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민생현장과 북구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이동권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첫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제180회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임시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1월29일, 울주군 두서면에서 북구 강동까지 이어지는 외곽순환고속도로와 농소에서 외동 간 국도 건설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구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써 경주시로 진입하는 산업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북구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며 교통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더욱 편리하게 강동해변을 찾을 수 있어 지지부진하던 강동권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고, 침체된 울산경제의 재도약도 기대됩니다.
더 나아가 울산의 물류와 문화, 교육, 관광산업 등이 엄청나게 활성화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산재전문공공병원도 5개 구·군 중 제조업체 근로자 수가 가장 많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보더라도 교통이 편리한 북구로 유치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구는 여야를 떠나 지역 정치권과 21만 북구민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라도 힘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청사진으로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지난해 7월, 제7대 북구의회가 구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에서 출발하여 어느새 2019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북구의회 전 의원은 구민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왔으며, 구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조례를 정비하고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예산안을 심의하고 다양한 구민의견을 의정에 반영하는 등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북구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구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폭넓은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민원현장을 살피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도 조직정비를 통해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만큼 안심북구 조성과 이동권 확보로 교통 중심도시 인프라 구축 및 복지와 문화도시 조성, 미래지향적 복합신도시 건설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오늘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2018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포함해서 2019년도 역점시책 관련 주요업무계획에 대하여 1년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를 보고 받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구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의회가 되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사업추진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성실한 답변으로 보다 풍성하고 발전하는 북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풍요와 복을 상징하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뜻하는바 모두 이루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