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질의를 하다가 멈췄는데, 공무원 노조에 글이 올라와 있는데 당혹스러운 문구가 있어서 몇 가지 소개를 하겠습니다.
이번 인사 때 떠돈 이야기 같은데 “북구를 떠나기만 해도 영전”이라는 소리가 있었다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 정도로 물론 처우에 대한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인사시스템이나 조직 관리에 대해서 일정부분 만족을 못하는 공무원이 상당수가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요.
이번 인력증원이 직원들 사기 전체를 떨어뜨린다는 여론들이 많습니다.
물론 직렬간 형평이라든가 이런 것까지도 고민이 되겠지만, 실제로 별정직이라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특히 그런 역할들을 하지 않겠는가, 노무사나 이런 분들이 들어와서 조직이나 문화가 전혀 다른 사람이 같은 사무실에 근무를 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민을 하셔야 될 것 같고, 며칠 전부터도 총액인건비제에 어떻게 영향을 줄 것인가, 지금쯤 검토해서 증원에 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기다, 아니다는 논쟁거리가 그대로 남아 있지만 똑같은 상황을 놓고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실장님이나 공무원 노조가 보는 시각은 첨예하게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어제도 이야기했던 총액인건비제가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 여러 가지 정황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인센티브로서 계속 조직을 줄여라, 또는 국민들이나 주민들 정서 자체가 공무원들은 할 일 없이 철밥통이라는 정서에 꼽혀 있는 이상은 계속 구조조정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게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경향신문을 보니까 참여정부에 와서 인원이 늘어난 부분에 대한 것이 기사로 해서 시리즈로 다뤄져 있습디다.
IMF 회복하는 수준이고 대부분 교원이나 이런데 배정이 많이 됐다고 나와 있는데, 경기가 조금만 어려워지면 공공부분부터 구조조정의 요구가 거세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시고증원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맞겠다, 그리고 새로운 제도라는 것은 또는 공무원들 조직 직렬에서 이질감이 드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더욱 신중을 기해야 되지 않느냐, 이제까지 관례적으로 비서실장이나 보건소장은 그렇지만, 해 오지 않던 단순 운전직조차도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리고 계약직 노무사가 들어와서 일을 같이 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우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