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은 다른 예산이 아니고 주로 약값인데, 저희 보건소는 의약분업이 돼서 처방전을 받아서 약을 밖에서 구입하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그런데 신명이나 어물 쪽은 의료취약계층이나 노년층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은 진료를 받으러 와서 거기에서 약을 같이 받아가기 때문에 예산이 이렇게 돼 있습니다.
층별로 비상키가 배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예. 아닙니다.
보건직입니다.
진료실 자체는 간호사 자격증이 필요하지만 진료담당은 간호사 자격증이 필요한 일은 아닙니다.
관리하는 입장에서 볼 때 …
예. 실제로 진료하고 직접 관련된 업무는 …
예. 직무하고 볼 때 굳이 간호사 자격증이 없어도 업무자체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보건소 특성상 한 계에 6,7년을 머무르면서 같은 일만 하기 때문에 불합리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
기술직이라면 자기 기술을 기본으로 해서 오는 것은 맞습니다.
업무분장을 해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시면 어느 파트나 간호업무와 보건업무 그리고 행정업무, 그러니까 저희 보건소 특징상 어느 특별한 기술만 한쪽에 편중돼 있는 것이 아니고 보건관리와 보건행정이 혼재돼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파트나 다 같이 혼재돼 있어서 기술직이 그 부분에 가야한다는 것은 일부분에 있어서는 그렇기는 하지만 일부분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민원인들 중에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직에 꼭 어떤 기술이 있어야 된다고 할 경우에는 배치하고 있습니다.
가족보건담당 세부내역에 들어가면 역시 거기에도 간호파트 일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업무분장상 이름하고 내용이 일치하지 않고 상당부분 혼재돼 있습니다.
그분한테 분장된 업무인데 그것은 보건업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어린이 건강 검진에 관한 것도 나중에 결 과서를 취합하면 …
4개 계로 분류돼서 행 정계 빼고 나면 3개 계에서 보건관리업무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그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사실 보건소는 진료업무를 한다든가 특정업무를 한다기보다 전체 보건사업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파트에 가나 보건사업 관리를 할 수 있고, 또 진료부분의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진료부분에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면 그 부분은 반드시 기술이 필요한 사람들을 먼저 배치하고, 그러고 난 뒤에 남은 부분에 대해서는 혼용이 가능하다고 생각됐을 때는 순환보직이나 전체 인사는 나름대로 형평성이 있어야 된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것에 맞추어서 배치했습니다.
예. 지금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를 하고 충분히 맞는 말씀입니다.
순환보직 업무라는 것도 중요한 이유가 됐지만, 저희를 보면 그 자리에 올 수 있는 직렬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방역의학담당 자리에 보건직렬과 간호직렬이 같이 들어올 수 있는, 정해져 있는 직렬이 있습니다.
간호직이 진료를 맡았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더 없었겠지만, 한 파트에서 타성에 젖어 앉아 있는 것 보다는 약간의 운영의 묘를 발휘하는 것이 훨씬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했고, 사실 직원들 사이에서도 항상 거기에 앉아 있었을 때 ‘나는 그렇지 뭐’ ‘우리가 그렇지 뭐’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해서 저는 긍정적인 효과도 상당히 있었다고 보여 집니다.
예. 그렇습니다.
저희 조직이 돌아가는데 있어서 나름대로 활력이 있느냐 없느냐는 제가 조직을 운영하면서 면밀히 관찰한 결과 느껴진 것이고, 그런 것들이 긍정적으로 작용을 했다고 하면 제가 생각할 때는 크게 법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내부적으로 실제로 큰 문제를 일으킨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는 큰 무리가 없었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고, 의원님께서 그렇게 지적을 하시고 그것이 민원인들이 받아들이기에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면 저희가 이것을 수정해야 되겠지만, 저희 조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기차게 나가기 위해서 그런 부분들이 큰 부작용이 없다면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방사선사는 진료로 간 것은 아닙니다.
물론 진료 파트에는 간호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 봤을 때 그 다음에 이용하는 분들이 약간의 의심을 가질 수 있는 부분도 물론 생각을 하면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할 때는 그 직원이 맡은 업무가 관리업무입니다.
관리 업무라면 그 자리에 크게 라이센스가 중요하지는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업무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체 관리를 하면서 자기 업무를 일부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관리를 한다는 뜻이지, 관리만 한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분장표에 보면 6급들도 다 자기업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
예. 9급이 배정되기 이전에 계약직으로 물리치료사를 채용을 했었습니다.
보건소 사업방향이 재활 쪽으로 많이 가고 있습니다. 재활사업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작년 10월에 신규로 물리치료사가 한 명 배정됐습니다.
그런데 개인 신상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신규로 오면서 경험이 전혀 없는 직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직원하고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했고, 보건소가 가야 할 방향이나 이런 것을 논의를 하면서 앞으로 그쪽 방향으로 권유를 많이 했습니다.
그렇다고 저희가 재활이나 장애인사업이나 소외계층에 하던 사업을 단번에 끊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신규 직원이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그 일에 투입시키기도 상당히 문제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물리치료사의 경우에는 자격을 따고 바로 나왔을 때 실무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개의 경우에는 실무경험을 쌓게 되는데, 그것이 병원 같은데서는 여러 동료가 있기 때문에 배워집니다.
그런데 혼자 물리치료실에 방치해 놨을 때는 오히려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없습니다.
지금 물리치료를 맡고 있지 않더라도 같이 공부를 하고 있고, 제가 권유를 해서 재활이나 이쪽 파트도 공부를 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실제로 업무대행을 하고 있고, 물리치료실 업무가 …
저희가 장애인치료나 이런 것으로 해서 바깥업무로 출장을 많이 나갑니다.
그런 시간에 항상 2층에 올라가서 물리치료업무를 대행하고, 그러면서 같이 공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거기에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