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또한 파크골프협회 운영과정에서 회계 미숙과 회칙에 따른 조직구성에 미숙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상근근무자가 없는 가운데 300명이 넘는 회원들을 관리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회계처리나 회칙에 대한 구성도 힘듭니다.
그 힘든 부분을 어르신들의 모임인 파크골프협회에서 하는 것은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드셨어도 회계를 꼼꼼히 보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답답한 부분이 있었을 것입니다.
미진한 부분은 한 순간에 바뀔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회칙에 맞게끔 회원들 간에 조정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파크골프협회 문제를 왜 이렇게 시끄럽게 끌고 왔느냐, 물론 파크골프협회에서 자체 해결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민원인이 답답한 마음에 상급단체에 진정민원을 냈다는 말입니다.
직능단체에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이 과정을 봤을 때 체육회 사무국이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을 봤습니다.
민원인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민원인이 민원을 안 받아줘서 북구청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습니다. 물론 체육회사무국장 입장에서 마음에 안들 수 있습니다.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북구청 앞에서 그분을 끌고 가고 들고 있던 피켓을 내동댕이친다는 것은, 북구청은 북구 주민들을 위한 장소 아닙니까?
풀뿌리 민주주의를 담보하고 지켜줘야 할 이곳에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 것이거든요.
파크골프협회 내부 문제가 옳고 그르든, 누구의 잘못이든, 다수의 문제가 있다손 치더라도 그런 행위를 북구청에서 했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이 어떻게 직능단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또 다른 단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북구체육회가 북구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체육회로 거듭나려면 사무국에 대한 전면적인 쇄신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무국장의 역할에 대해서 다양한 곳에서 민원을 받았거든요. 파크골프협회 문제만이 아닙니다.
작년에 생활체육지도자, S지도자라고 표현하겠습니다.
공문서 위조로 해고를 당했다가 다시 복직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