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과장님하고 실장님이 다 바뀌었는데, 이것 하나 주문합시다.
이유야 어쨌든 간에 예비비를 이렇게 쓴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꼭 이런 회의석상에서 얘기를 하지 않더라도 공직생활 20년, 30년 하신 분들의 노하우가 다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런 것 같으면 이런 부분은 담당 부서에서 기획감사실장, 부구청장, 구청장 결재해서 쓰고, 의회에 승인 받을 때 이런 얘기를 듣지 말고, 토론문화가 꼭 속기를 해야 토론문화가 아닙니다.
의회가 개방되어 있는 것 같으면 이런 부분은 참 불가피하게 나중에 예비비를 왜 이렇게 썼느냐고 논란거리가 될 수 있으니까 얼마든지 담당 과장이나 실장, 부구청장, 청장님이 이런 이런 사정이 있었다고 사전에 의결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협의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집행부에서 의회를 존중해 줌으로써 의회가 또 집행부에 존중됩니다.
엄연히 집행부와 의회는 서로 견제하고 보완해서 북구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이 있는데, 그런 견제기능이 있는 것 같으면 무조건 다 좋다고 따라가서는 안됩니다.
앞으로 예비비를 쓰든지 다른 무슨 행위를 할 때는 누가 보더라도 …
공직생활 2,30년 하신 분들은 직감이 오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은 충분하게 의회에 와서 의원들하고 간담회도 한 번 하고, 커피 한잔하면서 사전에 충분하게 얘기를 하고 이렇게 했을 때는 이런 논란거리가 없지 않습니까?
앞으로 그런 것을 과장님들과 실장님한테 건의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