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박천동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 해 동안 우리 북구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창조경제도시 북구 건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시는 박천동 구청장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각종 행사 참석과 민원 해결을 위해
바쁜 의정활동을 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올해는 북구가 성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97년에 250억 원의 예산으로 시작하여 2017년에는 2,600억 원으로 10배가 증가하였고, 인구는 10만 명에서 2배로 증가하여 20만 명이 되었습니다.
20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북구가 앞으로 20년, 30년 후 울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해야겠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북구의회도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본분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3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정례회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도 예산안, 2017년도 제3회추경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셨겠지만 행정사무감사에 있어서는 구정운영에 근본적인 개선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큰 틀의 정책 감사가 되길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도 감사를 받고 평가를 받는다는 생각보다는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해서 더 좋은 북구를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으로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018년 예산안을 심의함에 있어 한정된 재원이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어렵고 소외된 분야에 대한 배려와 변화하는 북구 건설을 위해 도시기반 시설에 적절히 배분되었는지 등을 면밀히 심사하여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관계공무원께서도 모든 안건이 원활히 심의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과 자료를 제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을이 지나 겨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주변을 살펴 혹시 놓치고 지나쳐 소홀해진 이웃은 없는지 되돌아보고 서로를 보듬을 수 있는 따뜻한 북구가 되길 바랍니다.
길고 긴 여정이지만 알찬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과 공무원 여러분들의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