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에 앞서 먼저 간부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간부공무원 소개)
울산광역시북구 부구청장 황성환입니다.
저는 지난 1월29일 울산광역시 북구설치준비단장을 맡은바, 의원님들께서 도와주신 그간의 정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부 인사발령에 의하여 다시 의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 그지없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김성보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그토록 염원하던 울산광역시 출범과 함께 북구청과 북구의회가 신설되는 뜻 깊은 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동안 의원님들께서는 우리 지역의 발전과 울산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습니다만 이제 북구의회가 신설됨에 따라 북구의 주민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지방자치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 견인차적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오늘 개청되는 우리들의 북구는 공업과 농어업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지닌 반면 신주거단지로 급부상하면서 행정수요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따른 도시기반 시설의 확충 등이 제1의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각종 현안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집행부의 의지가 조화를 이룰 때 그 결실이 앞당겨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400여 북구 전 공무원은 의원님들의 뜻에 부응하는 한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그 동안의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살기 좋은 북구건설을 위해 열심히 일할 각오입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우리 구정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의회 의사당이 협소하고 시설 또한 불비 합니다만 본 청사를 조기에 건립하여 명실상부한 의사당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김성보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축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