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해변청소에 대해서 방법을 한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자원봉사시간이 방학 때 의무적으로 있는 것 같은데 저희들이 학교 다닐 때나 지금 대학생들이 학교다닐 때만해도 그런 것이 없었으니까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동네청소를 하라해서 마을회관 청소도 하고, 길 청소도 하고, 동네사람들도 하고, 새마을 대청소의 날해서 청소를 했었는데, 지금은 대청소의 날도 없어졌습니다.
좋은 건데 괜히 일방적으로 하라한다 해서 처음 시작은 조금 강제성이 있었지만, 동네도 깨끗해지고 해서 자율적으로 했는데, 관에서 지시하는 것이라고 해서 없어졌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자꾸 하면 주민들이 욕하겠습니다만, 모든 것을 관에서 다하다보니까 아무리 더러운 것이 있어도 길가면서 봉투나 신문이 아무리 바람에 날려다녀도 그것을 줍는 사람이 없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개탄스럽습니다.
관에서도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거리를 깨끗이 하려면 휴지통을 놔둬야 되는데 휴지통을 놔두니까 일반사람들이 쓰레기를 갖다 넣다 보니까 아예 그것을 없애버렸습니다.
담배피우고 꽁초를 버릴 때가 없습니다.
제2건국도 좋습니다만 주민들이 자기지역을 청소해 나가는 것이 자연스럽게 발생되도록 관에서 해야 됩니다.
농소3동은 동천강 청소를 맡고 있는데 주기적으로 아주 잘합니다.
강동 같은 경우에도 솔직히 말해서 자기들 동네입니다.
애향심이 있고 장사하는 사람들이 한 달에 두 번씩이라도 나와서 청년회나 부녀회, 조기회에서 치운다든지 며칠씩 번갈아 가면서 치울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이것을 구태여 뭐하러 합니까?
엊그제 신문을 보니까 부산해안에 아까 박광식위원이 이야기한 그 청소기를 10대 사와서 검토가 잘 안 돼서 그런지는 몰라도 폐기처분한다고 합니다.
그것을 한번 알아보고 두 대 정도 가져와서 사용해도 되는지 알아보십시오.
사용 안하고 폐기처분하면 예산 낭비했다고 국제신문에 난 것을 보니까 부산인지 마산인지 모르겠는데, 10대 가져와서 전부다 버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싸게 가져올 수 있으면 가져오고 공짜로 주면 가져와서 사용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재활용처리 민간위탁이 1억4,200만원인데, 지금까지 민간위탁하기 전에는 1억4,200만원 경비 들어가는 것을 어디에서 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