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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북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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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회 본회의 (2차 정례회)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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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5년 11월 20일

장소

본회의장

의사일정

1.제157회울산광역시북구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 2.구청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3.2016년도일반·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의안번호제133호) -시정연설(施政演說) 4.제157회울산광역시북구의회제2차정례회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부의된 안건

5분 자유발언(강진희의원) 1. 제157회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제2차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2.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강진희의원 외 2인 발의) 3.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구청장 제출) 4. 제157회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제2차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10시09분 개의
의장 이수선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57회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제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회사무과장으로부터 집회에 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과장 발언대에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과장 이태희
의회사무과장 이태희입니다.
제157회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제2차정례회 보고사항입니다.
먼저 집회에 관한 사항입니다.
이번 정례회는「지방자치법」제44조 및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오늘 정례회를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안건접수에 관한 사항입니다.
구청장으로부터 11월13일 201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울산광역시 북구 교육진흥재단 출연의 건 외 1건과 조례안 13건이, 11월19일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이 접수, 총 18건의 안건이 접수되어 이번 제2차정례회에 부의하게 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수선
의회사무과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진희의원으로부터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회의규칙 제38조의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 신청이 있었습니다.
강진희의원, 발언대에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진희 의원
창고에 쌓여 있는 저장 쌀이 남아돌아 바닥에 쏟아 부어야 하는 상황이 도래했지만 기어이 밥상용 쌀을 수입해 농민들의 마지막 남은 생계마저 벼랑으로 내몰고 있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지난 11월14일 10만 민중 총궐기대회에서 빚 없이 농사를 짓고 싶다는 70세 노인을 향해서 무자비하게 살수차와 최루액을 쏟아 부어서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타국에 있는 막내딸을 기다리며 산소호흡기에 근근이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람이 죽어가는 데도 사과 한마디 없는 현 정권과 새누리당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5분 자유 발언
5분 자유발언(강진희의원)
강진희 의원
-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한국사 국정화 고시 즉각 철회하라!-
사랑하는 19만 북구주민 여러분!
존경하는 이수선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박천동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무소속 강진희의원입니다.
2015년11월3일 역사는 이날을 권력에 눈이 먼 독재자의 딸이 아버지에 이어 영구집권을 꿈꾸는 역사쿠데타를 감행한 날로 기록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북구 주민 여러분!
1974년 박정희 정권이 도입한 국정교과서를 2015년 박근혜 정권이 다시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도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우리 겨레가 수천 년 살아온 삶의 발자취이며, 우리의 미래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잘못된 과거를 반성하고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역사해석과 역사교육은 국민 누구나 납득하고 동의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친일과 독재 미화로 귀결될 것이 필연적인 한국사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군사작전 하듯이 강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여론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지난 10월12일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체제를 국정화로 전환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강행하였으며, 더욱이 행정예고 전인 10월5일부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비공개 국정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였습니다.
그리고 행정예고가 끝나자마자 11월3일 확정고시를 강행하여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국정교과서를 강행하는 과정에서 법과 원칙을 저버리고 비밀주의와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일방통행으로 국민의 공분을 샀던 박근혜 정권에 이어 최근 새누리당은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에 국정교과서의 대표 집필진조차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미 법령 위반과 불투명한 예산집행, 민의를 왜곡하는 여론조작까지 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국정교과서를 관철시키면서 약속했던 집필과정의 투명성마저 걷어 차버리겠다는 심산입니다.
각계각층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 흔한 공청회 한 번 없이 은밀하게 TF팀을 만들어 운영하고, 법령을 위반해가면서 예산을 집행하고, 국정화 찬성 여론을 조작하고, 집필진의 공개마저 비밀로 부치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모습은 그들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대다수 국민들이 국정교과서에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국정교과서가 가치중립의 역사문제에 권력이 개입하는 시대착오적인 결정이기 때문이며, 현행 검인정 교과서의 좌편향성을 문제 삼고 있는 정부 여당의 우편향성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독재국가나 후진국에서만 주로 사용되는 국정교과서의 퇴행성과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뉴라이트의 역사인식 태도가 주가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역사는 어떤 특정 정치세력의 전유물이 아니며, 역사해석의 권한은 역사학자와 국민에게 맡겨야 한다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마저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고 올바른 역사교육을 운운하며 혹세무민하고 있습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박근혜 정권의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독재의 신호탄입니다.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우리 역사 교과서에 기재된 친일파의 친일행적과 군부독재의 잘못을 전면으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잘못을 기록한 역사’를 부정하고, 제 입맛에 맞게 고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독재를 미화하고, 친일을 미화하려고 합니다. 그들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오히려 ‘종북 빨갱이’라고 욕을 하며 자신들을 합리화시키고 있습니다.
과거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하신 조상님들과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이 지하에서 통곡할 노릇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주체사상을 배우고 있다느니, 우리의 교과세가 대한민국을 부정한다느니 하는 거짓말을 지어내어 이념갈등을 부추겨서 도대체 그들은 무엇을 손에 넣으려고 하는 것일까요?
단순히 자신의 뿌리를 들춰내면 볼 수 있는 정치적 친일의 잔재를 없애려는 것일까요? 아니면 내년 총선에서 이념 갈등을 부추겨서 우익과 꼴통집단의 표를 얻으려고 하는 것일까요?
혹시 과거 유신으로 회귀하고 싶은 더러운 욕심이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교사 시국선언에 참가한 2만1,000여명의 교사에 대해 교육부는 전원 징계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시·도교육청이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교육감을 고발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권은 이제 국민을 상대로 한 일상적인 협박과 공갈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단 한순간도 유지할 수 없는 권력 말기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에 거의 모든 교육감이 반교육적이고 반민주적인 한국사국정화에 반대하고 심지어 대한교과서 개발에 착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반면 울산의 김복만 교육감은 친일과 독재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찬성한다는 입장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습니다.
의장 이수선
강진희의원, 잠깐 ……
5분 자유발언을 중단해 주세요.
기록을 중단해 주세요
잠깐만요.
지금 5분 자유발언을 하시는데 시간이 7분이 경과했습니다.
그러니까 발언을 짧게 마쳐 주시기 바랍니다.
강진희 의원
역사는 정권에 의해 좌지우지 될 수 있는 성격이 아닙니다.
나쁜 역사든 아픈 역사든 우리에게는 모두 소중한 역사입니다.
역사에 대한 정확한 기록과 기억이 우리와 우리 후대에게 밝은 미래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정권의 정당성, 정권 재창출의 도구로 이용하고자 한다면 어두운 미래로 내쳐질 것입니다.
우리 역사와 시계를 1974년으로 되돌리려고 하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한국사 국정화 고시를 즉각 철회하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수선
강진희의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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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19분
안건
1. 제157회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제2차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의장 이수선
의사일정 제1항 제157회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제2차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회기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조례안 및 그 밖의 부의안건 등을 심의하기 위하여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과 같이 11월20일부터 12월23일까지 34일 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제157회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제2차정례회 의사일정
(부록으로 보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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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2.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강진희의원 외 2인 발의)
의장 이수선
의사일정 제2항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강진희의원 외 2명의 의원으로부터 발의된 안건으로 본 회기 중 2016년도 예산안 및 각종 부의안건 심의에 따른 질의 시 답변을 듣기 위하여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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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3.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구청장 제출)
의장 이수선
의사일정 제3항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상정합니다.
먼저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하여 구청장으로부터 시정연설(施政演說)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발언대에 나오셔서 시정연설(施政演說)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박천동
존경하는 19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이 수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민선 6기 제5대 구청장 박천동입니다.
오늘 201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올해의 구정 성과와 새해 예산안 및 구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창조경제도시 북구 건설을 위해 매진해 온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면 올 한해도 굵직한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구민 여러분들과 의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시고 힘을 모아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럼 먼저 2015년도 주요 구정성과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는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국·시비를 그 어느 해 보다 많이 확보하였습니다.
434억 원 규모의 정자 국가어항 재정비 사업 확정, 260억 원 규모의 시민안전체험교육센터 유치, 110억 원 규모의 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 그리고 염포양정 도시재생 사업 확정 등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기업환경 개선을 위하여 울산광역시 북구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1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신규로 지원하였습니다.
자금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울산테크노파크와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하여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차세대 기술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규제개혁 분야에서는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통하여 수요자 입장에서 규제개혁을 발굴하여 지난 5월 ‘2014 지방자치단체 규제개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해양복합 관광휴양도시를 지향하는 강동권 개발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민안전체험교육센터를 유치하여 민간에서 진행하고 있는 2,800억 원 규모의 강동리조트 건설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견인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안전 분야에서도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하여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였으며, 2015 안전관리계획 및 각종 재난대응 행동매뉴얼을 마련하여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하였습니다.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안전마을 사업에 강동동이 최종 선정되어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하였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였으며, 그 결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우리 구가 ‘2015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긴급 생계비 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위기가정에 대한 신속한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였습니다.
구민들이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산음저수지 주민 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관리동에 휴게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에 숲해설사 및 숲길체험지도사를 배치하여 방문객들에게 스토리텔링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숲속 작은도서관’을 조성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울산쇠부리축제, 청소년 예술제, 책잔치, 무룡예술제 등을 성황리에 개최하여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도 기여하였습니다.
노사민정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한 노사민정 협의회, 고용포럼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지난 10월에는 ‘2015 화합·열정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하여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노동문화 정착에 기여하였습니다.
산업물동량의 수송로 확보 및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하여 옥동~농소간 도로, 오토밸리 2공구, 산업로 확장 및 매곡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에도 노력하였으며, 민간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 등에도 신속한 행정 지원을 통하여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였으며, 중동호흡기증후군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울산공항, 호계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펼쳐 우리 구가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유지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국제교류 분야에서는 2015년 4월 중국 비성시를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으며,
11월에는 비성시에서 우리 구를 방문하여 국제우호 및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러한 많은 성과들이 모여 2015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5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급 받았습니다.
이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도약의 각오를 다져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19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는 취임 후 지금까지 ‘창조경제도시 북구’ 건설이라는 구정목표 실현을 위하여 일관성 있게 달려왔습니다.
주요 간선도로망을 개설하여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왔으며,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정상화하여 인구 유입을 통한 세입을 증대시켜 왔습니다.
또한 관광산업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하여 강동권 개발을 힘 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도 세입경제를 튼튼히 하고, 우리 구의 재정여건을 향상시켜 구민들의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지금부터 2016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산안 총 규모는 2,465억 원이며 올해 대비 10.2%가 증액되었습니다.
일반회계는 2,452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10.2% 증액되었으며, 특별회계는 13억 원으로 8.4% 증액 되었습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 534억 원, 세외수입 174억 원, 의존수입 1,628억 원, 보전수입 116억 원이며, 세출예산 주요편성 내역은 총 예산의 45%인 1,093억 원을 사회복지 분야에 편성하였고, 도로교통 등 국토개발 분야 213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167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59억 원, 환경보호 분야 83억 원, 보건 분야 76억 원, 안전 및 교육 분야 23억 원, 경제 분야 10억 원, 일반 공공행정 분야 157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2016년도 구정역점 추진시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행복산업단지 조성으로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우리 구는 미포국가산업단지, 매곡 1·2·3차, 중산 1·2차 산업단지, 달천농공단지, 모듈화산업단지를 비롯한 9개의 산업단지가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하여 중소기업 One Stop 서비스를 운영하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며, 또한 자동차 부품 관련 중소기업 차세대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우리 구 산업단지에 기업 입주율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2016년 12월 준공예정인 이화일반 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울산광역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구민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산업단지에 유망 중소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미래 관광휴양도시를 지향하는 강동권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강동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2016년에는 시민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정자 국가 어항 재정비 사업도 기본용역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진행됩니다.
또한 강동리조트 조성공사도 올해 12월 착공하여 2017년 6월까지 완공 예정입니다.
산하 도시개발지구의 공동주택 건설사업은 2016년 4월에 1개 단지 890세대, 2017년 3월에 2개 단지 1,58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민간사업으로 47층 규모의 주상복합시설도 11월 중으로 착공될 계획입니다.
산하지구의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여 강동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2016년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준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렇듯 강동 관광단지의 배후도시인 산하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강동의 인구가 2015년 10월 기준 9,500명에서 2017년에는 1만5,000명이 넘어서게 되어 미래 관광휴양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강동 관광단지의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관광산업이라는 우리 구의 신성장 동력 창출로 이어질 것입니다.
셋째, 맞춤형 복지 실현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복지는 구민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보장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초연금 지급,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시니어클럽을 본격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게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겠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맞춤형 급여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 능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청소년 문화의집 및 청소년 예술제 등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복지급여를 지급하고, 자립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안정된 생활을 기반으로 희망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복지·건강·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밀도 높은 현장복지를 펼쳐 복지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계층을 최소화하여 우리 구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맞춤형 복지가 실현되는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사회가 발달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안전’이라는 단어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으며 구민들의 욕구 또한 높은 분야입니다.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구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겠으며,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하여 분야별 안전점검을 통한 지역안전대진단을 추진하겠습니다.
공모사업을 통해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좀 더 다양하게 추진하여 안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유형별·시기별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하여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통하여 피해를 최소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방사성 오염 조사용역, 방사선 측정장비 확보 및 원전 방사능 합동 훈련을 실시하여 방사능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북구를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문제로 다소 지연되었던 북부소방서와 북부경찰서가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므로 중앙부처, 울산광역시와 긴밀한 업무 협조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재난은 얼마나 철저하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섯째,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알고 서로 인사하고 지내면 골목길에서 주차문제나, 소음문제로 다툴 일이 없습니다.
이웃과 소통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농소1동주민센터 맞은편 부지를 매입하여 광장조성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각종 행사시에는 구민들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 우리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웃사랑 김장 담아주기, 야간 방범순찰, 질서의식 함양 캠페인, 불우이웃 돕기 등 민간단체에서 펼치는 공익활동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통하여 골목경제의 자생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유도하여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도시, 구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의 핵심 가치는 도심 속에 자연이 함께하는 것입니다.
천곡천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이 내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2017년까지 자연형 호안조성, 산책로, 자연학습장 등을 조성하겠습니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동누리길 및 염포누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천마산 편백숲 진입도로 및 주차장을 조성하여 구민들이 편안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소류지에는 생태습지원을 조성하여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학습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도시공원의 녹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물놀이장을 운영하여 구민들의 생활 주변 환경을 자연친화적 생태환경으로 변모시켜 북구의 도시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창조적 도시재생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도시재생 사업은 거주지를 보호하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지역의 역사를 보전하면서 구성원들의 자존감을 높여가는 방향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하여 있는 호계 주거지재생사업은 올해 연말 기본설계용역이 완료되고, 2016년에는 세부사업별 실시설계를 하여 2017년 착공, 2018년에는 준공예정입니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소방도로 개설, 지역커뮤니티센터 조성, 벽화그리기, 쌈지공원 및 주차장 조성 등 입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도시기능이 쇠퇴해 가는 염포·양정지역도 ‘노사민의 어울림, 소금포 기억되살리기’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2016년 염포양정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2017년 세부사업별 실시설계를 하여 신전시장 현대화, 소금포 역사관 조성, 양정 중앙로 가로환경 개선, 어울림 공방 조성 등의 사업을 2020년까지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덟째, 품격 있는 문화예술과 건강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문화예술은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람들의 감성을 깨워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구의 대표축제인 쇠부리축제를 발전시켜 철 문화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구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품격있는 공연과 전시를 유치하여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의 발표기회를 확대하여 우리 구의 문화적 수준을 높여가겠습니다.
강동해변가요제, 투게더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북구 예술창작소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지역문화의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생활체육은 구민의 건강증진과 성취감을 높여주며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시키는 구정의 중요한 분야입니다.
쇠부리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겠습니다.
염포운동장 건립 사업은 내년 2월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준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홉째, 도서관 네트워크 강화로 독서문화를 생활화하겠습니다.
‘도서관은 영혼의 치유 장소’라는 말처럼,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책은 재생시스템의 역할을 합니다.
권역별 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책 읽기 좋은 도시 북구를 만들겠습니다.
매곡도서관은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하겠습니다.
2016년3월 착공하여 2017년3월에는 준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울산 북구의 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구민들이 책 한 권에 대한 감성 공유로 책 읽는 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겠습니다.
울산에서 가장 많은 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하여 민·관이 함께 준비하는 ‘책잔치’를 개최하겠습니다.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독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사민정 협력 강화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요즘 울산의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노사가 화합하여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 노사민정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노사민정협의체 운영,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추진, 클리어 노사민원센터 운영 등으로 서로 간에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여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기업과 소통하는 ‘Happy Mail Service’를 시행하여 기업지원 시책 등 다양한 구정 정보를 안내하겠습니다.
행정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청소 노동자 휴게실 지원, 차별없는 세상을 향한 시민걷기 대회, 영세사업장 근로자 건강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상생, 협력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기업하기 좋은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19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이수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2016년도 예산안 편성 내용과 구정 주요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새로운 도약, 창조경제도시 북구를 기치로 저를 비롯한 600여 공무원들은 항상 초심을 유지하면서 열정을 다하여 19만 구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11. 20.
울산광역시 북구청장 박 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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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의안번호 제133호)
(부록으로 보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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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이수선
구청장 수고하셨습니다.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10시46분
안건
4. 제157회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제2차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의장 이수선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제4항 제157회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제2차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회의규칙 제51조에 따라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는 것으로 제156회 임시회에 이어 지역 선거구 순서대로 윤치용의원, 강진희의원을 선임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157회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제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다음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7분 산회
출석의원
이수선 강진희 이상육 정복금 안승찬 백현조 윤치용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 이정걸
출석공무원
구청장 박천동 부구청장 이형조 행정지원국장 구일우 복지경제국장 조충래 건설도시국장 최창율 보건소장 황병훈 기획홍보실장 최평환
회의록서명
북구의회의장 이수선 북구의회의원 윤치용 북구의회의원 강진희 북구의회사무과장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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