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황성환 부구청장님, 김기현 강북교육청장님,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북구 구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35일간의 회기로 금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게 될 제5회 정기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회기는 우리 북구의회 개원이후 첫 정기회로서 그 의미와 역할은 매우 크고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신설구로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북구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의회발전과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격려와 성원을 다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7월15일 울산광역시 승격과 북구 신설이후 지방화 시대에 새로운 도약의 장을 열면서,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며 시대적 소명의식과 막중한 책임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소수의 의원으로 현안사업과 각종 도시기반시설, 환경문제, 민생문제 등과 관련하여 현장위주의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러나 여러 가지로 미흡한 사항도 많았으리라 생각되며, 앞으로 더욱 겸허한 자세로 연구하고 노력하여, 우리 의회에 부여된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북구의 최대 현안사업인 청사신축이 조기착공 건립되어 민원불편이 해소되도록 집행기관은 물론 우리 의회에서도 모든 역량을 다 발휘해야 될 줄로 압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금년도 의정활동의 결산이 의미가 있는 이번 정기회에서 다루어질 행정사무감사와 '98년도 예산안심의를 비롯한 모든 안건들이 알차고 심도 있게 처리되어 이번 정기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어 10만 구민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정기회는 울산광역시의회 회기와 중복이 되어 있어 일정상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정기회가 주어진 일정에 따라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개회식에 참석해주신 황성환부구청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