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과 관련된 예산이 추경에 올라왔습니다.
물론 이 예산과 관련된 부분도 있지만 이후로 평생교육과 관련해서 제 앞에 있는 책자와 관련해서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도서관과에서 이 사업들을 전부 받아 안을 수 있을지 걱정되면서 질의 드리겠습니다.
특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과가 북구청 내에 없기 때문에요.
평생교육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 되고 다양한 계층한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들이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예산이 잡혀가는 시기여서 얘기하지 않으면 다 책정되기 때문에 얘기 드립니다.
휴가기간에 8월7,8일 양일 간 청주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에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라는 행사가 2박3일 동안 있었습니다.
교원대학교 전체의 공간을 활용한 커다란 사업이었죠.
그런데 교육자치 콘퍼런스라는 건 지금의 교육이란 부분이 교육청에서만 담당하는 것도 아니고 지방자치와 함께 가야 된다는 커다란 의제로 돼 있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 울산은 소외돼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울산의 교육, 북구의 교육이라든지 자치에 대한 교육이 최소 6,7년은 뒤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나와 있는 것은 그런 교육과 혁신을 위한 지역과 교육청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전국단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각 지자체와 교육청이 하나의 책자들로 하나씩 발표하면서 만들어 낸 것입니다.
울산에는 없어요.
그렇다면 과연 울산의 지자체는 교육이 이렇게 혁신되고 있는 과정 속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인터넷에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를 치면 이 속에는 2박3일 동안 교원대학교 전체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이 들어있습니다.
그 속을 살펴보면서 내년도 차후 울산의 교육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계획이 설립돼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예로 오산시가 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지자체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오산이란 곳이 교육자치와 관련해서 커다란 모범이 돼 있는 도시입니다.
오산시장이 교육과 관련된 관심을 가질 때 보통 지역에서 거주하면 평균 거주가 5년이고 선생님은 2,3년 되면 가버리고, 그 이유가 다 교육 때문에 서울과 가까운 신도시로 다 가고 있는 속에서 어떻게 하면 지역주민들이 계속 거주할 수 있고 애들 교육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중요한 관점을 교육에 중심을 두고 시행해 왔는데요. 80% 이상이 오산을 떠나지 않겠다고 한답니다.
30%가 여건만 되면 떠나겠다던 지역주민들이 이제는 머물고 싶은 곳이 오산이 된 거예요. 그만큼 교육이 지자체에서 신경을 쓰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속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돼 왔는지 담당 과에서는 꼭 살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도서관과에 얘기하지만 도서관과만이 아니라 가족정책과, 복지원지과도 해야 되는 모든 부분들이 관심을 가져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강동에 대한 관광이 미래의 북구 먹거리라고 얘기합니다.
그럴 때마다 한편으로 고개를 갸웃거려 지기도 합니다.
‘과연 그럴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부모나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교육적인 부분을 해결해주는 것도 정주할 수 있고 머물고 싶은 곳이 되지 않을까, 이사 오고 싶은 곳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가져 봅니다.
물론 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있고 강동을 개발해야 되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놓치지 말아야 될 것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교육적인 부분, 찾아오는 북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 내년도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마련할 텐데 전국에서 얼마나 교육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 속에서 북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것은 너무 많이 뒤처져 있어서 그렇습니다.
도서관 사업도 잘 하시고, 우리가 잘해 왔지 않습니까.
우리 북구가 무상급식도 먼저 했었고 마을커뮤니티 했었고 도서관 사업도 앞서서 해 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느 순간 너무나 뒤처진 것에 대해서 야속한 것입니다.
꼭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야 됩니다.
다른 지자체는 교육청하고 손잡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혹시 우리 교육청에서 하고 있는 서로나눔 교육지구라는 내용 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