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각 동에 보면 부기상 변경을 하지 않고, 예를 들면 강동 동사무소 같은 경우에 창고를 짓겠다고 예산을 잡아놓고 동장실을 만들었다든가, 또 일반수용비 중에 동정 홍보책자를 만드는데 공히 100만원씩 잡았는데, 실제로 동정 홍보책자를 만든 동은 하나도 없고, 일반수용비의 소모품성으로 다 썼던데, 올해도 보니까 2차 추경할 때 일반수용비 부분에 계도지를 전액 삭감하면서 일률적으로 몇 %씩 삭감했던데, 그래서 제가 몇 개 동을 파악해 보니까 지금 일선 동에 일반수용비가 마이너스가 나 있습니다.
어떤 동에 9월말 현재까지 잔액을 빼 달라고 하니까 18만 5,000원 정도 남았는데 그럼 석 달 동안 어떻게 살 것이며, 18만 5,000원 남은 것 중에 지급해야 될 부분이 50~60만원 되더라고요.
지금 기획감사실에서 보고할 때는 동에서 사무장들이 올려준 것으로 했다는데, 실질적으로 현장 감각이 전혀 없이 기획감사실에서 무조건 일률적으로 삭감시키다 보니까 이런 폐단이 있는데, 내년도 예산을 할 때는 전년도 것을 참고해서 형평성에 맞게, 민원인이 많은 곳은 A4용지를 더 준다거나 적은 곳은 덜 준다거나 해야 되는데, 동의 민원수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일률적으로 하는데, 이런 것은 기획감사실에서 총무과하고 협조를 해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예산편성을 해 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