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제51회 울산광역시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친애하는 12만 구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자리를 함께 하신 조승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희망찬 임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첫 회기인 제51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지난 한해동안 우리 의회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고, 의회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구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협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해에도 구민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기에는 구정질문과 울산광역시북구명예구민증수여조례안외 7건의 조례안, 2002년도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행정사무처리상황보고 등 각종 안건을 심의 처리하게 되겠습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올해로 지방의회가 부활된 지 벌써 11년째가 되며, 지난 98년 7월 구민들의 기대 속에서 출범한 우리 제2대 북구 의회의 임기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원들은 광역시와 더불어 신설된 북구의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시대적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주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신설구로서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의 시급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하지만 구민의 정서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미흡한 부분들도 많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남은 임기동안 우리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잘 마무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우리 울산에서 월드컵이 개최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그야말로 임오년 한 해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앞당기며, 우리 북구가 가일층 발전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12만 구민 모두가 다함께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의원들도 굳은 결의와 각오를 가지고 맡은 바 소임과 역할을 마지막까지 충실히 수행해 나가는데 변함없는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올해 첫 임시회가 일정에 따라 알차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51회 울산광역시북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