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어떤 봉사든 크게 확대하는 것보다 자체에서 자발적으로 하나 하나 해나가면서 동요하는 단체가 확산되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해 나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효문동은 구청에서 직접 동사무소를 방문해서 통장과 만남의 날에 회의를 하는데, 자치행정과에서 담당자가 나와서 거기에 대한 홍보를 했을 때 잘못하면 거부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통장회의 때 자기들이 자체적으로 지역의 사안에 대해서 같이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보거든요. 옛 말에 멍석을 깔아놓으면 안 한다고 자발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지금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는데 말로는 자발적으로 동에서 알아서 하지만 아직까지는 주민자치위원회나 주변기능이 정착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지원이 필요한 단계이고 자체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도 언젠가는 필요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자체에서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도 좀더 신경을 써 주시고, 어느 정도 정착될 때까지는 각 동마다 나름대로 애로사항이 많을 겁니다.
현재 효문동도 나름대로 지역을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서 준비단계에 있는데, 예산 부족으로 인해 제대로 운영이 안 되는 부분도 있고 여러 가지 아쉬움이 많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듣고 싶고 그리고 대학생 행정현장 체험해서 예산이 2,700만원이 편성돼 있는데, 물론 여기에 대한 목표와 계획은 담당부서에서 알아서 하겠지만 제가 몇몇 학생들에게 구청에 실질적으로 와 보니까 어떤지 질문도 해보고, 하고 있는 일들이 어떤지를 물어보니까 아직까지 뭐가 뭔지도 모른답니다.
물론 아르바이트생이지만 제대로 틀을 잡아서 있는 동안은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역할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밖에서 볼 때 구청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민원이 구청을 방문했을 때 안내역할 등 자기의 목표가 정확하게 안 잡혀 있는 것 같으니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답변을 해 주시고, 특수시책으로 불우세대 무료이사 지원반 운영이 있고, 문제점에 이삿짐에 따라서 인력과 지원차량 등이 있습니다.
그냥 봤을 때는 거창하게 보이는데 내실 있게 해 나가려면 그 지역의 실정이 사전에 파악이 돼야 됩니다.
구청에 연락해서 이사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동을 통해서 그 지역에 이런 계층이 얼마나 있는지 실태파악을 정확하게 해야 된다고 보는데, 이 부분도 어떻게 할 계획인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