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5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김광오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금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설계하는 2005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그동안 우리 구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서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격려와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우리 구의 발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이상범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3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정례회는 올 한 해 구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한 해의 살림을 꾸려나갈 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의결이 이루어지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이번 회기에 다루어질 행정사무감사에는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각종 시책과 사업을 면밀히 분석 검토하여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시정?보완하며, 나아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활동을 펼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는 우리 구의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임을 감안하여 엄격하고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하여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11월24일 사법부의 판결로 구청장의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구청장 권한대행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더라도 집행부에서는 구청장의 직무가 정지되었다고 대충 할 것이 아니라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능동적인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은 물론 의원들의 합리적인 대안 제시나 건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수용해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가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제 올 한 해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연초에 세웠던 모든 계획들이 차질 없이 잘 마무리되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고, 내년에도 더욱더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기 위하여 다함께 노력합시다.
끝으로 쌀쌀한 날씨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