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오셔서 업무파악 하랴 현장 다니랴 바쁜 것은 알겠지만, 몇 가지는 마지막으로 점검해서 지켜주는 것이 이 사업과 민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는 생각이 듭니다.
업무보고 책자에도 주민과의 약속이행 여부가 완결됐다는데, 두 가지 정도는 아직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는 문화체육시설 중에서 구청장과의 약속이 다목적구장보다는 어린이공원 옆에 인라인스케이트를 짓겠다는 것이 집행부의 약속이었고 주민들의 기대였습니다.
제가 알기로 농림수산과에서 중산 어린이공원을 지으면서 문화재청의 요구에 따라 복토하면서 예산이 많이 지원되는 바람에 예산 부족이고, 예산부족을 나름대로 해명하기 위해서 문화재청에서 시설물 설치 승낙을 안 해 줬다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문화재청보다도 주민과의 약속이 우선돼야 됩니다.
그것은 지켜주시고, 냄새부분도 여러 사람이 얘기하지만 음식물처리계장이나 환경미화과장이 수시로 들러서 확인하는 사항이지만 상시적으로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기술적으로 가끔 한 번씩 펌핑 형식으로 튀어나와서 주위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은 확인된 사실이고, 그것 때문에 기술적으로 여러 가지 자문을 구하고 있는데 지원협의체 위원들도 확인했고, 감시단으로 가 있는 사람들도 일정부분 업체가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혀 안 나게는 할 수는 없지만 주민들에게 피해가 날 정도로 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단지 기술적인 검토를 위해서 예산이 필요하다면 포상금 형태로 빌려서, 또 업체를 도와주는 형태보다는 전반적으로 기술적인 검토를 해서 예산이 필요하다면 집행부에서 재원을 마련하고 의회 승인을 받아서 투자하는 것이 맞습니다.
저도 하고 싶은 얘기가 있지만 시작부터 문제가 된 것이기 때문에 제가 의회를 떠나더라도 저 부분만큼은 끝까지 지켜볼 사안이기 때문에 자꾸 숨기려고만 하지 말고 시작 단계에 부족함이 있었다면 결자해지하고, 제대로 된 사업이 돼서 주민들과 약속이 지켜줄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듣기로는 비닐을 설치한 이유는 공기흡입이 있는지 없는지, 바람이 어떻게 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비닐장치를 했다고 했습니다.
지금 또 들어보면 냄새가 밖으로 배출되는 것은 얼마 전 업체에서 전체적으로 도장 공사를 해서 문 틈새 틈새로 냄새가 외부로 빠져 나가지 않도록 조치한 것이, 바깥공기를 유입하는데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업체에서 내부의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려고 막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제일 중요한 것이 작년에도 그랬지만 빈그릇 운동도 전개하고 있고, 또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도 하고 있지만 제대로 주민들에게 숙지되지 않고 호응도 없습니다.
이런 정책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만 의회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에 업무보고를 받을 때는 첫 번째는 주민부담도 줄이겠다는 정책적 판 단이 있었습니다.
중구로 위탁처리하다 보니까 위탁처리 업체의 횡포에 의해서 결국 주민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집행부 의지였고, 제일 중요한 것은 물론 환경부의 권고사항도 있었지만, 지금은 자체처리를 하고 나머지 부분은 중구에 있는 위탁처리로 또 처리한다는 부분에 대해 우리 의회에서는 이런 고민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만 되면 최소 2013년까지는 우리 구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식물류폐기물은 우리가 처리하는 것은 것으로 집행부에서 보고를 했기 때문에 의회에서도 동의했는데, 지금은 예산도 이중 지출이 되고 계획 역시도 주민들이 신뢰하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30톤까지 처리한다고 해 놓고 30톤 이상은 중구로 처리하면 결국은 또 이중업무입니다.
기본적으로 막는 방법은 쓰레기폐기물을 감량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각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적게 낼 수 있도록 정책을 펴나가는 것이 맞다고 보고, 과장님께서 10여명의 부녀회장단을 모아 놓고 말씀을 했다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북구지역에 있는 아파트든 공동주택이든 중산동을 이해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북구 전체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중산동에서 처리하고 있는데, 중산동 주민들은 다른 지역의 주민을 위해서 당연히 해야 된다고 한다면 이해가 안 됩니다.
중산동이 왜 그러는지를 이해를 시키고, 그이해가 바탕으로 해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정책을 펴 나가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 문제가 끝까지 …
정치적인 요소가 없다면 다소 수그러들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음식물자원화시설이 가동될 때까지는 악용될 소지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정치 논쟁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올해는 자원화시설을 마무리 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예산도 필요하다면 의회에 승인 요청을 해서 정당한 절차를 밟아서 예산을 받아서 재투자를 해서 더 이상 이 시설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또 중산동 지역주민과 행정기관과 의 갈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시고 마무리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