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님, 특히나 올해는 장마철이 되어서 모기가 사상 유래 없이 많답니다.
각 동마다 모기 때문에 난리인데, 방역부분이 바로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인데, 행정에서 해 주는 것은 휴대용인데, 요즘 휴대용 들고 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없으니까 자율적으로 어떤 단체에서 차량용을 150만원씩 주고 사서 쓰고, 아니면 동에서 분무기를 사주고 해서 방역을 하는데, 2,000ℓ기름을 주니까 실질적으로 보름밖에 못 친답니다. 동네에서 돈 받아서 기름사서 방역을 해야 될 형편인데, 요즘 IMF 시대에 누가 동네에 행사한다고 선뜻 돈 내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소장님은 예산이 깎였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에 저는 불만입니다.
이런 부분은 예비비로 해서라도 빨리 써야 된단 말입니다.
이런 부분이 당초에 안 되어 있으면 소장님 힘으로 안 되면 의회에 ‘동에서는 내려달라고 아우성인데, 돈이 없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해야 됩니다.
장마로 인해서 못 친 날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방역이 되는데, 곧 떨어집니다.
저도 올 당초예산을 편성한 의원 중에 한 사람이기 때문에, 예산이 부족하다는 걸압니다만 이 부분은 시급한 것이니까, 구청장님한테 보고를 하십시오. 의회에 보고하니까, 예비비라도 써서 동에 원활하게 기름을 내려주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겠느냐고, 김의원님 그렇게 마무리하시면 어떻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