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지역에 31호국도가 개통되면 관광객들이나 연초에 해맞이하려는 사람들이 강동을 지나서 호미곶이나 정동진 쪽으로 갈 우려가 있습니다.
현재 강동지역으로 봐서는 문제점으로 예견되는 부분입니다만, 저희들이 학술용역비를 계상해서 허락을 받고자 하는 것은, 울산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대내적으로도 울산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또 12경을 핵심적인 관광자원화를 하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12경 중에서 북구관내는 무룡산에서 보는 공단야경, 정자해변 자갈밭 두 가지가 있는데, 그냥 방치할 수는 없다. 지난번에도 언론에 보도된 바가 있는데 그런 것은 시정을 하고, 하여간 무룡산의 난개발 방치, 또는 친환경적 조성, 무룡산과 정자해변의 연계자원화개발 관광상품화를 추진하기 위해서 계상을 했지만, 혹시 12경이기 때문에 시에서 해도 되지 않겠느냐고 얘기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시에서는 울산 전역에 대한 울산권 관광자원연계화 방안과 관광자원상품화, 체류형관광상품개발 용역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 부분까지 미칠 여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울산전역에 북구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12경 속에 지정돼 있고, 12경 외에 관광자원화를 개발할 곳도 많이 있습니다.
북구가 우선 무룡산과 정자해변을 연계해서 31호국도 개통과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감안해서 먼저 용역을 실시함으로써 이 지역의 관광자원화를 기하자, 그러면 우리가 먼저 구비를 들여서 5,000만원의 용역비를 가지고 허락해 주신다면 학술용역을 해서 12경으로 지정됐기 때문에 시에 지원요청, 더 나아가서 국비지원이 가능하면 요청을 해서 우리 지역을 개발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개발계획에 대한 용역결과가 나와야 되겠지만, 저희들이 구상하고 있는 계획을 말씀드리면 무룡산 정상을 좀더 단장하고 친환경적으로 조성, 물론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지난번 보고 때 대충은 말씀을 드렸지만, 그렇게 조성하고 거기에서도 해맞이가 가능하게끔 조성하려고 합니다.
또 농소 쪽에 31호국도가 개통되면 기존 31호국도를 어떻게 꾸며 나갈 것인지, 또 정자해변을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찾아왔을 때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꾸며나가야 되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해양수산부에 정자항에 대한 조명, 예를 들어 크게 생각하면 중국 샹하이 같은 야경까지도 건설도시국에서 요청해 놓고 있습니다.
나아가서는 현재 시에서 지정한 강동 산하에 주상절리가 역사상으로 봐서는 제일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여기에 대한 학술적인 용역을 거쳐서 외국처럼 조그마한 전시관을 설치해서 학생들의 공부의 연장 선상에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만들 수 있겠습니다.
또 주상절리의 경우 바다에 3,000평 가령의 주상절리가 깔려 있다고 얘기를 듣고 있는데, 그럴 경우 배를 타고도 바다 밑의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아직까지 단편적인 예이지만 무룡산 정상이 고산이기 때문에 사람의 발걸음을 제한하게 되면 고산식물들이 자라지 않겠느냐고 봐집니다.
용역이 돼 봐야 알겠지만 이런 여러 가지 측면을 감안해서 용역을 실시했을 때 당장 투자를 할 수도 있겠지만, 멀리 내다보고 하나를 세우더라도 용역 결과에 의해 추진됐을 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보통 용역이라면 교수들이 주로 참여해서 일을 추진하는데 접목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만, 설계적인 용역을 실시해서 저희들이 이 결과를 가지고 허락해 주신다면 시에 12경으로 지정돼 있는 이상 시에서 그냥 있을 수 없습니다.
12경을 개발해야 되기 때문에, 구에서 학술용역을 해서 무룡산과 정자해변을 이렇게 개발하겠다고 했을 때, 시비지원이나 국비지원을 앞당길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럼으로써 우리 지역에 발전을 더 가져올 수 있지 않겠느냐는 측면에서 예산을 계상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