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4만 구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상범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제3대 북구의회 후반기 출범과 동시에 2004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그동안 제3대 북구의회 전반기를 원만하게 이끌어 오신 김진영 의장님을 비롯한 의장단에게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에게 제3대 북구의회 후반기 의장이란 중임을 맡기신 구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우정어린 배려의 참뜻을 되새겨 보며 실로 엄숙한 감회와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오늘의 이 마음가짐으로 14만 구민이 바라는 바가 무엇인가를 깊이 헤아리고 살펴서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하여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에 또 다른 각오와 다짐이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기에서는 2003회계연도세입?세출결산승인 및 2003회계연도예비비지출승인 그리고 울산광역시북구주민투표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처리하게 됩니다.
2003회계연도세입?세출결산승인건은 지난 한해 동안 집행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여부를 세밀하게 심사하여 향후 예산편성 및 집행에 효율성을 높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주민투표법의 시행을 앞두고 심의?처리하게 될 울산광역시북구주민투표조례 안은 지방자치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주민복리증진을 목적으로 제정된 법이니 만큼 주민투표를 청구할 수 있는 주민의 범위를 어떻게 정하여야 할지 등이 구민의 입장에서 면밀히 검토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관계공무원 여러분!
7월은 올 한해 전반기를 반성하고 후반기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달입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상반기 중에 계획된 각종 시책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시고,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보다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향후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다른 사람도 하기 싫어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우리 모두 어려운 일 궂은 일에 먼저 나서고 솔선수범 하는 공무원의 자세를 갖도록 노력합시다.
그리고 다음주 초부터 시작될 울산광역시 종합감사로 인해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가 많을 것으로 봅니다.
더구나 이번 정례회와 일정이 겹쳐 다소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주어진 임무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1차 정례회가 일정에 따라 알차고 효율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정례회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6월30일자로 선출된 제3대 북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인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이재경 부의장님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