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동안 우리 북구 주민들의 발이 됐던 철길을 새롭게 북구 주민들의 품으로 다가 오기 위해서는 북구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야 되고요.
중요한 것은 이 폐선부지를 활용하는 데 우리 북구 주민들의 상상력이 많은 부분들이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모으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과정은 어떻게 하면 주민들의 요구를 얼마만큼 많이 수용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가 있는데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폐선부지 활용이 어쩌면 백년지계 우리 북구를 발전을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 때문에 한 해 만이라도 우리 북구 전 주민들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광주나 포항에 대한 연수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공무원 연수도, 북구의회 연수도, 일반 시민단체의 선진지 견학이든 이런 부분도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으면 한번 가서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가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게 우리가 여기에 앉아서 상상해서 그리는 것보다 훨씬 더 넓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우리 북구 주민들의 상상력을 모을 때만이 울산시에서 계획하는 것을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획예산담당관과 함께 계획을 한번 잡아보면 좋겠습니다. 더 여유가 된다면 우리 주민들이 차 한 대로 모아서 갈 수 있는 단체가 있다면 경비도 지원해 주고요.
100년을 책임지는 폐선부지를 잘 활용해서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상 앞에 앉아서 설계해서는 도저히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울산시와 잘 협의해서 우리 북구 주민들의 요구가 담긴 호계역 폐선부지 활용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