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부분을 제대로 분석해 보기 위해서 구청장 공약사항을 올려달라고, 7일날 결과가 끝나고 나서 수정된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자료요구를 신청했는데, 아직까지 올라오지 않아서 공약사항이 어떻게 돼 있는지 내용을 정확하게 모릅니다.
다른 방법으로도 충분히 보완할 수 있겠다,그러니까 기초자치단체에서 2년 조금 넘게 운영하다가 기능을 경리계로 통합해도 가능하겠다고 했으면 오히려 그것을 받아들여서 경리계 기능을 보완한다든가 하는 방식의 고민이 더 필요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문제가 어떤 내용인가에 대해 시작할 때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비정규직 세 명의 문제가 쟁점이 돼 있는 사안인데,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정규직 세 명을 충원하겠다는 것이 비정규직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지겠느 냐에서 출발했고, 몇몇 사람에게 자문을 구해 봤습니다.
오히려 거꾸로 정규직에서도 옥상옥이다, 감시기능이다, 이렇게 반응이 나오는데 나는 의외라고 생각했습니다.
정규직에서도 이런 문제가 도출되는 것은 의외라고 생각했고, 또 사업부서 같은 경우는 정원 요청을 오랫동안 해놓고도 인원을 못 받아서 애태우는데, 간접 부서의 비율은 자꾸 높여가고 이런 기능만 늘려 가는데 대해서는 공무원 전체에서도 불만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전문가 몇 사람의 문제로 축소할 것이 아니라, 어쨌든 구청장의 공약사항을 실천하기 위해서, 원가절감을 하기 위해서 한다면 각 부서의 기초조사부터 제대로 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차라리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이 있지 않겠는가, 정말 필요하다면 경리 계에 계를 신설할 것이 아니라, 경리계에 인원을 더 충원한다든가 하는 방식의 고민이 더 필요하지 않겠는가, 어차피 대구광역시 남구청이 그런 방식으로 결국 귀결이 났기 때문에 그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