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류재건위원께서 효문동 오수때문에 수매를 하러 갔는데 쌀에서 냄새가 날 정도여서 등외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농소3동쪽에 동천강 우측 서편에 보면 우량농지가 많은데, 농소3동 쪽에도 동천강 BOD 검사를 하니까 괜찮다고 하는데, 거기에는 동천강에서 내려오는 물로 농사를 짓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맨발로 논에 못 들어간답니다.
풀을 뽑는다든가 농약을 친다든가 여러 가지 모심기를 할 때 맨발로 들어가면 피부가 가렵고 피부병을 유발할 정도로 물이 오염이 돼서 장화를 신고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만큼 물이 오염돼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동천강 표면층에는 시커멓게 일부는 썩었습니다. 그리고 경북 쪽에서 내려오는 물이 정화시설 없이 내려오고, 이화부터 농소까지 아파트에서 내려오는 물들이 전부 다 동천강에 하수종말처리가 되어 있는데, 그대로 관을 빼서 지류로 해서 바로 동천강으로 다 유입됩니다.
측정검사가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