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역점사업으로 도서관과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고, 또 활발하게 운영을 하고 계시는데요.
지난번에 장애인시설 현황을 좀 둘러볼 기회가 있어서 한번 둘러봤었는데 물론 전체적으로 다 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저희 지역구인 2동과 3동 지역에 기적의도서관과 농소3동도서관을 이용할 기회가 있어서 한번 둘러봤었는데요.
전체적으로 지난번 행감 때도 이혜경의원이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특히 이용 접근에 대한 경사로 부분하고 또 화장실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얘기를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개선되지를 못했습니다.
특히 기적의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들어가는 진입구에는 실질적으로 장애인 주차시설이 전혀 되어 있지 않고요.
그리고 그 밑에 주차장이 있기는 있는데 거기도 굉장히 가파른 경사도를 형성하고 있어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굉장히 접근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오히려 바로 기적의도서관 현관 입구 앞에서 주차공간이 있다고 하면 이용편의가 좀 쉽지 않겠나 하는 그런 아쉬움이 좀 있고요.
그리고 3동 같은 경우에는 장애인 주차장 시설은 잘 되어 있습니다마는 진입하는 진입도로에 경사로가 굉장히 가파릅니다.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현황규정을 보면 전체 높이의 약 10분의 1정도 비율로 해서 높이가 완만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해 주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좀 많이 가팔랐습니다.
저희 정상인들이 예를 들어 휠체어를 타고 접근을 한다고 했을 적에 굉장히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아지고요.
특히 보호자가 동행한다손 치더라도 뒤에서 미는 데는 굉장히 애로사항이 있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그다음 화장실 부분인데, 기적의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지은 지가 오래 돼서 굉장히 협소하더라고요.
들어가 보니까 또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 내림 버튼이라든가, 또 비상벨 설치는 전체 공공시설에 지금 다 안 돼 있고요.
그리고 들어가기 전에 바코드 인식하는 것 있지 않습니까, 도난방지라든가 그 폭이 굉장히 좁더라고요. 그래서 휠체어 장애인들은 들어가기가 굉장히 힘들겠다, 규정에는 약 1.8m 폭을 확보하도록 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 들어가는 폭이 좁아서 과연 휠체어장애자들이 이용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요.
실질적으로 그쪽에 관리하시는 도서관장님이나 사서, 봉사자 분들한테 여쭤보면 사실 이용하는 횟수가 거의 없다고 하거든요.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사실 장애인들이 어쨌든 간에 시설이 불편하니까 접근이 용이하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적으로 멀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거든요.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정상인들도 더할 나위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다른 데는 몰라도 도서관 같은 공공시설에는 우리 노약자라든가 장애인들이 쉽게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행정을 하는 해당 공무원들의 기본적인 자세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제가 전체적으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쭉 검토하다 보니까 특이한 내용들이 있어서 표를 좀 보고 말씀드릴까 합니다.
저희 북구 관내에는 농소1동도서관과 그리고 농소2동에 소재한 기적의도서관, 그리고 농소3동도서관하고 염포양정도서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도서관이 있는데, 전체 세대수 분포를 보면 2011년9월30일 현재 기준입니다.
세대수로는 약 6만500가구 정도 되고, 인구수로는 현재 18만 명이 넘어가고 있죠.
1동 쪽에는 보면 9,581세대에 인구수가 2만7,561명으로 봐지고, 그다음에 농소2동 같은 경우에는 1만507세대 중에 3만3,048명이 됩니다.
그리고 농소3동은 세대수만 해도 지금 1만2,379세대에 인구가 4만1,225명으로 지금 보여 지고 있고, 염포?양정 같은 경우에는 2개 동을 합쳤을 경우에는 세대수 합계가 약 9,802 가구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인구수 합계로 봤을 때는 2만6,000명 정도, 정확하게 2만6,009명이 됩니다.
연간 예산편성 현황을 보면 농소1동 그리고 기적의도서관, 농소3동 그리고 염포양정도서관, 중앙도서관 이렇게 나와 있는데요.
통상적으로 2010년도에 1억3,000만 원 정도, 2011년 1억5,000만 원 정도, 그리고 농소2동 1억2,000만 원, 1억7,000만 원 이렇게 되는데, 전체적으로 권역별도서관이라고 합시다.
우리 농소3동 지역에는 1억3,000만 원, 그리고 2011년도는 1억7,000만 원 정도로 조금 높아진 것으로 비율이 보아집니다.
그런데 염포?양정 쪽에 예산편성 현황을 보면 전체 인구비례로 보나 뭐로 보나 현재 농소3동이나 2동 쪽보다도 합친 세대수나 인구수가 현저히 더 적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예산편성 현황은 4억 2천 얼마로 넘어가고 있고, 금년도에는 2억 원이 넘어갑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왜 이렇게 편차가 생기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질의 드리고 싶고, 그리고 전체 이용자 수도 보면 역시나 마찬가지입니다.
1동 같은 경우에는 일평균 397명 정도, 그리고 연간 이용자 수가 300일을 기준으로 했을 적에 11만8,879명 정도로 집계가 되고 있고요.
그리고 2동 같은 경우 평균 이용자가 359명에 7만7,639명이 연간 이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농소3동 같은 경우도 굉장히 높죠.
일일 이용자 수가 689명에 20만6,605명이 지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집니다.
그래서 작년에 행감 할 적에 이수선의원이 짧게 언급을 하면서 예산배정에 문제가 좀 있다고 해서 일정정도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기는 했습니다마는, 금년에도 마찬가지로 지금 염포양정이 지난 2008년 에 부지매입을 해서 2010년 말에 저희들 임기 시작과 동시에 개관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설이기 때문에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또 이후에 중점적으로 관리를 해야 된다는 것은 이해를 합니다마는 전체적으로 보면 이용자 수나 연간 이용수를 보더라도 2동과 3동하고는 확연하게 차별이 납니다. 그리고 인구수 비례로 봤을 때도요.
그런데 인력운영 현황도 보면 전부다 3명 정도로 똑같고, 저희 농소2동 기적의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공무원의 수가 2명입니다. 그리고 무기계약직이 2명이고, 기간제근로자 2명씩으로 동일하고요.
그리고 자원봉사자도 1동 같은 경우에 34명, 2동에는 48명, 농소3동에는 66명 그리고 염포양정도서관에는 39명 정도 됩니다.
이렇게 봤을 때 예산편성 현황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편중되는 현상이 있고, 물론 행정을 하다 보면 파이를 딱 가르듯이 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어느 정도 잘 운영되고 또 이용자가 많은 쪽에는 좀더 많은 인력운영을 할 수 있도록 배치를 하고, 그리고 예산을 더 지원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렇게 갑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