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행복도시 희망 북구를 위해 애쓰시는 이동권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따스한 봄기운 속에 제181회 임시회에서 활기찬 모습으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생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지역 발전에 힘 기울이고 계신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동료의원 및 관계공무원 여러분!
최근 우리나라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중 무역 갈등, 국내 경기 부진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무역확장법」232조에 따라 자동차 관세폭탄이 현실화할 경우를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정부 및 울산시와의 긴밀한 정책 협조로 대응책을 모색해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숙원사업인 외곽순환도로 조기 착공과 준공, 농소에서 외동 간 도로 개설, 북부터미널 신설,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박상진 의사 훈격 상향, 도시 꽃단지 조성사업 등에 계속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집행부 공무원들께서는 이러한 현안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민원 현장도 더 세심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구의 인구는 3월 말 기준으로 21만 명을 넘어섰고, 현재도 송정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역전철은 부전역에서 태화강역까지만 운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북구와 중구, 동구 주민들이 가까운 가칭 송정역을 두고 10km 이상 떨어진 태화강역을 이용해야 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해야 합니다.
이러한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산~울산광역전철의 송정역 연장 운행은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현재 광역전철 연장운행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서명목표 인원 4만 명이 목표인 서명운동을 5월 말까지 진행 중입니다.
현장 및 온라인서명운동 등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더 많이 참여하도록 행정력을 모아 부산~울산 광역전철이 송정역까지 연장 운행되도록 하는 데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시작하는 제181회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 및 조례안 등의 안건 처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추경예산안에는 구민의 실생활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예산이 포함되는 만큼 사업의 우선순위와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을 더 풍요롭게 가꾸는 예산이 편성되도록 의원들께서는 심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심의에 필요한 설명을 충분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올 한 해 계획한 업무가 정상 추진되고 있는지, 예상되는 문제는 없는지 재차 확인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의회에서는 내부적으로 여야 협치를 더욱 강화하고,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최적의 안을 도출하는데 힘쓸 것입니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인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구민의 안녕과 여러분 모두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