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0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상헌 국회의원님, 이동권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저에게 영광스러운 제7대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과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제7대 울산광역시 북구의회가 구민의 염원을 가득 안고 새롭게 출발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북구는 꾸준히 발전하고 인구가 증가하여 구민 20만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에 따라 구민의 대표인 의원의 수도 1명이 증원되어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8명의 의원들이 선출되었습니다.
이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집행기관과 의회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우리 의회는 북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고 구민의 대표인 8명의 의원들이 구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번 제7대 북구의회는 비록 자치단체 의정 경험은 없지만 전문성과 참신성을 겸비한 대다수 신진 의원들로 구성되어 구민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역사의 현장에서 북구 주민들의 결정에 한없는 두려움과 존경심을 느낍니다. 늘 북구의 역사를 위해서 큰 방향을 설정해 주셨습니다.
그 뜻을 받들어 앞으로 4년간 펼쳐질 제7대 의회는 저를 비롯한 우리 동료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회는 구민의 대의기관입니다.
구민의 뜻과 의지가 왜곡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구민의 폭넓은 의견수렴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경로를 통한 전문성을 확보함은 물론 무엇보다도 비전 있는 정책개발 및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구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의회는 의원 한 사람의 독단으로 결정할 수 없는 의결기관입니다.
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 모습이 참다운 의회 상이라 할 것입니다.
서로의 생각과 이념이 다르더라도 건강한 토론을 통하여 구민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를 살피고 20만 구민으로부터 받은 대의기관의 역할과 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600여 북구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들은 북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중대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최고의 공직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의회도 집행기관에 대하여 우리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북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제7대 북구 의회가 개원하고 앞으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북구 주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여 주신 이상헌 국회의원, 이동권 구청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그리고 오늘 개원을 위하여 큰 노력을 기울여 주신 의회사무과에도 감사드립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우리 의회에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