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잘 알겠습니다.
제가 이번 결산 심의를 하면서 다른 부서와 달리 구립도서관은 사실 이 내용으로 봐서는 저희가 심사할 내용이 없습니다.
성과보고서 734, 735쪽 한번 보십시오.
결산서 내용을 보면 ‘우리가 이렇게 예산 편성해서 이렇게 지출했습니다. 보십시오.’라는 내용밖에 없습니다.
저희가 어떤 내용으로 평가를 해야 하는지 성과보고서 내용 한번 보실까요?
공공도서관 확충해서 주요 추진성과에 도서관 인프라 구축으로 양질의 독서 환경 구축, 공공도서관 리모델링(2개소), 여기는 어느 도서관인지 또 작은도서관 리모델링(1개소)도 어느 도서관입니까?
(가칭)바다도서관 건립, 여기는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끝나는지, 예산이 얼마나 들어가는지에 대해서 내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예산 얼마 잡아서 얼마 결산했습니다.’ 그러면 ‘예.’ 이 내용으로 저희가 평가를 해야 하는 겁니까?
옆에 735쪽에 공공도서관 운영입니다.
중앙도서관에 약 5억1,000만 원, 매곡도서관에 약 4억2,000만 원, 이렇게 들어갔으니까 저희가 그냥 확인만 하면 되는 겁니까?
내용이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어떤 내용으로 결산 심사를 해야 하는 거죠? 뭘 보고요.
아니면 위원님들 방에 따로 와서 설명을 해 주든지요.
중앙도서관에 약 5억1,000만 원이 들어갔는데 운영비로 얼마 들어갔고, 사업내용으로 얼마 들어갔는지에 대한 내용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다른 부서의 성과보고서를 보신 적 없습니까?
내용이 있어야 저희가 심사를 하죠.
일일이 하나씩 다 여쭤봐야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