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동 361-1번지 땅부지 매입할 때 효문동 땅을 팔고 이것을 매입하기로 승인을 했습니다.
의회에서 이 부지에 무엇을 할 것이며 목적이 뭐냐고 물었을 때, 그 당시 담당과장, 국장, 부구청장의 답변은 정확하게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없다, 그런데 토지구획조합에서 기간이 10년 지났다는 이유를 들고 또 공용청사부지로 변경해서 판다든지, 가격도 싸고 위치도 좋으니까 일단 승인을 하는데 목적 없이 승인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을 때 속기록에도 나와있습니다만, 승인만 해주면 즉시 계획을 잡아서 의회에 보고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의원들이 바빠서 그런지 아무도 안 따져 봤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덮어두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재활용 부분에 시비가 내려온다고 해서, 원래 그 당시 목적은 주민자치센터로 하거나 동사무소로 한다는 쪽으로 무게를 실어 놓고서 지금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제가 사적으로 물으니까 ‘그 당시에 동사무소 짓는다는 확답을 안 했습니다’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의회를 기만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 재활용판매센터는 입밖에도 나오지 않았고 생각도 하지 않았던 일입니다.
1년 후에는 왜 그 좋은 자리에 이것을 지었냐고 분명히 원망이 들어올 것입니다.
국장님이 여기에 계시다가 시로 전보가 되고 몇 년 지난 뒤에 그때 의회에서 좀더 강력하게 반대를 했으면 그 좋은 자리에 다른 것을 했을텐데 라고 다시 지적할 겁니다.
집행부에서는 의회에 올라와서 이야기할 때마다 다음부터는 이렇게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 자리만 피하면 전부다 그만입니다.
속기록을 확인해 보십시오.
분명히 승인만 해 주면 계획을 잡아서 의회에 보고한다고 했는데 보고한 사람 누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