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들 그때 참석하셨지만 10월21일에 구청장님하고 간담회시에 어촌계에서는 12월20일까지 불난 장소에서 영업을 재개할 수 있으면 몽골텐트 필요 없이 하는 걸로 합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1월1일에 시공업체가 선정되면서 전기통신, 소방, 건축대표자들을 불러서 어촌계 간부들하고 협의를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건축을 담당하는 회사대표가 ‘저희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50일 안에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확답을 해놓고 12월20일에 개장이 안 됐을 경우에 누가 책임질 것인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확보가 안 됐기 때문에 11월4일에 임시매장 설치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12월20일까지 그분들이 약속만 지켜주셨으면 추가로 예산을 안 들이고 그 안에서 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만, 저곳이 보기에는 내부에 그을림이 있고 단순하게 보이지만 전문가 입장에서 봤을 때는 단순한 건 아니다. 한 번 화재가 났기 때문에 다시 화재가 나면 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서 시공해야 된다는 입장을 받아들여서 11월4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텐트를 쳤습니다.
그분들도 영업을 준비하는 어항 이런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실제 영업은 11월14일부터 하고 있고요. 그리고 평일에는 100만 원 정도, 주말에는 3,4백만 원 정도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걱정하고 그분들도 걱정하는 부분이 점점 추워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선은 그분들이 50일을 담보하지는 않았지만 독려를 해서 더 춥기 전에 안에서 장사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아울러 지원 관련해서 의원님들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소상공인 재해기금 각 점포당 200만 원 해서 7,800만 원을 11월23일에 일괄 지급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따로 영업 손실이나 집기들, 건물보험에 최고액 10억 원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어촌계하고 삼성화재가 지금 협의 중에 있고요. 그것도 최대한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