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친 게 하나 있습니다.
행정에서도 각 동마다 마을밴드가 있는 건 다 아시지 않습니까.
통장님들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있는, 마을 테두리 안에 있는 주민들인데 교육청소년과에서 청소년들과 관련된 사업들을 하는데 그분들의 연령대를 한번 보십시오.
초.중.고등학생을 둔 분들이 그 속에는 나이대로 보면 드물 거예요. 전파력이 없어요. 그러면 초.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한테 이 정보를 어떻게 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됩니다.
기존에 있는 틀에서는 홍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만나보면 그렇거든요.
저도 나름대로 ‘우리 구에 좋은 과가 있어서 합니다.’ 라고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알려주는데 그때마다 ‘그래요?’ 라고 합니다.
알만 하신 분들도 ‘그래요?’ 라고 합니다.
그분들은 동이라는 행정, 아니면 동에서 운영하는 밴드에 접근성이 닿지 못하는 분들입니다.
그런 주민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하고, 그분들한테 어떻게 해 줄 것인가, 신규아파트는 밴드나 카페가 있어서 젊으신 분들이 많이 참여합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도 섭외해서 홍보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아리 모임이 있으면 얘기해 주시고, 무엇보다 직접 나가서 만나는 게 제일 좋겠지요. 청소년 사업이 있으면 학교에서 홍보해 달라, 그분들은 네트워크가 잘 돼 있어서 학교에서 SNS를 바로 보냅니다.
그런 유대적인 관계가 있어야 청소년 관련된 사업을 학부모나 아이들이 정보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방면으로 노력해야 좋은 프로그램들이 주민들에게 효용성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해야 기존 사람들이 행정에서 신경을 쓰는구나, 이제는 세상이 달라져서 교육서비스가 학교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서비스를 많이 제공해 줄 수 있는 사회로 왔다는 것을 피부로 느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