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 부분은 사실 민감한 부분이고 또 구행정이 들어갈 청사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의회 뿐 아니고, 구민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항입니다.
그런데 일괄입찰이라는 것이 부실시공을 막을 수가 있고, 그 다음에 책임시공이 되고 무엇보다도 입찰가가 한번 결정이 되면 변동사항이 없다, 한 해 한 해 물가 변동에 의한 그 요율만 정해주면 된다, 그래서 광역시에 다시 설계변경을 하고 하면 돈이 또 올라가니까 이것은 하위행정기관에서 얘기하기가 힘든다, 이런 부분은 하나의 변명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느냐고 하면은 지금까지 울산시에서 시공한 부분이 물론 종하체육관이 애당초에 구 십 몇 억원을 가지고 설계 변경을 해서 이 백 몇 십 억까지 올라갔는데, 물론 그 부분은 지금까지 행정부와 시공사가 우리가 봐서는 알 빼먹기 이런 표현까지 썼는데, 자기네들끼리 결탁을 해서 설계변경을 해서 돈을 올리고 올리고 한 것이 역력히 드러납니다. 시 감사를 해보면 그런데 이제는 우리가 그런 전철을 뻔히 봐왔고 그런 부실시공은 사실 하기도 힘들게 됐습니다. 이제는 책임감리라든지, 이런 부분도 옛날보다는 아주 단속이 심해졌고, 실내체육관 볼 것 같으면 기초공사자체부터 잘못 됐습니다.
위에 잘못된 게 아닙니다.
설계가 잘못됐고, 기초파일을 예를 들어서 5m간격으로 파야 되는데, 이것은 10m, 20m, 30m간격으로 하나씩 판 거예요.
그것도 전체적으로 다 파지도 안하고 한두 군데 형식적으로만 뚫어보고 안했단 말입니다.
지반조사가 철저히 안됐기 때문에 그런 부실이 된 겁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은 이제는 없어졌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여기에 보면 행정, 건축, 토목, 기계, 통신, 조경, 전기 7개 반해서 13명 구성해 놨는데, 예를 들어 일괄입찰로 한다면 울산에서는 감히 할 업체가 아무데도 없을 겁니다.
이것은 중앙의 1군 업체라든지 이런 업체들이 내려오는데, 그러면 개인이 하는 것도 설계나, 공사시공을 타기관이나 다른 지역에 주면은, 아니 지방자치시대에 저래서 되느냐, 10원짜리 공사를 해도 이 지역에 있는 사람을 해야 이 지역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벌고 다시 이 경제가 돌아가는데, 맨날 언론이나 의회에서 중앙에 있는 기업체의 본사를 지방에 내려 오너라 왜 지방자치시대에 안내려오느냐고 늘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 관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일괄입찰 방식으로 우리 행정이 좀 편하기 위해서 울산시민의 세입을 무시하고, 중앙 쪽으로 준다는 것은 내 상식으로는 이것은 잘못됐다 이렇게 얘기를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12월까지 됐지마는 한 군데라도 업무차질이 생기면, 몇 개월 연장이라는 것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고 본의원이 질문을 드렸는데, 만약에 일괄입찰이 아니고 부분입찰을 시켰을 때도 9월달 정도 착공이 된다, 그런데 이 부분은 9월 달이 될 수도 있고, 8월 달이 될 수도 있고, 이 부분은 우리 공무원들이 좀더 능력을 발휘한다든지 예산이 확보 되면 조금 더 빨리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여기에 하는 것은 조달청과 입찰업체, 건교부 전부 상위부서예요. 우리 지방기초자치단체에서 아무리 할려고 해도 이 날짜보다는 더 오래 걸립니다.
12월 달이라고 우리가 판단한 것이지, 우리가 대충 서류가 오고가고 이런 것을 했을 때 12월 달이 되는 것이지, 실질적으로 우리가 상위부서에 가서 떼쓸 수도 없는 겁니다. 우리 공무원은 우리 청사 지으니까 야간작업이라도 해가지고 할 수 있지마는 그 사람들은 야간작업 안합니다. 그 사람들은 형식적으로 되는대로 밀고 나가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봤을 때 이런 안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마는 이런 안은, 예를 들어서 의회라는 것은 엄연히 우리 구민의 대표 의결기관입니다.
그러면 정말 북구청사를 지을 때는 집행부에서 독자적으로 결정할 것이 아니고, 시장이 이렇게 하라고 지시를 했는지 이 부분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런 부분은 어디까지나 1안 2안 3안이라도 내서 우리 의회하고 같이 머리를 맞대서 어떻게 하면 우리 구청이 빨리 잘 지어지겠느냐, 이런 의논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안 합니까, 국장님, 과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