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칭 태화고등학교가 올해 얼마에 매수가 들어갔는지 아십니까?
평균 50만원에서 60만원입니다.
이쪽 사거리 부분의 큰 도로변에 땅값이 얼마 정도라고 생각합니까?
그곳이 5,60만원에 매수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철로 부지 옆에 매수가 안된 집이 3집입니다.
3집 외에는 전부 매수가 다 됐습니다.
거기에 평균 공시지가가 27만원 정도입니다.
철로변 도로가에는 땅 가격이 엄청난 차이입니다.
그리고 사거리에 대우영업소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다 같이 사야 됩니다.
안 그러면 건물이 전부 규격이 안 맞습니다.
그걸 매수하는데 과연 5,60만원에 감정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우리 땅에 감정이 안 나온 단계니까 좀더 철저히 돼야 되고, 우리는 구청을 빨리 짓는게 목적이니까 땅부터 매수를 해야 됩니다.
땅을 매수해야 본청 지을 때까지 가건물 이라도 지어서 민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만일 땅값이 모자라서 중간에 못 산다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그래서 한번 더 협의, 검토해서 완벽한 자료를 제출해 주십시오.
그리고 여기가 생산 녹지입니다.
건평률이 20%, 용적률은 자연녹지의 100%, 생산녹지는 200%, 보존녹지는 80%로 돼 있습니다.
그러면 생산녹지는 200%가 적용이 된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건평이라는 건 바닥면적입니다.
바닥면적이면 약 1만5,000평을 우리 구청 짓는데 사용하는 게 아닙니다.
보건소, 소방서를 짓고 난 다음 구청을 짓는 겁니다.
지금 바닥면적을 몇 평으로 해서 4층까지 올리겠다는 계산입니까?
자료에 보면 지하1층, 지상5층 해서 4,000평 규모로 짓겠다는 것만 나와 있는데 그러면 구청이 거의 차지한다는 겁니다.
물론 바닥면적을 좁게 하면 충분하게 됩니다.
한 5층 올라갈 것 같으면 한 800평만 하면 4,000평 됩니다.
그런데 타 구청이 중구나 남구나 동구가 바닥 면적이 상당히 넓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 바닥면적이 넓어야 대회의실도 넣을 수 있을 것인데 층수가 올라가는데 면적이 좁으면 못 넣습니다.
그런 게 구체적으로 나온 게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