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이자리에 참석해주신 황성환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북구 구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가중되어 있는 이때 제4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본인은 먼저 지난 울산광역시 교육위원 선출과 관련하여 일어난 일련의 일들로 인하여 구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북구의회 의장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오늘 자리를 같이하지 못한 두분의의원님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이 없으며 하루빨리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일들을 뼈저린 교훈으로 삼아 구민의 여망과 시대상황을 직시하면서 의회에 부여된 막중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구민 여러분!
우리는 지난 7월15일 100만시민의 벅찬 기대와 여망속에서 울산광역시가 승격되고, 북구가 새롭게 출범한지도 벌써 100여일이 지나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 동안 자치구 행정체계의 틀을 잡기위해 짧은 기간에 벅찬 출발을 하느라 시행착오도 없지 않았을 것이나, 모든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장기적이고 신중한 계획과 추진으로 발전된 북구를 이루어 나가야 될것입니다.
이번 임시회는 5일간의 일정으로 97년도 제1회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등 몇가지 안을 처리 하겠습니다.
임시회가 주어진 일정에 따라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의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황성환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