저도 한번 봤는데 그 정도 같으면 잘 운영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얼마를 주고 하는 것은 회장님, 총무님 모여서 의논해서 지원받은 보조금하고 절충해서 모자란 부분은 삼십몇 분 되는 회원들이 조금씩 내서 자부담으로 처리하는 것이 기본적인 작동 원리입니다.
손옥선 위원
저는 그게 안 맞는다고 생각하거든요. 회원들이 돈을 따로 내서 주는 것은 시정돼야 할 부분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100만 원이고 200만 원이고, 선생님이 기분 나쁘면 더 달라고 할 수도 있고 알게 모르게 압력을 가할 수도 있거든요. 그러면 그 사람을 잘해 줄 수도 있고 못해 줄 수도 있고, 이런 부분이 없지 않아있을 것 같습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위원님 말씀도 맞는데, 사실 4개 단체는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상생활을 예술화하는 현장이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가이드라인을 주고 이렇게 하세요라고 하면 벌써 타율이 개입되니까 굉장히 민원 소지도 많고요.
역설적으로 이분들한테 지원해 주는 부분들이 다른 구민들은 왜 우리한테는 안 해 주냐고 하면 그것도 문제가 되거든요. 사실 구민의 대표성이라는 게 이분들은 없습니다. 구립이 아니기 때문에요. 그런 부분은 좀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손옥선 위원
그리고 북구문화예술회관 단체가 맞는지요?
회원 명단을 보면 여성합창단이 30명 중에 북구주민 27명, 이건 양호합니다. 타 주민은 3명, 소년소녀합창단 29명 중 타 주민은 없고요. 청소년오케스트라 60명 중 북구 주민이 46명, 타 주민이 14명, 북구오케스트라 43명 중 북구 주민은 23명에 타 주민이 21명입니다. 그 외 주민이 울산 중구, 남구, 동구, 심지어는 부산, 김해, 양산까지 편성돼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북구오케스트라가 아니라 전국오케스트라 같은데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맞습니다. 좋은 지적이십니다.
이런 말씀 드리면 그분들한테 좀 실례가 될지는 몰라도 사실 굉장히 고난도의 연주 기능을 가져야만 할 수 있거든요. 특히 합주는요.
북구에는 그만큼 인재풀이 없다 보니까, 저희가 원했던 것은 앙상블로 열대여섯 분이 내실 있게 하셨으면 했습니다. 그런데 오케스트라를 지향하는 분들은 2관, 3관해서 4,50명을 축으로 하다 보니까, 불가피하게 사람이 없으니까 타 지역에서 오실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거든요. 그래서 그분을 빼라고 할 수도 없고요.
저희가 가능하다면 지○○ 회장님한테 북구에서 음악학원도 하시니까 주변에 얘기하셔서 북구 분들 중에 하시는 분을 좀 물색해 보라고 했습니다. 관에서 모집해 드릴 수는 없으니까요. 여전히 그게 지적사항이었습니다. 전달도 했고요. 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손옥선 위원
북구 주민으로 형성해서 ….
사실 김해라든지 이쪽에서 오게 되면 2시간 이상 걸리거든요. 그 사람들도 피곤할 거고, 북구오케스트라인데 전국구가 되다 보니까 이름이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차라리 이름을 변경하시든가요.
전반적으로 접수는 어떻게 받고 있습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제가 온 지 3년 좀 더 됐는데, 이 문제가 굉장히 큰 화두였거든요.
제가 문화예술회관장으로서 이 지역의 주민들이 예술 행위를 하는 것은 당연히 도와드려야 되고 또 전공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휘 체계가 지휘자나 트레이너 분들이 같이 있기 때문에 제가 운영에 관여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하면 싸움이 일어나거든요.
구립이면 제가 임의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례에 의해서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동호회처럼 좋아서 하는 분들한테 당신들 어떻게 하세요라고 하기가 사실 어렵고요.
그리고 북구의 대표성을 가지지도 않았는데 북구오케스트라라는 이름을 쓰라고 할 수도 없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해야 단원을 모으기 쉬우니까 북구라는 이름을 4개 단체가 써온 겁니다.
제가 성격이 맞지 않는다고, ‘당신들 왜 북구란 이름을 대표성을 오인하게끔 쓰십니까?’ 해도 그분들이 양해해 달라고 부탁을 하기 때문에 그런 건 조금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손옥선 위원
단장님 정도면 협치와 합의도 할 수 있잖아요.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이런 부분은 부탁드려 봤는데 예산이 어려우니까, 보조금은 사실 잘 안 올라가더라고요. 그런 부분은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손옥선 위원
2021년 행감자료에 의하면 2021년10월25일 현대자동차노조와 협의를 했다는데, 맞습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맞습니다.
손옥선 위원
그 돈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모든 위원님들의 고민이 지역 주민들한테 예술적 지원을 구에서 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더라고요. 또 제가 나서서 할 부분도 아닌 것 같고요.
우선 여성합창단 때문에 일어난 일들이었습니다. 돈이 적다고 하도 그러니까 현대자동차 총무파트 쪽하고 그 당시 노조위원장님께 실질적으로 지역에 사회공헌을 해 달라고 몇 년 동안 부탁을 드렸습니다.
담당인 주은희 계장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4개 단체에 500만 원씩 2,000만 원을 받는데, 지역 내에서 이렇게 돈을 준다는 걸 알면 다 찾아오니까 공식적으로 저희가 2,000만 원을 받기는 어렵고요.
그래도 공적인 처리를 해야 하니까 한국예술위원회가 서울에 있는데 거기에서 기부금으로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해서 각 단체에 500만 원씩 드렸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손옥선 위원
올해도 집행을 하였습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계속 진행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옥선 위원
그러면 네 개 단체는 조금은 여유가 있겠네요?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그래도 또 달라고 하십니다.
손옥선 위원
그러니까 제가 하는 말이 보조금 500만 원하고 합이 1,000만 원이잖아요. 그런데 또 더 달라고 하고, 울면 젖 준다는 식으로 자꾸 이렇게 예산이 늘어나면 되겠습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솔직한 얘기로 말씀드리면 합창단 외에 악기를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이렇게 지원하는 것은 사실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4,50명의 대규모 악단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시립도 그렇고 한국 현실에서 다 불가능합니다.
구민이니까, 악기를 생활예술로 한다니까 도와주는 정도로 생각해야지, 자꾸 뭘 해 달라고 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거든요. 그래서 제가 완곡하게 설득을 하고 있습니다.
손옥선 위원
예산편성 시 사업 및 인원을 고려해서 잘 편성하시고요.
보조금이 늘 부족하다는데, 2023년부터는 지원금에 대해 행정사무 감사자료 및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 비고란에 기재를 좀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손옥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재완
손옥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경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경 위원
이선경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고요. 1페이지, 각종 용역사업 추진현황에 관한 내용입니다.
관장님, 용역사업에는 수의계약하고 공개입찰이 있지 않습니까. 그죠?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이선경 위원
수의계약은 얼마부터 가능합니까? 2,000만 원 미만이죠?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이선경 위원
용역비에 보면 거의 600만 원, 270만 원, 500만 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청소 및 왁스작업도 중구 남외동으로 되어 있고요. 북구 업체가 거의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계약을 하신 거죠?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전체 청소 용역 2억3,000만 원은 입찰을 하고 있고요. 그 외 기타 공연장이라든지 특수한 부분에 특별 청소하는 부분은 소액이라서요. 소액으로 잘하는 데가 중구 업체라든지, 특수청소하는 분들이 북구에 그렇게 많지 않아서 불가피하게 중구 업체에 한 것으로 얘기 들었습니다.
이선경 위원
문화예술회관 냉·난방기 종합세척도 남구 삼산동으로 되어 있는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계속 지적했던 게 대부분 북구 지역 업체를 많이 이용해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2022년도 같은 경우도 북구 업체가 2개 있네요. ㈜현대방재, ㈜신성엘리베이터, 나머지는 타 관내입니다.
수의계약으로 용역을 한 것 같은데, 얼마나 기술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대한 북구 관내 지역의 업체를 이용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부득이하게 정말 기술적인 부분이 필요하다면 그건 어떻게 할 수 없겠죠. 하지만 청소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그렇게 기술을 요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신경을 쓰셔서 북구 관내 업체를 이용해서 북구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부분들 좀 챙겨봐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지방보조금 지원단체가 몇 개 있죠?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4개입니다.
이선경 위원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입니다. 그죠?
여기서도 계속 혼선이 오는 게 뭐냐면 그냥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합창단, 오케스트라라고 되어 있는데, 뒤에는 북구오케스트라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부분은 북구여성합창단,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이 아닌 겁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아닙니다. 이름은 다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이선경 위원
14페이지 보면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북구오케스트라,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표기를 좀 잘못했는데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16페이지에도 북구오케스트라로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북구’라는 명칭을 북구오케스트라만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는 뺀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뒤에 보면 또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이라고 적혀 있어요. 오류죠?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맞습니다.
이선경 위원
만약 오케스트라 앞에 북구를 뺐으면 전체적으로 다 사용하니까 안 적어도 되겠다고 생각했겠지만, 밑에는 있어서 위에는 사용 못 하게 되어 있나 생각했습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나중에 북구를 빼도록 하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다 빼든지 다 넣든지 하시고요.
북구오케스트라 같은 경우 인원이 북구 관내보다는 북구를 제외한 부분이 훨씬 더 많습니다. 북구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려면 총 몇 명이 필요합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통상 오케스트라는 50명 이상은 됩니다.
기본적으로 그분들이 어떤 사운드를 내고 싶어 하면 5,60명 정도는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500만 원은 그냥 저희하고 연고 정도고요. 학원을 하면서 조금씩 자부담을 한다든지, 협찬을 동강병원에서 좀 받더라고요.
사실 500만 원의 의미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이름을 쓰고 싶고 단체를 유지하고 싶은 경향이 강하고요.
이선경 위원
북구오케스트라 인원이 43명입니다. 그죠?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그렇게 저희에게 제출은 하죠.
이선경 위원
그러면 연주하는 분들이 43명인가요?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일단은 43명이라고 저희에게 제출한 것이 자기들의 희망사항입니다. 대외적으로 43명이 있다고 해야 오케스트라라고 이름을 쓸 수 있으니까요.
이선경 위원
실제 연주는 몇 명 정도가 합니까? 연주회 보셨을 것 아닙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30명일 때도 있고 들쑥날쑥합니다. 적을 때도 있고 많을 때도 있고요. 그런데 다 객원으로 돈을 주고 데려와야 하거든요. 기본적인 기간 인력 빼고는요. 통상 이렇게 운영하지는 않습니다.
오케스트라라고 해서 자발적으로 할 때 500만 원 정도를 지원하는데, 시는 20억 원씩 넘게 들어가니까요. 이건 그냥 구가 생활예술 중에 오케스트라도 지원한다는 의미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선경 위원
예. 맞습니다.
여성합창단 같은 경우는 세 분을 제외하고는 다 북구에 거주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여성합창단이 프로는 아니지 않습니까? 노를 좋아하고 부르고 싶은 분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렇게 지역에 소재해 있는 분들이 함께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환영을 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없기 때문에요.
그렇지만 북구오케스트라 같은 경우는 사실 지역민보다는 양산, 부산, 이런 분들이 여기 소속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이분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여기저기 지역을 뛰어다니면서 잠시잠시 공연을 한다. 워낙 베테랑이시라 한두 번만 연습하면 딱 맞출 수 있다. 그런 얘기가 들리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저도 그런 얘기는 알고 있습니다.
저희도 다 알면서 어느 정도 용인하는 것이 이게 음악산업이거든요. 북구에서 작은 피아노학원이나 음악학원 하는 원장들도 있다 보니까, 주류는 음악학원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동기부여를 해 주려고 자기들 나름대로 대회처럼, 아니면 학원에서 공부한 아이들이 협연을 한다든지 그런 창구로서 기능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저희가 약 500만 원 드리는 것은 지역 음악학원에 대해서 지원하는 장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분들이 주소지가 여기가 아니라고 해서, 그것도 임의 단체로 되어 있는데 ‘회원을 하지 마세요.’ 하는 것도 사실 어려워서요. 그냥 ‘가능하시면 지역에 있는 분을 발굴해 주십시오.’ 정도의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선경 위원
맞습니다. 이분들 외에 북구 지역에 사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활성화 차원에서 이렇게 하는 게 맞기는 합니다.
하지만 타 지역에 있는 분들은 아마 실력자라서 돈도 더 달라고 하실 겁니다. 부산에서 오는데 돈이 다른 분들과 형평성에 맞지 않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하면 자꾸 돈이 없다고 할 거란 말입니다. 그죠?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맞습니다.
이선경 위원
최소한 체급을 줄여야 합니다. 여기는 몇 명을 위한 오케스트라가 되는 겁니다. 그 몇 명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학원생들의 실력을 향상하기 위한 그런 내용 정도밖에 되지 않거든요.
이런 부분들은 실력이 조금 미숙하더라도 우리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발굴해서 내용을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도 있고요.
이름도 북구오케스트라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이름으로 바꿔야 합니다.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소년소녀합창단 같은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북구에 소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이라고 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청소년오케스트라 같은 경우도 일반 오케스트라에 비하면 부산이나 양산, 이런 분들은 없습니다.
북구오케스트라 같은 경우 문제가 조금 있는 것 같고요.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고민을 많이 해 보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예. 고민을 좀 많이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여성합창단 같은 경우 아까 손옥선 위원님 말씀하셨듯이 사업비 집행내역을 보면 2월에서 11월까지 10개월만 지도비를 책정해서 준다고 합니다. 왜 1년 치를 안 주고 10개월 치만 지급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갖던데요.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여성합창단에 대한 부분은 위원님 생각하고 제 생각이 동일합니다.
지역 주민들이 하시는 것을 진흥해 주고 도와드리는데, 구 단위에서 세금을 얼마나 들일지는 위원님들과 집행부에서, 저도 같이 의논해야 하겠지만 쉽지 않은 것이 정기연주회를 다른 구에는 두 번 하는 데가 있습니다. 거긴 사실 돈이 많고요. 연습도 더 많이 하다 보니까 열두 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는 정기연주회 한 번, 저번에 보셨듯이 야외에서 한 번, 합창대회 한 번 나가는 이 세 번인데요. 개월 수로 해서 따지는 것은 그분들한테는 크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근본적으로 지휘자나 이런 분들이 다른 데서는 회당 100만 원 받는데 북구는 왜 60만 원밖에 안 줘하는 클레임이 있겠죠. 그런데 저희가 어느 정도 금액이 합리적인지는 판단하기 어렵고요. 적은 건 맞습니다.
단 중구가 그분들이 항상 쓰는 모델인데, ‘중구는 100만 원 주는데 왜 우리는 60만 원 줍니까?’ 하면 월급처럼 저희가 드리는 것이 아니고 그분들이 자율로 드리는 것인데, 지휘자분들한테는 돈 적게 주는 데 대한 변명을 하다 보니까 자꾸 이런 오해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제가 지휘자분하고도 다 친하니까 나름대로 북구의 현황도 말씀드리고 어느 정도는 절충해서 잘 지도해 주기를 부탁도 드려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선경 위원
그런 부분들에 민원이 있어서 한번 말씀을 드린 거고요. 잘 절충해서 서로 불편함이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 28-7페이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소파 방정환의 삶을 다룬 창작아동극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기 소요된 비용이 얼마죠?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저희가 투자한 것이 2,000만 원이고, 총제작비는 1억2,000만 원이 들었습니다.
북구 자체가 호국보훈의 도시니까, 박상진 의사도 계시고요. 이 사업에 착안한 것은 소파 방정환 선생이 독립운동도 하셨던 분으로 알려져 있기에 저희 도시의 정체성과 맥락도 맞고요.
공모사업이기 때문에 저희가 좀 적게 냈습니다. 2,000만 원 정도 투자했고, 나머지 1억 원은 세 군데에서 제법 많은 돈을 부담해서 저희가 주 2회 학생들 대상으로 공연했습니다.
박상진의사생가도 있고 신흥사도 있고 해서 호국, 의병, 이런 얘기를 많이 하시니까 아이들한테 역사의식도 좀 가르쳐주는 제대로 된 공연을 한번 해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1억2,000만 원 정도 들었으니까요.
제작은 서울에서 하고 저희는 2회 공연만 했습니다.
이선경 위원
제작 의도나 기획은 참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제작을 하고 공연을 2회로 끝냈습니다. 그죠?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서울하고 대구, 춘천, 울산, 이렇게 네 군데 예술회관에서 했는데, 당초 출발할 때 돈을 분담하는 것에 따라서 서울에서는 조금 횟수를 늘렸고요. 대구나 지방은 두 번씩 했습니다.
이선경 위원
그러면 북구에서 모든 것을 한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해서 저희는 거기에 돈을 보탠 것입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공동제작한 것입니다.
이선경 위원
2,000만 원에 2회로 끝났다면 한 번에 1,000만 원이 들었다는 뜻인데요.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통상 요즘 아동극도 돈이 꽤 많이 듭니다.
이선경 위원
개최 횟수가 적었다는 거죠. 돈을 투자해서 이미 만들어진 콘텐츠면 조금 더 기간을 둬서 더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됩니까. 이게 끝입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당초 합의할 때 소파 방정환 100주년 기념 기획 제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1억2,000만 원 공모를 해서 공동 제작한 경우라서 저희가 2회 이상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서울 빼고는 다 비슷했습니다. 이해 좀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예. 이 내용에 대해서는 북구가 많은 예산을 투입했으니까 ….
소파 방정환 100주년 기념이라고 해서 방정환 선생님이 없어지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만들어진 공연이니 공연을 계속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내용이 아니고, 우리는 거기에 공모사업으로 해서 지원하는 정도로 해서 두 번을 했다는 거죠?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맞습니다.
이선경 위원
좀 아쉽긴 한데 혹시 또 공연할 기회가 있다면 또 한 번 우리 지역에서도 문화를 향유하고 역사 교육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세심하게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알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재완
이선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창작아동극에 대해서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총 제작비용을 1억2,000만 원 들여서 했다는데 혹시 관장님, 이 공연 한번 보셨습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서울까지 가서 보고 왔습니다. 제작하는 과정하고 다 같이요.
위원장 박재완
아동들이 보는 창작아동극인데, 관장님이 생각하기에 어땠습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사실은 아동만 보는 건 아니거든요. 엄마들 대동하고 온다든지 ….
요즘은 3,40대 어머니들이, 초등학교 고학년들은 사실 이런 걸 잘 안 보거든요.
저학년 대상으로 하는데 사실은 어렵긴 어렵습디다. 메시지라든지 좀 어려운데, 재미있어 한 애들도 있고요.
제작에 대한 부분은 대본이라든지 배우 선정이라든지 저희가 관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단지 굉장히 고증이 잘된 것이 그분이 키도 작고 통통해서 소파 방정환 선생님하고 똑같이 생겼었습니다.
가능하다면 그런 분이 아이들 인권교육이라든지, 나름 보훈에 대해서도 애국에 대한 메시지를 주고 싶었던 건데, 작품 내용은 아이들에게 그렇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울산에서 2,000만 원을 들여서 했기 때문에 저희 아이들과 같이 봤습니다. 아이가 이해를 못 하더라고요.
저 또한 집중해서 봤는데 정말 어렵더라고요. 정해진 시간에 너무 함축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까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이들이 시청하기에는 무대가 너무 어두웠습니다. 연극하시는 분들이 검은색 옷을 입고 얼굴만 다니는 장면도 있었는데,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귀신 얼굴 떠다니듯이 그런 이미지더라고요.
관장님 말씀하신 대로 분명히 독립운동이나 이런 내용은 많이 들어있는데, 표현함에 있어서 너무 함축된 것이 많다 보니까 ….
방금 말씀하셨듯이 제작에 관여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아동창작극이라고 하면 부모님이랑 같이 본다고 해도 아이들이 주 타깃이니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면 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맞습니다. 저도 그런 지적이 나올 줄 알았습니다.
사전 제작발표회 할 때도 가보고 시연회 볼 때도 아까 말씀처럼 그분들이 예술성이나 대중성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부분도 좀 무시하고 지적을 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음악이 좀 무겁다든지, 장면처리도 까만 옷을 입고 다니는 것, 그런데 많이 반영이 안 돼서 죄송합니다.
위원장 박재완
앞으로는 북구 재정이 들어가서 연극을 제작한다거나 할 때 아이들이면 아이들, 청년이면 청년, 주 타깃층이 이해할 수 있는 연극을 제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또 질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지만 구민들에게 홍보가 전혀 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홍보 방법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미흡하다 하시니까 먼저 사과는 드립니다마는, 제가 처음 왔을 때 돈이 적다 많다 이런 얘기는 변명 같기도 한데 사실 홍보비라든지 좀 열악하더라고요.
그런 부분은 차치하고, 지금 포노사피언스라 하듯이 휴대폰을 다 들고 다니니까 전통적으로 방송국을 통한 CF는 지양하자는 게 많은 사람들의 지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슈퍼나 마트 갔을 때 볼 수 있는 POP처럼 현물로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광고, 차라리 구태의연할지 모르지만 현수막이라든지 배너라든지 눈에 띌 수 있는 데에 많이 노출하자는 것 하고요.
SNS 쪽, 특히 페이스북 같은 경우는 반경 50km 정도 해서 한 달 정도 하면 1만 회 정도는 조회가 되거든요. 160만 원 정도 듭니다. 길게 가더라도 시대에 맞는 페이스북으로 해서 오실 수 있는 분들한테 소개해 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북구 인구 22만 명 되지만 51%, 약 10만 명 정도가 49세 이하고요. 조금 더 나이대를 늘려서 통계를 내 보니까 15만 명 정도 도달하더라도 결국에는 17% 이상 정도는 실질적으로 저희가 시청하는 것처럼 하니까 이 방법을 그냥 그대로 페이스북을 해 보자는 것이 처음부터의 생각이었습니다.
그전에는 방송국하고 JCN유선방송도 해 봤는데 투입에 비해서 그렇게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홍보는 페이스북 광고를 사업마다 한다든지, 배너나 현수막이나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광고물을 지역에 많이 하는 쪽으로 주력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말씀하신 홍보 방법은 들었는데, 제가 봤을 때는 홍보 방법에 정말 다양성을 줘야 할 것 같고요.
페이스북 광고에도 반경 50km 안에 한 달간 홍보하는데 160만 원 정도 한다는데, 행사 때마다 계속 160만 원이 ….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아닙니다. 무룡아트페스티벌하고 한 달 정도 할 때만 하고, 그 이전에도 일부는 페이스북 광고를 개별 행사에 조금씩 하긴 합니다. 그것도 많이 들진 않죠. 몇십만 원 정도 듭니다.
저는 좀 쪼개서 표적에 닿을 수 있는 광고를 하고 싶더라고요. 신문광고라든지 TV광고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할 돈도 사실은 없고요.
위원장 박재완
제가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하는 행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희 동네 1만 명 이상 있는 카페, 송정맘스라고 있는데 거기에 제가 행사 홍보나 이런 것을 올리면 참여를 하신다고 댓글이 많이 달리고 합니다.
북구를 대표하는 온라인 소통 공간들이 있습니다. 송정맘스도 3만 명 이상 가입되어 있고, 북구맘카페도 1만6,000명 정도가 있고요.
어차피 문화예술회관에서 하는 행사들은 공연 같은 경우는 청소년, 아이들이 주 타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돈 안 들이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소통하는 공간인 카페에 무료로 홍보를 할 수 있거든요.
그런 카페들을 네다섯 군데라도 찾아서 북구문화예술회관 카테고리를 달아서 공연한다고 내용을 올리면 돈을 들이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한테 홍보가 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반영해 보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재완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경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경 위원
이선경위원입니다.
좀 전에 위원장님 말씀하셨듯이 홍보에 관한 내용입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는 혹시 문화카드가 있습니까?
문화에 관한 카드로 공연이나 전시, 이런 것들을 보게 되면 할인이 되는 카드가 있더라고요. 이건 신용카드가 아니고요. 알고 계십니까?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저희는 1만 원 균일이라서 할인 자체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선경 위원
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고정적인 관객들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죠? 그렇지 않으면 몇 명이 올지 모릅니다. 어떨 땐 홍보가 잘 돼서 많이 올 수도 있고, 어떨 때는 홍보가 잘 안 돼서 인원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데 관심이 많은 젊은 층들이 서울에 살고 싶어 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문화적인 부분들이 많이 공유가 되고 또 많은 것에 노출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역에 오기 싫어하는 이유가 그런 부분들이고, 인프라가 구축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문화소외 지역으로 울산 같은 경우도 낙인이 찍혀있습니다. 특히 북구는 울산시보다 더 열악하겠죠.
그래서 카드제나 등록제를 해서 무료 발급은 아니고 어느 정도의 비용을 들여서 등록을 하게 되면 공연이 있을 때 몇 % 할인을 해 주는 거죠.
그런데 할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한테 주기적으로 공연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거죠. ‘이번에 무슨 공연이 있습니다.’ 해서요. 그분들이 자기는 못 가더라도, 주위에 이런 공연이 있는데 가보십시오 하고 구전전파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고정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체크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 부분이 울산시 예술회관에만 적용이 되는지, 구는 모르고 계시니까 그건 아닌 것 같네요. 그죠?
시에서 공연하는 부분들은 30% 정도 할인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가입을 하면 카드 하나에 얼마를 정해서요.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문화재단에서 약 300군데 가맹점을 두고 누리카드 비슷하게 저소득층이라든지 주는 카드가 있거든요.
그건 우리도 이용은 할 수 있고요. 그렇게 지원하는 부분을 우리가 하게 되면 할인이 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무상으로 그 카드를 쓸 수 있는 겁니다.
영화나 공연을 볼 수 있는데, 주로 공연으로는 많이 오지 않고 영화에 많이 쓰입니다.
이선경 위원
문화바우처카드 말하는 거죠?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맞습니다.
이선경 위원
제가 말하는 건 그게 아니라 일반인들, 그리고 어느 정도 문화와 예술, 전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사실 바쁘다 보면 공연 홍보를 놓칠 수가 있단 말입니다.
우리가 공연을 보려면 홈페이지에 예약을 하고, 그러면 그분들의 인적 사항이 노출이 ….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전혀 모릅니다.
이선경 위원
그러니까 그분들의 인적 사항을 본인이 제출하면서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이 있으면 문자 보내 주십시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들한테 주기적으로 문자를 보내 주면 더 많은 홍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등록을 해야겠죠. 등록을 해서 공연이 있을 때 문자 발송을 원하는 분들을 조사하고 1,2만 원이라도 내서 카드를 하게 되면 ….
그렇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좋은 말씀인데요. 이런 부분은 첨예한 부분이 돼서요.
북구문화예술회관에 예약할 때는 공동의 서버를 씁니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이 있어서요.
저희 예술회관에는 독자적인 서버가 없습니다. 정보를 가질 수도 없고요. 어느 분이 어느 지역에서 와서 공연을 보시고 예약을 하는지 모르고요. 전화번호하고 이름만 압니다. 그걸 계속 축적해 보니까 천이삼백 명 되기에 그 번호로 계속 말씀처럼 보내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카드를 발행하고 그분들을 전산으로 관리하기는 어렵더라고요. 저희 독자 서버가 없으면 회원관리를 할 수 없고요.
그런 어려움을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경 위원
이해할 수는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앞으로 행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지 여쭙는 겁니다.
검토를 한번 해 보시고, 서버를 하게 되면 나름의 할 수 있는 게 있겠죠. 그리고 문화예술아카데미를 이용하는 분들의 정보도 다 가지고 있으니까 주기적으로 공연 안내를 하고요. 가만히 앉아서 벽에 붙어있는 것 쳐다보기만 한다면 그만큼의 효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을 되든 안 되든 고민을 해 본다는 것은 집행부에서 좋은 방향이 아닐까 싶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여기서 다 말씀 드릴 수 없는 부분은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예. 참고하셔서 북구주민들이 문화예술회관에서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하고 있고 공연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
바쁘다 보면 놓치거든요.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으니까 챙겨봐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선경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재완
이선경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없으므로 문화예술회관 업무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감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하시고, 부진한 사항은 개선되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문화예술회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문화예술회관장 및 관계공무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고 내일 오전 10시에 계속해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7시11분 감사종료
출석위원
박재완 손옥선 박정환 이선경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 박인숙
출석공무원
행정지원국장 김정열 문화예술회관장 장태호 문화체육과장 한영석 관광진흥과장 최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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