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이상범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이하여 이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제84회 울산광역시북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그동안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구현에 앞장서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북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산광역시 북구 구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게 됩니다.
일정은 짧지만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그동안의 의정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해 최적의 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분!
최근 들어 자고 일어나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것이 아마도 기름값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연일 치솟는 유가(油價)는 멈추질 않아 우리 경제에도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는 것이 현실인 만큼, 마냥 올라가는 기름값이 내려가기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너무나 안이(安易)한 자세라고 여겨집니다.
따라서 자가용 10부제의 적극적 참여유도, 빈사무실 소등, 실내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개인용 컴퓨터와 모니터의 절전모드 사용 등 작지만 우리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대책 방안을 적극 강구하여야 할 때라고 봅니다.
에너지절약으로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이 경제회복의 지름길이라 것을 인지(認知)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앞으로 며칠 있으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게 됩니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교통대책과 물가안정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우리 주변에 그늘지고 소외 받는 주민들이 없는지 살펴 그분들에게도 변함없는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현재 제14호 태풍 ‘나비’가 북상중에 있습니다.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에서 보듯이 자연 재해에는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오로지 예방만이 지킬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다가오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념하시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