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조승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북구구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제2대 울산광역시북구의회개원 이후 첫 집회인 제12회(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관계공무원 그리고 북구주민 여러분!
우리는 지난해 7월15일 100만 시민의 기대와 여망 속에서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북구가 신설 자치구로 새롭게 출발한지 첫돌을 맞게 되어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리고 지역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출발했던 우리 북구가 어엿한 자치구로서 독자적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은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해온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11만 북구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 북구는 청사건립 및 취약한 도시기반시설, 상하수도 등 시급한 당면현안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11만 구민과 더불어 우리 모두가 모든
면에서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조화롭고 활기찬 새 북구 건설을 이루어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임시회)에는 행정사무처리상황을 보고 받게 되겠습니다.
이번 회기를 통해서 구정현황을 파악하고 당면 현안사업을 포함한 구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환경문제, 민생문제 등을 내실 있고 심도 있는 의정활동으로 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디가 가려운지를 항상 찾아다닐 수 있는 주민과 함께 하는 의회상 정립에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작년 말 외환위기로 시작된 경제위기는 이제 우리 앞에 더욱 어려운 현실로 다가 섰습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지난 어려웠던 시절을 상기하면서 우리의 생활을 뒤돌아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2대 의회 첫 회기에 모든 의사일정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 조승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