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프로젝터 스크린으로 질의 중)
우리 구 어린이보호구역에 스쿨존이 있지 않습니까. 민식이법이 통과돼서 더 자세하게 우리 주변을 돌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기존에 스쿨존이라고 하면 초등학교나 유치원 반경 30㎞ 범위를 얘기하고 그곳에는 시속 30㎞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요.
민식이법이 통과되고 보수적인 방향에서 속도를 제한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경찰에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지역을 한번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대동아파트 입구거든요. 40㎞로 돼 있습니다. 전반적인 교통 환경을 봅시다.
40㎞로 돼 있는데 바로 밑에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운전자가 지나가는 방향에서 보면 그 밑에는 30㎞로 돼 있어요.
아까 표지판에 40㎞는 위쪽에 있는 것이고 밑에는 30㎞로 돼 있습니다. 그럼 운전자는 속도를 어느 것을 보고 가게 되겠습니까?
주변 환경이 잘못되었다는 것이거든요. 검토해봐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학교 300m 이내는 더 엄격하게 살펴봐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상안초등학교 앞입니다.
밑에는 30㎞, 위에는 40㎞로 돼 있는데 정문 앞이거든요. 오늘 아침에 가보니까 밑에 30㎞가 지워지고 40㎞로 적혀있더라고요.
안전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30㎞가 지워지고 40㎞를 쓸 게 아니라 이 표지판이 바뀌어야 되는 측면이 있는 거죠.
그런데 밑에는 어린이보호구역이라고 적혀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로 돼 있습니다. 이 부분도 교통 환경을 봐야 될 측면이 있고요.
다음은 천곡문화센터 앞입니다.
밑에 40㎞로 돼 있습니다. 위에는 스쿨존 40㎞로 돼 있습니다. 스쿨존이라고 해서 꼭 30㎞로 적어야 된다는 강제적인 법은 없지만 교통문화, 어린이보호, 민식이법, 아동친화도시,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보면 속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이렇게 돼 있습니다.
다음을 보십시오.
아이파크2,3차, 달천공원 사잇길입니다. 밑에는 50㎞라고 적혀있습니다. 위에는 스쿨존 30㎞로 돼 있고요.
위쪽에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횡단보도 지나자마자 50㎞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이 주변에는 초·중·고등학교가 다 있어서 50㎞가 적당한지, 스쿨존은 무시돼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될 시점입니다.
농소3동 교통신호 지도입니다.
교통행정과에 지역범위를 체크해달라고 했는데 아직 못 받았는데요. 빨간색이 40㎞이고 노란색이 30㎞입니다. 파란색이 50㎞이고요.
학교는 천곡초등학교가 있고 300m 범위는 이렇게 됩니다.
여기에 상안초등학교가 있고 300m는 거리는 이렇게 됩니다.
여기에 농소초등학교가 있고 300m는 이렇게 됩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40㎞ 구간이 과연 적절한가, 한동네 안에 들어왔을 때 속도에 변화를 줘야 되는가, 30㎞로 가다가 40㎞로 가는 게 익숙하지 않다는 거죠.
여기는 동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자꾸 민원이 들어옵니다. 방지턱도 많습니다. 그런데 속도는 40㎞로 돼 있습니다.
‘천천히’라는 표지판이 6개 정도 세워져 있는데 그런 곳에 40㎞라고 지정하는 것은 민원도 많은 곳에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곳도 마찬가지입니다. 30㎞로 오다가 40㎞가 잠깐 구간입니다.
여기는 천곡 쇠부리체육센터가 있는데 신호등이 하나 생겼습니다. 학교 앞인데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40㎞로 바뀌어야 되는지, 아까 보셨죠?
이 부분도 고민해 봐야 됩니다.
입구 쪽은 40㎞가 맞겠지만 우리가 안전한 마을을 만들려면 이 마을 안에 들어오면 30㎞로 해야 된다는 주민들의 의식이 변화돼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이 부분은 교통행정과가 독단적으로 할 수는 없는 것이고 경찰청과 협의해서 아니면 지역주민들과 협의해서 안심마을, 교통 환경을 만드는데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을 볼까요.
농소2동인데 신천초등학교가 있어서 30㎞로 돼 있고 큰 도로가 있어서 50㎞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마을 안에 들어오면 전부 30㎞입니다. 이 형태가 맞는다고 봅니다.
일지리버타워아파트에서 넘어와서 마을 안으로 진입하면 전부 30㎞로 만들어야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민식이법과 관련해서 지역주민들이 바로 인식하려면 빠른 시일 안에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을 볼까요.
에일린의뜰1,2차가 있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30㎞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에일린의뜰 정문으로 가기 전에 마을 사이에 50㎞라고 적혀있어요. 반대편 차선은 30㎞라고 적혀 있습니다. 맞지 않는 거죠.
여기 표지판도 50㎞라고 돼 있어요. 한마을입니다. 아이들도 많고요.
행정에서 세밀하게 교통표지판과 도로의 관계를 살펴야 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아직 다 살펴보지 않으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