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7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신 강석구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국화꽃 향기가 그윽한 결실의 계절 가을이 깊어 가고 있는 가운데 제116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 9월 임시회 이후 비회기 기간동안 경로잔치, 체육행사 등 각종 행사참석을 통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청취는 물론 구민의 입장에 서서 각종 민원해결을 위한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노력하고 계시는 강석구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4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 주요현안에 대한 행정사무처리상황 보고와 주요사업의 현장 확인, 그리고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됩니다.
행정사무에 대해 보고를 받는 것은 집행부의 처리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그 의의가 있으므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현안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 능동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며, 의원여러분께서도 문제점에 대해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지방자치단체 간 무한 경쟁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 구도 머지않아 20만 구민의 시대를 맞이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구 공직자는 이러한 시대흐름에 적극 부응하고 넓은 안목을 키워 주민 본위의 행정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특히 각종 인허가 신청에 있어 담당부서에서는 법령 내에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함은 당연한 것이나 무엇보다 재량권 범위 내에서 주민 본위의 행정을 실천하여 불필요한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는 자세를 가져달라는 당부를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엊그제 시무식을 한 것 같은데 며칠 뒤면 11월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숨가쁘게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습니다.
이 가을을 맞아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개회식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보람된 결실과 성취의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