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발언 있습니다.
저는 재선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항상 정치적인 저의 이념은 주민을 생각하고 주민과 함께 주민을 중심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번에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에는 변함이 없고, 호계문화체육센터 같은 경우에 구청장이 바뀌고 의원이 바뀌고 그렇게 진행되는 사업이 주민들의 동의 없이 변경된 데 대해서 몇 차례 문제 제기를 했고, 주민들의 의사를 주장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가운데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호계문화체육센터와 관련해서 주민설명회는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예전에 구정질문에서 답변했던 것은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 와서 이야기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주민들의 동의를 구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언제든지 어떤 이야기라도 할 수 있는 공간이고 또 해야 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그것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서 그것도 진행돼 오던 장소까지 확정돼 있고 협약까지 맺어서 부지를 확정까지 지었던 문화체육센터가 그렇게 갑자기 사업이 변경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고요.
그것도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더더욱 이해되지 않습니다.
강동문화센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민들의 동의를 구했느냐는 본 의원의 질의에 주민자치위원회 의견을 들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자치위원회 의견을 듣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해야 되겠지만 주민들의 동의를 어떻게 구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도 주민들 동의 없이 공사를 하고 진행하는 경우는 반드시 민원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민원에 대해서 의원들은 다시 제기하고 공사변경을 요청하기도 하고 그 공사가 그대로 진행되면 이후에 두고 두고 주민들에게 원망을 살 수밖에 없는 사안이지 않는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설명회를 통해서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들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뿐만 아니라 지역 구 의원들에게도 사전에 전혀 되지 않았던 얘기들이 안으로 올라옴으로 해서 의회 속에서 제기되고 논란되는 자체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이 사업을 주민들의 의견 그리고 해당되는 의원들, 의원은 주민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저는 주민들의 의견을 물으러 들어갑니다.
이렇게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절차 없이 중요하게 제기돼 있는 사업이 이렇게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서 정말그동안 추진해 왔던 의원으로서 섭섭함과 또는 이렇게 행정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어떠한 경우라도 주민들 속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동의를 반드시 필하는 과정들을 거쳤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 제출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서 주민들이 빨리 완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반대하지는 않겠지만 본인의 의사는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이 앞으로 도 충분히 수렴되는 과정 속에서 공사 계획이 수립되고 추진돼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