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빔프로젝터 스크린으로 질의 중)
이 그림은 전년도에 고등학생들이 박상진호수공원을 직접 다니면서 생태지도를 그린 것입니다.
이 그림을 보면 주민들이나 학생들의 창의력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도시공원이나 어린이공원을 꾸미고 만들 때 우리 지역에 있는 꽃, 곤충, 물고기 등 다양한 생태계에 대해서 주민들한테 충분히 홍보해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원은 가족들과 함께 다니는 곳이니까 이왕 산책 겸 함께 하는데 우리 지역에는 어떤 생태계가 존재하고 있는지 이런 부분까지 자연적으로 학습된다면 환경보호나 생태라는 감수성을 지역주민들이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공원녹지 지역을 조성할 때 이렇게 보면 신선하지 않습니까?
도시화 돼 있는 것보다는 주민들의 창의성을 많이 수렴해서 주변에 있는 공원들이 알차게 꾸며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구청에서 꽃단지를 조성하게 되면 공원이나 어린이공원에 대대적으로 계획적으로 할 것 아닙니까. 그죠?
계획적으로 하는 것도 나름대로 주민들한테 정서를 주고 하겠지만 주변에 있는 생태적인 것을 아울러서 하면 시너지가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역주민들한테 야생화그림이나 사진전이나 생태 등 예산이 된다면 공모사업을 통해서 주민들의 창의적인 안을 받아서 공원주변에 한 번씩 기획으로 전시회를 하는 것도 호응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원녹지과에서 추진목표가 생태도시라는 이미지를 조성하는 것도 있으니까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서 생태공원 쪽으로 도 고민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꽃단지를 조성하는 것도 개발논리에 의해서 많이 놓쳐버렸던 자연환경이나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도 있으니까 기존에 있는 자원을 잘 활용해서 생태공원을 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방향에 대해서 과장님 고민해 보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