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13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자리에 함께 하신 이상범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한층 더해 가는 9월도 어느덧 며칠 남지 않은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제66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며칠 전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많은 재산과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만, 다행히도 우리구는 타 지역에 비해 피해가 적었습니다.
이는 우리구의 공무원들이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한 결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관계공무원들에게 격려와 치하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피해 복구를 위한 행정지원 등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상시 재해 대비에 만전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보다 더 관심을 갖고 구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및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는 울산광역시북구지방공무원특수업무수당지급조례안등 5건의 조례안을 처리하기 위하여 오늘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됩니다.
짧은 기간동안이지만 동료의원들께서는 조례의 중요성을 감안, 이번 조례가 조목조목 심도있게 검토되어 구민 복리증진 추구를 위한 기준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아울러 관계공무원들께서는 회기 때마다 거론되고 지적되었던 불충분한 업무연찬과 불성실한 답변으로 인하여 혼란을 가져왔던 사례들이 이번 임시회부터는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이해력 있고 설득력 있는 성실한 답변을 당부 드립니다.
그래야만 구민들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공무원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재 내년 당초예산 편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줄로 압니다.
아시다시피 당초예산은 한해의 살림살이를 미리 예상하여 계상하는 것입니다.
그런 만큼 평상시 업무추진 과정에서 느끼고 보았던 전반적인 사항들을 꼼꼼하게 검토？분석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예산 편성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또한 올해 추진하고 있는 당면 현안사업 등 각종 업무의 마무리 준비, 그리고 내년 구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 업무 구상도 이제 서서히 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모름지기 설계가 잘 되어야 모든 공사가 무리없이 잘 마무리되듯이 업무 또한 준비가 잘 되어져야 성공적인 결과도 기대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구민 생활의 불편사항 해결과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의 발전도 함께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
올해는 태풍 ‘매미’로 인하여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농사작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농민들이 피땀 흘려 가꾸어 온 농작물을 적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지도와 지원을 거듭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일정에 따라 알차고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림과 아울러 환절기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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